[단독] 헬조선 OECD 50관왕? 70%는 왜곡 또는 거짓
MT단독'헬조선 OECD 50관왕’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0개 부문에서 ‘꼴찌’를 도맡아 하고 있다며 유포되고 있는 수식어다.

일부 네티즌은 근거가 되는 기사와 자료까지 들이대면서 사실임을 주장했고 유명 트워테리언인 소설가 이외수 씨 등이 이를 게시하면서 이같은 통계치가 확산됐다.

이대로라면 1996년 10월 1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뒤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고 감격해 했지만 실상 한국은 ‘열등생’으로 머물러 있는 셈이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2번째, 세계에서 29번째로 OECD에 들어간 지 올해로 20년째, 과연 한국의 지표는 죄다 최하위일까.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주무부처인 통계청이 조사에 나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50개 지표를 대상으로 통계의 신뢰성과 연관성을 검토한 결과 일부 내용은 유포된 것처럼 1위가 맞지만 인위적으로 끼워 맞추거나 팩트가 틀린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게 통계청의 결론이다.

가령 어린이 행복지수와 청소년 행복지수, 자살률과 자살증가율, 출산율과 저출산, 국가채무증가와 국가부채증가, 인도에서 교통사고율과 보행자 교통사망률은 실질적으로 같은 분류의 통계를 더 세분화한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같은 항목을 이중으로 계산한 것이다.

또 지표별로 자료의 출처와 기준연도가 서로 다른데도 필요한 내용만 발췌해서 비교한 경우도 많다. 통계청은 “연구보고서와 간행물에서 인용된 자료를 확인 없이 수집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NS상에서 언급된 순위와 실제 순위가 다른 지표도 많았다. 예컨대 최저임금(지니계수 0.307)의 경우 OECD 국가 중 13위, 보행자 교통사망률(10만명당 0.6명)은 11위, 실업률 증가폭(-0.1%p)은 21위, 15세 이상 술 소비량(1인당 9.1리터)은 19위, 이혼률(1000명당 2.3명)은 11위 등이다. 누군가 순위를 의도적으로 낮춘 것이다.

이처럼 순위가 실제와 다르거나 항목 자체가 OECD가 제공하지 않는 게 50개 항목 중 35개다.

물론 실제로 OECD 최하인 지표도 있다. 자살률과 산업재해 사망률, 남녀간 임금격차, 노인 빈곤율, 어린이 행복지수, 결핵환자 발생률과 사망률, 공공사회복지 지출비율, 출산율, 공교육비 민간부담과 고등교육 국가지원비율 등 삶의 질과 관련된 14개는 부정적인 면에서 1위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50개 부문에서 가장 낮은 등수라는 것과는 한참 거리가 있다.

R&D투자비중이나 인터넷접속율, 고등교육인구나 학생 수학성취도, 병원 침상수와 개인소득에 대한 세금 등 긍정적인 측면에서 OECD 상위권인 수치도 많은데 굳이 안 좋은 것만 뽑아내 한국을 폄하하는 건 악의적이라는 게 정부의 시각이다.

통계치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굳이 이렇게까지 자신의 조국을 폄훼하려는 이유가 뭐냐”며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하고 “부정적인 분야에서 1위도 있는 만큼 헬조선이라는 자학의 근거가 될만 하다”며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법을 모색 해야 한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통계청은 OECD 등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통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국민 홍보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부정적인 측면에서 1위여서 개선해야 것도 있지만 상당수는 잘못 짜깁기하거나 팩트가 틀렸는데도 마치 사실처럼 퍼지고 있어 이를 바로잡는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30715495375002&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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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대리운전 사업 본격화…기사용앱 출시

카카오가 카카오드라이버 기사용앱을 출시하며 대리운전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카카오는 신규 O2O(온오프라인연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의 기사용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하고 기사회원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드라이버 대리기사 신청은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운전경력 1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리기사는 경력, 지역, 법인 소속 여부에 관계없이 운전자 개인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른 대리운전 서비스 업체에 가입해 있더라도 카카오드라이버 기사로 등록하는데 제한이 없다.

카카오드라이버 대리기사로 등록하려면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내려받은 후 안내에 따라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운전면허증을 사진으로 찍어 올린 뒤 면접이 가능한 장소 및 일정을 선택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면접은 서비스업 및 인사 관리 경력이 있는 전문가 그룹이 맡는다.

이어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은 2개 보험사(동부화재,KB손해보험)는 신청자의 운전면허정보 및 운전이력을 바탕으로 보험가입 심사를 진행한다. 인터뷰와 보험가입 심사를 모두 통과한 신청자는 카카오드라이버 기사 회원으로 최종 등록이 완료된다.

등록이 완료된 카카오드라이버 기사 회원은 기사용 앱을 통해 서비스 및 프로모션 소식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사용 앱에 실제 운행을 위한 기능이 자동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드라이버 기사용 앱 출시에 맞춰 기사 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종 등록이 완료된 기사 회원 전원에게 추첨을 통해 최고 100만원 백화점 상품권,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한 실물 교환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기사용앱 출시와 함께 카카오드라이버 기본 정책을 공개했다. 운행수수료는 전국 20%로 통일했다. 운행 수수료를 제외하곤 어떤 비용도 청구하지 않는다. 보험료, 프로그램 사용료, 카드결제 수수료와 부가세도 카카오가 부담한다.

예치금 제도나 호출 취소 수수료 및 업체 관리비 부과, 프로그램 사용 제한 등 기존 업계의 불합리한 관행도 없앴다. 요금 결제는 카드자동결제방식을 도입해 투명하게 사업을 운영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상반기 내 카카오드라이버 승객용 앱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운영 계획은 승객용 앱 출시 시점에 확정 공개할 예정이다.

출처: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30715113796137&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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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하나로 '자율주행모드'… 7일부터 고속도로 1개구간, 국도 5개구간서 운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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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 시승행사에서 운전자가 자율주행 모드 전환 후 핸들에서 손을 떼고 있다. /사진=신현우 기자
7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 시승행사에서 운전자가 자율주행 모드 전환 후 핸들에서 손을 떼고 있다. /사진=신현우 기자
7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국내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제1호차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의 임시운행 허가 기념식이 열렸다.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 대시보드에 빨간색 비상정지버튼과 개발자용 모니터 등이 설치돼 있다. /사진=신현우 기자
7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국내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제1호차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의 임시운행 허가 기념식이 열렸다.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 대시보드에 빨간색 비상정지버튼과 개발자용 모니터 등이 설치돼 있다. /사진=신현우 기자
"지금부터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하겠습니다. 현재 시속 30km 자율주행 모드입니다."

7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탑승한 '현대차 (147,000원 상승1000 -0.7%)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 대시보드에는 빨간색의 비상정지버튼과 개발자용 모니터 등이 설치돼 있었다. 트렁크에도 자율주행 모드를 위한 전자기기 등이 있었다.

시승은 국토부 인근 직선도로 150m 구간에서 진행됐다. 자율주행차 조작 등을 위해 현대차 관계자가 운전석에 탑승, 차량을 출발시켰다. 출발 당시 일반 차량과 같이 수동으로 운행됐다.

하지만 운전자가 핸들에 달린 주행모드 변경 버튼을 누르자 자율주행 모드로 바로 전환됐다. 운전자가 핸들과 엑셀에서 각각 손과 발을 떼고 있었지만 차량은 문제 없이 운행됐다.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에서는 국내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제1호차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의 임시운행 허가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오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시험주행 기간 중 제도 미비점 등을 파악해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기술과 부품을 국산화하고 GPS 기술을 보완해 자율주행차 선진국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정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연구소 등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국토부는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량의 임시운행 허가증 교부 및 번호판 발부 등 임시운행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쳤다.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위해 실제 교통상황에서 도로주행 허가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번호판을 해당 차량에 장착해 실제 임시운행이 가능해진다.

임시운행 1호차인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고속도로 1개 구간(서울~신갈~호법 41km)과 국도 5개 구간(△수원, 화성, 평택 61km, △수원, 용인 40km, △용인, 안성 88km, △고양, 파주 85km, △광주, 용인, 성남 45km) 등에서 운행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앞으로 도로관리청 판단 하에 일부 운행금지 구간을 제외하고 시험운행 신청자가 원하는 지역에서 시험운행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전시·시연은 있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실도로 시험운행은 자율주행차에 대한 시험·연구목적 임시운행허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지난달 12일부터 가능해졌다.

현대차 제네시스 자율주행차의 경우 제도 시행당일 임시운행 허가를 신청해 자동차에 대한 성능시험대행자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시험운행에 필요한 안전운행요건 충족여부를 확인받았다.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위해 △운전자우선모드 자동전환기능 △기능고장 자동감지기능 △전방충돌방지기능 등 주요 안전운행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험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사고분석이 가능하도록 운행기록장치·영상기록장치 등을 장착해야 한다.

자율주행 중 전방 및 주변 교통상황을 주시하고 비상 상황 시 운전전환요구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2인 이상이 자율주행차에 탑승해야 한다.

자율주행차임을 후행차량이 인지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행' 표식을 후방에 부착해야 한다. 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른 보험을 의무 가입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대차 외에도 국민대·언맨드솔루션 등 대학·연구기관과 중소기업 신청·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율주행차를 도로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험운행 진행 상황을 보고 규제프리존 등 시가지 구간 시험구간 확대, 정밀도로지도 구축 및 허가절차 보완·개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등의 지원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국토교통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7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국내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제1호차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의 임시운행 허가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신현우 기자
7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국내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제1호차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의 임시운행 허가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신현우 기자
7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국내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제1호차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의 임시운행 허가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신현우 기자
7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국내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제1호차 '현대차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의 임시운행 허가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신현우 기자

출처:http://news.mt.co.kr/mtview.php?no=2016030711325713704&vgb=au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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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상렬 기자 사진 이상렬 기자
강남규 기자 사진 강남규 기자

끝을 모르던 유가 하락이 일단 멈췄다. 멈춘 것만이 아니다. 순식간에 배럴당 40달러대까지 반등했다.

WTI, 2월 초 대비 45% 상승
공급 초과는 여전히 해결 안 돼


7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3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40.84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배럴당 26달러대를 찍었던 지난 2월초 대비 44.6%, 브렌트유는 1월 하순 저점 대비 50.7% 올랐다. 국내외 시선이 미국 대선과 중국 양회, 북한 핵에 집중된 사이 유가는 슬금슬금 올랐다.

이제 호흡을 가다듬고 상황을 분석할 시점이다. 유가는 앞으로 더 오를까.

키는 공급이 쥐고 있다. 2년 가까이 이어진 유가 하락은 초과공급에서 비롯됐다. 이번에도 유가 오름세를 자극한 것은 공급 쪽이었다. 지난 2월 중순 세계 1·2위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석유 생산량을 1월 수준으로 동결하는 데 합의했다. 카타르·베네수엘라가 포함된 4개국 연대였다.

유가가 꿈틀대며 오르자 다른 산유국들도 가세할 기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非)OPEC 국가가 대거 참여하는 회의가 이르면 이달 말 열린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수하일 알 마즈루에이 에너지 장관은 “현 유가 수준에선 모든 국가가 생산량을 동결하는 게 논리적”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OPEC의 주요 멤버들이 배럴당 50달러 수준을 비공식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유가로 재정위기에 직면한 남미 산유국들도 몸이 달았다. 에콰도르가 주재하고 베네수엘라·콜롬비아·멕시코 등이 참석하는 석유 회의가 11일 열린다.

공급 위축을 예고하는 또 다른 신호도 있다. 석유서비스 회사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전 세계 원유·천연가스 시추시설은 2월에만 130개가 줄어 1761개로 떨어졌다. 2002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미국의 4월 셰일가스 생산량도 하루 10만 배럴 감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유가 반등이 순조로울 수만은 없다. 전문가들은 두 가지 시나리오를 말한다.
 
첫 번째는 1990년대 패턴이다. 유가가 급락한 뒤 장기간 횡보하는 모양새다. 당시 국제유가가 떨어지는데도 미국 알래스카 원유 생산은 상당 기간 이어졌다. 그 바람에 유가는 거의 10년간 침체했다. 지금은 이란이 변수다. 이란은 경제 제재를 받기 이전의 시장점유율을 되찾겠다고 벼르고 있다. 원유생산 동결은커녕 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번째는 1973년 1차 오일쇼크 이후처럼 국제유가가 떨어졌다가 다시 급등하는 패턴이다. 당시엔 1979년 이란 회교혁명 등 정치적 변수 때문에 원유공급이 급감했다. 현재로선 이란 회교혁명 같은 대형 사건이 터질지 추정하기 힘들다.

대신 전문가들은 미국 원유생산량을 주시한다. 미국 원유생산량은 올 2월 말 현재 하루 900만 배럴 정도다. 올해 초 최고치보다 30만 배럴 정도 줄었다. 최근 1년 새에 거의 70%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채굴건수만을 놓고 보면 미 원유 생산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고 전했다.

원자재 정보회사인 플래츠의 데이브 에른스버거 이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과거의 경험에 비춰 보면 산유국 감산은 이뤄지기도 어렵고, 성사돼도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며 “미국 생산량이 원유 가격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출처:http://news.joins.com/article/1969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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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35개 불공정 약관 시정

심각한 수수료 폭탄 논란엔 ‘뒷짐’

백화점, 매장이동 제한 받고 수수료 논란서 회피

앞으로는 백화점이 입점업체의 매장 크기나 위치를 마음대로 변경할 수 없게 된다. 또 임대료 지연 이자를 낮추는 등 불공정 거래로 지목된 백화점 약관들도 대폭 수정됐다. 입점업체의 매장 이동을 강제하고 입점업체와 계약을 해지하는 행태들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또 다른 형태로 자행되고 있는 ‘진짜 갑질’에 해당하는 높은 유통 수수료 부담으로 생존권 자체에 위협을 받아 영업을 중단하거나 새 유통채널을 검토 중인 업체들에 대해선 당국이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 서울의 한 백화점 전경

■ 일단 백화점 매장이동 명령엔 제동 걸었는데..=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과 입점업체 간 불공정 약관을 심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백화점이 해당 약관 35건 모두를 스스로 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백화점이 자의적으로 입점업체에 매장 위치를 옮기라고 명령하는 횡포가 사라진다. 현재 현대아이파크백화점, 대구백화점 등 6개 백화점은 ‘건물 관리, 운영상 부득이한 경우 매장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며 불분명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다수 매장의 위치, 면적, 시설이 동시에 변경되거나 입점업체가 자발적으로 요청하는 경우 등 구체적인 조건 하에서만 매장 위치 변경이 가능하다.

백화점이 마음대로 입점업체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도 수정했다. 신세계 백화점, AK백화점 등 7개 백화점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할 수 없다고 백화점이 판단할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을 뒀다. 사실상 백화점 마음대로 계약 여부를 좌지우지할 수 있었다. 이 조항은 ‘백화점 고객이 정당한 이유로 3회 이상 불만을 제기했음에도 시정이 이뤄지지 않거나 입점업체가 파산을 신청하는 등 계약 이행이 현저히 곤란하게 됐을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로 구체화됐다.

점포 내장공사에 들어간 비용도 지금까지는 입점업체가 100%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백화점과 분담한다. 현재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8개 백화점은 점포 내장공사에 들어간 필요비 등을 일체 백화점에 청구하지 못하게 돼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비용지출 전에 백화점과 상의해 비용분담을 결정하도록 했다.

임대료 미납 등에 연 24%에 달하는 ‘이자 폭탄’을 물리는 행태도 제동이 걸린다.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13개 백화점은 임대료 미납 등 금전채무를 불이행하는 경우 연 24%의 지연이자를 물렸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라 공정위가 고시하는 이율(15.5%)를 초과할 수 없다.

이 밖에 백화점의 잘못으로 매장을 사용하지 못해도 입점업체가 임대료, 관리비 등을 부담했지만 향후에는 백화점이 부담한다. 또 구체적인 요건이나 한계 설정 없이 입점업체가 예상이익 비율에 따라 판매촉진비용을 부담하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입점업체의 자발적인 요청에 의한 판촉행사가 아니라면 판촉비의 절반 이하만 입점업체가 부담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백화점과 거래하는 중소상공인의 권익을 신장하고 불공정 약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소상공인의 피해를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의류 매장. (시사브레이크 DB)

■ 백화점 수수료 폭탄 맞은 의류 업체들 탈백화점 가속화= 그런데 백화점의 매장이동 제한 등에 대한 셀프개혁이 정작 과도한 수수료 논란을 덮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높은 수수료는 가뜩이나 유통채널 다변화가 필요한 의류업체들의 탈백화점을 선언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업체들은 납품업체를 상대로 매출액의 30% 가깝게 판매 수수료를 챙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군별로 보면 ▲셔츠·넥타이 33.9% ▲레저용품 32.0% ▲잡화 31.8% ▲여성정장 31.7% ▲란제리·모피 31.1% 순으로 수수료율이 높았다. 의류업체들이 과도한 부담을 안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얼마 전 모백화점에서 매장을 뺀 한 업체 사장은 <시사브레이크>와의 전화통화에서 “예전에는 고급 이미지을 얻기 위해 과도한 수수료를 부담해왔지만, 지금은 생존 자체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26일 업계 전문가들은 백화점들이 의류 업체에 높은 수수료를 책정하는 원인에 대해 입점 당시 경쟁률이 높았던 점을 꼽았다. 높은 경쟁률은 백화점으로 하여금 높은 수수료 책정의 빌미가 됐고 그동안 백화점에 입점한 의류 업체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높은 수수료를 내야만 했다.

그러면서 최근 의류업체들이 백화점을 떠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 소비가 둔화됨에 따라 예전과 다르게 더 이상 의류 브랜드들이 백화점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익 대비 수수료 부담도 의류 업체들의 이 같은 결정을 부채질하고 있었다.

실제로 재작년 하반기 더틸버리, KL 등은 백화점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질 바이 질 스튜어트, 르윗, 타스타스 등도 이미 영업을 종료했거나 백화점 영업을 종료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한 의류업체 관계자는 백화점 철수 이유로 “최근 패션 트렌드의 변화로 새 유통 채널에 맞는 변화가 필요했다”면서 “백화점 채널에서는 모 브랜드인 질 스튜어트에 집중을 하고 세컨드 브랜드인 질 바이 질 스튜어트는 온라인과 모바일 등의 채널에 맞게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수수료를 감당할 수 있는 고가 브랜드와 달리 중저가 브랜드들은 SPA와의 경쟁, 온라인 유통망 등을 이유로 백화점 안에서 높은 수익을 내기 힘들다”면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유통 채널에 맞게 출구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백화점들이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은 공정위의 제한 사항을 대해 받아들이고, 과도한 수수료 논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꼼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출처:http://www.sisabreak.com/news/articleView.html?idxno=3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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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문제에 대한 고민, 그에 대한 오스트리아와 우리나라의 다른 해법.



오스트리아 - 자륵파브릭

먼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공동주택 자륵파브릭(Sarafabrik.관(棺) 공장이라는 뜻).
입주자들이 7년 동안 건축가와 머리를 맞대고 만든 공유주택(Co-Housing)이라는.
1996년 1호가, 98년 2호가 완성됐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렌지 주택’으로 통하는 자륵파브릭(1호) 전경. 총 75세대가 입주해 살고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중정(中庭·가운데 마당)과 옥상 정원, 유치원 등이 있다.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프란츠 숨니치도 이곳에 살고 있다. [BKK-3 제공]


구성 : 1/2호는 각 75/50가구인데 가구당 면적은 30~70m2(9~21평)로 매우 작은 대신 공동세탁실, 30여 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부엌, 도서관, 세미나룸, 유치원, 목욕탕, 옥상정원 등 공동시설이 잘 돼 있다.
세탁기에 빨래를 넣어놓고 부엌에 가서 커피 한 잔을 들고, 도서관에서 세탁실을 투명창으로 내려다보며 책을 볼 수 있다.

진정한 '코 하우징'으로 만들기 위해 노년층/싱글맘 등이 다양하게 섞일 수 있도록 입주자 배분에도 신경을 썼다고.


자륵파브릭의 복도와 공동 세탁실. 세탁실과 도서관 등은 경사진 램프로 연결돼 있다. [BKK-3 제공]

입주자들이 읽은 책을 공유하는 공동 도서관. 다양한 신문과 잡지도 비치해 놓는다. [BKK-3 제공]



◆코하우징(Co-Housing)=
여러 가구가 독립적인 생활공간을 가지면서도 식당·부엌·세탁실·회의실·도서실 등을 공동 이용하는 주거 방식. 프라이버시를 강조하면서도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추구한다. 입주자들이 설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다. 1970년대 덴마크에서 시작했으며 자금조달 방법과 소유형태 등이 다양하다.



우리나라 - 땅콩주택

우리나라에서는 얼마전 방송을 통해 소개된 '땅콩주택'이 인기다. '두 남자의 집 짓기' 책으로 화제를 모은 저자 이현욱 광장건축 소장이 지난해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 한 주택 필지에 두 채의 땅콩집을 지었다.
집 한 채당 4억원에 못 미치는 돈으로 한 달 정도 공사를 통해 지은 집으로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유행하는 목조주택 형식을 취했으며 친환경이면서도 단열이 잘 되는게 매력이다.


◆땅콩주택
한 개 필지에 닮은꼴로 나란히 지어진 두 가구의 집을 말한다. 미국에선 ‘듀플렉스(duplex)홈’으로 불린다. 가구당 4억원 이하로 지을 수 있고 마당이 확보돼 있는 게 매력이다. 자녀가 있는 30~40대가 주 수요층이다.



기사 자세히 보기 :
 이 집들 좁다, 생활은 넓다 그 비밀은 '함께 쓰는 공간' (중앙일보)
 땅콩주택 인기... 가구당 4억원 한 달 만에 완성 (매경이코노미)




한정된 땅덩어리에 인구는 자꾸 늘어가고 도시에서는 주택부족 문제가 언제나 걱정거리다. 그래서 모두들 합리적인 주택공급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듯.
오스트리아의 자륵파브릭이 도시공간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한 공공성 측면이 강한 디자인이라면 한국의 땅콩주택은 도시의 닭장식 아파트에서 벗어나 전원생활을 저렴하게 즐기고픈 실속파들을 위한 단독주택 형식이다.
땅콩주택에는 두 가구가 붙어 있지만 정원을 함께 공유할 뿐 주거공간은 명확하게 분리된다. 사적인 공간을 가지고 싶고 내 물건, 내 영역을 남에게 침해받고 싶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되어 있다고나 할까. 아무리 좁아도 필요한 것은 내 집에 다 갖추고 살아야 하는 허영심, 프라이버시에 대한 관념이 과잉되게 자리잡은 한국 사람들의 성향을 고려한다면 자륵파브릭과 같은 고시원 같은 거주형태에 적응하기 힘들 듯.
개인적으로도 주거공간이 인간의 자존감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느껴본 적 있는 사람으로서
합리적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몸으로 받아들이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것만 같은 코하우징 방식. (좋다고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다 받아들여지는 건 아니니까.;;;)

 

출처:http://shinsee.tistory.com/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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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앞으로 다가온 사람과 컴퓨터 간 세기의 대국. 이 대결을 보러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도 한국을 방문합니다. 손가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 대표’ 이세돌 9단과 ‘컴퓨터 대표’ 알파고의 바둑 대결. 9일 열릴 세기의 대국을 보러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의 회장 에릭 슈미트도 8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반년만에 다시 방한할 만큼 인공지능에 대한 슈미트 회장의 관심은 큽니다. 인공지능이 막 산업에 막 도입됐지만 4차산업혁명을 이끌 분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기술이 주로 쓰일 빅데이터 시장은 2020년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인공지능 시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나사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시스템‘디웨이브’를 사 들였고 2014년에는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사를 인수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실시간 번역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서승우 /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인공지능이 굉장히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없이는 우리 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을 거예요.”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오는 인공지능 컴퓨터와 그에 맞서는 인간의 바둑 대결은 9일부터 15일까지 상금 약 100만 달러를 놓고 펼쳐집니다.

 

출처:http://news.ichannela.com/inter/3/02/20160307/76851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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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 대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 대국을 앞두고 에릭 슈미트 알파벳(구글 지주회사) 회장과 알파고를 개발한 인공지능 기업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이자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데미스 하사비스가 방한한다.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사진 왼쪽부터),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CEO, 롭 하이 IBM CTO / 조선비즈 DB, 구글 제공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사진 왼쪽부터),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CEO, 롭 하이 IBM CTO / 조선비즈 DB, 구글 제공

7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슈미트 회장은 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국을 보기 위해 8일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해 10월 방한한 슈미트 회장이 5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것으로 볼 때 이번 대국이 구글에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하사비스 CEO는 대국 하루 전날인 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그는 지난달 말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영국 런던 현지와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국은 인공지능 세계와 바둑계 모두 다 기대하고 있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일정은 3월 9일(1국), 10일(2국), 12일(3국), 13일(4국), 15일(5국)이며 모두 오후 1시에 시작된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가 제한 시간 2시간을 각각 갖게 되며, 2시간을 모두 사용한 후에는 1분 초읽기가 3회씩 주어진다. 대국은 4~5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퀴즈 분야 최고의 인공지능 컴퓨터인 IBM의 ‘왓슨’을 이끄는 롭 하이 IBM 부사장겸 최고기술책임자(CTO)도 16일 한국을 찾는다. 그의 방한은 이번 대국과는 무관하다. 한국IBM은 “하이 CTO의 방한 목적은 서울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는 ‘코그너티브(인지) 컴퓨팅의 미래, 왓슨’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06/20160306018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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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과자 가격 인상 도미노에 주부들 '억'소리
업계, 지속적인 판매관리비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인상

 

▲ 식음료업계가 잇따라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10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데일리안

“이것도 올랐어요?”(주부 A씨)…“그 제품은 아직 안 올랐습니다”(대형마트 직원)

지난해 말 가격을 올리지 못한 식음료 업체들이 설 명절 이후 잇따라 가격인상에 나선 가운데 10일 오후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찾은 주부 A씨(42)는 부쩍 오른 과자 가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이들 줄 간식으로 ‘초코파이’ 한 상자와 ‘오예스’ 한 상자를 구입했는데 1만원이 훌쩍 넘어 깜짝 놀랬다”며 “아이들한테 과자 사주는 것도 앞으로 엄두가 안날 것 같다”고 전했다.

식음료업계의 연이은 제품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빵, 과자, 음료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품목들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서민 가계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최근 빅파이 등 7개 제품의 가격을 7.1%~10% 인상했다.

이에 따라 빅파이는 기존 2800원에서 3000원으로 7.1%, 버터와플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하임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9.1%, 국희샌드는 4200원에서 4600원으로 9.5% 인상된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물가안정을 위해 원가절감 노력을 강화하며 그간 가격 인상을 억제했다”며 “인건비, 물류비 등 판매관리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2011년 이후 가격인상을 하지 못해 수익구조가 악화된 일부 제품에 대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립식품은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일부 빵류의 제품가격을 평균 6.4% 인상한다. 대상품목은 총 175종으로 삼립식품 전체 빵 류 제품 703종 중 약 25%에 해당한다.

▲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찾은 고객들이 과자코너에서 제품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 ⓒ 데일리안
이에 앞서 농심도 국민과자 새우깡을 비롯한 스낵류 등 제품 가격을 평균 7.5% 인상했고, 음료업계도 코카콜라가 지난달 1일 제품가격을 평균 6.5% 올린 것을 시작으로 이달 10일부터는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등 일부 음료제품 가격을 평균 6.5% 인상한다.

가격을 올린 업체들은 하나같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억제했지만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부득이하게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는 것.

반면 식품업체들의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들의 얼어붙는 소비 심리는 현장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실제 이날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찾은 방문객들은 스낵류나 파이류 코너에 오랜 시간 머무르면서 매장에 부착된 가격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심지어 일부 고객들은 부착된 가격표를 살펴보며 매장 직원에게 가격을 일일이 확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봉지과자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파이류 코너에는 한동안 인적이 끊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지방여행을 떠나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는 대학생 B군(22)은 “여행을 떠나는 기차 안에서 챙겨먹으려고 과자를 사려고 왔는데 요즘은 만원을 가지고도 사먹을 수 있는 과자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http://www.dailian.co.kr/news/view/4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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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 경관조명 점등식 개최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지난 3일 부민캠퍼스에서 석당박물관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 날 권오창 총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박극제 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경관조명 조성사업에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 각종 LED경관조명기구 439개를 설치했다.

특히 2가지 색상의 LED전등을 설치해 계절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특수조명을 이용해 다채로운 문자, 문양 등을 표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캠퍼스 내 설치된 부산 전차(등록문화제 제494호), 삼층석탑(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0호) 주변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동아대와 부산시는 경관조명의 설치로 근대문화유산의 아름다운 야경 연출은 물론 문화재적 가치를 높여 서부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 총장은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빛으로 탄생해 부산 대표 야간 명소이자 교육현장으로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석당박물관과 같은 건축물을 유산으로 삼아 자긍심을 일깨우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로 만들자"고 전했다.

한편,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한국 전쟁 당시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로 사용됐으며, 지난 2002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후 부민캠퍼스가 조성되면서 박물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출처: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30407057485547&outlink=1

 

관련: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92misschoi&logNo=22014007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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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후 7시 50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 '혼자 보는 공연'. 150평(496㎡) 남짓한 작은 공연장에 젊은 남녀가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1층 공간을 가득 채운 관객 80여 명 대부분이 '혼자' 공연을 보러 온 이들이다.
 
관객들은 입구에서 나눠주는 캔 막걸리를 하나씩 들고 서서 록 밴드의 음악에 빠져들었다.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저마다 드럼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고, 폴짝폴짝 뛰었다. 수업이 마치자마자 왔다는 대학생 김재영(21) 씨는 "이번 공연이 '혼자 보는 공연'이라고 해서 혼자 공연을 보러 왔다"면서 "좋아하는 인디밴드의 음악을 즐기기 위해 혼자서도 자주 공연을 보러 온다"고 말했다. 공연을 준비한 기획자 이대한 씨는 "최근 음악팬들 사이에서 소규모 하우스콘서트가 인기"라면서 "혼자서 음악 공연을 즐기는 팬이 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궁상맞다는 건 옛말  
상대 눈치 안봐서 좋아  
한국인 2명 중 1명  
"여가생활도 혼자 즐긴다"
 

혼자서 밥 먹고 다니는 것이 궁상맞다는 말도 점차 옛말이 되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는 자신의 취향을 자유롭게 즐기려는 이른바 '나홀로족(族)'이 늘면서, 나홀로 문화가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다. 

나홀로 문화의 확산은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5'에 따르면 15세 이상 한국인 2명 중 1명이 혼자서 여가를 즐긴다고 답했다. 혼자서 여가생활을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2007년 44.1%에서 2014년 56.8%로 12%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반면 친구와 여가를 보낸다는 응답자는 2007년 34.5%에서 2014년 8.3%로 무려 26.2%포인트 줄었다.

부산 서면에서 고깃집 '우미가'를 운영하는 김병화(44) 대표는 "4년 전 가게를 처음 열었을 때보다, 최근 들어 혼자서 식당에서 밥을 먹는 사람들이 확실히 많이 늘었다"면서 "하루에 식당을 찾는 손님의 30~40%가 혼자 오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나홀로족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도 그리 부정적이지 않다. 대학생 문정호(26) 씨는 "한국에서는 혼자 뭔가를 하는 것에 대해 '사회성'이 없다고 여기는 경향이 강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며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나홀로 문화'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주변의 시선이 민망해 홀로 들어선 식당에서 허겁지겁 밥을 먹고, 쫓기듯 술을 마시던 사람들도 혼자서 자신만의 시간을 찾는 것에서 의미를 찾고 있다. 한효정(44·여) 씨는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장소가 마땅치 않다"면서 "식당이야말로 남의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서, 편하게 음식을 맛있게 먹고 즐기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민소영 기자 mission@busan.com

 

출처: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3040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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