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스크랩_펌글에 해당되는 글 1383건
- 2015.11.10 무인자동차의 경제적 파급효과 "교통사고·차량소유 감소"
- 2015.11.10 기술집약 기업, 한국은 9개뿐… ‘알짜 장사’에서 밀린다
- 2015.11.09 '주목받는' 실리콘밸리 삼성GIC…"이재용 시대 M&A 가속화할 것"
- 2015.11.06 ‘미리보는 연말정산’ 직접 해보니..13월의월급 받기 쉬워졌네
- 2015.11.06 "3D프린팅 성큼, 초등학생도 드론·피큐어 뚝딱 만들어요"
- 2015.11.06 미래직업,적성검사,진로상담"아이 적성 잘 모르시겠죠? 심리검사 한번 받아 보세요",적성검사 받아보세요
- 2015.11.06 전쟁터 된 '사이버공간'…美-韓 그 대처법 차이
- 2015.11.06 TPP 최고수준 개방 … 한국 FTA 효과 3년 남았다
- 2015.11.05 서울대 연구팀, 휴대전화 앱으로 자율주행택시 운행 시연
- 2015.11.05 "삼성 5년내 스마트폰 사업 접을 수도…" 2
글
교통사고·수리비 감소 순기능 불구 보험·자동차산업 타격 부정적 효과
![]() |
메르세데스벤츠의 무인자동차 'F 015 Luxury in Motion'/사진=메르세데스벤츠 웹사이트 캡쳐 |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Princeton University)의 스티븐 스트라우스(Steven Strauss) 교수는 5년 후인 2020년엔 무인 자동차가 상용화될 것이라 전망하며 이로 인한 파급효과를 6일(현지시간) LA타임즈에 칼럼으로 다뤘다.
칼럼 내용에 따르면 무인 자동차의 긍정적 파급효과는 교통사고의 급감과 그에 따른 사고 수리 비용 절감 등이다.
미국은 매년 3만300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그 중 80퍼센트는 음주운전, 과속운전 등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하는데 컴퓨터로 조작되는 무인 자동차는 이러한 사고 건수를 급감시켜 준다. 사고에 따른 고속도로 보수 비용도 매년 8000억달러(한화 약 925조원) 이상 들었지만 무인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이 또한 줄어들 전망이다. 무인 자동차가 인간의 생명을 지켜주면서 사고 비용도 감소시켜주는 순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미국내 연간 1000억 달러(한화 약 115조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자동차 보험 산업이 크게 위축될 것이다. 교통사고 건수가 줄어들면 보험 청구건수도 자연스레 감소되기 때문이다. 보험비를 매달 납부하지 않아도 돼 운전자들은 연간 4000억달러(한화 약 462조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반면 무인 자동차가 일자리를 급감시켜 경제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무인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자동차 소유자는 60퍼센트에서 90퍼센트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동시켜주는 무인 자동차가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도시의 고충이었던 주차 걱정은 사라지지만 이에 따라 차 판매량도 같은 수치로 떨어지게 되며 자동차 제조업이 큰 타격을 받게 된다. 결국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미국 내 백만 개 직업이 사라질 것이다.
또한 미국 노동시장의 2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170만 명의 트럭 운전사, 65만 명의 버스 기사, 23만 명의 택시 기사가 무인자동차로 인해 사라지게 된다.
해외 네티즌은 "무인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차를 사지 않아도 돼 자동차 세금이 절약 될 것이다", "무인 자동차로 잠재적 경제 이익이 기대된다", "나보다 로봇이 더 운전 잘 할것 같아 안심된다" 등의 긍정적 의견을 보인 반면 "로봇이 운전하다 사고내면 누가 책임 지나?", "운전하는 자유 빼았는 무인 자동차, 절대 안 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http://news.mt.co.kr/mtview.php?no=2015110916350334214&vgb=autom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아... 근데 무플이면.. 슬플거 같아요..
댓글 하나만이라도.. ㅋㅋㅋ
'스크랩_펌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가 결혼·출산 책임, 150조 이상 저출산대책 내달 발표 (0) | 2015.11.11 |
---|---|
존비기업,한계기업,부실기업,연말 '살생부' 발표…건설업계 퇴출 공포에 '긴장'.구조조정 대상기업 (1) | 2015.11.10 |
기술집약 기업, 한국은 9개뿐… ‘알짜 장사’에서 밀린다 (0) | 2015.11.10 |
'주목받는' 실리콘밸리 삼성GIC…"이재용 시대 M&A 가속화할 것" (0) | 2015.11.09 |
‘미리보는 연말정산’ 직접 해보니..13월의월급 받기 쉬워졌네 (0) | 2015.11.06 |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시계를 7년 전으로 되돌려보자. 2008년 9월 15일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했다. 베어스턴스, 메릴린치 등 초대형 미국 독립 투자은행들이 잇달아 쓰러지면서 미국발(發) 재난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됐다. 한국 주가와 원화 가치는 폭락했고 그해 4분기(10∼12월)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4%로 추락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은 대규모 재정지원과 금융완화 정책을 펼치며 생존을 위한 경기 부양에 나섰다.
현재 성적표는 엇갈린다. 미국 일본 독일 인도 등 주요국 기업들이 금융위기 충격에서 벗어나 힘차게 성장하고 있지만 한국 기업은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 왜일까.
○ ‘기술 집약’과 ‘중후장대’의 대결
한국 대표 기업은 특히 영업이익 성장이 더디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대해 장석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선진국(미국 일본 독일)과 신흥국(인도)으로 나눠 이유를 찾아야 한다”며 “선진국은 기술집약 기업 비율이 높다는 점, 신흥국은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했다는 점이 높은 영업이익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장 위원에 따르면 정보기술(IT), 제약, 미디어, 금융 등 4대 기술집약 기업들은 전 세계 기업 매출의 22%를 차지하지만 영업이익은 46%를 차지한다. 조금 팔아 많이 벌 수 있는 ‘알짜 장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선진국들은 이 같은 기술집약 기업들의 비율이 높지만 한국은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중후장대’한 기업이 많다. 실제 한국의 50대 기업 중 4대 기술집약 기업은 삼성SDS, SK텔레콤 등 9개에 그쳤다. 하지만 미국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22개, 일본과 독일은 각각 12개였다.
누가 게임의 ‘판’을 만들어 가는지도 눈여겨봐야 한다. 구글은 모바일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구축했고, 공유경제의 대명사인 에어비앤비는 개인의 빈방을 판매하는 새로운 판을 만들었다. 이미 판이 짜인 상황에서 후발로 참여해봐야 누릴 수 있는 과실은 크지 않다. 장 위원은 “미국이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 때 한국은 플랫폼 위에 올려놓는 반도체 부품 등을 만들었다. 하지만 플랫폼을 주도하는 게 훨씬 수익이 높다”고 지적했다.
○ 모래주머니 달고 뛰는 한국 기업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의 유병규 지원단장은 “국내 제조업의 생산비용이 너무 높다”며 “특히 자동차 산업의 노동비용은 일본, 독일에 비해 월등히 높다. 한국의 다른 분야도 노동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한국 기업의 성장을 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기업 종업원 1인당 평균 임금은 9234만 원으로 일본 도요타(8351만 원), 독일 폴크스바겐(9062만 원)보다 높았다. 반면 1인당 매출 규모는 한국은 7억4706만 원인 데 반해 도요타는 15억9440만 원, 폴크스바겐은 8억5712만 원이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올해 9월 ‘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바라본 한국의 노동시장’ 특별좌담회에서 “최근 5년간 인건비 상승률이 50%를 넘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내가 미국 GM 이사회에 가서 ‘한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하자’고 건의할 수가 있겠나”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각종 정부 규제도 한국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병기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실장은 “노동시장 규제는 기업의 경제적 자유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한국 제조기업의 성장성을 떨어뜨린다”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노동 유연성을 높이고 규제를 없애는 정부 부문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반대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기업이 성장한 사례는 일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본 기업의 매출액 증가는 2012년까지만 해도 한국 기업과 비슷했지만 2013년부터 급격히 뛴다. 그 시기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본격적으로 ‘아베노믹스’를 펼치기 시작한 때와 같다. 아베 정부는 시장에 돈을 풀어 엔화 약세 유도, 산업경쟁력강화법을 통한 사업재편 지원, 각종 규제 철폐를 이끌었다.
○ 해법은 장기적 체질 개선과 지식산업 투자
LG경제연구원 이한득 경제연구부문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는 한계기업들을 신속하게 구조조정해 부실이 전염되지 않게끔 하고, 중장기적으로 내수시장을 확충해 수출 부진에 휘둘리지 않는 산업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기업 구조조정에 찬성하는 뜻을 밝혔다. 이어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늦어지면 금융권이 부실해지고, 이는 실물 산업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수봉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도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일본 독일 기업의 선전에는 ‘정책의 성공’도 큰 역할을 했다”며 “정부가 나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대규모 인프라 투자나 경기를 부양하는 통화정책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도 기술집약 산업을 키울 수 있도록 지식기반자본(KBC)에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장석인 위원은 “미국 일본 독일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고수익을 올린 것에는 비즈니스 모델뿐 아니라 새로운 투자를 많이 했다는 공통점도 있다”며 “특히 연구개발(R&D), 데이터, 소프트웨어, 경영 노하우 등 KBC에 활발한 투자를 했다”고 분석했다.
출처: 동아일보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아... 근데 무플이면.. 슬플거 같아요..
댓글 하나만이라도.. ㅋㅋㅋ
'스크랩_펌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비기업,한계기업,부실기업,연말 '살생부' 발표…건설업계 퇴출 공포에 '긴장'.구조조정 대상기업 (1) | 2015.11.10 |
---|---|
무인자동차의 경제적 파급효과 "교통사고·차량소유 감소" (0) | 2015.11.10 |
'주목받는' 실리콘밸리 삼성GIC…"이재용 시대 M&A 가속화할 것" (0) | 2015.11.09 |
‘미리보는 연말정산’ 직접 해보니..13월의월급 받기 쉬워졌네 (0) | 2015.11.06 |
"3D프린팅 성큼, 초등학생도 드론·피큐어 뚝딱 만들어요" (0) | 2015.11.06 |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Samsung Global Innovation Center·GIC)가 주목받고 있다. GIC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삼성전자 (1,340,000원▲ 2,000 0.15%)의 기업 인수합병(M&A)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2013년 설립됐다.
23일 삼성전자와 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GIC의 인력이 출범 당시 10여명에 불과했으나 2년여 만에 2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GIC가 최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창업 초기 기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나 조직)를 만들고 스마트싱스 등 삼성전자가 인수한 현지 기업을 관리하면서 GIC 산하 인력이 수원 본사 100명, 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 100명으로 구성됐다.
-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업 스마트싱스, 올해 인수한 삼성페이 결제 솔루션업체 루프페이 등을 발굴해 투자를 주도한 곳이 바로 GIC다. 삼성전자는 두 회사를 각각 2억 달러(2260억원) 넘게 주고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의 기술을 활용해 2017년까지 TV, 프린터, 냉장고 등 삼성전자 제품의 90%를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페이는 루프페이의 마그네틱전송기술(MST)을 바탕으로 순항하고 있다. 국내 가입자는 출시 두달 만에 100만명에 육박했고 미국 서비스도 지난달 시작됐다.
GIC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액셀러레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수원에는 GIC가 발굴해 투자한 기업을 관리하고 삼성전자 내부 개발팀과 연결하는 관리 조직이 따로 있다.
올해 GIC가 투자한 유망 스타트업으로는 ‘유니키(Unikey)’와 ‘빈리(Vinli)’ ‘퍼치(Perch)’ 등이 꼽힌다. 유니키는 스마트폰을 만능키로 만들어주는 잠금장치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빈리는 센서를 부착하면 일반 차량도 스마트카로 변신시켜는 기술을 갖고 있다. 퍼치는 ‘라이브 홈 모니터링 시스템(Live Home Monitoring System)’을 개발 중인 회사다.
- ▲ 미국 뉴욕 소재 삼성 액셀러레이터 개관식에서 연설하고 있는 데이빗 은 삼성전자 부사장(GIC 센터장)/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최근 공식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samsungtomorrow.com)’에서 “GIC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전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데이비드 은 GIC 센터장 사진과 GIC 현황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블로그에서 “GIC가 투자·파트너십·인수·액셀러레이터(미국 샌프란시스코∙뉴욕 소재) 등 4 가지 방식으로 삼성전자와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연결시키고 있다”면서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분야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GIC를 통해 가상현실·빅데이터·디지털 건강 관리·보안 등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IC의 역할과 규모가 커지면서 이재용 부회장 시대에는 국내 독자 연구개발 보다는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한 연구개발과 기업인수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간판급 연구소인 수원의 DMC연구소 등에서 근무중인 연구개발 인력 1000명~1500명을 사업부로 보내는 등 국내 연구개발 인력 규모를 줄이는 중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삼성전자 내부 직원들은 DMC연구소가 사실상 해체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해외 기업 인수합병은 GIC와 더불어 2012년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전략혁신센터(SSIC)가 주도하고 있다. GIC는 전사 소속으로 소프트웨어 기업의 인수 합병을, SSIC는 반도체 등 부품을 담당하는 디지털솔루션(DS) 부문 소속으로 하드웨어 기업의 인수 합병을 담당하는 것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두 센터의 사령탑은 모두 외부에서 수혈된 인물이다. GIC 수장은 구글 본사 부사장 출신인 데이비드 은이 센터장을 맡았고, SSIC는 인텔코리아 초대 사장, 애질런트테크놀러지 사장 등을 지낸 손영권 사장이 이끌고 있다. 데이비드 은 GIC 센터장은 미국에 거주하지만, 수원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까지 총괄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건희 삼성 회장을 대신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그룹을 진두지휘하면서 해외업체 인수합병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면서 “올 연말 삼성전자 인사에서도 인수합병 부문에서 역할을 한 외부 수혈 인물들이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출처: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23/2015102301977.html?Dep0=twitter
-----------------------------------------------------------------------------------------------------------------------
GIC 활동 보면 삼성 미래먹거리 보인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혁신 DNA 이식 중
삼성전자가 선보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성공과 함께 최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인수를 주도한 삼성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가 삼성의 미래 먹거리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킬러 콘텐츠로 급부상한 삼성페이 흥행에는 GIC가 올해 초 인수한 미국 스타트업 루프페이의 핵심기술 마그네틱보안전송(MST)으로 구현한 범용성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최근 삼성이 삼성종합기술원과 DMC연구소 등 선행기술 연구 인력을 대폭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인수합병(M&A)과 스타트업 투자는 삼성의 미래 성장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주요한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이 GIC 등을 통해 인수하거나 투자한 기업들의 면면을 분석한 결과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보안(Security) ▲사물인터넷(IoT) ▲전자상거래(e-commerce) ▲디지털헬스 등 분야의 업체들이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1등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 기술력 날개 단다
지난 2013년 5월 설립된 GIC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와 팔로알토, 뉴욕, 이스라엘 텔아비브 그리고 수원 등에 거점을 두고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와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 내에서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하는 조직은 GIC 외에도 삼성벤처투자와 삼성전략혁신센터(SSIC)를 꼽을 수 있다. 1999년 설립된 삼성벤처투자는 보다 넓은 의미에서 벤처캐피탈에, GIC 보다 1년 앞서 실리콘밸리에 세워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소속 SSIC가 반도체 분야 하드웨어 신기술 투자에 보다 집중한다면, GIC의 목적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에 있다.
그 중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인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기술력에 접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찾는 것이 임무다.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까지 강화하기 위해서다.
데이비드 은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장은 최근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 글로벌삼성투모로우와 인터뷰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세심한 통합에 미래가 있다”면서 “이는 곧 스타트업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GIC를 이끌고 있는 한국계 2세인 데이비드 은 부사장은 구글 콘텐츠파트너십 총괄 부사장과 타임워너 자회사인 AOL의 미디어·스튜디오 부문 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삼성에 영입됐다. 데이비드 은 수석부사장과 함께 브렌든 김 상무(VP)도 GIC의 주요 인물이다. 그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GIC에서 전략적 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2013년 GIC에 합류하기 전 알토스벤쳐스(Altos Ventures)에서 근무했다.
데이비드 은 삼성전자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 센터장이 뉴욕 액셀러레이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사진=삼성투모로우)
■삼성이 선택한 기업들 면면 보니…
GIC는 크게 ▲혁신기업 인수 ▲전략적 투자 ▲신생 스타트업에 대한 인큐베이션 등 방식으로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전문 데이터 기업인 미국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GIC가 인수하거나 투자에 참여한 업체는 모두 8곳이다. 가장 최근 이뤄진 인수가 올해 4월 미국 루프페이 인수로 삼성 측은 인수대금을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2억5천만달러(약 2천800억원) 가량이 투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루프페이가 보유한 MST 기술은 최근 한국과 미국에 출시된 삼성페이 서비스에 핵심 기능으로 포함됐다.
지난해 8월 이뤄진 스마트싱스(SmartThings) 인수도 성공사례로 꼽힌다. 워싱턴DC에서 출발한 스마트싱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홈 허브를 통해 여러 가전 제품을 연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인수와 함께 본격적으로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5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은 "오는 2017년까지 삼성 제품의 90%를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이 무대에는 알렉스 호킨슨 스마트싱스 대표이사가 함께 했다.
GIC는 이밖에도 여러 기업에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기업에 ‘씨드머니’를 대는 초기투자부터 제품 출시를 돕는 시리즈A 투자가 주류를 이룬다. 하나의 기업당 투자금액은 평균 25만달러에서 300만달러에 이른다. 가장 최근 투자한 ‘비카리우스(Vicarious)’는 미국의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업체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인공지능 검색엔진 개발업체인 ‘킨진(Kngine)’에 투자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콕스오토모티브, 콘티넨털ITS, 에스틸리그룹 등과 함께 미국 스마트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 빈리(Vinli)에 650만달러를 투자하면서 스마트카 시장 진출 채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올해 4월 1천만달러를 투자한 유니키(Unikey)는 스마트폰을 만능키로 만들어주는 잠금장치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삼성전자는 기업 인수나 자본 투자 외에도 뉴욕과 실리콘밸리에서 운영 중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에도 나서고 있다.
GIC 소속 액셀러레이터 기업 중 가장 대표적인 퍼치(Perch)는 가전제품을 실시간 홈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개발하며 지난달 퍼블릭 베타를 출시했다. 이밖에 사진 정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얀(Yarn), 음성인식 기반 정보제공 서비스 스칼렛(Scarlet), 센서와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 하버(Harbor), 손 메모를 디지털화시켜주는 디스틸드랩스(Distilled Labs) 등이 GIC 액셀러레이터에 입주한 기업이다.
GIC 외에도 삼성은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올해에만 사물인터넷 관련 센서 기술 보유 업체인 ‘얼리센스’, 혈당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글루코’, 개인 건강관리 플랫폼 ‘다카두’, 사물인터넷용 센서 네트워크 업체인 ‘필라멘트’ 등 업체에 투자했다. 일부 기업은 삼성전자 현지법인이 직접 인수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음악스트리밍 서비스 ‘밀크’를 개발한 엠스팟 미국 공조전문 유통회사 콰이어트사이드, 캐나다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 프린터온 등이 삼성전자가 직접 지분을 인수한 케이스다.
삼성전자가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를 통해 인수하거나 투자한 스타트업 (자료=크런치베이스)
삼성전자가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를 통해 인수하거나 투자한 스타트업 (자료=크런치베이스)
■IoT·인공지능·가상현실·헬스에 답 있다
삼성이 인수하거나 투자한 기업들은 크게 ▲가상현실 ▲인공지능 ▲보안 ▲사물인터넷(IoT) ▲전자상거래 ▲디지털헬스 등 분야로 분류된다. 이는 곧 삼성전자의 미래 성장동력과도 직결된다. 기존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은 ▲스마트폰 ▲반도체 ▲TV·가전 등 크게 세 축으로 나눠진다.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제외하고 스마트폰과 소비자가전 분야는 시장 성숙에 따른 성장률 저하와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라는 위기에 직면해있다.
지난해부터 이건희 회장을 대신에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은 이같은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스마트홈을 필두로 한 스마트헬스, 스마트카 등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가장 먼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헬스케어와 보안 역시 삼성전자가 미래먹거리로 주력하고 있는 기업간거래(B2B) 분야에 핵심 솔루션이다.
인공지능 분야도 최근 삼성이 관심을 크게 가지는 분야다. 많은 전력이나 데이터 소모 없이도 기계가 마치 뇌를 가진 인간처럼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해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기능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접목하면 보다 개인화된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마크 세드로프 GIC 최고운영책임자(COO)는 “GIC는 주로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소프트웨어 사업을 창출하는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역량을 끌어올릴 수 기업들을 물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 벤처업계 관계자는 “보통 벤처캐피탈들은 회사를 상장시키거나 인수합병 하는 방식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엑시트에 나서기 위한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한다”면서 “삼성의 경우 기존 벤처캐피탈과는 달리 기존 사업과 시너지 낼 수 있는 방향을 가장 중요하게 고민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말했다.
출처: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1106144946&type=det&re=
--------------------------------------------------------------------------------------------------------------------------
삼성 5대 新사업
태양전지, 전기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 의료. 삼성은 2010년 5월 5대 신수종 사업을 발표하며 2020년까지 23조원을 투자해 키우겠다고 했다. 현재 바이오·제약과 전기차용 전지는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반면 LED, 태양전지, 의료기기는 소강상태다. 대신 삼성은 사물인터넷(IoT)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삼성 프린터 온.](http://news.hankyung.com/nas_photo/201510/AA.10659872.1.jpg)
삼성 프린터 온.
삼성그룹의 주력 회사는 삼성전자다. 그 삼성전자를 받쳐온 세 축은 반도체, 스마트폰, TV와 가전이다. 이 중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사업은 꾸준히 잘나간다. 1993년 이후 메모리반도체 시장 1위를 고수하면서 앞선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2011~2013년 황금기를 이끌었던 스마트폰은 꺾어졌으며, 10년째 세계 1위를 노리는 TV도 미래가 밝다고 말하기에는 어렵다. 스마트폰은 시장 포화가 본격화하고 있는 데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애플에 밀리고 있다. 중국에선 화웨이 샤오미 등의 업체에 쫓기고 있다. TV도 마찬가지다. 세계 시장 1위를 이어가며 점유율을 계속 높이고 있지만, 지난 2분기 별다른 이익을 내지 못할 정도로 수익성은 나빠졌다. 시장이 성숙해 더 이상 커지기 어려워서다.
지난해부터 이건희 삼성 회장을 대신해 삼성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사업에 발벗고 나선 이유다. 이 부회장은 “현재 제품을 개선하는 수준이 아닌, 인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신수종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자”며 신사업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삼성그룹의 신수종 사업 중 대표적인 것은 2010년 5월 발표한 △태양전지 △전기자동차용 전지 △LED(발광다이오드)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이다. 삼성은 당시 2020년까지 23조원을 투자해 사업을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http://news.hankyung.com/nas_photo/201510/AA.10675751.1.jpg)
5년이 흐른 지금, 가장 유망한 것은 바이오 사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에피스를 주축으로 하는 바이오 사업은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적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로슈, MSD와 바이오 의약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유럽 의약국에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를 신청하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생산, 판매 허가를 신청하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다만 2020년에 이뤄내겠다는 매출 목표가 1조8000억원일 정도로 아직 초기 단계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http://news.hankyung.com/nas_photo/201510/AA.10662246.1.jpg)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은 5대 신수종 사업에 얽매이지 않는다. 삼성전자를 주축으로 스마트홈 스마트헬스 등 IoT(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에 대거 투자하고 있으며 그동안 소홀히 했던 B2B(기업 간 거래) 시장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사업 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에 5년 전 짠 신수종 사업을 그대로 고집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IoT 투자를 확대해 2017년까지 삼성전자의 TV, 2020년에는 모든 제품이 IoT로 연결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앞으로는 자동차, 교육, 의료,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IoT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 주요 기업과도 손을 잡고 있다. 또 B2B 분야에서는 공공 부문, 교육 시장, 헬스케어 등에서 제품과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인지도를 키워 가겠다는 전략이다. 세계 1위 하드웨어 라인업에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더해 B2B 시장을 빠르게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신사업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 이후 혁신의 산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자제 연구조직 확대뿐 아니라 유망한 현지 신기술 벤처에 대한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이다. 삼성전자가 2007년부터 8년간 단행한 국내외 M&A는 20건에 불과했지만 이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지난해 5월 이후 대외적으로 알려진 M&A 사례만 10건에 육박한다. 2012년과 2013년에는 벤처 투자 및 M&A를 담당하는 SSIC와 오픈이노베이션센터(OIC)를 잇달아 설립했다. 이를 위해 11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될성부른 벤처를 초기부터 키우는 삼성액셀러레이터도 실리콘밸리와 뉴욕에 세웠다.
또 흩어진 실리콘밸리 인근 연구조직을 모두 합쳐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를 발족했다. 2013년 축소된 국내 삼성종합기술원 일부 기능도 이곳으로 옮겨갔다.
과감한 투자는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으로 떠오른 삼성페이는 올초 인수한 루프페이의 핵심 기술을 채택한 앱이다. 루프페이는 매사추세츠주에 있지만 M&A에는 OIC 등이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트리밍 서비스인 밀크뮤직은 엠스팟에서, 정보기술(IT) 보안 솔루션인 녹스는 SRA에서 개발했다. 지난해엔 스마트싱스를 2억달러에 사들여 IoT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출처: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01186961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아... 근데 무플이면.. 슬플거 같아요..
댓글 하나만이라도.. ㅋㅋㅋ
'스크랩_펌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인자동차의 경제적 파급효과 "교통사고·차량소유 감소" (0) | 2015.11.10 |
---|---|
기술집약 기업, 한국은 9개뿐… ‘알짜 장사’에서 밀린다 (0) | 2015.11.10 |
‘미리보는 연말정산’ 직접 해보니..13월의월급 받기 쉬워졌네 (0) | 2015.11.06 |
"3D프린팅 성큼, 초등학생도 드론·피큐어 뚝딱 만들어요" (0) | 2015.11.06 |
미래직업,적성검사,진로상담"아이 적성 잘 모르시겠죠? 심리검사 한번 받아 보세요",적성검사 받아보세요 (0) | 2015.11.06 |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정부3.0추진위원회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국세청과 정부3.0추진위원회가 4일부터 시작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근로소득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자는 이날 오전 11시께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사이트에 접속해 연말정산 결과를 예측해봤다. 출처: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A11&newsid=02771606609562440&DCD=A00101&OutLnkChk=Y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아... 근데 무플이면.. 슬플거 같아요.. 댓글 하나만이라도.. ㅋㅋㅋ 출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과 공인인증서 인증, 그리고 액티브X 설치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에 있는 공인인증서를 퍼스널컴퓨터(PC)로 복사하고, 보안에 필요한 액티브X를 설치하는 것은 번거로운 과정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과정을 거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 들어가면 ①신용카드공제액 계산하기 ②연말정산 예상세액 계산하기 ③3개년 추세 및 항목별 절세 팁 보기 등 3단계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먼저 신용카드공제액을 계산하기 위해 ‘신용카드자료 불러오기’를 클릭하니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자가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이 화면에 나타났다. 신용카드 1690만3195원, 현금영수증 12만5885원, 전통시장 사용액 20만원, 대중교통 이용액 73만4200원이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게 절세에 도움이 될지에 대한 정보도 볼 수 있었다. ‘절세 팁 및 유의사항’ 탭을 클릭하니 기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절세 방법이 안내됐다. 신용카드 공제한도인 300만원까지 공제를 받으려면 신용카드 1224만5177원을 써야 한다는 친절한 설명이 적혀있었다.
기자의 경우 기억나는 항목만 기입했더니 소득공제액 266만3223원, 세액공제액 79만원이란 계산이 나왔다.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인적공제·신용카드·교육비·의료비·주택자금·연금저축·보장성보험·기부금 등 항목별로 절세 팁을 안내받을 수 있다. 공제를 받으려면 앞으로 어디에 얼마를 써야 하는지를 알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계산한 결과를 최근 3년간 연말정산 내용과 비교해볼 수도 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이용하는 데 1시간 남짓 걸렸다. 홈택스에 접속허기 전에 공인인증서를 준비한다면 시간을 훨씬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크랩_펌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술집약 기업, 한국은 9개뿐… ‘알짜 장사’에서 밀린다 (0) | 2015.11.10 |
---|---|
'주목받는' 실리콘밸리 삼성GIC…"이재용 시대 M&A 가속화할 것" (0) | 2015.11.09 |
"3D프린팅 성큼, 초등학생도 드론·피큐어 뚝딱 만들어요" (0) | 2015.11.06 |
미래직업,적성검사,진로상담"아이 적성 잘 모르시겠죠? 심리검사 한번 받아 보세요",적성검사 받아보세요 (0) | 2015.11.06 |
전쟁터 된 '사이버공간'…美-韓 그 대처법 차이 (0) | 2015.11.06 |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설정
트랙백
댓글
글
![]() |
미래창조과학부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5 K-ICT 3D프린팅 컨퍼런스’ 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홍문종 국회의원, 최진성 한국3D프린팅협회장이 3D프린팅 제품들의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미래부 제공 |
미래부 "2020년까지 3D프린팅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
'케리마', 시간당 60cm 출력 3D프린터 개발.."세계 최초"
글로벌 제조업 혁신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3D프린팅의 현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 열렸다.
3D프린팅은 3차원적으로 디자인된 디지털 도면정보를 프린터에 입력해 특수소재를 적층식으로 쌓아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산업이나 소재에 적용이 가능해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소령 3D시스템즈 본부장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K-ICT 3D Printing Conference 2015’에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선진국이나 기업들이 3D프린팅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발빠르게 연구하고 있다”며 “3D프린터를 ICT와 결합시키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이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면서 핵심 키워드로 ‘3D프린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최근 소량 생산, 주문자 맞춤생산 등으로 제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원가와 시간을 절감할수 있는 수단이 바로 3D프린팅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제너럴일렉트릭은(GE) 프린팅 전용 센터를 만들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3D프린터를 10만개 파트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이끌고 있는 지멘스도 2020년까지 3D 프린터를 통한 디지털 팩토리가 우리삶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시나리오 구성하고 연구를 하고 있다.
그동안 3D프린팅은 제품 개발 초기단계에서 여러가지 툴을 만들거나 설계할때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선행연구나 금형에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쉐린이 메탈로 타이어 금형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등 항공기 경량화, 전기차, 의료보철 등 여러분야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3D프린팅과 ICT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프린터가 일종의 툴이라면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SW, 소재 등을 활용해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제조산업도 디지털과 네트워크가 묶여서 가야 한다”며 “클라우드상에서 SW를 통해 자유롭게 작업을 할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3D프린팅 관련 산학연의 주요 성과들과 3D프린팅 창업 및 제품화, 수출사례 등 3D프린팅을 활용한 신시장 창출 방안이 소개됐다.
3D프린팅 제조기업 ‘케리마(Carima)’는 1시간당 60cm를 출력할 수 있는 프린터를 전시했다. 현재 1cm를 출력하는데 1시간이 걸리는 제약이 있는데 프린터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다. 만일 이 프린터가 상용화된다면 세계 최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림화학은 플렉서블 소재를 프린팅할 수 있는 3D프린터를 소개하기도 했다.
케리마 관계자는 “3D프린팅이 산업 전반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신기하다’는 반응이 먼저인게 사실”이라며 “출력속도가 대폭 개선된 제품을 세계 최초로 내놨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3D프린팅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산·학·연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선도기업 5개를 육성하고 시장점유율 15%, 독자기술력 20%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래부는 ‘과제 뱅크’를 통해 학계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R&D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R&D예산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구체적인 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먼저 수요를 창출하고 정부와 민간이 협업해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규복 미래부 ICT 디바이스 CP(공학박사)는 “3D프린팅은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다. 3D프린팅이 응용되는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과제뱅크’를 만들어 연말까지 연구개발 지원분야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산학연이 참여해 3D프린팅 발전 로드맵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XML:Y
출처: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E41&newsid=01259526609562768&DCD=A00504&OutLnkChk=Y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아... 근데 무플이면.. 슬플거 같아요..
댓글 하나만이라도.. ㅋㅋㅋ
'스크랩_펌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목받는' 실리콘밸리 삼성GIC…"이재용 시대 M&A 가속화할 것" (0) | 2015.11.09 |
---|---|
‘미리보는 연말정산’ 직접 해보니..13월의월급 받기 쉬워졌네 (0) | 2015.11.06 |
미래직업,적성검사,진로상담"아이 적성 잘 모르시겠죠? 심리검사 한번 받아 보세요",적성검사 받아보세요 (0) | 2015.11.06 |
전쟁터 된 '사이버공간'…美-韓 그 대처법 차이 (0) | 2015.11.06 |
TPP 최고수준 개방 … 한국 FTA 효과 3년 남았다 (0) | 2015.11.06 |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설정
트랙백
댓글
글
![]() |
해운대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초·중·고·대학생·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검사·상담 무료 제공
학생별 적합한 학습법 비롯
관심 분야·성격 일치정도 파악
전문가가 지도방법까지 안내
커리어넷·워크넷서도 서비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연구부 이귀숙 부장은 이럴 경우 상담을 받아보거나 심리 검사를 해볼 것을 추천했다. 이를테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는 초·중·고·대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관련 다양한 서비스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지만, 정작 학부모들은 이런 정보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부장은 "자녀의 진로 진학에 정답은 될 수 없겠지만, 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나 상담이 진로를 찾는데 길잡이 역할은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 상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7층. 이곳에선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담(개인상담, 가족상담, 집단상담)과 진로·성격 유형 검사를 포함한 심리검사를 하고 있다. 또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격, 심리 상태 등을 파악, 부모에게 지도방법을 안내한다. 대부분 검사는 1시간 이내로 이루어지며, 검사 뒤 일주일 내 결과를 알려준다.
특히 심리검사는 아이 적성이나, 장래 희망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심리검사는 크게 MMTIC(초등 5학년~중등 2학년), MBTI(중등 3학년 이상) 등의 성격유형검사와 진로발달(초등). 진로탐색(중·고등), 전공탐색(고등), 적성탐색(대학생)과 같은 진로검사로 구분된다. 검사는 매주 토요일에만 실시한다.
통상 새 학년이 시작되면 각 학교에선 표준화검사라는 이름으로 진로적성검사를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 벌이는 검사는 결과지에 대한 해석이 학생들의 몫이다. 하지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상담 신청 051-662-3000)에서는 상담 전문가들이 배치돼 학생·학부모 상담, 학부모 지도방법 등을 안내한다.
![](http://news20.busan.com/content/image/2015/10/29/20151029000305_0.jpg)
진로 관련 검사로는 통상 U&I 학습유형검사, U&I 진로탐색검사, Holland 진로탐색검사, Strong 흥미검사 등이 있다.
이중 U&I 학습유형검사는 학생이 학습 과정에 보일 수 있는 행동, 태도, 성격 양식을 알아보는 검사다. 학생이 공부에 대해 고민하는 심리적, 성격적 요인을 바탕으로 그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방법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서,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개별화된 학습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치료하는 데 널리 활용되고 있다.
U&I 진로탐색검사는 학생이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보일 수 있는 심리적인 상태와 함께, 관심이 있는 학과나 분야의 흥미와 성격의 일치 정도가 어떠한지 알아보는 검사이다. 학생이 고민하는 심리적 요인, 개인이 가진 성격적 측면, 진로와 관련된 흥미를 바탕으로 그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진로 선택을 위한 조언을 제공하거나 학생에게 적합한 개별화된 진로지도, 적성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데 널리 이용된다. 또 대학 진학 시 학과 결정에 활용하거나, 대학교 졸업 시 직업을 결정하기 위한 취업상담에도 도움이 된다.
Holland 진로탐색검사는 개개인이 어떤 분야에 흥미가 있고, 어느 분야에 적성을 가졌지에 대해 알려준다.
Strong 직업흥미검사는 자신이 흥미 있어 하는 직업과 자신의 성향과 적합한지 알아보는 검사이다.
![]()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실 입구 모습. 정달식 기자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진로 관련 서비스나 학교에서 단체로 받는 진로적성검사 외에 또 어디서 진로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
청소년 진로진학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커리어넷(http://www.career.go.kr)을 꼽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 기관에서 유료로 서비스되고 있는 다양한 진로 심리검사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 중인 워크넷(http://www.work.go.kr)도 마찬가지. 직업흥미검사, 적성검사와 같은 심리검사와 온라인 상담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간단히 클릭 몇 번만으로 검사 결과를 알고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산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진로진학지원센터(http://dream.pen.go.kr)와 4곳(해운대, 사하, 사상, 기장)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도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부장은 "학부모는 검사 결과에 나온 직업이나 진로에 자신을 억지로 끼워 맞출 게 아니라 전문상담가와 상담을 통해 그런 결과가 나오도록 한 자녀의 특성을 자세히 파악해 자녀의 위치를 점검해 볼 것"을 당부했다.
출처: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1030000015
스크립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아... 근데 무플이면.. 슬플거 같아요..
댓글 하나만이라도.. ㅋㅋㅋ
'스크랩_펌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리보는 연말정산’ 직접 해보니..13월의월급 받기 쉬워졌네 (0) | 2015.11.06 |
---|---|
"3D프린팅 성큼, 초등학생도 드론·피큐어 뚝딱 만들어요" (0) | 2015.11.06 |
전쟁터 된 '사이버공간'…美-韓 그 대처법 차이 (0) | 2015.11.06 |
TPP 최고수준 개방 … 한국 FTA 효과 3년 남았다 (0) | 2015.11.06 |
서울대 연구팀, 휴대전화 앱으로 자율주행택시 운행 시연 (0) | 2015.11.05 |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보이지 않는 전쟁 @War'…'사이버진지 구축한 미국의 10년이 남긴 것
![]() |
/사진제공=(주)양문 |
미국 정부가 사이버전의 위력을 깨달은 대표적인 사건이다. 미국을 이길 자가 없다고 자부했지만, 사이버공간은 달랐다. 중국이 전투기의 개발 사업 전반의 정보를 모두 가져갔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핵전쟁보다 무서운 타격도 가능했다.
미국 정부와 국방부(펜타곤), 국가안보국(NSA)은 전과는 180도 다른 태도로 국가 보안 정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신간 '보이지 않는 전쟁 @War(앳워)'은 F-35 사건 이후 10년 간 미국 사이버보안 정책과 관련 산업을 탐구한 책이다.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의 선임기자인 저자 셰인 해리스는 정부가 밝히기 싫어하는 사실들까지 익명의 제보자들을 통해 낱낱이 소개했다.
이제 미국은 사이버공간을 육지와 바다, 그리고 하늘에 이은 제4의 전쟁터로 설정하고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을 공식적인 국가 정책으로 규정했다. 지난해 사이버방어 프로그램에 130억 달러(약 17조7000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보이지 않는 전쟁 @War'를 통해 본 미국은 우리의 모습을 다시 보는데 도움이 된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한국수력원자력 정보유출 사건은 F-35 사건과 닮았다. 인명 피해까지 이어지는 국가기반시설 해킹 가능성을 보여줬고, 우리의 사이버전 대응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도 여실히 드러냈다.
하지만 결과는 다르다. 미국 정부가 대대적인 사이버보안 체제에 돌입한데 반해 우리는 제자리다. 예산 변화는 없다. 오히려 지난 여름 더 큰 사건만 터졌다. 국가정보원이 해외 보안업체의 모바일 RCS(원격조정시스) 솔루션을 구입·사용한 일이 밝혀졌다. 해당 업체의 RCS 기술이 크게 뛰어나지 않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안보를 책임진다는 국가정보원의 사이버전 능력이 외국의 중급 기술에 의존하는 것이냐는 비아냥까지 나왔다.
해리스가 소개한 지난 10년 간 미국의 변화를 보고 배울 점이 분명히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은 단순히 미국 정부의 대처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정부도 인터뷰에 응한 관계자들도 불편해하는 사실들을 끌어모았다.
그 이유는 원서명인 '군사-인터넷 복합제의 성장(The Rise of the Military-Internet Complex)'에 있다. 해리스는 책을 통해 "솔직하게 논의되지 않으면 국민들은 이와 같은 주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정부는 이와 관련 올바른 법률과 정책을 만들 수 없다"고 설명했다. 거대한 권력으로 성장하는 군사-인터넷 복합제로 인해 사적인 사이버 전쟁, 개인의 사생활보호 위험 등의 발생을 예방하자는 의도다.
정부가 사이버 보안을 혼자 해낼 수는 없다. 네트워크 등 각종 관련 정보를 갖고 있는 IT기업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군사-인터넷 복합체'의 출연은 필연적이다. 이들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유도하는 힘은 결국 '깨어있는 현명한 시민'이라고 해리스는 판단했다. 이 책은 시민들에게 이런 복합체게를 평화적 도구, 목표와 적절하게 조화시킬 수 있다는 알림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출처: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102708151182640&outlink=1
-----------------------------------------------------------------------------------------------------------------------
강대국들 “새로운 전쟁” 미국은 백악관이 컨트롤타워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미국 소니 픽처스 해킹사건 이후 우리나라의 사이버전쟁(Cyberwarfare) 대비상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한국을 노린 사이버공격들은 더욱 잦아지고 교묘해졌다. 단순히 인터넷을 마비시키는 수법에서 악성코드를 침투시켜 특정 타깃에 보관된 자료들을 빼 가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이미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와 중국 등은 사이버전쟁을 새로운 전쟁 형태로 규정하고 대비해 왔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 사태의 심각성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다.
|
‘비례적 대응’엔 무력 사용도 포함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2013년 사이버전쟁 교전규칙(Rules of Engagement)인 ‘탈린 매뉴얼’을 만들었다. 일종의 가이드라인이지만 나토가 사이버전쟁을 현대전의 한 양상으로 공인했다는 의미가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니 픽처스 해킹의 주범으로 북한을 지목하고 ‘비례적으로(proportionally)’ 대응할 뜻을 밝힌 것도 탈린 매뉴얼에 따른 것이다. 매뉴얼에 따르면 가해국의 공격에 대해 질적·양적으로 보복하는 것이 허용된다. ‘비례적’ 대응은 사이버공격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국가 자산이나 인명 피해를 봤다면 무력 사용까지도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소니 픽처스 해킹은 국가 자산이 피해를 본 것이 아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비례적 대응’ 천명에 북한이 예민한 반응을 보인 것은 무력 사용의 가능성을 우려해서였다.
미국은 2009년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해 사이버전력을 단일 지휘체계로 재편했다. 2013년에는 국방수권법안(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을 만들어 민관 전 영역에 걸친 사이버공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 의회는 2015년도 사이버전 예산을 올해 47억 달러(약 5조1700억원)에서 내년에는 51억 달러(약 5조6000억원)로 증액했다.
영국은 2012년도 기준 15억4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의 사이버전 예산을 편성했다. 2010년 악성코드 ‘스턱스넷’에 의한 원자력발전소 공격을 경험한 이란도 매년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에 달하는 사이버전 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다.
임채호 KAIST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미국은 백악관이 컨트롤타워가 돼 국토안보부와 예산관리국이 국가 차원의 보안 취약점을 모니터링하고, 사이버사령부가 사이버전쟁을 수행하는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우리나라는 국가정보원이 민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지만 민간 영역은 물론 부처 간 통제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에 대한 사이버 공격 큰 의미 없어
주요 국가의 사이버전쟁 수행능력을 정확히 비교하긴 어렵다. 사이버전쟁이 공격 주체를 드러내지 않는 ‘그림자 전쟁’(Shadow Warfare)’의 성격을 갖는 탓이다. 나라별 사이버전쟁 수행능력을 비교한 연구로는 리처드 A 클라크가 2010년 출간한 『사이버전쟁(Cyber War)』이 공신력을 얻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와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안보담당조정관, 안보특별보좌관 등을 지낸 클라크는 북한의 사이버전쟁 수행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했다.
클라크는 사이버전쟁 수행능력을 사이버공격력과 사이버방어력, 네트워크 의존도로 나눠 분석했다(그래픽2). 숫자가 클수록 수행능력은 플러스(+)가 된다. 네트워크 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공격 대상이 많다는 점에서 마이너스(-) 요인이다.
미국과 러시아·중국·이란·북한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북한은 총점 18점으로 사이버전쟁 수행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공격력은 2로 높은 편이 아니었지만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국가여서 방어력이 월등히 높았다. 국가 기간시설이 인터넷망에 거의 연결돼 있지 않아 상대방이 공격할 대상이 없는 북한이 역설적으로 뛰어난 방어력 평가를 받은 것이다.
미국의 ‘비례적’ 대응방침 천명 이후 북한 인터넷망이 마비된 것을 두고 북한의 사이버방어력이 뛰어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의 인터넷주소(IP)는 1024개에 불과해 대도시의 구(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의 목적이 인터넷망에 연결된 기간시설의 마비를 노린 것이라고 볼 때 북한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큰 의미는 없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김승주 교수는 “미국이 소니 픽처스 해킹의 범인으로 북한을 지목한 것은 클라크의 2010년 평가와 달리 이제는 상당한 수준의 공격력까지 갖췄음을 의미한다”며 “재래식 무기와 핵전력은 물론 ‘미국도 인정한’ 사이버공격력까지 보유한 셈”이라고 말했다.
현대의 사이버전쟁은 ‘지능적 지속 위협(Advanced Persistent Threat·APT)’ 공격으로 진화했다. APT 공격은 정부나 기관의 중요 정보 획득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특정 대상의 취약점을 장·단기간 분석해 악성코드를 침투시키고, 전략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빼내거나 시스템을 파괴하는 것이다.
APT 공격으로 진화 … 손 놓은 우리 정부
한수원 해킹은 퇴직 임직원 수백 명의 e메일을 사칭해 내부에 악성코드를 심은 뒤 장기간 자료를 빼내는 APT 공격수법을 사용했다. APT 공격은 크게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그래픽1). 첫째는 소셜 엔지니어링. 시스템이 아닌 사람의 취약점을 파고드는 공격이다. e메일 사칭이나 피싱, 내부자의 USB 메모리를 바꿔치기하는 수법 등이 있다. 둘째는 제로데이(zero-day) 공격이다.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악성코드를 시스템 내에 심는 공격법이다. 마지막으론 SQL 인젝션이 있다. 복잡한 개념이지만 쉽게 설명하면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기업이나 기관의 데이터베이스에 엉뚱한 명령어를 전달하는 악성코드를 심는 방식이다.
APT 공격은 한 번의 침투로 끝나는 게 아니라 백신 프로그램의 탐지를 피하면서 오랫동안 시스템 내부에서 활동하고, 자료를 빼내거나 오작동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한수원 해킹사건 이후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손영동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초빙교수는 “북한이 사이버공격을 하더라도 우리가 보복할 대상이 없는 상황이라면 애초에 공격을 당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사이버안보청을 만들든, 청와대에 사이버안보수석을 두든 국가 차원의 보안 취약점 모니터링과 민관을 아우르는 사이버 위기대응 시스템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승주 교수도 “한수원처럼 APT 공격을 당한 뒤 악성코드 분석이나 하고 있는 건 소 잃고 외양간 고칠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특정일을 지정해 공격을 예고한 상태라면 코드 분석은 백신업체에 맡기고 정부는 원전 시스템을 멈추는 한이 있어도 포맷 후 재설치해 악성코드 자체가 없음을 보여 줘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 공격은 저비용 고효율 … 비대칭 전력 핵으로 부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최근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에 대해 “(사이버 공간이) 마치 서부개척시대의 황량한 황야(Wild West)와 같다”고 말했다. 생존하기 위해 적을 먼저 제압해야 하는 무법천지와 비교한 것이다. 그의 말대로 이제 사이버 공간은 언제든지 새로운 전쟁터로 변할 수 있다. 미 경제지 포춘은 “사이버 테러는 적은 비용으로 막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수단이다. 재래식 무기보다 훨씬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비대칭 전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미ㆍ중 양국은 사이버 공격을 둘러싸고 정면 대립했다. 당시 미 국가안보국(NSA)과 미군 사이버전 사령부를 맡고 있던 키이스 알렉산더 공군대장은 “미국의 기간시설에 대한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적어도 6개월 동안 140번 이상의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격 대상은 정부기관과 대형 금융사, 전력회사, 항공관제센터 등이었다. 미 정부는 해킹의 배후로 중국을 지목했다. 상하이에 있는 12층 건물에 인민해방군 사이버 부대의 본부가 있다고 지목했다. 양국 정상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해킹 중단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최근 미국이 ‘사이버 패권주의’를 추구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미 정부가 자국 군인 5명을 해킹 혐의로 기소하자, “미국은 사이버 공간에서 절대적으로 우세하다. 전 세계 사이버부대를 모두 합해도 미국을 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지금까지 사이버 테러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국가는 적지 않다. 유럽의 에스토니아도 그중 하나다. 2007년 사이버 테러를 당해 3주간 정부기관 대부분이 마비됐다. 피해를 입은 곳은 대통령궁을 포함해 의회, 주요 정부 부처, 언론사, 금융사 등 광범위했다. 보안 업계에서는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했다. 당시 에스토니아 정부와 러시아계 주민들 간 갈등이 극심했기 때문이다.
2008년에는 조지아(그루지야)에서 발생한 사이버 테러로 의회ㆍ국방부ㆍ외교부 등 정부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가 마비됐다. 영토 분쟁으로 갈등을 빚고 있던 러시아의 소행으로 추정됐다. 사이버 테러 직후 양국은 실제 전쟁에 돌입했다. 이미 군 정보 시스템의 다운 등으로 지휘 체계가 불안해진 조지아는 전쟁 개시 5일 만에 손을 들었다. 이 사건은 사이버 테러가 실제 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줬다.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2010년 감행한 사이버 공격도 위력적이었다. 당시 미국은 이란 핵 개발의 거점인 나탄즈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악성코드인 스턱스넷으로 공격했다. 우라늄 농축을 위한 핵심장비인 원심분리기가 대거 손상됐다. 이란도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당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디지털 아이언돔(단거리 요격미사일 체계)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2012년 9월에는 일본에 대한 중국의 사이버 공격으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다. 일본 정부가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국유화하자 중국발 사이버 공격이 시작됐다. 당시 일본 대법원과 대학병원 등이 대거 해킹당했다.
출처:http://blog.daum.net/haj4062/15738805
스크립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아... 근데 무플이면.. 슬플거 같아요..
댓글 하나만이라도.. ㅋㅋㅋ
'스크랩_펌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3D프린팅 성큼, 초등학생도 드론·피큐어 뚝딱 만들어요" (0) | 2015.11.06 |
---|---|
미래직업,적성검사,진로상담"아이 적성 잘 모르시겠죠? 심리검사 한번 받아 보세요",적성검사 받아보세요 (0) | 2015.11.06 |
TPP 최고수준 개방 … 한국 FTA 효과 3년 남았다 (0) | 2015.11.06 |
서울대 연구팀, 휴대전화 앱으로 자율주행택시 운행 시연 (0) | 2015.11.05 |
"삼성 5년내 스마트폰 사업 접을 수도…" (2) | 2015.11.05 |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다만 TPP 참여의 득실을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번에 공개된 TPP 협정문을 보면 상품 부문을 비롯해 서비스·규제·국영기업·농산물 분야에서 한국이 쉽게 참여하기 어려운 조건이 산재하다. 문 차관은 “임의적인 시한을 설정하기보다 득실을 충분히 검토한 후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TPP 협정문은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 각국의 의회 비준 과정에서 이견이 있다면 세부 항목에서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예컨대 미국이 FTA와 TPP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 각각 제시한 공산품 시장 개방률은 100%로 동일하다. 다만 한국은 이미 한·미 FTA를 통해 관세를 단계적으로 낮춰왔다. 이에 따라 2017년 초 한국은 공산품의 95.8%를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다. 이와 달리 TPP가 2017년에 바로 발효된다고 해도 일본은 미국 공산품 시장 중 67.4%에 대해서만 관세 철폐 혜택을 볼 수 있다. 일본이 참여하는 TPP 발효 전까지 한국은 ‘시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한국으로선 기왕에 맺은 한·중, 한·베트남 FTA를 서둘러 비준해 TPP가 발효되기 전까지 선점효과를 최대한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한·중, 한·베트남 FTA는 해마다 일정 비율씩 관세를 인하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올해 안에 두 FTA가 국회에서 비준돼 발효되면 즉시 관세를 내리고 해가 바뀌는 내년 1월에 또 한 차례 낮출 수 있어 한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그만큼 높일 수 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한국은 이미 한·미 FTA를 비롯해 많은 국가와 FTA를 이행하고 있는 상태”라며 “시장 선점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TPP가 한·미 FTA와 차별화되는 건 투자와 규범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이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TPP는 21세기형 무역 규범을 제정한다는 목표 아래 일부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FTA는 24개 조항(챕터)으로 이뤄져 있지만 TPP는 30개 조항으로 더 많다. ▶기업인이 출입국할 때 투명성을 높이면서 절차를 원활하게 하고 ▶국영기업과 민간기업 간 차별을 해소하며 ▶중소기업이 TPP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나라마다 다른 무역·투자 규제가 조화를 이루도록 일반 원칙을 정하고 ▶TPP 참여국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항목도 담겨 있다. 환경 부문이나 위생 검역, 지적재산권 부문은 한·미 FTA보다 강화됐다. TPP 참여국 가운데는 선진국도 있고 개발도상국도 있다. TPP는 12개 나라의 서로 다른 무역 규범을 절충한 하나의 경제권처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묶는 역할을 해낸다. 다자간의 ‘메가 FTA’란 점에서 한국 정부는 TPP 참가 의사를 굳힌 상태다.
관건은 참가 시점과 조건이다. 산업부는 협정문이 공개되면 내용을 분석한 다음 TPP 참가에 필요한 협의 절차를 밟아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작업반(워킹그룹)을 만들어 가입 조건을 기존 참가국과 협의해 확정하면 TPP위원회에서 가입을 승인하는 수순이 남아 있다. 짧은 시간에 가능한 일은 아니다. TPP 협상은 시작부터 타결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12개 참여국 의회에서 각각 비준을 밟는 절차가 남아 있어 발효 시기는 2017년 이후로 전망된다. 한국이 TPP에 참여할 수 있는 시점도 그 이후다.
다만 TPP 참여의 득실을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번에 공개된 TPP 협정문을 보면 상품 부문을 비롯해 서비스·규제·국영기업·농산물 분야에서 한국이 쉽게 참여하기 어려운 조건이 산재하다. 문 차관은 “임의적인 시한을 설정하기보다 득실을 충분히 검토한 후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TPP 협정문은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 각국의 의회 비준 과정에서 이견이 있다면 세부 항목에서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출처: 중앙일보
'스크랩_펌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직업,적성검사,진로상담"아이 적성 잘 모르시겠죠? 심리검사 한번 받아 보세요",적성검사 받아보세요 (0) | 2015.11.06 |
---|---|
전쟁터 된 '사이버공간'…美-韓 그 대처법 차이 (0) | 2015.11.06 |
서울대 연구팀, 휴대전화 앱으로 자율주행택시 운행 시연 (0) | 2015.11.05 |
"삼성 5년내 스마트폰 사업 접을 수도…" (2) | 2015.11.05 |
셀프인테리어 제이슨 (2) | 2015.11.04 |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이경수 교수팀이 개발중인 양산형 자율주행자동차도 함께 공개
![]() |
스누버(SNUber) 서비스를 시연할 차량. (서울대 제공) © News1 |
서울대학교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는 4일 오후 교내 캠퍼스 내 순환도로에서 자율주행택시 개념의 스누버(SNUber) 서비스를 공개 시연했다.
자율주행차량으로 도심 자율주행을 실제로 시연하는 것과, 자율주행차량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공유 시스템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한 공유서비스의 경우는 아직 연구개발 단계이고, 선두주자격인 우버가 올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협력해 피츠버그에 우버기술센터(Uber Advanced Technologies Center)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나섰다.
이날 센터가 공개한 스누버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를 공유, 승객이 원하는 곳으로의 이동성을 제공하는 차량 공유서비스다.
센터에 따르면 승객은 스마트폰에서 스누버 앱을 터치해 목적지를 지정한 후,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 방식으로 운행되는 스누버택시를 호출해 탑승한다. 승객은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 따로 차량을 반납할 필요가 없다.
이를 위해 서승우 전기정보공학부교수·이경수 기계항공공학부교수 공동연구팀은 5㎝내의 정확도를 지니는 고정밀 3차원 지도 생성·관리기술과 이동체 탐지·추적기술, 다른 차량과 보행자의 의도파악기술 등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고급세단에 자율주행기능을 탑재하고 무선통신망과 연동해 공유 이동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차량 공유서비스에 자율주행기능이 더해지면, 현재 공유서비스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지역과 시간대별 차량수요와 공급간 불일치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팀은 "기술을 보완한다고 할 때, 간단한 고속도로 상황에서 자율주행 상용화는 5~10년안에 될 것 같고, 복잡한 도심형 자율주행기술 상용화는 20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한편 이날 이경수 연구팀이 개발하고 있는 양산형 자율주행자동차도 함께 공개됐다.
해당 차량은 고가의 센서가 아닌, 이미 출시된 운전자지원시스템에 장착된 센서들인 장애물인지를 위한 레이저스캐너, 주변차량인지를 위한 레이더, 차선인지를 위한 카메라, 절대측위 정보를 위한 저가형 GPS 등만을 활용하는 자율주행차량이다.
출처:http://news1.kr/articles/?2477666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아... 근데 무플이면.. 슬플거 같아요..
댓글 하나만이라도.. ㅋㅋㅋ
'스크랩_펌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쟁터 된 '사이버공간'…美-韓 그 대처법 차이 (0) | 2015.11.06 |
---|---|
TPP 최고수준 개방 … 한국 FTA 효과 3년 남았다 (0) | 2015.11.06 |
"삼성 5년내 스마트폰 사업 접을 수도…" (2) | 2015.11.05 |
셀프인테리어 제이슨 (2) | 2015.11.04 |
신용카드 수수료 최대 0.7%p, 체크카드 0.5%p 인하 (0) | 2015.11.03 |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벤 바자린 산업애널리스트 주장
"기술혁신 한계, 후발 브랜드 약진..실적부진 계속 땐 철수 가능성"
삼성전자(005930)(1,345,000원 15,000 +1.13%)가 5년 안에 스마트폰 사업을 접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마트폰 제품의 기술 혁신이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저가 브랜드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삼성전자의 모바일(IM)부문 실적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
4일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의 산업애널리스트 벤 바자린(Ben Bajarin·사진)은 “삼성이 ‘혁신가의 딜레마(The Innovators Dilemma)’를 해결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혁신가의 딜레마란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이 더 이상 혁신을 이뤄내지 못하는 가운데 후발기업의 신기술에 시장지배력을 빼앗기는 경우를 가리킨다. 선도기업들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서지만 고객 대부분은 기존 제품의 성능 개선에 더 관심을 가져 혁신적인 신규 시장 개척에 소홀하게 되고 결국 새로운 환경이 펼쳐지면 몰락하는 상황을 말한다.
혁신 기업들은 후발 기업들이 꽤 적당한 가격에 충분히 좋은 품질의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도전에 직면한다. 시장에서 후발기업들의 제품을 받아들이면 혁신 기업들은 프리미엄 제품 가격을 하향 조정할 수 밖에 없다.
바자린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프리미엄 가격대는 300~400달러”라며 “새로운 주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격은 300달러 아래”라고 말했다. 그 어떤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도 이 가격 위에서 대량 판매는 힘들며 이 가격대에서는 혁신을 이루기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삼성이 스마트폰 사업을 수년내 정리할 수 있다는 바자린의 의견은 현재로선 믿기 힘든 주장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한때 휴대폰 세계 1위였던 노키아도 스마트폰 시대 개막 이후 그저 그런 업체 중 하나로 전락했고, 블랙베리와 소니 같은 유명 브랜드도 스마트폰 사업의 재기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처지인 점은 삼성전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게다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등 다양한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삼성전자로선 스마트폰 사업의 정리가 오히려 속편한 선택이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편 삼성전자가 디지털카메라 사업에서 손을 뗄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올초 프리미엄급 카메라 ‘NX500’을 출시하고 후속 제품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지만 최근 이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개발자들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의료기기 광학부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IM부문 무선사업부 내 무선이미징사업팀으로 바뀐 이후 사업 철수 가능성이 유력시돼왔다.
|
출처: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51&newsid=01275926609562768&DCD=A00305&OutLnkChk=Y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아... 근데 무플이면.. 슬플거 같아요..
댓글 하나만이라도.. ㅋㅋㅋ
'스크랩_펌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TPP 최고수준 개방 … 한국 FTA 효과 3년 남았다 (0) | 2015.11.06 |
---|---|
서울대 연구팀, 휴대전화 앱으로 자율주행택시 운행 시연 (0) | 2015.11.05 |
셀프인테리어 제이슨 (2) | 2015.11.04 |
신용카드 수수료 최대 0.7%p, 체크카드 0.5%p 인하 (0) | 2015.11.03 |
한일 '수소차 대전'.. '원조' 현대차의 이유있는 여유 (0) | 2015.11.02 |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