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K텔레콤 KT 한국전력 농심 롯데칠성….'
이름만 들어도 각 업종을 대표하는 간판 종목이지만 요즘 이들 종목을 들고 있는 투자자들의 한숨 소리가 깊다. 코스피는 연중 최고치를 향해 치닫고 있지만 이들 종목은 거꾸로 연중 최저치 부근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바닥을 기는 종목군 중 어떤 종목은 당장 저가 매수 기회인 반면 당분간 저점 부근에서 횡보할 종목도 상당수 있는 만큼 종목별 업황과 수급 상황을 고려해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 LG전자 바닥은 어디?

= LG전자 주가는 20일 전날보다 1.85% 오른 9만9300원으로 마감했다. 직전 사흘 연속 하락 후 모처럼 반등했지만 여전히 바닥 수준이다. 지난달 30일 기록했던 52주 최저가(9만1400원)보다 불과 8%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9월 달성했던 최근 52주 최고가(15만원)보다는 33%나 떨어진 상태다.

스마트폰에서 크게 밀린 탓에 휴대전화 부문 영업실적이 급속하게 악화된 게 가장 큰 약세 요인이다. 게다가 2분기엔 TV에서도 실적이 다소 주춤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실적 측면에서 2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로 갈수록 큰 폭은 아니더라도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실적은 2분기가 바닥일 것으로 본다"며 "3분기ㆍ4분기엔 실적 개선이 꾸준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론 바닥을 확인하기까지 좀 더 기다릴 필요가 있지만 6개월 이상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둔다면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 음식료주 주가 부진
= 농심 롯데칠성 KT & G는 음식료 업종을 대표하는 간판 기업이지만 주가는 바닥을 기고 있다.

박종록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세 종목 모두 특별한 재료가 없는 만큼 당분간 현 수준에서 주가가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농심은 라면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5%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KT & G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크게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KT & G는 다만 새롭게 시도하는 한약재ㆍ한방화장품 사업 가시화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롯데칠성은 분기마다 2~3%대 안정적 이익 성장세를 나타내곤 있지만 자회사인 롯데주류가 고전하고 있어 주가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

◆ 통신ㆍ가스주 반등은 언제?
= 통신서비스 업종은 스마트폰 경쟁이 격해지면서 주가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 격화와 아이폰4 출시 연기 등 나올 만한 악재가 대부분 나온 만큼 저가 매수를 노려볼 만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스 업종은 경기가 상승하고 증시가 상승 국면에 있을 때 소외되는 사례가 많다. 최근 관련주 주가 움직임이 이 같은 특징을 제대로 보여준다.

경동가스 주가는 20일 52주 최저가(4만1100원)보다 3%가량 높은 4만2650원이고, E1은 52주 최저가(5만1700원)보다 2.71% 높은 5만3100원이다. 특히 E1은 52주 최고가(8만1700원)보다 35%나 가격이 떨어진 상태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도시가스와 LPG는 안정적 수요 기반을 갖고는 있지만 수요가 팽창하는 일이 별로 없어 성장성에 한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경동가스와 예스코 등 도시가스주는 비교적 높은 수준(4~5%대)의 배당 성향을 갖고 있는 만큼 하반기 배당주 테마를 예상한 저가 매수가 유효할 전망"이라며 "E1과 SK가스 같은 LPG주는 LPG 가격 담합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부담에다 뚜렷한 업황 개선 움직임이 없어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한전은 대형주이긴 하지만 기관들이 별로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종목이다. 윤희도 한국증권 연구위원은 "정부 규제로 인해 전기요금을 올리지 못하는 게 결정적으로 회사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워낙 주가가 떨어진 데다 1인당 보유한도 3%룰이 풀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을 노려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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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힘을 쓰지 못했던 '테마주'들이 꿈틀대고 있다. 유럽발 위기 상황이 잠잠해지자 낙폭이 컸던 테마주들이 먼저 반등하고 있다.

'테마주의 귀환'이라고 보기에는 섣부른 감이 있지만 시장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다. 현대증권은 1일 "당분간 테마주 장세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 우주항공ㆍ원자력 테마가 선두
= 최근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코스닥 테마는 우주항공과 원자력이다.

유럽발 위기가 막바지였던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코스닥시장 평균 수익률은 3%에 그쳤으나 우주항공 테마주인 한양이엔지와 원자력 테마주인 비에이치아이 수익률은 30%를 넘는다.

다른 테마주인 티에스엠텍(원자력) 한양디지텍 쎄트렉아이(우주항공) 등도 같은 기간 수익률 10%를 초과했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9일로 예정된 나로호 재발사에 대한 기대감과 이달 터키 원자력발전 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 애플 테마도 다시 살아난다.
= 아이패드와 아이폰 출시 기대감도 높다. 아이패드는 주로 게임 책 등 콘텐츠 관련 업체 주가가 꿈틀거리고 있으며 아이폰은 4G와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종목이 슬금슬금 오르고 있다.

아이패드 관련 테마주로는 컴투스(게임) 인터파크 예스24(e북) 등이 꼽히며 최근 움직임이 눈에 띈다.

컴투스는 최근 유럽발 위기에도 낙폭이 크지 않았고 인터파크 예스24는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7% 정도 올랐다.

영우통신 에이스테크놀로지 유비쿼스 이노와이어 알에프텍 등 4G 관련주도 관심을 끌고 있다.

◆ 삼성 관련주도 강세 지속
= 올해 들어 새로운 테마로 떠오른 삼성 관련주 움직임도 돋보인다. 반도체ㆍLCD 시설투자와 5대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영향을 받는 종목이다.

에스에프에이는 지난달 중순 삼성전자 지분 참여 소식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 격인 에이스디지텍도 시설투자에 따른 수주 물량 증가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날까지 최근 닷새 연속 올랐다.

다만 삼성이 야심차게 내세운 바이오 태양광 등 5대 신사업 관련 종목은 최근 움직임이 뜸하다.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주들만 들썩일 뿐 태양광 LED 등 다른 연관 종목은 불안한 시장 상황에 발목을 잡혀 좀처럼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 실적 부진 종목에 유의를
= 일부 테마주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실적이 여전히 뒤따라주지 않은 종목도 적지 않다.

실제 최근 주가 상승률이 컸던 원자력 관련주인 비에이치아이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줄었으며 4G 관련주인 에이스테크와 알에프텍은 1분기 적자전환했다.

증시 전문가는 "물론 테마주라고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지만 실적이 따라주지 않으면 주가는 원상복귀하게 마련"이라며 "테마주라 할지라도 실적을 꼼꼼히 따져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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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돈 굴리기 단계별 전략법12가지
1. 종자돈을 만들어라.

수입의 50~80%를 저축하라. 수입이 월등히 많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남들과 비슷한 수입에 남들과 똑같은 소비생활을 한다면 평범한 서민들이 빨리 집을 마련하긴 힘든일.
신혼부부라면 혼수비,예물비를 줄여 집마련(전세가 아님) 비용부터 챙겨두자.
참고로 나와 비슷한 시기에 결혼 했던 친구는 당시로서는 비싼 전세에서 시작했으나 현재도 여전히 8000만원짜리 전세에 산다.
이때 너무 적립기간이 긴 상품에 투자하지 말 것 2~3년정도의 적금을 드는것이 좋다.
돈을 빨리 굴려야지 오랫동안 은행에 묻어두면 불지 않는다.7~8년정도의 긴 적금은 피한다.

 

2.금융상품을 꿰뚫어라.

청약관련 상품과 종류 차이점, 요즘 나온 모기지론 등 은행이 한가한날 은행창구에 가서 물어보거나 각 은행별 1588-oooo번호로 전화를 하면 자세히 알려줌.
청약관련 상품가입은 필수 이나 이통장만 믿고 당첨되는날만 기다리는건 금물.
당첨기다리다 주변 집값이 다 오른다.
대출관련 상품도 은행마다 천양지차 이므로 미리 파악해 두자.

 

3. “지렛대 효과”를 활용하라.

자금이 부족하다면 전세를 끼고 구입하든지 대출을 받자.
집 살 돈을 모두 모았을 때 집값은 이미 저 멀리 가버리는 수가 있다. 정 자금이 부족하다면 현재의 전세를 싼 곳으로 옮기고 그 차액으로 집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 구입한 아파트에 입주할 돈이 마련되는 동안 잠깐 고생도 감수할 줄 알아야 한다.

 

4. 사고자 하는 집을 선택하라.

일단 대출을 끼든 전세끼고 사는것이든 자금이 마련?다면 지역과 집을 선택하자.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집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가.) 교육환경을 생각한다. 아이가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가장 살고 싶은 지역을 선택하자.
나.) 역세권 대단지나 6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좋다. 평형은 클 수 록 좋다. 클 수록 많이 오름.
다.) 일반 주택을 구입하고 싶다면 향후 재개발의 가능성이 있는곳의 주택을 구입한다.
그러나 초보자가 이런 지역을 가려내는건 힘든일.
다.) 빌라(다세대주택) 구입은 금물.
특히 신규분양빌라등은 구입하자마자 가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됨.
라.) 정보수집에 돈을 아끼지 마라. 선택한 집이 현명한 선택인지 잘 모르겠으면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에서 유로로 컨설팅을 받자.
마.) 지역선택시 부동산방문은 참고만 하라. 부동산사무실에선 모두 자신의 물건이 있는
지역의 집이 좋다고 역설함.

 

5. 시세파악은 필수.

내가 구입할 지역의 집을 정했으면 그 지역의 시세파악을 매일 매일하라.
시세파악은 필수 매일매일 시세파악을 하다보면 속아서 비싸게 사는 일도 없고 급매로 싼 물건을 잡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지역의 부동산을 방문하자. 이때 부티 나는 옷차림은 필수. 돈이 있어보여야
이들도 좋은 물건을, 좋은 정보를 내놓는다.그리고 부동산에 실수요자임을 알려주고 현재의
자금상황과 앞으로의 자금상황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컨설팅을 받는다.
대출 알선도 해주므로 도움이 된다. 또한 이렇게 얼굴을 내비치면 급매물이 생기면 연락을 해준다.

 

6. 저질러라.

어느 정도 자금이 확보 ?다면 저질러라. 너무 탁상공론만 하면 기회를 놓친다.
자금에 맞는 집이 생겼으면 과감히 구입한 후 뒤돌아보지 않는다. 집이란 건 사고 나면 비싸게 산거 같고 팔고 나면 싸게 판 것 같은 것이다.

 

7. 다음 목표를 정하라.

일단 집 하나를 구입했다면 다음목표를 정하자. 20평형대를 샀다면 30평형대를 목표로
30평형대면 40평형대를... 아니면 하나 더 구입을 목표로 집한 채를 구입했다면 다음목표는 “투자” 이다.

8.이제는 세금 부동산 관련 세금을 꿰뚫어라.

1가구 1주택의 비과세 요건이나 1가구 2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세금관련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자. 그리고 재테크시 세금을 너무 두려워 해선 안됨. 내야할 세금은 내자. 세금보다 집값 상승률이 더 높은 곳이 부지기수.

 

9.부동산관련 기사 검색은 필수

매일 인터넷으로 부동산관련기사를 검색 후 중요한 것을 스크랩한다.
정부의 정책 개발 정보 등은 중요한 자료. 신문을 읽으며 행간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면 부자되는건
시간문제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뉴스-경제-부동산”순으로 들어가면 부동산에 관련된 오늘의 기사는 모두 검색 가능. 절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보수집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10.부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내가 부자되었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 부자들은 어떻게 행동하는지 눈여겨 보라.
부자들은 부자끼리 모여사는법 못사는사람과 어울려살기를 꺼려한다. 이것이 향후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열쇠라 볼 수 있다.

 

11. 자신의 재산을 지키는 것도 중요.

9시뉴스는 꼭 지켜본다. 부동산 관련 사기도 많으므로 예방도 필수. 매년, 매시기 비슷한 수법의 사기범들이 나오는데 똑같은 수법에 넘어가서 똑같이 속는 피해자가 나오는건 정보수집에
게을리 했다는 것. 나의 돈을 내가 지켜나가는 것이 재테크의 첫걸음.
또한 전세입주시도 주소이전, 확정일자를 받아두어 만일의 경우 그 집이 경매에 넘어갈 때를 대비하자. 주택임대차보호법, 전세로 입주시 선순위 세입자로 들어가는것 등에 대해 알아두자. 또한 부동산 거래시 부동산사무실의 잘못으로 인한 피해시 보상방법 등도 있으므로 큰 돈을 지불하기전엔 언제나 정보 수집에 게을리 해선 안됨. 또한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그 집을 싸게 살수 있는 하늘이 주신 복권과 같은 기회를 활용하는 방법, 후순위 세입자일지라도 전세금을 모두 돌려받는 방법 등도 많이 있으니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 순발력 있게 이곳저곳에 전문가에게 문의하여(유료도 좋다) 대처하게 되면 전세금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이 의외로 아주 많다.(이론과 현실이 다른 여러 방법이 있슴)

 

12.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자.

자본주의 사회에서 절약하고 재테크해서 부자가 되어 산다는건 바람직한 일이다.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는 절약으로 오는 불편함도 잊게하는 큰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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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활동 소외기...그렇다고 재테크에 서도 소외될 수는 없다!

학창기인 이 시기는 특별한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다 .

또한 전적으로 부모에게 경제력과 의사결정 권한이 있기 때문에 재테크에 무관심할 때지만 사실은 이때부터 재테크와 친숙해져야 한다 . 이 시기의 재테크란 특별한 게 아니다 .

근검 절약하는 생활 습관을 갖게 하고 주어진 용돈 내에서 경제적이고 합리적으로 돈을 쓰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

'3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라는 말도 있듯이 어릴 때의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지는 지나고 나면 충분히 알 것이므로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주자 . 미취학 아동과 취학아동 , 중 / 고생들을 위한 상품을 살펴보고 어린이 날이나 생일 선물로 부모와 함께 통장을 만들어 보는 색다른 경험을 주도록 하자 .

미취학 아동일 경우 부모님 실명확인증표 ( 주민등록증 ) 와 아동과의 관계 확인을 할 수 있는 의료 보험증이나 주민등록등본 등을 가지고 가면 통장을 만들 수 있다 .

아이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도장도 만든다 . 이 때 주의 할 것은 부모가 통장을 만들어 주는 것보다 아이에게 얼마간의 돈을 쥐어주고 직접 신규로 만들게 해보는 것이다 .

만들어진 통장을 아이가 직접 받아 보고 자신의 이름과 도장을 확인하게 되면 통장 위에 찍힌 자신의 이름과 도장을 보며 아이는 무척이나 흥미롭고 즐거워 할 것이고 향후 은행을 이용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


1. 어린이 금융상품의 구분과 현황

어린이 금융상품은 어린이보험 , 어린이 예적금과 어린이펀드로 구분할 수 있다 . 이 중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의 금융교육이나 재정적인 대비를 위한 것이 아닌 위험설계 부분이므로 본 코너에서는 예적금상품과 어린이펀드에 대해서 소개하기로 한다 .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 아이들을 위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최근에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린이펀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 이들 상품들의 공통된 특징은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자녀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경제 및 금융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 이 밖에 무료보험 가입이나 인터넷교육 할인 혜택 등 부가적인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

최근에는 예적금상품의 경우 금리가 낮고 , 일반 통장과 차별화 되는 요소가 부족하다는 점 ,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자녀의 교육자금 규모가 크다는 점 등이 반영되면서 어린이펀드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


2. 대표적인 어린이 상품들
- 은행 고유상품

1) 국민은행 : 캥거루통장
- 만 19 세 미만 누구나 가입 가능
- 저축기간에도 사교육비 , 어학연수 등 교육 용도 자금 수시 인출 가능
- 매월 4 만원이상의 소액을 최고 18 년까지 납입 가능

2) 농협중앙회 : 평생우대 주니어적금
- 가입대상 : 만 18 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
- 가입기간 : 1 년에서 30 년까지 선택 가능

3) 우리은행 : 우리사랑 가득 찬 통장ㆍ자유적금
- 가입대상 : 만 18 세 이하
- 계약기간 : 1 년 이상
- 불입금액 : 초회에 10 만원 이상 , 2 회차 이후 15 만원까지
- 부가서비스 : 자녀 안심보험 가입 , 인터넷 교육 할인 , 세금우대


4) 하나은행 : 신꿈나무 적금
- 셋째 자녀부터 0.3% 포인트의 우대금리 제공
- 무료보험 제공 : 5 만원 이상 자동이체시 교통사고 , 학교에서의 상해 등을 보장하는 보험 무료 가입


- 어린이펀드
어린이펀드의 경우 자녀명의로 가입할 경우 미성년 자녀 1 인당 10 년간 1,500 만원 , 20 년간 3,000 만원까지 ( 투자액 기준 , 투자로 인한 수익에 대해서도 증여세가 붙지 않는다는 의미 ) 증여세가 공제된다 . 예를 들어 자녀 1 인 명의로 매월 12 만 5 천원씩 10 년간 투자한다면 ( 총 투자액 1,500 만원 ) 이 돈의 수익이 1 억이 되든 2 억이 되든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는다는 뜻이다 . 따라서 자녀의 교육비 마련용 외에 증여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상품이다 .

대표적인 어린이펀드로는 미래에셋우리아이 3 억만들기펀드 , 우리쥬니어네이버적립식펀드 , 대신꿈나무적립식주식펀드 ,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펀드 등이 있다 .

아이가 중 / 고등학생일 경우엔 이런 청소년 상품에 가입하여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각 금융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유익하다 . 이런 상품에 가입하면 학자금대출을 받을 수도 있고 컴퓨터 교실 참여 , 저축현장 견학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

대학생인 경우엔 여러 가지 과외 등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직접 경제력을 가질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보다 적극적으로 갖는 게 좋다 .

자금 범위 내에서 CMA, MMF 나 MMDA( 시장 금리부 수시 입출금식 예금 ), 정기적금이나 예금 등 단기금융상품에 가입하여 목돈을 마련한 뒤 해외여행을 하는 것도 학창시절의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

경제적 능력이 없는 시기라고 해서 그냥 보내서는 안 된다 . 용돈을 쓰는 습관 나아가 정작 경제력이 생겼을 때를 대비하여 좋은 습관을 가르치는 것이 이 시기에 적절한 재테크이다





출처:http://www.money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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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무슨 일이 있어도 소득의 40%는 저축한다

재테크의 기본은 절약이다. 100원씩 9번 안 쓰는 것보다 1,000원 1번 절약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무조건 소비를 줄이고 봐야 한다. 가난한 사람이 절약과 저축을 하지 않고 풍요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돈은 처음 모으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기반이 마련되고 투자가 진행되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종자돈은 이러한 시스템의 기초다. 종자돈을 효과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소득의 40% 이상은 우선적으로 저축하고 남는 한도 내에서 소비를 한다. 도시가계 평균 저축률이 30%라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무리한 비율이라고 보기 힘들다. 특히 자녀가 없거나 아직 어리다면 저축의 비율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2_30대에는 연금형 상품으로 노후자금을 모아둔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노후자금은 지금 이 순간부터 은퇴 시기까지의 기간 동안 마련할 수 있다. 그렇다면 최대한 빨리 시작할수록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 특히 최근에는 퇴직금 제도가 폐지돼 은퇴시 별도의 수입을 기대하기 힘들고, 은퇴 시기도 과거보다 빨라지고 있다. 통계상 평균 은퇴 시기는 53세지만, 40대부터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현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늦어도 30대 중반부터는 직접적으로 노후자금을 만들기 시작해야 한다. 급여생활자의 경우는 연금형 상품을 이용하면 세제혜택을 통해 불입한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3_부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 예상외의 지출에 대비한다

만일 불의의 사고나 질병이 닥치게 되면 당장 치료비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입원 등으로 인해 경제력을 상실하게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재테크에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다. 살림살이가 빠듯하더라도 최소한 6∼8% 정도는 위험관리비용으로 책정하고, 위험보장 및 연금지급 기능이 있는 종신보험이나 보장성 보험 등에 가입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건강에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30~40대 시절에는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겠지만 정작 변수가 닥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4_서민 금융기관에도 눈을 돌려라

재테크에 강한 사람들은 신용협동조합이나 상호저축은행(前 상호신용금고) 혹은 새마을금고 등 이른바 서민금융기관을 효과적으로 이용한다. 이 금융기관들은 은행의 정기예금에 비해 1년 기준으로 약 0.5~1.5% 정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신협이나 새마을금고에서는 예탁금이라는 상품이 판매되는데, 1인당 2,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농특세를 내야 하기는 하지만 이자소득세 면제만으로도 금리가 약 1% 가까이 상승한다. 게다가 비과세이므로 과세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예탁금은 1개월 이상만 가입해도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는 데 적당하다.


5_목돈 마련을 원한다면 적립식 펀드를 노려라

자녀의 교육자금을 마련해야 하거나 내 집 마련 자금 등을 만들기 위해서는 목돈이 필요하다. 목돈을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안정적이면서도 실효수익이 높은 세금우대 적금이나 적립식 펀드가 좋다. 금융권의 세금우대 적금은 안정적이면서 확정금리를 지급해주는 장점이 있다. 반면 적용금리가 매우 낮다는 단점이 있다. 보다 높은 수익률로 목돈 마련 시기를 줄이기 원한다면 적립식 펀드를 이용한 목돈 마련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6_소비를 줄이기 힘들다면 체크카드를 사용해라

무분별한 카드 사용으로 과도한 지출을 하고 있다면 체크카드를 사용해 소비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 체크카드의 잔고 규모를 정해놓으면 그 이상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충동구매나 과소비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고, 현금카드 기능도 있어 적당한 한도 내에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금액의 20%에 대해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내용을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어 규모 있는 지출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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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창간2주년 PB 100인 설문/ 재테크 나침반]
재테크를 위한 종자돈를 만들려면 적립식 펀드부터 시작하라. 지금은 적금보다 펀드다. 10년 묻어 둘 우량주라면 삼성전자ㆍ현대차ㆍ포스코 주식을 사라. 부동산이라면 역시 아파트가 가장 유망한 종목이다.

< 머니위크 > 가 창간 2주년을 맞아 은행ㆍ증권ㆍ보험업계의 PB 100명에게 재테크 유망 상품에 대해 물었다.

◆종자돈, 적금보다 펀드로

우선 '종자돈을 모으기 위한 상품으로 가장 좋은 것'을 묻는 질문에 70명이 '주식형 적립식펀드'를 꼽았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확실한 1위 상품으로 자리해 왔던 은행ㆍ저축은행의 정기적금(20명)을 완전히 따돌린 것이다.

특히 은행계 PB 40명 중 31명이 주식형 적립식펀드를 추천해 증권업계 추천(40명 중 29명)을 앞질렀다. 보험업계에서도 20명 중 10명이 주식형 적립식펀드를 추천했다.

적금보다 주식형 적립식펀드가 유망하게 꼽힌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적금 이자가 연 4~6% 수준에 머물러 돈을 불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둘째, 주식시장의 장단기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임병용 우리투자증권 PB서초센터 부장은 "이제 연 10%대의 고금리시대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적금으로 목돈을 만들 수는 없다"며 "기간만 길게 가진다면 위험자산에 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신한은행 PB분당센터 부지점장은 "종자돈을 모으는 것은 단기가 아닌 장기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기간에 저축할 경우 기대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주식형펀드를 더 유망하게 꼽았다. 그는 "적립식펀드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매입시기의 분산으로 위험을 낮추고 수익은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철식 삼성생명 FP는 "대형 금융위기를 제외한 기간에서는 적립식펀드가 고정금리 상품 이상의 수익을 거둘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적립식펀드에 이어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적금(12명)과 은행 적금(8명)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1위와의 격차가 상당하다. 적금을 추천한 가장 큰 이유는 안정성이다.

최태수 대우증권 PB는 "투자자금을 모으는 데는 수익률보다는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확정금리 상품으로 목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적금은 목표금액 설정이 유리하다, 종자돈을 모으는 단계에서는 금융지식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도 나왔다.

최산호 국민은행 분당정자PB센터 PB는 적금을 추천하며 "종자돈은 정확한 목표금액 설정이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훈 우리투자증권 PB는 "종자돈은 일종의 시드머니를 만드는 것인데, 이 단계에서는 별 금융지식이 없고 별다른 방안도 없기 때문에 무조건 안 쓰고 모아야 한다"며 "일정 금액 이내는 2금융권에서 고이자로 열심히 저축하는 것이 최고"라고 말했다.

주식형 적립식펀드와 적금 이외에 저축성 보험(4명), 주식 직접투자(3명), 채권형 적립식펀드(1명) 등을 꼽은 사람은 많지 않았다.

전민수 현대증권 청담지점 차장은 "적금의 이율은 눈에 보이는 뻔한 수준으로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며, 적립식펀드는 보수가 높아서 지수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한다"며 직접 주식투자를 추천했다.

저축성보험을 추천한 김상호 교보생명 웰스 매니저는 "저축성 보험은 장기상품의 특성을 갖고 있어 초기 중도 해지 시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장기유지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복리효과와 비과세 혜택까지 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웅철 대한생명 대리는 "보험은 강제적 저축으로 적립식 투자를 시드머니로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말했다.

◆단기도 장기도 주식형펀드가 대세

주식형펀드는 '향후 1년간(단기) 돈 불리기 좋은 상품'과 '3년 이상(장기)으로 돈 불리기 좋은 상품'을 묻는 질문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단기 투자상품으로 국내 주식형펀드가 가장 좋다고 꼽은 PB는 38명이었다. 이어 직접 주식투자 24명, 해외펀드 10명, 금 등 실물투자 10명의 순. 2금융권 정기예금(3명), 은행 정기예금(6명), 직접 채권투자(7명) 등은 후순위로 밀렸다. 부동산은 아무도 단기상품으로 꼽지 않았다.

장기 투자상품으로도 국내 주식형펀드가 61명의 추천을 받아 단연 선두였다. 이어 직접 주식투자 12명, 해외펀드 10명, 금 등 실물투자 8명, 부동산 5명의 순이었다. 은행 정기예금과 직접 채권투자는 각각 1명씩에 불과했다.

장단기 투자상품으로 주식형펀드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은 그만큼 증시를 바라보는 PB들의 전망이 밝다는 뜻이다.

장단기 상품으로 모두 국내 주식형펀드를 추천한 박정 삼성증권 PB는 "2007년 말 주식시장 급락 이후 반등이 지속되고 있으나 일부 저평가된 종목들의 회복세가 더딘 상태"라며 "환율 메리트 및 한국시장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 외국인 지속적인 매수세가 예상되는 등 한국시장의 에너지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기 상품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를 추천한 문기주 AIA생명 마스터 플래너는 "경기 순환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지금이 주식시장의 최고점이라 할지라도 적립식으로 투자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출구전략에 필수적으로 수반할 유동성 흡수를 감안할 때 거치식 투자나 채권, 실물, 부동산은 다소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단기 상품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를 추천한 하태원 국민은행 잠실롯데PB센터 팀장은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정기예금이 정답이겠지만 현재처럼 저금리시장에 하락장일 경우 국내 주식형펀드로 운영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진 기업은행 구로지점 PB는 단기 상품으로 ELS를 추천했다. 그는 "ELS는 현 국내 경제상황 고려 시 주가가 일정부분 하락해도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라며 "단 기초자산은 개별종목보다 주식관련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ㆍ 현대차ㆍ포스코 10년 투자 '빅3'

지금 주식을 사두면 10년 뒤 웃을 수 있는 종목은? 한국을 대표하는 우량주 20개를 대상으로 '10년 투자 시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에 대해 물었다. 응답자의 절반인 50명 이상을 추천을 받은 종목은 딱 절반인 10개였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종목은 삼성전자로 83명이었다. 이어 현대자동차 81명, 포스코 71명, 현대모비스 69명, LG화학 66명의 순으로 이른바 '빅5'에 들었다. '빅10'으로는 KB금융(59명), 신한지주(59명), LG전자(58명), 신세계(56명), 현대중공업(52명)이 포함됐다.

이에 비해 KT는 30명의 추천을 받아 가장 적었다. NHN(35명), 대한항공(36명), 대우증권(37명), 롯데제과(38명), 엔씨소프트(38명)도 하위권이었다.

이밖에 삼성화재 48명, 현대건설 43명, 미래에셋증권 41명, SK텔레콤 39명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투자처는 수익형 또는 재개발

'지금 부동산 투자에 가장 좋은 것'을 묻는 질문에는 아파트가 31명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과 상가가 각각 19명으로 3위권을 형성했다. 토지는 11명으로 4위였다. 연립빌라(4명), 단독주택(2명), 소형빌딩(2명)은 추천수가 적었다.

PB들이 추천한 아파트는 ▲재개발지역 아파트 ▲신도시 아파트 ▲임대수익을 노리는 소형아파트 등 크게 세가지다.

류정아 우리투자증권 PB압구정센터 부장은 "재건축 아파트는 지금처럼 부동산 규제가 강화될 때가 투자적기"라고 말했다.

이대철 교보생명 웰스매니저는 "강북권 재개발 분양 아파트는 거주여건 개선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추천했다.

김희석 대우증권 압구정지점 PB는 "신도시 신규분양과 재개발 연립빌라는 1~2년 뒤 경기회복 후 초과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립빌라를 추천한 PB들도 그 이유는 재개발에 따른 투자다. 구수연 하나은행 반포지점 PB는 "강남 서초의 고가 아파트 투자는 향후 부동산가격 하락 시 리스크가 크다. 반면 재개발 또는 뉴타운의 도심지역 빌라 등은 향후 하락 시에도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연립빌라 투자를 권했다.

한편 오피스텔을 추천한 박창근 LIG손보 PB는 "무자녀 가정, 맞벌이부부 증가로 교통이 편리한 소형 주거공간의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역세권의 오피스텔이나 소형 아파트 투자가 유리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성인 동양종금증권 삼성역지점 PB는 "신규 신도시 분양물량에 따라 아파트공급은 수요대비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에 비해 실수요가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 쪽이 투자메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범수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 부지점장은 "선진국으로 갈수록 부동산투자는 시세차익보다 임대수익을 중요시하게 된다"며 "각종 규제와 세금부담에 노출된 아파트보다는 꾸준한 임대수익이 발생하는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상가투자는 향후 경기회복에 따른 기대 수익 등 안정적인 수익부동산 차원에서 비교적 후한 점수를 받았다.

임귀용 기업은행 나운동지점 PB팀장은 "향후 주택은 소유 개념보다 주거 개념이 더 강해질 것이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는 매월 임대료를 받을 수 있고 자산증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상가투자가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정은숙 신한은행 차장은 "현금가치가 하락하다 보니 일정부분 수익이 나올 수 있는 상가가 가장 유효해 보인다. 그러나 상가 투자 시에는 비싸더라도 유동인구가 많고 향후 자산가치 상승과 환금성이 뛰어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절대원칙"이라고 당부했다.

조재영 우리투자증권 PB압구정지점 부장은 "경기침체로 상가의 가격이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향후 경기가 되살아날 경우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에 표를 던진 PB들은 건물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고, 대부분 수도권의 토지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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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토막 개미들, 재야고수에게 해답을 묻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증시에 한줄기 단비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실적 시즌을 맞아 증시가 유동성 장세에서 벗어나 실적 장세로 진입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매수 시점을 고민하는 개미투자자들의 마음은 여전히 무겁다. 주가는 올라도 돈을 벌었다는 투자자는 없고 손해를 봤다는 개미들만 비일비재하다.

주식이 엎드려 팔굽혀펴기를 하면 개인투자자는 곤두박질한다’는 어록은 남의 일이 아니다. 이에 따라 펀드로 낭패를 보고, 직접 투자로 패가망신한 투자자들이 사이버상의 ’재야 고수’를 찾아가고 있다. 헤럴드경제는 재야 고수들이 사이버상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고객들로부터 어떻게 명성을 얻어가는지 알아본다.

JS투자자문사 복재성 대표 역시 사이버상에서 ‘증권천황’이라는 닉네임으로 잘알려진 증권가의 고수. 23살의 어린 나이에 증권시장에 뛰어든 그는 대한민국 최연소 애널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전문가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던 그는 2006년 JS투자자문사를 설립하면서 일반고객들에게 주식투자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균 5.3시간 취침이라는 바쁜 애널리스트로 생활하면서도 동시에 온라인 커뮤니티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카페를 만들어 유명 포털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증권천황’이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cafe.naver.com/jsstock100.cafe)와 다음(cafe.daum.net/redstock100)의 총 회원수는 10만명에 달한다. 개미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는 인기 주식 자문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했다. 이 카페의 특징은 매일 무료추천종목을 업데이트하고 실시간으로 답글을 달아준다는 점이 다른 사이트와는 차별화된다.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 카페는 무료추천종목 글 조회수만 해도 1만 건에 육박할 정도이다.

증권천황이라는 닉네임은 그냥 얻어진게 아니다. 그의 평균 취침시간은 5.3시간. 시세표를 들여다보는게 일과의 전부다. 그는 고객들에게 “여러분들 종목이 반등할때 시장가로 매도하면 올라갈 종목도 올라가지 않게되니 시장가로 매도하지 마세요”라고 조언한다. 또 “현재시간 어떤 종목이 얼마인데, 얼마이하로 매수해보라”며 추천종목에 대해 끊임없이 실시간으로 체크해준다. 손절가와 1차 이익실현가를 제시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매매타이밍을 지정해줄때는 스스로도 손에 땀이 난다고 증권천황을 말한다.

최근 증시가 1500선을 넘을지 여부를 놓고 증권 전문가들 사이에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자신만을 쳐다보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투자전략을 내놓지 않으면 안되는 것 역시 재야고수들의 운명. ‘증권천황’ 역시 실시간으로 투자전략을 내놓는다.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 카페를 통해 그는 자신이 추천한 종목에 대해 주말, 월말 결산을 한다. 보다 투명하고 정직한 수익률을 제공하겠는 취지다. 증권천황은 또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 카페를 통해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내로라하는 재야고수들도 자신들의 조언이 전부가 아니라 투자자의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가 투자의 최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간혹 전문가들의 정보만 일방적으로 믿고 주식공부를 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있다는 것. 증권천황은 “전문가의 의견뿐 아니라 본인이 직접 열공으로 습득한 기준을 골고루 고려해 투자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투자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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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텐인텐(10년 안에 10억 만들기)' 열풍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과연 10억원을 10년에 모을 수 있는 왕도는 있을까. 또 10년 안에 10억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 머니위크 > 가 창간2주년을 맞아 재테크 전문가들로부터 '텐인텐'을 위한 재무설계 성공 가능성을 점쳐 보았다.

[[머니위크]창간2주년 기획/10 in 10 ②신혼부부]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같이 할 생각에 벌써부터 들떠있는 A씨(32). 얼마 안 있으면 치러질 예식 준비에 분주하다.

A씨는 6년 직장 생활을 하며 모아둔 현금이 4500만원가량 있는 상태. 남편이 될 B씨(35)는 본인이 모은 저축액 2000만원과 부모님께서 집을 구하라고 마련해준 돈 8000만원까지 총 1억원의 현금자산이 있다.

둘의 합계 금액은 1억3000만원. 이 돈으로 혼수와 전셋집 마련 등 결혼 준비에 일부 쓰고 남은 금액은 재테크로 활용할 예정. 돈을 잘 굴려서 10년 안에 10억원을 모아 서울 도심에 30평형대 아파트를 마련하는 것이 이들의 꿈이다. 과연 이들 부부의 꿈, 어떻게 하면 실현할 수 있을까?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는 신혼부부, 그리고 신혼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예비부부들까지 사랑의 로맨스를 꿈꾸는 와중에도 현실이라는 시계는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다. 얼마 후면 사랑의 결실인 아이도 생길 것이고, 그러다보면 육아비, 교육비, 주거비등 현실적인 여건을 더욱 챙길 수밖에 없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풍요로운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신혼이 매우 중요하다. 신혼 때 어떻게 돈 관리를 하느냐가 앞으로의 삶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신혼부부가 10년 안에 10억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신혼부부 재테크 코칭을 이천 희망재무설계 대표에게 물었다.

◆결혼자금 아껴 종자돈에 보태라

재테크를 하는데 기본 상식에 속하는 것 중 하나가 '돈이 돈을 번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종자돈이 있어야 한다. 1000만원을 1억원으로 불리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1억원을 2억원으로 불리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 따라서 최대한 종자돈을 빨리 확보해야만 돈을 굴릴 수 있다.

신혼은 종자돈 마련에 적기다. 일단 아이가 없고, 맞벌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번 돈의 상당 부분을 저축할 수 있다. 또한 결혼자금으로 쓸 돈을 일부 쓰지 않고 모은다면 더 많은 종자돈을 모을 수 있다.

가장 많이 줄일 수 있는 부분이 결혼 부대비용이다. 대표적인 것이 결혼사진이나 예물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결혼사진의 경우 비용이 100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들지만 대부분 기분용일 뿐 실제로는 그 활용도가 거의 없다. 조금만 욕심을 버리면 충분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허례허식을 버리고 간소하게 결혼을 치른다면 예물이나 혼수비용, 예식비용 등에서 기회비용이 최대 4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위 부부의 경우 여자는 혼수비용을 1500만원선에 맞추고, 3000만원을 현금으로 들고 가는 것이 좋다. 또 남자는 값이 비싸고 관리비가 많이 나가는 아파트 대신 6000만원으로 깨끗한 연립을 구한 뒤 4000만원을 남기면 총 7000만원의 현금자산을 만들 수 있다. 이 7000만원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는 것이다.

◆부부가 가진 통장을 모두 꺼내라

신혼여행을 갔다 왔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각자의 통장을 꺼내는 일이다. 살면서 주택 구입부터 부채 상환, 자녀 출산 및 교육, 노후 등 돈이 필요한 목록들을 적어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상의하자.

만약 이런 시간을 별도로 갖지 않는다면 양가 인사에 집들이 등으로 6개월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그러다보면 적자 가계부로 신혼을 시작할 수도 있고 여태까지 살아왔던 방식대로 따로 통장을 차며 월 생활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조차 모르는 채 결혼생활을 할 수도 있다.

둘의 통장을 모두 공개했다면 이젠 저축을 얼마 할지 확정지을 차례. 신혼 때는 특별히 들어가는 돈이 별로 없는 만큼 월급의 절반은 최소한 저축한다는 자세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ㆍ단기 재무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할 만한 구체적인 금융 상품을 고르면 된다.

이 신혼부부는 맞벌이를 할 예정이므로 세금을 제하고 남자는 300만원, 여자는 200만원의 월급을 받는다고 할 때 둘이 합쳐 약 500만원의 고정적인 수입을 받을 수 있다.

이 금액 가운데 절반인 250만원을 꾸준히 저축한다고 가정하면 10년 후 4억원 이상(연 8% 수익률을 복리로 계산) 모을 수 있다.

이 250만원 가운데 150만원 정도는 공격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펀드 등의 상품에 가입하고 남은 100만원은 안정적인 적금 등에 드는 것을 추천한다. 적금은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에 넣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 펀드와 적금을 합한 전체 수익률은 연 8~10%가량으로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험의 경우 자녀를 낳기 전까지 14만~15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치료비 위주의 실손 의료비 보험이 유리하다. 과도하게 이것저것 보험을 넣는 대신 이 비용으로 다른 목표를 위해 효율성 있게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깔고 앉는 돈을 줄여라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집을 마련하는 데 드는 비용은 깔고 앉는 돈이다. 많은 돈을 전세나 무리한 내집 마련에 쏟아 붓게 되면 재테크를 할 여유가 없을 뿐 아니라 생활 자체도 쪼들리게 된다.

위 신혼부부처럼 차라리 깨끗한 연립빌라에서 시작하는 대신 현금자산 7000만원을 들고 있다면 이 돈이 종자돈이 돼 돈을 불려나가기가 쉬워진다.

이 돈은 펀드, 저축은행 적금, 채권에 나눠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 모든 재테크의 기본원칙은 철저한 분산투자. 공격적인 수익이 가능한 펀드와 안정적인 적금과 채권을 섞어서 마찬가지로 연 8~10% 수익률을 기본 목표로 돈을 굴리면 된다.

'스노우볼 효과'라는 말이 있듯 종자돈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복리 효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단기간 수익률에 집착하지 않고, 지나친 대박에 대한 환상을 버린 상태로 시간에 돈을 맡겨둔다고 해도 10년 후 7000만원은 억 단위로 변모돼 있다.

그 금액은 시장 상황이나 운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인 것만 충실해도 최소한 2배인 1억4000만원은 마련할 수 있다.

여기에 전세금 6000만원과 저축금 4억원 등을 모두 합하면 6억원. 이것은 소위 말하는 펀드나 주식의 대박과 부동산 투기 등 매우 높은 수익률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한 수치다.

신혼부부가 10년 안에 10억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여러 변수가 많은 만큼 쉽지는 않다. 하지만 꾸준히 저축하고 자산 관리를 잘해나간다면 꼭 '10년 안에 10억원'은 아니더라도 '스노우볼 효과'를 바탕으로 그에 근접하게 자산이 불어나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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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올해 연말 해외펀드 비과세 폐지를 앞두고 해외주식형 펀드에서의 순유출이 역대 최장인 25일째 지속되면서 보유한 해외펀드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펀드 중에서도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전체 순자산의 38% 가까이 `몰빵'한 홍콩H지수가 1만3천선을 회복하면서 환매의 유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해외펀드에서의 순유출은 신흥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와 중국, 인도 펀드에 집중되고 있다.

◇ 25일째 순유출…중국.인도 펀드서 썰물
18일 금융투자협회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25일째 5천799억원의 자금이 이탈, 최장기 연속 순유출 기록을 날마다 다시 쓰고 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6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유출 기록이었던 작년 10월8일~11월4일, 20일 연속 이후 가장 오랫동안 자금 순유출이 계속되고 있다.

해외펀드에서의 자금유출은 7월 1천795억원, 8월 3천51억원, 9월 4천195억원, 이달들어 15일까지 1천800억원 등으로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해외 주식형펀드 중 최근 25일동안 가장 돈이 많이 빠져나간 유형은 브릭스펀드로 대변되는 글로벌신흥국 주식형(-2천216억원)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주식형(-1천47억원), 개별 국가별로는 중국주식형(-1천억원)과 인도주식형(-555억원) 펀드다.

같은 기간 기초소재섹터(536억원)과 러시아주식형(397억원)과 브라질주식형(38억원) 펀드에는 돈이 들어왔다.

개별펀드 중에는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603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1(주식)(-462억원),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1[주식](-429억원),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 (종류A)(-429억원),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A(-294억원) 등에서 순유출이 많았다.

◇ 해외펀드 비과세 폐지 대응전략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개인투자가가 국내에 설정된 펀드를 통해 해외 상장주식에 투자한 경우 주식 매매ㆍ평가손익에 대해 15.4%의 소득세 등 세금을 비과세하던 것이 올 연말로 끝난다. 정부는 2007년 6월부터 시행된 해외펀드 비과세 적용 시한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해외주식 매매차익에 세금이 부과되면 국내와 해외 주식형 펀드 모두 세전으로 같은 10%의 수익률을 기록한다 하더라도 국내주식 매매차익에는 세금이 붙지 않고, 해외주식 매매차익에는 15.4%의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8.46%가 된다

정부는 다만 2009년 12월 31일 이후에도 손실이 회복되지 않은 투자자들이 과세되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2010년 한해 동안은 손실 회복 한도 내 이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해외펀드가 일단 올해 말까지 손실 상태라면 2010년 이후로 환매를 연기하는게 좋다. 이 경우 세금을 내지 않으려면 내년 시장상황을 지켜보다가 원금이 회복되는 시점 직전에 환매를 해야한다. 다만 만약 계속 투자를 해 세금을 넘어서는 수익률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환매를 하지 않는게 더 유리할 수도 있다.

올해 내 원금을 회복, 이익이 난 경우라면 내년 이후 시장 전망에 따라 판단을 해야겠지만, 세금을 넘어서는 수익률이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 일단 환매하는 게 낫다.

◇ 중국 등 신흥국 증시조정 대응전략
순자산 기준 44조원에 달하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펀드 투자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16조6천457억원(전체의 37.85%)이 들어가 있는 중국 주식형 펀드다.

이어 브릭스펀드로 대변되는 글로벌신흥국주식 펀드에 27.43%인 12조618억원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주식펀드에 7.39%인 3조2천486억원이, 인도주식펀드에 3.90%인 1조7천134억원이 각각 투자돼있다.

이같이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 펀드에 집중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펀드의 90% 이상이 투자돼 있는 홍콩H지수가 13,000선에 근접하면서 2007년 11월 1일 고점(20,609.10)을 3개월 앞둔 2007년 8월 수준을 회복하자 원금이 회복된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해외펀드 가속화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최근 4분기 펀드투자전략 보고서에서 중국 H증시는 글로벌 최대수준의 금융주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중국 금융당국이 부실자산 발생가능성을 축소하기 위해 금융기관 관련 규제의 강도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정부가 최근 통안채 발행 확대와 함께 시작한 유동성 흡수정책이 확대될 수 있어 단기적 증시전망은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인도시장도 단기급등에 따른 속도 조절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대투증권 김대열 펀드애널리스트는 "신흥국 시장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시장 판단을 하고,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조정)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전략적인 차원에서 여유자금이고, 1년 이상 장기투자를 계속할 돈이라면 조정시 추가 분할매수전략을 가져가되, 6개월 내 필요한 자금이면 어느 정도 회복된 지금 분할매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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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평수인데 이집은 왜 이렇게 넓지?

아파트 나 오피스텔 분양전단을 보면 평당 얼마~

이렇게 써 놓았는데 과연 평당가격은 어떻게 봐야 하는 것일까?

때로는 이 것을 가지고 꼼수를 부리기도 한다는데...

그럼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볼까나요?​

평당분양가 계산은 주거전용면적과 복도, 계단과 같은 주거 공용면적을 합한 것입니다.

더 쉽게 표현을 하자면 한 건물에 나만 살고 있는 공간이 전용면적이고 다른 사람과 함께쓰는 복도와 계단은 공용면적이라 보시면 됩니다.

주차장의 경우에는 기타공용면적이라고 보면 되구요.

 

실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을 살펴보면 하나는 공급면적이 87.85제곱미터이고, 다른 하나는 85.29제곱미터 입니다.

둘의 차이는 1평이 채 안되는 2.23제곱미터 입니다.

그런데 전용면적의 차이는 엄청나게 많이 차이가 나죠?

차이가 무려 8.82제곱미터가 차이가 납니다.

 

그러니 같은 평수라 해도 실제로 가서 보면 내부의 크기가 확연하게 다르게 느껴지게 되는 것이구요.

 

 

 

 

 

평당가격계산 이런 꼼수도?

일단 아래 그림을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어떤 것인지 대충은 감 잡으셨죠?

둘다 평당 500만원 입니다.

어떤 아파트는 세대당 1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는 반면 어떤 곳은 세대당 1대 주차는 고사하고 안드로메다에 주차를 하고 와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평당분양가는 위의 그림처럼 똑같이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단순히 ​각종 분양전단이나 현수막을 보고 속아서 현장을 방문해 보면 집도 좁고 주차공간도 별로 없어서 실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발코니면적은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데 발코니 확장면적을 전용면적에 포함하여 확장형 몇 평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구요.

이렇듯 평당가격계산은 단순히 단적인 면만을 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건물자체의 주거전용면적과 공용면적, 주차장과 같은 기타 공용면적까지도 모두 따져보고 아울러 주변 교통여건과 건물의 층 방향 등 모든 면들을 다 따져봐야지 적절한 것인지를 알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뉴스 등에 나오는 평당 분양가에 대한 기준 역시 전용면적 기준이 아닌 공급면적 기준입니다. ^^

아파트 실거래가 <=클릭  - 건설교통부 운영, 지역별 아파트 실거래 가격 조회 및 공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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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곱미터 x 0.3025 하시면 평수로 환산이 됩니다.

    (제곱미터는 가로 x 세로 예를들면 가로3m 세로3m 라면 3 x 3 해서 9제곱미터가 되고

    9 x 0.3025를 하게되면 2.7평 정도가 됩니다.)

  •  

     

    32평 주택형 x 0.3025   전용면적과 주택형 면적 확인

    주택형: 105.78                             전용면적:  84.99

               

    청약 공고를 보면 여러가지 용어가 나오는데 몇가지를 살펴보면



    분양면적(분양평수)이란

    전용면적 + 주거공용면적(일반적으로 아파트 몇평 할때는 분양평수를 말하는 것 입니다.)

    (전용면적이란 아파트 내부에서 베란다면적을 제외한 각세대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면적이고. 주거공용면적이란 계단/엘리베이터등의 말 그대로 공동으로 사용되는 면적이

    포함됩니다.)



    다시 예를 들자면 전용면적 85제곱미터라고 하면 위의 계산방식에 따라 계산해 보면

    평수로는 25.7평 입니다 - 분양평수로는 보통 32-33 평형정도가 되는 것 입니다

     

     

    전용면적은
    공적 공간(거실,주방)과 사적 공간(침실,욕실)로 구성된 각 세대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전유부분, 아파트 순수의 내부면적을 가리키고


    서비스면적은
    외부와 접하는 앞 뒤 발코니(흔히 베란다라고도 함)처럼 따로 덧붙여주는 그래서 서비스로 불리우는(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공간의 면적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왜 25.7평이 32 혹은 35평형이 되는 걸까...


    이것이 궁금하지요?

    해답은 공급면적의 개념에 있습니다.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에 주거공용면적을 더해 공급면적이라 합니다.


    바로, 이 공급면적이 분양 받을 때 ..몇 평 형..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거 공용면적은.....?
    여러 세대들이 같이 쓰는 공용의 공간 면적이라는 것입니다(말 그대로)
    즉, 코어(엘리베이터, 계단)와 복도 등.


    계약면적은
    이 공급면적과 기타 면적(지하층, 관리사무소, 노인정 등)을 합한 면적을 말합니다.

    *계약=공급(전용+공용) + 기타


    기본적 개념이 이해가 되셨나요?



    *중요한 팁 하나...


    전용면적의 경우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청약부금이나 예금에 가입하여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적용되어 청약 신청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면적의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이 전용면적입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확실히 개념을 잡아야 할 것이 바로 전용 면적입니다.


    덧붙여서(세금과 관련하여),
    각종 세제(부가세, 취득세, 등록세, 양도소득세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국민주택 규모(25.7평이하)의 주택 역시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하지요.


    국민주택(대개 전용면적 18평)은 국민주택기금에 의한 자금을 지원 받아 짓는 주택을 말합니다. 32평의 경우,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전용면적이 25.7평 이내 일 때 국민주택의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님께 조언드리자면,
    아파트 내부면적은 대개 거의 비슷해 전용면적은 차이가 없지만 서비스면적이 적은 경우도 있으니 서비스 면적의 크기를 확실히 검토해야 후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 하시길...


    31평,33평이라 했는데 왜 똑같이 전용면적이 25평이 이냐 구요? 위엣 글 다시한 번 살펴 보시면...

    서비스 면적은 평형에 포함이... 안됩니다.
    때문에 관심있게 살펴야 할 것은...서비스 면적 입니다.



    *중요한 팁 둘


    이즈음이면 분양면적에 포함 안 되는 서비스면적이 클수록 좋다는 것을 눈치 채셨지요?
    서비스 면적의 전용 률 효과는 대개 구 평면과 신 평면에서 6평(면적 산정의기준 역시 다르기에) 이상의 차가 납니다.


    신 평면이라 하더라도 각 평면 내에서 가로 폭의 확장정도와 깊이의 정도에 따라 상당히 크게 달라지는데,

    같은 지역 내(고잔 신도시)의 아파트를 예로 들면,


    인기있는 D아파트의 61평형과 입주예정인 S아파트의 48평형은 내부 면적(전용+서비스)의 차가 불과 0.5평 미만이라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48평 TOP층의 경우


    상부 공간 스케일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48평형대가 60평대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48평 형이 상당히 매력적 이겠지요?


    이 같은 차이를 잘 인식하고 내 집 마련에 잘 활용하면 의외의 물건?을 고르실 수 있다는 것이지요.

    부동산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것" 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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