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구이요" 부산에 고등어요리전문점 등장
"맛있는 구이요" 부산에 고등어요리전문점 등장(부산=연합뉴스) 1일 부산 사직동에서 문을 연 고등어요리전문점 '한 어부의 고등어 사랑'에서 직원이 고등어 화덕구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6.12.1 [대형선망수협 제공=연합뉴스] lyh9502@yna.co.kr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민 생선' 고등어 요리 전문식당이 부산에 처음으로 생겼다.

대형선망수협은 1일 부산시 동래구 사직야구장 인근 자이언츠파크에 마련한 270㎡ 규모의 고등어요리 전문점 '고등어 사랑' 1호점 개점식을 했다.

대형선망수협은 국내산 고등어의 80%가량을 잡는 어민단체이다.

이 식당의 주된 요리는 고등어 회, 고등어 화덕구이, 고등어찜이다.

젊은층을 겨냥해 비린내 제거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고등어 크로켓, 고등어 어묵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함께 판매한다.

  

대형선망수협은 갈수록 줄어드는 고등어 소비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려고 전문식당을 열었다.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송도해수욕장, 해운대 등지로 매장을 늘리고 프랜차이즈 형태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어(市魚)인 고등어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자 전문점안에 홍보관을 꾸몄다.

3개 노선 시내버스 10대 외부에 광고판을 부착하는 등 고등어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형선망수협 관계자는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요리점인 만큼 신선한 고등어를 싼값에 즐길 수 있다"며 "어묵과 함께 고등어요리를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등어요리 전문점 '고등어 사랑'
고등어요리 전문점 '고등어 사랑'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1일 부산에서 문을 연 고등어요리 전문점 '고등어 사랑' 입구 모습. 이곳에서는 고등어 회, 고등어 화덕구이, 고등어 찜을 비롯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2016.12.1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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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 기조가 심상찮다.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인 지난달 8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70%였으나 지난달 30일에는 2.14%로 0.44%포인트나 뛰었다. 4개 시중은행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고정)도 9월 말에는 2.74~4.70% 수준이었으나 지난달 말에는 3.3~4.80%로 올랐다.


이렇게 금리가 급등하면 빚이 많은 가계와 기업의 부담이 커진다.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하면 돈을 빌려준 금융회사도 부실에 빠질 수 있다. 과도한 빚은 경제를 무너뜨리는 핵폭탄이 될 수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금리 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이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권안정펀드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조성됐다. 당시 90개 금융사와 채권시장안정펀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기업에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면 최대 10조원까지 공급할 수 있다. 채권 금리 급등으로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 조달 길이 막힐 경우를 대비해 마련된 카드다.


임 위원장은 “필요하면 규모를 10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펀드 재가동 시기나 조건 등은 밝히지 않았다. 채권 금리 안정을 위해 강력한 선제 ‘구두개입’에 나선 셈이다.




정부가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재가동하겠다고 밝힌 후 채권시장은 일단 안정을 찾았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개장 직후 1.796%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정부 발표 후 상승폭을 줄여 1.726%에 장을 마쳤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채권시장안정펀드의 가동이 급리 급등을 막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해석되면서 금리가 상승폭을 줄였다”며 “투자 심리를 안정시킨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하나도 나오지 않아 앞으로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도 금리 안정책을 잇달아 내놨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1일 1조27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매입했고, 지난달 28일에는 통화안정채권 발행 물량을 애초 예정액보다 7000억원이나 줄인 3000억원으로 조정했다. 기재부도 12월 국채를 전월대비 1조4500억원 줄인 4조7000억원 어치만 발행하기로 했다. 시장에 채권 공급을 줄여 채권 가격 상승, 즉 금리 하락을 이끌어내려는 조치다.


국내 금리는 미국 금리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금리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후 경제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채 가격이 하락(금리 상승)한데다가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미리 반영된 결과다.




단기간의 금리급등은 여러 문제를 촉발시키지만, 가장 큰 뇌관은 가계부채다. 가계부채 총액이 사실상 1300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금리가 높아지면 서민 부담은 커진다. 갚아야 할 원리금이 늘면 그만큼 소비 여력이 줄고 경제심리도 나빠져 경기는 더 침체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금융위는 가계부채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중금리대출 등 서민금융 공급을 늘리고 한계 차주의 연체부담 완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사의 ‘금리 폭리’를 막기 위해 대출금리 산정체계도 점검하기로 했다. 빚을 낸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금리 인상을 감내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빚진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도 진행한다.


임 위원장은 “최근 콜금리나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 등 초단기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금리 급등세가 한풀 꺾이고 있지만 금리 문제는 미국 등 외부요인에 따라 언제라도 다시 불거질 수 있는 만큼, 국내외 시장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미리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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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뱃살을 만드는 주범은 술이다. 술 자체의 칼로리도 높지만 술 때문에 살이 찌는 경우는 거의 없다. 술의 칼로리는 바로 흡수돼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배에 쌓이지 않기 때문이다.

술은 오히려 함께 먹는 기름진 안주의 열량을 바로 배로 보내 쌓는 역할을 하면서 뱃살을 찌운다. 전문가들은 '알코올은 섭취되는 대로 에너지원으로 완전하게 소비되며, 가장 먼저 에너지원으로 쓰이려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다른 에너지원이 소비되는 것을 방해 한다'고 말한다.

이렇기 때문에 술은 영양학적으로 '비어 있는 열량'으로 불린다. 칼로리는 있지만 영양 성분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1mg 당 열량은 알코올이 7칼로리다. 탄수화물, 단백질의 4칼로리다 높고, 지방에 9칼로리에 맞먹을 정도다.

따라서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허리둘레가 크게 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만성 알코올 중독자가 바로 그런 경우'라며 '술만 마시고 식사를 거의 않기 때문에 이들은 알코올의 풍부한 열량에도 불구하고 영양실조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술과 함께 기름진 안주를 먹으면 술을 마신 뒤 아무리 노래방에 가서 몸을 흔들어도 소모되는 모든 열량은 알코올에서 나오는 것으로 충당된다. 안주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에서 나오는 풍부한 열량이 100% 배에 쌓이는 이유다.

왜 똑 같은 술을 마셔도 젊은 사람은 배가 안 나오는데, 중년은 배가 나올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젊을 때는 활동량이 많고 에너지 대사도 활발하게 이뤄지지만 나이가 들면 대사량이 떨어지고 활동량도 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중년 남성의 뱃살을 빼려면 술을 줄이는 게 우선이다.

 

출처:다음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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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47배, 일본은 10배.. "사용 비중 낮은 응용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 세워야"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특허 건수가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선두권인 미국, 일본과의 격차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일 ‘인공지능 기술의 특허 경쟁력과 기술-산업 연관성 분석’ 보고서를 통해 1976년부터 2014년까지 주요 국가의 인공지능 특허기술 건수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AI 기술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불리며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AI 기술 전체 연간 특허 건수는 1976년 4건에서 2014년 1384건으로 급증했다.

1976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나라의 AI 기술 특허 건수는 197건으로 세계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미국 일본 독일 등 상위 3개국과의 격차는 컸다. 같은 기간 미국은 9171건으로 우리나라보다 47배 많았고 일본도 1965건으로 10배에 달했다. 독일은 446건이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육박했다. 우리나라는 1.5%에 불과했다.

격차는 줄어드는 추세다. 2001∼2005년 미국의 특허 건수는 우리나라에 비해 90배 많았으나 2010∼2014년에는 38배까지 줄었다. 같은 기간 일본과의 격차도 15배에서 4배로 크게 감소했다.

우리나라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통신과 방송, 제조업 등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비중으로는 신경망 기술(딥러닝), 지식처리 시스템 기술, 기계학습 순이었다.

하지만 AI 기술의 산업적 확장을 위해 필요한 AI 응용 기술 사용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AI 응용 기술은 기계 제어장치와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장치 개발에 활용되는 기술인 만큼 경쟁력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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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규제 피할 목적.."테슬라 오토파일럿 7과 거의 똑같은 기능"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애플 아이폰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등을 최초로 해킹해 '천재 해커'로 명성이 높은 조지 호츠(27·별명 '지오핫')가 개발 중이던 자율주행차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2일 벤처비트, 더버지 등 미국 정보기술(IT) 매체들에 따르면 호츠는 자신이 차린 자율주행차 기술 스타트업 '콤마.에이아이'(comma.ai)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오픈소스 프로그래머들이 즐겨 쓰는 사이트 '기트허브'(GitHub)에 공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오픈 파일럿'(Open Pilot)뿐만 아니라 '콤마 네오'(Comma Neo)라고 명명된 하드웨어를 제작하기 위한 설계도도 함께 올라와 있다.

[본인 공개 사진=연합뉴스]

호츠는 오픈 파일럿에 관해 "(테슬라의 부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오토파일럿에 대한 오픈소스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픈 파일럿과 콤마 네오를 결합하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7과 거의 똑같은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 7은 작년 10월 나온 버전으로, 차로 및 거리 유지 등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10월 후속 버전인 8이 나왔다.

호츠는 당초 개발한 하드웨어에 '콤마 원'(Comma One)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999 달러(117만 원) 이하에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었으나 미국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청(NTHSA)과 캘리포니아주 자동차국(DMV)이 규제 준수를 요구하고 나서자 올해 10월 오픈소스화로 돌아섰으며 이름도 바꿨다. 자율주행차 기술에 대한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다.

호츠는 이런 경위를 설명하면서 "만약 미국 정부가 이것(자신의 자율주행차 기술 프로젝트)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이를 좋아하는 다른 나라들이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당국의 규제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자율주행 기술을 사랑하는 애호가들과 연구자들을 위한 것이라며 "미래를 밀고 나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트허브 공개 사진=연합뉴스]

다만 호츠가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얼마나 성공할지는 불투명하다.

오픈 파일럿과 콤마 네오는 현 단계에서는 혼다 시빅과 아큐라 ILX의 최근 모델 등 2개 차종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 공개된 설계도에 따라 콤마 네오를 제작하려면 특수 3차원 프린터 등이 필요하다.

또 오픈 파일럿에는 딥 러닝 기술이 적용돼 도로 주행 데이터를 입력하면 바람직한 대응 방식을 컴퓨터가 학습하게 돼 있으나, 구글이나 테슬라 등에 비해 데이터가 부족해 지금까지 1만7천시간 분량만 입력이 이뤄졌다.

올해 여름 일부 미국 언론매체들을 상대로 이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의 시승이 이뤄졌을 때도 전반적 성능은 좋았으나 실제 시내 교통 상황에 대응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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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의 비정상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지표’, ‘경기침체의 고착화가 대외적으로 드러난 것’, ‘향후 성장 잠재력의 악화를 예고하는 사전 지표’


5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경상수지 흑자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이처럼 비판적이고 우울하다. “우리 경제를 위해서라면 차라리 수입이 확 늘어 경상수지에서 대규모 적자가 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달러가 부족해 발생했던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트라우마에만 빠져 있지 말고 ‘대외 흑자’를 바라보는 눈을 확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1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87억 2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2012년 2월 이후 5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흑자는 819억 2000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해(1059억 4000만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 달러의 경상흑자 달성이 예상된다.

그러나 흑자가 나는 구조를 들여다보면 우리 경제의 우울한 현실이 곧바로 드러난다. 올 1~10월 우리나라 총수출액은 405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감소한 반면 총수입액은 3303억 달러로 수출보다 더 많은 10.0%가 줄었다. 수출과 수입이 함께 감소하는 가운데 수입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수출보다 커서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는 경기 악화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경상적자보다도 나쁜 징후다.

미국이 지난 3분기 연율 기준으로 3.2%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경상수지 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소비 증가→투자 확대→수입 확대→경기 활성화’가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린 결과다.

반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지난 10월 국내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0.3%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1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공장 10곳 중 3곳이 가동을 멈추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 속에 우리 경제는 4분기 연속 0%대 성장률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는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간재의 수입 감소는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데 경기가 나빠지고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불황형 흑자 구조에서 벗어나려면 내수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병규 산업연구원장은 “현재의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 증대가 아닌, 투자와 소비 부진이 반영된 것으로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라면서 “투자 활성화와 서비스업 육성 등을 통해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태수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은 “56개월 동안 경상수지 흑자가 나고 있는 것은 뒤집어 말해 56개월 연속으로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을 갈아 끼워야 한다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는 얘기”라면서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8%에 이르는 경상수지 흑자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국가경제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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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 실적 개선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정제마진 낮아질 수도

 

원본보기▲울산CLX No.3 정유공장 전경.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울산CLX No.3 정유공장 전경.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8년 만에 감산에 합의함에 따라, 국내 정유ㆍ화학업계는 국제유가 상승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OPEC은 11월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9시간의 회의 끝에 하루 석유 최대 생산량을 3250만 배럴로 기존 대비 120만 배럴(3.27%) 낮추기로 합의했다.

OPEC 회원국들은 2008년 이후 8년 만에 감산 합의에 성공했다. 이번 합의로 이날 영국 런던 국제상품거래소(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 넘게 급등하며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배럴당 원유가격이 낮게는 55달러, 높게는 7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정유·화학업계는 OPEC 회원국이 산유량 감산에 합의한 것에 대해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다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로 경계하고 있는 입장이다.

단기적으로 보면 유가 상승은 정유ㆍ화학 업체들에 플러스 요인이다. 재고평가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고평가이익이란 미리 사놓은 원유 가격이 구매 당시보다 오르면서 재고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정유4사는 역대 최대 실적인 영업이익 6조8135억 원(2011년)을 넘어서는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 4사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5조6862억 원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유가 불안정과 정제마진 하락이 예상된다.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셰일유 생산량이 늘어 오히려 유가가 하락하는 불안정한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또 정유사의 실적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치는 정제마진은 더 떨어질 수 있다. 정제마진이란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와 유통 가격 등을 뺀 이익으로 정유사의 대표적인 수익 지표다.

한 업체 관계자는 “정유ㆍ석유화학은 산유국에서 원유를 수입해 정제한 뒤 제품을 내다 파는 구조상 유가의 상승보다도 안정이 선호된다”며 “유가 상승이 선순환 구조로 돌아서려면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여야 하는데, OPEC 감산 합의처럼 수요와 관계없이 공급 축소에 의해 원유 가격이 오르는 경우 석유 제품 수요가 그만큼 증가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높은 정제마진을 유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출처: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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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활성화-국민휴식권 위해 필요”… 어버이날 신규 공휴일 제정도 검토
파급효과 연구용역 결과 10일 발표

정부가 대체공휴일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장 내년부터 모든 공휴일에 확대 적용된다면 일요일인 신정(1월 1일) 다음 날은 대체공휴일이 된다. 연간 법정공휴일 15일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그에 따라 2017년 공휴일 수는 일요일(53일)과 대통령선거일을 포함해 총 69일로 국회의원선거일과 임시공휴일(5월 6일)이 있었던 올해보다 하루 늘어날 수도 있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공휴일 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중간 보고서를 마련해 최근 정부에 보고했다. 이 보고서는 정부가 국민들의 휴식권 보장과 내수 경기 활성화, 업무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해 기존의 공휴일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연구를 주도하는 문화관광연구원이 제시한 대안은 △대체공휴일제 확대 적용 △요일 지정 공휴일제 도입 △신규 공휴일 제정 등 세 가지다.

현재 가장 유력한 방안은 대체공휴일제 확대다. 대체공휴일제는 명절 등이 토요일 공휴일과 겹칠 때 바로 뒤에 있는 평일을 휴일로 지정하는 방식이다. 2013년 10월에 도입돼 현재 설과 추석 연휴, 어린이날에 적용되고 있다. 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달 7~22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8%가 대체공휴일제 확대에 찬성할 정도로 호응도 높다.

요일 지정 공휴일제도 찬성이 80%에 달했다. 이는 내수 활성화와 휴식권 보장을 위해 일부 공휴일을 특정 요일로 옮겨 사흘 연휴를 만드는 방식으로 미국 일본 등이 운영하고 있다. 이성태 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어린이날(5월 5일)과 한글날(10월 9일) 등 이미 각인된 공휴일의 날짜를 바꾸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문화관광연구원은 20대 국회가 발의한 어버이날(5월 8일) 등을 신규 공휴일로 제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연간 공휴일 수가 늘어나고 기업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정부가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연구 결과를 10일 발표한 뒤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출처: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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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겠다는 노년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주택금융공사의 '2016년 주택연금 수요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주택을 소유한 만60∼84세 노년가구 4명 중 1명(25.2%)은 '보유 주택을 자녀에게 상속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2008년 조사 결과와 비교해 2배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만55∼59세의 경우 10명 중 4명(39.1%)이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겠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일수록 비상속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노년가구 중 주택연금 이용 의향이 있는 가구가 주택연금을 선택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자녀에게 생활비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89.8%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노후생활에 필요한 돈을 준비할 다른 방법이 없어서'가 69.1%, '더 풍족한 삶을 누리고 싶어서'가 62.0%였다.

은퇴준비와 관련 주택을 소유한 일반 노년가구의 43.5%만이 은퇴 후 매달 생활비를 충당할 준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주택을 소유한 만55∼84세 일반 노년 3천 가구, 주택연금을 이용 중인 6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인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받는 금융상품이다.


출처 ㅣ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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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롯데시네마 - 메가박스
3월∼7월 제도도입 담합 의혹… 공정위, 팝콘 원가8배 판매도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가 올해 좌석·시간별 차등요금제를 도입하면서 담합을 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이들이 매장 안에서 팝콘과 음료수를 시중 가격보다 비싼 값에 판 행위에 위법성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28일 영화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멀티플렉스 3사가 올해 차등요금제를 도입할 때 담합행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근 현장조사를 했다. 차등요금제는 극장 좌석과 관람시간을 여러 등급으로 나누고 영화 관람 여건이 좋은 좌석(시간)에는 상대적으로 더 비싼 요금을, 그렇지 않은 좌석(시간)에는 더 싼 요금을 매기는 것이다.


멀티플렉스 3사는 올해 3월부터 7월에 걸쳐 차등요금제를 시행했다. 좌석 점유율 1위(40.7%)인 CGV는 3월 3일 좌석별 차등요금제를 도입했다. 2위(32.1%) 롯데시네마는 4월 27일, 3위(19.7%) 메가박스는 7월 4일부터 시간대별 요금제를 세분하고 주말 요금을 인상했다.

문제는 차등요금제가 도입되면서 실질적인 요금 인상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CGV가 새 요금제를 통해 사실상 점유 좌석당 430원의 요금 인상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평균 영화 관람료는 8002원으로 지난해 평균 관람료(7895원)보다 약 1.4%(107원) 올랐다. 멀티플렉스 3사의 극장시장 점유율은 92.5%에 이른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8월 하순 멀티플렉스 3사를 공정위에 신고했다. 관람객들이 선호하는 좌석과 시간대의 영화 관람료를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거의 동시에 도입하는 ‘부당한 공동행위’를 했다고 보는 것이다.

참여연대는 또 멀티플렉스 3사가 매장 내 팝콘과 음료수 가격을 비싸게 책정해 상당 기간 똑같이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멀티플렉스 3사가 판매하는 팝콘은 4500∼5000원으로 원가(600원 수준)의 8배에 이른다.

공정위가 멀티플렉스 3사의 담합 혐의를 입증하려면 CGV의 차등요금제 도입 전 멀티플렉스 3사가 새 요금체계의 도입 여부와 시기, 효과 등의 정보를 공유했는지를 밝혀내야 한다.

한편 공정위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수입차 3사의 국내 법인이 딜러사에 차량 판매 물량을 할당하는 식의 불공정 거래를 한 혐의를 포착해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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