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국제기구에 8~25일 사이 '위성' 발사 계획 통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16일) D-Day 가능성
美 본토 전역 사거리로 하는 1만Km 이상 ICBM 실험할듯

북한이 국제기구에 ‘광명성’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겠다고 통보하면서 미사일 발사 실험을 예고했다.

북한은 그동안 중·장거리 미사일 실험을 광명성 1~3호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했다. 때문에 이번 미사일 실험은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알려진 ‘KN-08’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성 4호’로 이름 붙여질 KN-08은 지난 2012년 처음 공개된 이후 아직 한 번도 시험발사를 하지 않은 미사일이다. 사거리 1만3000㎞ 이상으로 추정돼 미국 본토 전역이 사정거리다. 

특히 북한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탄두 형태가 뭉툭해진 개량형 KN-08을 공개했다. 기존 3단에서 2단 추진체로 개량된 KN-08은 탄두 부분에 자세를 제어하는 보조 추진기관을 장착해 안정적인 장거리 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한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2000년대 들어서 신형 무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KN 계열 미사일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북한이 이달 8∼25일 사이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함에 따라 구체적인 발사 시점도 관심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일(날짜 미정)과 설 연휴(6∼10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16일) 등이 꼽힌다.  

北 ICBM 개발 성공 눈앞, 美 본토 전역이 사정권
북한의 미사일 종류별 사거리 [출처=2014 국방백서]
◇北 미사일, ‘스커드→노동→대포동→KN’ 진화 

북한은 남북 경제력 격차 심화와 재래식 무기 열세 등을 극복하기 위해 비대칭전력인 핵·탄도미사일·화생방무기 등의 대량살상무기(WMD)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북한은 오랜 탄도 미사일 개발 역사를 갖고 있다. 김일성 주석은 탄도탄 개발을 격려하면서 1965년 인민무력부 직속의 함흥군사대학을 설립하고 로켓엔진과 미사일, 핵물리학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북한이 탄도탄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1975년 전후로 추정된다. 중국과 구 소련, 이집트에서 들여온 탄도미사일을 분해해 역설계 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축적했다.

북한은 이집트에서 넘겨받은 스커드-B와 이동식 발사대를 토대로 1980년대 초부터 스커드-B의 복제 모델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북한은 직접 생산한 스커드-B를 ‘화성5호’라고 이름 붙였다. 5~6년 뒤에는 스커드-B 개량형을 개발해 ‘화성6호’라고 명명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화성6호는 사거리가 500Km로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을 사정권에 둔다.

북한은 특히 아사자가 속출한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에도 미사일 개발을 지속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1990년대 말 장거리 미사일이다. 1998년 대포동 1호, 2006년 대포동 2호를 시험발사했으며 2009년과 2012년에 총 다섯 차례의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현재는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사거리 1만Km 이상의 ICBM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역시 미사일 시험 발사장을 직접 찾아 현장 지도를 펼치는 등 미사일 개발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에는 전략로켓군사령부를 국방위원회 직속 기구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ICBM 핵심 재진입체 기술 테스트할 듯”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추진시스템과 단분리 기술, 유도 조종장치, 탄두, 재진입체, 장사정 기술 등의 결합으로 완성된다. 군 관계자는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선진기술의 도입과 부품의 조달이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실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선 북한의 추진시스템 기술의 경우 대부분 액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다. 액체 추진체는 취급상 어렵고 주입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연소 제어가 좋다는게 장점이다. 지니고 있다.  

추진체 결합(클러스터링) 기술의 경우 북한이 2012년 12월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을 감안하면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노동 및 스커드 미사일 기술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의 대포동 계열 장거리 미사일은 다단로켓을 사용한다. 다단로켓의 핵심 기술은 단분리다. 북한은 1998년 최초의 다단 로켓인 2500Km급 대포동 1호를 시작으로 2012년 12월까지 총 5회의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다단로켓과 단분리 기술은 어느 정도 성숙 단계에 진입했다는게 군 당국 판단이다.  

北 ICBM 개발 성공 눈앞, 美 본토 전역이 사정권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KN-08 장거리 미사일 모습 [뉴시스 제공]
유도조종장치도 장거리 미사일의 중요 기술이다. 2009년 4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 상승단계에서 기본적인 소형추력기를 장착해 자세 제어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12년 12월 발사했던 장거리 미사일의 1단 추진체는 주 추력엔진 외에도 자세 제어를 위한 소형추력기를 추가로 장착했다. ‘로켓노즐 조향베인’ 장치를 이용했던 2009년 이전의 스커드·노동 미사일 보다 추력제어기술 능력이 훨씬 향상됐다는 의미다.  

재진입체는 사거리 1500Km 이상 탄도미사일 개발의 가장 어려운 기술 분야로 꼽힌다. 재진입체 기술은 장거리 미사일의 탄두가 대기권을 뚫고 나간 뒤 다시 대기권으로 진입할 때 발생하는 엄청난 열과 충격을 이겨내고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북한의 경우 중거리 수준의 재진입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미사일 실험에서는 ICBM급의 재진입체 기술 확보를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기권 밖을 비행하는 탄도미사일은 극초음속으로 대기권 내에 진입하기 때문에 핵탄두 또는 화학탄두의 정밀기폭장치의 경우 하강시 발생하는 열과 충격, 진동 등에 견딜 수 있는 탄두보호 기술이 요구된다. 화학탄두 탑재 가능성은 북한이 2500~5000톤의 화학무기 보유국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북한은 핵무기의 미사일 탑재를 위한 소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사일 발사장은 미사일 실험을 위한 핵심 인프라다. 북한의 미사일 기지는 전역에 분포돼 있다. 대포동 계열을 제외한 모든 미사일은 이동식발사대에서 발사한다. ICBM을 포함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발사장은 무수단리 발사장과 동창리 두 곳이다. 동창리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은 무수단리에 이어 두 번째 ICBM 발사 가능한 현대화 된 미사일 발사장으로 추정된다. 이번 미사일 발사도 동창리 발사장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출처: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31&newsid=02607606612546912&DCD=A00603&OutLnkChk=Y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최근 드론의 보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군사 정찰은 물론 재난 감시, 농업용, 물류 수송 등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도입되고 있는데, 인명 구조 목적으로도 드론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드론이라는 주제는 아직 어색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생존자 수색을 위해서 어디든 가는 드론

하늘에서 정찰을 통해서 사고 생존자를 수색하는 일은 이제 상상의 영역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서 기존의 항공기로는 불가능한 수준의 수색 능력을 부여하려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오클랜드 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룬 콥터(Loon Copter)는 평범한 쿼드롭터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하늘을 나는 것은 물론 잠수나 항해도 가능합니다. 비결은 방수처리 된 본체와 내부에 부표입니다. 만약 잠수가 필요할 때는 내부의 부표 안에 물을 넣어 가라앉고 다시 공기를 넣어 표면으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하늘과 물 속 어디든 갈 수 있는 룬 콥터의 모습. 물 속에서 시험 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오클랜드 대학)
하늘과 물 속 어디든 갈 수 있는 룬 콥터의 모습. 물 속에서 시험 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오클랜드 대학)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난 사고나 비행기 사고의 경우 매우 넓은 지역에 생존자 및 유류품이 흩어지기 때문에 신속한 수색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항공 정찰만으로는 식별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룬 콥터는 하늘과 바다를 오가면서 넓은 지역을 동시에 수색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수색이 어려웠던 장소를 수색하는 드론도 등장했습니다. 스위스 로잔에 본사를 둔 플라이어빌러티(Flyability)는 빙하 사이의 틈새인 크레바스에 빠진 조난자를 수색할 수 있는 짐볼(Gimball)이라는 독특한 드론을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드론과는 달리 둥근 망이 드론을 보호해서 좁은 얼음 틈 사이를 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좁은 얼음 틈 사이를 비행할 수 있는 짐볼 드론. (사진=플라이어빌러티)
좁은 얼음 틈 사이를 비행할 수 있는 짐볼 드론. (사진=플라이어빌러티)

크레바스는 매우 깊고 긴 균열이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생존자를 수색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사람이 직접 내려가서 수색하기에 매우 위험한 지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람 대신 드론이 수색할 수 있다면 매우 획기적인 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환자를 살리는 드론

의약품 등 의료장비 수송을 담당하는 앰뷸런스 드론. (사진=델프트공대)
의약품 등 의료장비 수송을 담당하는 앰뷸런스 드론. (사진=델프트공대)

이런 의료용 드론은 선진국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놀랍게도 아프리카 오지에서도 드론을 의료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입니다. 다만 응급처치보다는 검체, 혈액, 약품을 신속히 수송하는 경우라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도로와 교통 사정이 매우 열악하고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은 지역에서 제때 검사를 하거나 치료에 필요한 약품을 구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혈액 검사를 하려고 해도 가까이 있는 일반 진료소에서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드론을 이용해서 검체를 인근의 큰 병원으로 옮기고 응급 처치를 위해 필요한 약품이나 혈액 등을 수송하는 일은 그래서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욱이 접근이 어려운 오지에서 인도적 의료 지원을 하는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얼굴의 드론

사실 드론은 인명 구조보다는 살상용으로 사용된 역사가 더 긴 문명의 이기입니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 정찰의 역사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21세기 초에는 드론을 이용한 공습으로 적을 살상하는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한 도덕성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드론 자체가 잘못이기보다는 인간이 드론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겠죠. 드론은 인간이 만든 피조물로 인간의 의도에 따라 움직일 뿐입니다. 선의에 사용하느냐 나쁜 목적으로 악용하느냐는 모두 우리들의 선택입니다.

 

 

출처: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60203092542705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장기 불황에 백화점들이 변하고 있다.

백화점에 물건을 진열해놓고 소비자들이 찾기를 바라는 것보다 소비자들이 더 쉽게 백화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변모하고 있다. 이른바 옴니채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모든'을 뜻하는 옴니(Omni)와 제품의 유통경로를 의미하는 채널(channel)의 합성어다. 온·오프라인·모바일 등으로 구분 돼 있는 모든 쇼핑채널을 고객들이 하나의 매장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복합 서비스 등이 여기에 속한다.

백화점 빅3는 이미 옴니채널 구축을 끝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스마트픽 서비스와 모바일 DM, 스마트 쿠폰북, 비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Drive & Pick)’를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SSG닷컴(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백화점(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매직픽업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닷컴과 모바일 앱을 오픈하고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스토어픽’ 서비스를 압구정본점, 천호점 등 전국 10개 점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 전 점포로 확대한다.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할인행사를 알려주는 ‘원클릭’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백화점들이 옴니채널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는 까닭은 젊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중장년층 고객들은 백화점에서 세일 행사를 진행할 경우 방문을 마다하지 않지만 최근 젊어진 소비자들은 백화점을 가야할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실제로 많은 젊은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구경만 한 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구매하기도 한다. 이 같은 소비 행태의 증가는 자연스럽게 백화점 매출의 역신장 구도를 만들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매출 역신장을 기록하는 백화점들이 살아남기 위해 일제히 옴니채널 구축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며 “젊은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쇼핑을 많이 한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할인 프로모션과 옴니채널 강화 등으로 백화점이 새로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면 기존 채널 강자로서의 위치를 고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http://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346

-----------------------------------------------------------------

[이커머스 빅뱅]① “옴니채널 시대 열렸다”...“온라인 생필품 구매 30% 대세, 대형마트 추월”

 

서울 용산구에 사는 맞벌이 주부 하모씨는 출근 길이나 이른 점심 식사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이마트 몰’에 들어가 장을 본다. 퇴근 시간에 맞춰 당일 배송 예약을 하면 퇴근 즉시 저녁 식사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 씨는 “평일 낮에 장 보러 갈 시간이 없는데, 채소나 생선 등 신선 식품도 배송 상태가 좋아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대 싱글남 김모씨는 라면, 생수, 즉석밥, 휴지 등 생필품을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이하 티몬)에서 구매한다. ‘슈퍼마트’ 코너에서 생필품과 간편식품 등을 대형마트 보다 싼 가격에 팔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웬만한 생필품을 다 구매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주문된 신선식품, 생필품을 배송 바구니에 담고 있다. / 조선일보DB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주문된 신선식품, 생필품을 배송 바구니에 담고 있다. / 조선일보DB

이커머스(e-commerce·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파상 공세가 국내 유통업계의 지형도를 흔들고 있다. 2015년부터 적극적으로 신선식품, 생필품 판매에 나서면서 대형마트의 지위를 넘보고 있는 것이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빠른 배송, 싼 가격을 앞세워 “생필품은 마트, 공산품은 온라인 쇼핑몰”이란 공식을 무너뜨렸다. 맞벌이 부부, 1인 가구의 증가는 이런 변화를 가속하는 촉매로 작용했다.

이커머스 업체 티몬의 ‘슈퍼마트’ 서비스. / 티몬 제공
이커머스 업체 티몬의 ‘슈퍼마트’ 서비스. / 티몬 제공

위협을 느낀 대형마트 업계는 전국 점포망을 활용한 당일 배송,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구축, ‘드라이브&픽 서비스’ 등의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유통 전문가들은 “온·오프라인 매장을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옴니채널’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이커머스 판매액 대형마트 추월 “한국, 생필품 온라인 구매 비중 30% 이를 것”

1일 통계청은 지난해 1∼10월 온라인쇼핑 판매액이 43조60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쇼핑 판매액은 해마다 두 자릿수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증가하더니 올해 처음으로 대형마트 판매액(40조2734억원)을 뛰어넘었다. 이커머스가 판매액 기준 국내 최대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G마켓, 11번가, 옥션의 판매액은 2014년 기준 14조3400억원 수준으로 커졌고, 쿠팡, 티몬, 위메프의 매출은 2010∼2014년 연평균 360%씩 증가했다.

일부 사치품을 제외하고 주요 판매 품목이 겹치는 백화점은 2010년에 이미 이커머스에 역전당했다. 2015년 1∼11월 백화점 판매액은 26조3854억원으로 이커머스의 60% 수준이다.

2015년 11월 3일 김범석 쿠팡 대표가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조선일보DB
2015년 11월 3일 김범석 쿠팡 대표가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조선일보DB

대형마트의 주요 판매품목이던 육류,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온라인에서 사는 소비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2015년 1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쿠팡의 신선식품 거래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0% 증가했고, 티몬의 신선식품 매출액은 132%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은 2014년 발간한 ‘이커머스 환경에서의 소비재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전세계 소비자 4분의 1 이상(25%)이 식료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집으로 배달 받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전세계 소비자의 절반 이상(55%)이 앞으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빅뱅]① “옴니채널 시대 열렸다”...“온라인 생필품 구매 30% 대세, 대형마트 추월”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은 ‘글로벌 이커머스 보고서’에서 “일용소비재(FMCG) 이커머스는 중국(34%)에 이어 한국(22%)이 두 번째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전체 일용소비재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이 13.2%로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칸타월드패널은 “2025년엔 한국의 일용소비재 온라인 판매 비중이 30%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웬만한 생필품은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구매하는 시대가 온다는 뜻이다.

◆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기술로 시장 잠식

이커머스 업체들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간편결제와 같은 기술로 대형마트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 생필품이나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한 즉시 손에 쥘 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 이 간극을 기술로 극복하고 있는 것이다.

쿠팡은 2015년 상반기부터 일산 지역에 한해 주문 후 2시간 내 배송을 완료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 고객이 주문하기 전에 자체 물류센터에 미리 물품을 사놓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다.

배송시간이 혁신적으로 줄기 때문에 갑자기 생필품이 떨어져도 대형마트에 갈 필요가 없다. 쉽게 상하는 신선식품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옥션 NFC 주문 서비스 ‘A.태그’. / 옥션 홈페이지 캡처
옥션 NFC 주문 서비스 ‘A.태그’. / 옥션 홈페이지 캡처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편리하게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업체도 있다. 티몬은 생수, 휴지 등 자주 쓰는 생필품이 떨어졌을 경우 NFC(근거리무선통신)가 내장된 자석에 휴대전화를 갖다 대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슈퍼태그’ 서비스를 내놨다.

옥션이 선보인 NFC 주문 서비스인 ‘A. 태그’는 2015년 10월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출고량 15만개를 돌파했다.

사물인터넷 기반 서비스는 해외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은 2014년, 상품을 스캔하거나 음성으로 제품명을 말하면 아마존의 온라인 장바구니에 추가되는 단말기 ‘대시(Dash)’를 선보였다. ‘하기스’, ‘질레트’처럼 특정 제품의 브랜드가 적혀 있는 버튼형 기기인 대시버튼(dash button)은 4.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징동(京东) 역시 2015년 11월 아마존 대시버튼과 유사한 원클릭 주문 결제 버튼 ‘제이디나우(JD Now)’를 선보였다.

아마존 대시. / 아마존 홈페이지 캡처
아마존 대시. / 아마존 홈페이지 캡처

성민현 KT경제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아마존은 센서를 활용해 관련 생필품이 소진되기 전 자동으로 주문해 주는 업그레이드 대시 서비스까지 준비하고 있다. 전체 상거래 매출의 3분의 2가 기존 고객의 재구매에서 창출될 만큼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 대형마트, 옴니채널로 탈출구 모색

이커머스의 외연 확장은 대형마트 매출액 하락으로 연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5년 3분기(7~9월) 대형마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다고 밝혔다. 2012년 1분기(0.1%) 이후 14분기 연속 감소했다.

대형마트 업계가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탈출구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은 ‘옴니채널’이다. 모바일,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 점포 픽업데스크에서 제품을 수령하거나, 온라인몰에서 주문하면 가까운 점포에서 당일 내 배송을 해주는 식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살려 이커머스 업체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 / 조선일보DB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 / 조선일보DB

이마트는 2020년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6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널인 이마트몰에서 구매하면 당일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물류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신선식품과 냉동·냉장 가공식품의 경우 전용 아이스 포장 박스 등을 통해 온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홈플러스는 강서점, 잠실점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 근처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퀵배송(배송비 4000원)’을 통해 평균 50분 내에 배송받을 수 있도록 했다. G마켓, 11번가 등에 당일배송 전문관을 오픈, 신선식품도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 /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 /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서울 중계점은 2015년 9월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건을 자동차에 탄 채 찾아갈 수 있는 ‘드라이브 앤 픽 (Drive & Pick)’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원하는 시간에 매장에 들러 찾아가는 픽업 서비스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3사 모두 실시하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미국 메이시스 백화점은 2012년 옴니채널을 선제적으로 도입, 성장 모멘텀을 마련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고 도매업과 소매업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유통혁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02/2016010200772.html 

----------------------------------------

유통가 O2O 바람…앱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찾는다

고객 편의 높인 O2O 다양한 서비스 …소비 풍속도 크게 변화

 유통업계 온오프채널 통합 'O2O' 바람이 거세다. 백화점부터 마트, 편의점에 이르기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해 고객 편의를 높인 'O2O' 고객 쟁탈전이 뜨겁다.

O2O(Online to Offline)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결합형 비즈니스다. 쉽게 말해 고객이 상품·서비스를 모바일·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받는 것이다. 
  
최근 모바일·온라인 성장 속에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강세를 보여온 백화점·대형마트 등은 성장 전략과 실적 돌파구로 O2O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 3사 O2O '스마트픽·매직픽업·스토어픽'…온라인서 사고 매장서 찾고

2014년부터 업계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그룹사 차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옴니채널'을 주문하면서, 롯데는 유통업계 O2O 바람을 주도해왔다.

'옴니채널'은 모든 것을 뜻하는 '옴니'(Omni)와 제품 유통경로 '채널'(Channel)의 합성어로 온오프라인 채널 통합 유통 시스템을 말한다.

롯데 옴니채널은 모바일·온라인,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이다.

이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넘나들며 구매하는 쇼핑 행태를 반영한 것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구입한 옷을 오프라인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입어본 다음 교환하거나 수선하고 찾는 방식이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4월부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쿠폰북'과 '위치기반 정보제공', '스마트픽' 등으로 옴니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8월부터 3세대 신세계백화점 앱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신세계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 구매 상품을 오프라인 백화점 브랜드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매직픽업'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도 최근 백화점 상품 전용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모바일 앱을 오픈하고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할인행사를 알려주는 '원클릭' 서비스, 온라인 구매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는 '스토어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다양한 유통 채널을 가진 롯데와 신세계는 O2O 서비스 제공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한편 롯데는 동일한 유통 채널의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를 넘어서 유통 채널간 다양한 '스마트픽'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는 온라인 종합쇼핑몰 '롯데닷컴', 백화점 온라인몰 '엘롯데', 롯데마트 온라인몰 '롯데마트몰',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롯데i몰' 등 여러 온라인몰을 상이한 채널별 오프라인 매장과 교차해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현재 마트와 편의점, 백화점과 편의점 등 유통 채널간 상품 수령이나 반품 서비스 시스템 구축 중"이라며 "관건은 물류 시스템으로 온오프라인 물류 연동을 위해 그룹사 차원에서 계열사별 시스템 통합 작업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편의점업계, 온오프라인 통합 물류·배송 강화

대형마트업계와 편의점업계도 온라인 물류, 온라인 연계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며 O2O 서비스 흐름을 따라잡고 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설 대목 모바일·온라인 선물세트(160여개 품목) 구매 후 귀향길 서울역점·김포공항점 등 오프라인 매장(5개점)에서 찾는 '귀향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마트 자체의 온오프통합 서비스뿐만 아니라 계열사간 '스마트픽' 서비스로 업계 중 가장 활발한 O2O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는 롯데렌터카와의 연계로 렌터카를 대여하고 미리 롯데마트몰에서 주문한 상품도 찾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지난해 4월부터는 롯데슈퍼와도 연계하고 있다. 온라인상 롯데마트몰(송파·잠실)에서 상품 주문 후 서울·거여 등 6개 롯데슈퍼 매장에서 상품을 찾을 수 있다.

롯데는 온라인 구매 제품을 계열사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품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나 홈플러스도 올 설 선물로 '디지털 상품권'이나 '모바일 선물'을 선보이는 등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고 있다.

이마트는 온라인 사업 확대와 함께 2014년 경기도 용인에 온라인 전용 '보정물류센터'를 개장했다. 올해 1월 김포에 온라인 전용 제2 물류센터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장보기 도우미' 등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할인쿠폰과 포인트 적립카드를 하나의 앱으로 모아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결제시스템'도 구축했다.

한편 편의점업계도 배송 서비스 등 물류 강화를 통해 이같은 O2O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1월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으로 '페이나우 샵'을 통해 전국 GS25 점포(유선상 배송요청)나 앱에서 상품 선택 후 배달을 요청하면 원하는 곳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CU는 지난해부터 'CU 멤버십' 앱을 통해 고객이 오프라인 점포에 들어서면 즉석 할인쿠폰을 팝업으로 띄워주는 '팝콘 쿠폰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롯데홈쇼핑과의 연계로 반품 대행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백화점 상품의 경우 롯데닷컴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구입한 상품을 편의점 로커에서 찾는 '픽업 로커'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옴니채널 서비스 일환으로 향후 픽업 로커 서비스는 편의점 점포에서 상품 확인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넣어 바로 반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출처: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6461

 

-------------------------------

 

[新성장동력]계열사 협력 옴니채널 구축… 소비자 쇼핑채널 하나로 연결

 

 

 
롯데그룹은 올해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하는 것을 중점 경영전략으로 정하고 추진한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12월 사장단 회의를 통해 “빠른 변화를 극복할 개방성이 필요하다”며 “계열사 간 협력을 넘어 대학이나 협력사, 심지어 다른 회사와도 필요할 때 협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그룹은 이 같은 맥락에서 유통 부문의 ‘옴니채널’ 구축을 올해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삼았다. 옴니채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 등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모든 쇼핑 채널을 연결해 하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롯데그룹은 백화점과 마트, 닷컴 등 여러 계열사들이 협력해 옴니채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아웃렛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유통망도 확대한다. 현재 전국 16개 아웃렛을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올해 경남 진주와 전남 무안 등에 신규 아웃렛 점포를 연다. 롯데홈쇼핑은 TV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바로TV’를 통해 모바일 쇼핑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롯데그룹의 관광 및 서비스 부문에서는 올해 다양한 과제가 남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서울 송파구에 짓고 있는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 완공이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12월 상량식 이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올해 말까지 롯데월드 타워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호텔과 면세점은 해외에 영업장을 늘린다. 롯데호텔은 2015년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있는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을 인수해 화제가 됐다. 2017년까지 미얀마 양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중국 선양(瀋陽)과 옌타이(煙臺) 등에도 새 호텔을 연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일본 도쿄(東京)와 태국 방콕 등 다양한 해외 시내 면세점 건립을 추진한다.
 
롯데그룹은 올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복합단지’ 추진을 꼽고 있다. 국내외 복합단지가 식품과 유통, 건설, 서비스 등에 산재한 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서울에 짓고 있는 롯데월드타워가 대표적인 사례다.
 

해외에서는 중국 선양에서 복합단지 건설을 추진한다. 백화점은 2014년 문을 열었고 2018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테마파크와 쇼핑몰, 호텔, 사무공간 등 연면적 150만 m²에 이른다. 중국 청두(成都)에도 비슷한 복합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베트남 호찌민 인근에도 약 10만 m² 규모 부지에 2조 원의 사업비를 들이는 ‘에코 스마트 시티’를 건설한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이곳에도 주거 시설과 함께 백화점과 쇼핑몰, 영화관, 호텔 등이 들어선다.  
출처:http://news.donga.com/3/all/20160128/76183762/1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지난해 가구 판매액이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소매판매액은 5조33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늘었다. 이 증가율은 2006년 12.2% 이후 최고치다.


1990년대 들어 성숙기에 접어든 가구산업 특성에 비춰 이례적인 급증이다.


가구산업은 2000년대 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소매판매액이 2007∼2009년 3년 연속으로 뒷걸음질을 쳤다.


업계에서는 스웨덴의 가구 공룡 '이케아'의 한국 상륙에 따른 효과를 주목한다.


대형 매장에서 중저가의 조립식 가구를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인 이케아는 2014년 12월 경기 광명에 매장을 열어 한국에 진출했다.


당시 다국적 기업이 막대한 물량과 가격 공세를 앞세우면 토종 가구 업체를 고사시킬 것이란 우려 때문에 반대의 목소리가 작지 않았다.


그러나 이케아의 공세에 맞서 국내 가구업체들이 주력 부문 외에 새로운 분야의 브랜드를 내놓고 맞불을 놓으면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케아가 지난해 업계 예상을 뛰어넘는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국내 대기업의 판매액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1~3분기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퍼시스, 에이스침대 등 국내 가구업계 '빅5' 매출이 20% 가까이 늘었다.


집을 개조하거나 꾸미는 방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집방' 역시 가구 산업을 일으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주택거래가 활발했던 것도 가구 수요를 늘린 요인으로 꼽힌다.


이사는 가구 교체를 수반하는 인테리어 수요를 자연스럽게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김광섭 통계청 통계분석과장은 이케아가 국내 가구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인식이 애초에 있었지만 실제로는 국내 가구산업의 매출을 늘리는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삶의 질 향상으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 가구 수요가 창출된 것이 가구업계의 매출 신장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30/0200000000AKR20160130023700002.HTML?input=1179m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초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지 오늘로 3년이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나로호 발사로 축적한 기술을 이용해 오는 2020년까지 자체 발사체로 달 탐사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새하얀 수증기가 힘차게 뿜어져 나옵니다.

한국형 발사체의 심장인 엔진 시험 장면입니다.

외국 기술에 의존했던 나로호 때와 달리 자체 기술로 발사체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현재 3단 로켓에 얹을 7톤 엔진과 1, 2단 로켓에 쓸 75톤 엔진의 연소기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한영민(항공우주연구원 엔진시험평가팀장) : "엔진 7톤도 국내에서 모두 만들었고요. 현재 한국형 발사체에 필요한 기술들은 국내에서 충분히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발사체는 2020년을 목표로 한 달 탐사 계획에 처음 사용됩니다.

자체 발사체로 궤도선을 쏘아 올려 달 주변 정보를 수집하고, 이어 착륙선을 달에 착륙시켜 달 표면을 탐사한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하지만 후발주자인 우리나라의 우주 기술 수준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우주 관련 예산은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10분의 1에 불과하고 전문 연구 인력도 부족합니다.

<인터뷰> 조광래(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연구 인력이라든지 엔지니어, 생산에 종사하는 분들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그 부분이 충분치 않은 게 아쉽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이 걸린 우주 개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뒤따라야 합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출처: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60130082401376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소두증 원인 바이러스인 지카바이러스 폭발적 확산 가능성 WHO에 경고

 

 


요즘 소두증 바이러스인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충격적인 소두증 원인 바이러스인 지카바이러스가 엄청난 전염병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과학자들이 WHO에 경고를 했다고 합니다. 소두증 지카바이러스는 '제2의 에볼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소두증의 원인이 지카바이러스 때문이라는게 알려지면서 브라질에서만 수천명의 신생아가 소두증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이 소두증 바이러스인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임신과 출산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진 상황입니다.



현재 소두증의 원인균인 지카바이러스는 브라질 뿐만 아이라 세계 20개국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현재 지카바이러스에 대해서 정확하게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소두증 백신 개발에 2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로 사람들을 대상으로 백신형태로 사용할 수 있으려면 대략 1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실제로 에볼라가 처음 발견됐을때 초기 대응이 실패하면서 수천명이 희생됐으며 현재도 백신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며 언제 다시 에볼라가 창궐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이 소두증의 지카바이러스도 초기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전세계적으로 소두증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두증 원인 바이러스인 지카바이러스의 치료 방법은 발견되지 않았며 백신도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지카 바이러스가 브라질에서 현재 미주 대륙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만약 미주 대륙 전역에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된다면 전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대재앙이 오게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소두증 원인 바이러스인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 증상은 감기와 같은 가벼운 증세를 일으키다가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죠.


지카 바이러스는 1947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선천적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희소 면역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과 연관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발진, 근육통, 두통, 안구 충혈 등과 같은 가벼운 독감 증상이 나타나며 2~3일에서 일주일 정도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지카바이러스에 감염 되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감염자 70%~780%는 자신이 지카 바이러스에 걸린 줄도 모르고 지나간다고 합니다.




소두증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는 '이집트숲모기'에 의해서 옮겨지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사람 사이의 수혈과 성관계를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소비자물가 0% 상승, 반면 외식비는 2.3% 올라
축산물 가격 3.4%↑·인건비 2.3%↑, 외식비 오름세 견인
임대료는 일부 주요 상가를 빼고는 외식비에 영향 없어
"올해도 소주가격 인상 등으로 외식비 오름세 계속 확대"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외식비는 점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로선 통계 물가와 상당한 괴리감을 느낄수 밖에 없다.

보통 외식비는 경기가 좋을 때 상승폭이 커지기 마련인데, 최근 경기 부진에도 이례적으로 외식비가 상승한 이유로 축산물 가격과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실린 '최근 외식비 상승 원인 및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대를 나타낸 반면 외식비는 2.3% 상승해 전년(1.4%) 보다 오름폭이 0.9%p 확대됐다.

우선 외식비 품목별로 원재료 가격과의 관계를 보면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난해 축산물 가격(생산자물가)은 3.4% 올라 최근 5년간 평균치(1.0%)보다 오름 폭이 컸다.

이로 인해 설렁탕 가격은 지난해 3.0% 올라 전년(1.7%)보다 오름 폭이 확대됐고, 불고기(1.5%→2.0%), 돼지갈비(2.0%→2.6%) 등 축산물 관련 품목 대부분의 가격이 전년보다 더 오르게 됐다.


아울러 인건비가 높아진 점도 외식비 상승요인으로 작용됐다.

한은이 고용노동통계를 이용해 음식업 1인당 임금과 외식비를 비교해 본 결과 지난해 인건비 상승률은 2.3%로 전년(1.0%) 보다 1.3%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외식비 상승폭(0.9%p)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외식비 상승 요인 중 하나인 임대료는 지난해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임대료 상승률이 대부분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서울 종각역, 합정역, 건대입구역 등 서울 일부 지하철역의 주요 상가 임대료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9.8%~31.3%까지 상승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임대료가 외식비 상승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지난해 외식비 영향에 미쳤던 요인들을 고려하면 향후 외식비는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축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명목임금도 완만하게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히 소주 출고가격 인상이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소주값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 외식비 상승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주 가격은 지난해부터 5.5% 이상 인상됐다.

 

출처: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128_0013865274&cID=10401&pID=10400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복지부, 사업 수행할 기초관리본부 11곳 선정

 

복지부, 사업 수행할 기초관리본부 11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젊을 때 노인들을 돌봐주고 노후에 그만큼 다른 이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28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을 수행할 기초관리본부 11곳을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65세 이상 노인을 돌본 봉사활동 시간을 점수화해 포인트로 적립하고 이를 본인이나 가족이 사용하거나 필요한 이에게 기부하는 제도다.

2016년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기초관리본부 선정 현황 <<보건복지부 제공>>
2016년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기초관리본부 선정 현황 <<보건복지부 제공>>

복지부는 작년 7월부터 대구 달서구(월성종합사회복지관)와 충북 청주시(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의 시범사업을 실시했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2곳을 포함해 각 시도에서 기초관리본부 1곳씩을 선정해 해당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번에 기초관리본부가 선정되지 않은 인천, 충남, 경북, 전북, 경기 북부, 제주 등 6곳은 재공모를 거쳐 2월 중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초관리본부가 선정된 지역에서는 다음 달부터 돌봄 봉사자를 모집해 사각지대에 놓인 65세 노인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기부은행에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봉사자로 참여 가능하다. 4시간의 교육을 받은 뒤 말벗, 음식조리, 청소, 세탁 등의 봉사활동을 하면 된다.

돌봄 봉사활동 1시간당 1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만 65세 이후 본인이 직접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및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다.

단, 적립된 포인트의 20%와 만 40세 이전에 적립한 포인트는 기부만 가능하다.

복지부는 "기부은행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내 어르신 돌봄 수요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완하는 새로운 형태의 돌봄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128120104765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각 지역에서 빈집 문제 심각성을 느낀 지방자치단체들이 뒤늦게나마 ‘빈집 리모델링’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데 반해 중앙정부의 빈집 대책은 거의 없다. 이유가 뭘까.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선 잘못된 주택 통계가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의 주택 재고 통계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고시원과 같은 준주택이 대부분 빠져 있다. 게다가 상가주택과 부분임대주택(다가구) 등에 대한 파악도 미흡하다. 2013년 감사원이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지금까지도 고쳐지지 않았다.

감사원의 당시 ‘서민주거안정시책 추진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공식 통계에서 빠진 오피스텔 등을 더하면 2010년 전국 주택보급률은 101.9%(공식 통계)가 아닌 105.7%에 달한다. 정부는 2010년 주택보급률을 계산하면서 주택은 1767만2100가구, 가구수는 1733만9422가구를 기준으로 했다. 그러나 감사원은 주택으로 사용하는 상가 겸용 단독주택(36만3807가구), 비(非)주거용 건물 내 주택(4만6677가구), 주거용 오피스텔(23만9911실) 등 총 65만395가구를 주택 수에 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선 1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오피스텔은 감사원의 추산보다도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오피스텔이 포함된 실질 주택보급률로 따지면 수도권 주택보급률도 100%를 넘었다고 볼 수 있다.

국가 간 비교 지표인 인구 1000명당 주택 수에도 집계 기준의 문제점이 지적된다. 미국은 거주자가 있으면 텐트, 영업용 창고, 건물, 숙박업소까지도 주택 수에 포함한다. 일본은 취사시설 및 화장실을 공동 사용하는 곳도 주택 범주에 포함한다. 외국과 같은 기준으로 본다면 지난해 한국 인구 1000명당 주택 수는 400가구를 넘어 미국(410가구), 일본(451가구) 등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출처: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160127184104731.daum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정부가 ‘공기업 신(新)평가지수’를 만들기로 한 것은 공기업들이 각기 성격이 다른데도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일부 공기업은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익성 못지않게 기업으로의 수익성도 중요하다. 반면 국민연금공단 등 정부 업무를 위탁 집행하는 성격이 강한 준정부기관은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이 강조된다. 또 이번 조치는 정부가 부채투성이인 공기업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 ‘드라이브 걸기’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도 많다.


정부 관계자는 25일 “공기업의 방만 경영을 개선하고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선 새로운 평가지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새로운 평가지수가 도입되면 경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이 촉발되면서 공기업의 부채 감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30개 공기업의 부채 규모는 373조6000억 원으로 전체 공공기관 부채의 72%를 차지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부채 규모 상위 7개 공기업의 부채가 30개 공기업 부채의 대부분(95%)이다.


하지만 이들 7개 공기업 중 5곳은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최상급(S등급)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A등급을, 한국전력공사·한국철도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 번째인 B등급을 받아냈다. 경영실적 이외에 다른 요소(신규채용 목표 달성, 대국민 서비스 등)들이 평가에 반영된 결과다.


새로운 평가지수는 개별 공기업들이 부채 감축이나 영업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서도록 공기업 간 경쟁을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컨대 지금까지는 같은 등급 안에서는 경영평가에 대한 성과급 지급에 차등이 없었다. 공기업들은 현재 등급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굳이 더 이상 부채를 감축하거나 영업이익을 늘릴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기업의 경영평가 순위가 가려지고, 성과급 지급과 공공기관장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


정부는 또 상대평가를 통해 평가 결과가 중간에 몰리는 절대평가의 문제점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은 평가를 맡은 교수나 연구원들이 평가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 중간점수를 준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로 2014년 공기업의 경영평가 결과에서 최상급(S등급)은 한 곳도 없었고, 최하위 등급(E등급)도 3곳에 불과했다. 반면 중간에 해당하는 B등급(6개)과 C등급(10개)은 절반(53.3%)을 넘었다.


정부는 새로운 공기업 평가지수 도입을 계기로 공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해외자원 개발에 나섰다가 경영 상황이 악화된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 3사의 구조조정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달 초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해외자원 개발 추진체계 개편 용역 과정에서 근본적으로 부채가 심각한 에너지자원 공기업을 어떻게 구조조정할지 의견을 듣고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출처:http://news.donga.com/3/all/20160126/76127538/1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