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추위와 신종인플루엔자로 집에서 '갇혀' 지내야 하는 아이와 뒷수발에 지친 엄마에게 아빠는 '구세주'다. 하지만 평일 내내 야근에 시달리다 오랜만에 아이와 마주한 아빠는 어떻게 놀아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한 30대 직장인 남성은 "한 두 시간 정도 아이와 놀고 나면 아이나 강아지나 마찬가지처럼 느껴진다. 아이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런 아빠들을 위해 책 편집자로 일하는 유영준(39)씨가 '아빠, 놀아줘!'(랜덤하우스)를 펴냈다. 인기 아빠가 되는 놀이방법 60가지를 담았다. 그 자신 10살 큰 딸, 8살 아들을 둔 아빠이기도 한 유씨는 지난 10년간 아이들과 함께 즐겼던 놀이를 소개한 홈페이지(www.hanabu.co.kr)도 운영 중이다. 유씨는 4일 "아이와 노는 것을 고행으로 여기느냐 아니면 놀이처럼 즐기느냐는 아빠 마음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평면도로 보물지도 만들어 봐요

그가 알려주는 아빠가 '우리 집 오락부장'이 되는 방법은 즐기는 일을 아이와 함께하라는 것이다. 야구장에 가서 맥주 한 잔하며 소리지르고 싶다면 아이와 운동장에서 공을 주고받고, 주말에 회가 동하면 아이와 함께 바닷가로 떠나라고 권한다.

캠핑이 부담스러우면 식탁에 이불을 걸치고 그 밑에서 아이와 손전등을 켜고 그림자놀이를 한다. 아이에게 아빠와 함께라면 식탁 밑은 은하수가 커튼처럼 드리워진 밤하늘만큼이나 낭만적인 야영지가 된다.

체험활동이라고 해서 박물관만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집에서 보물찾기 놀이를 해도 즐겁다고 유씨는 말한다.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에서 아파트 평면도를 내려받아 과자를 숨겨놓은 장소를 표시한 '보물지도'를 건네주면 아이는 당장 피터 팬처럼 날아다닌다. 아이와 함께하는 나들이만 해도 "집에 있어도 피곤하고 외출도 힘들다면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것이 남는 장사"라며 신발끈 매고 대문을 나서라고 유씨는 조언했다. 아이와의 나들이는 집 밖이기만 하면 되는데 비 오는 날 아파트 화단에서 달팽이를 구경하고, 놀이터에서 모래 구덩이를 파도 좋다.

●놀이공원은 토요일 오전이 덜 붐비죠

테마파크도 오히려 토요일 오전이 덜 붐빈다는 것이 그의 경험이다. 늦잠 자고 일어나 교통 정체에 짜증내지 말고 놀이공원이 문을 열 때 들어가서 오전에 놀이기구를 타고 오후에는 공연이나 퍼레이드를 즐기는 것이 낫다는 조언이다.

서울 창신동 문구 골목은 온갖 장난감이 넘쳐나는 아이들의 천국인 데다 동대문 애완동물 거리로까지 연결되는 훌륭한 나들이 장소다. 유씨가 자주 찾았던 '비장의 명소'는 서해의 작은 포구인 성구미.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인터체인지에서 2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가깝고 조용한 바닷가라 가족들이 자주 찾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석문 방조제와 일출·일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왜목 마을도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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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개념의 할인 사이트

디스카운트스토어 www.discountstore.co.kr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장터 개념의 쇼핑 사이트. 일방적인 판매와 구매 관계가 아니라 누구나 구입하거나 내놓을 수 있는 곳이다. 마진이 없어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중고와 반품 물품은 할인된 가격보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속으로 들어온 벼룩신문
인터넷 벼룩시장 www.findall.co.kr

광고신문 <벼룩시장>의 장점을 접합시킨 독특한 인터넷 쇼핑 사이트.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사이트와 연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000원 이하 제품만 판매한다!
990원넷 www.990Won.net

생활, 욕실, 주방 용품에서 애견 용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1000원이 안 되는 990원에 살 수 있는 할인 사이트. 990원 미만, 1만원 미만, 5만원 미만 등 가격대별로 물품을 볼 수 있다.


중고 휴대폰 주고 새 휴대폰 받고~
폰라이프 www.phonelife.co.kr

휴대폰 전문 쇼핑 사이트. 자신의 중고 휴대폰을 반납하면 기종별 시세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받아 새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벤트를 이용하면 더 싸다!
와싸다 www.wassada.co.kr

공동구매와 경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가전제품 위주 할인 쇼핑몰. 절반 가격의 이벤트 행사와 중고 장터를 이용하면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배송료와 카드 수수료 무료.


컴퓨터 도매가에 구입할 수 있다
싸다닷컴 www.ssadacom.co.kr

컴퓨터와 다양한 컴퓨터 주변 기기를 아주 저렴한 도매가로 판매한다. 자신이 원하는 부품으로 만든 조립 컴퓨터의 견적서를 받아볼 수 있다.

정말 싼 아동 제품 전문 쇼핑몰
화이코 www.fyko.co.kr

3~12세 아동의 다양한 의류와 용품을 판매한다. 알뜰시장 코너를 이용하면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유아 관련 상품을 절반 가격에
마이토이월드 www.mytoyworld.co.kr

출산·수유 제품부터, 장난감까지 유아 용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쇼핑몰. 다른 인터넷 쇼핑몰과 달리 현금 구매 시 3% 추가 할인해준다. 40~50%까지 할인되는 이벤트 기획전이 많으므로 알뜰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 할인에 사은품까지 덤으로~! 화장품 전문 할인 쇼핑몰


국내 최대 화장품 할인몰

체리야 www.cherrya.com

화장품을 시중 가격보다 40% 이상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하루에 두 번씩 제공되는 ‘오늘의 깜짝 세일’ 이벤트에서는 할인된 가격에서 다시 20% 가량 할인하여 판매한다.


할인 이벤트를 이용한다!
마이오렌지 www.miorange.com

국내외 브랜드의 화장품과 패션, 미용 관련 제품을 한번에 쇼핑할 수 있다. 최대 80%까지 세일되는 ‘핫 세일’과 ‘one+one gift’ 등 파격 할인 이벤트가 다양하다.


1000원 균일가 판매전이 있다
뷰티1030 www.beauty1030.co.kr

50% 세일 코너에서 각종 제품을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여행용 스킨케어 세트, 빗, 클렌징 폼 등을 1000, 3000, 5000원 가격에 판매하는 균일 가격 판매전도 재미있다.


현금으로 사면 더욱 저렴하다
아무 www.amu.co.kr

수입 향수, 명품 화장품 전문 할인 쇼핑몰. 평균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화장품과 향수를 구입할 수 있다. 카드가 아닌 현금 구입(무통장 입금)의 경우 2000~3000원 정도 할인해주는 현금 특가 상품도 있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있다!
코리아 코스메틱 www.koreacosmart.com

라네즈, A3F[on], ICS, 크리스찬 디올 등의 국내외 브랜드 화장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 쿠폰 대잔치, 무료 샘플 신청, 선물용 세트 신청 카테고리 등이 따로 있어 더욱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일본 수입 화장품과 앙드레김 화장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화장품일번지 www.onecosmall.co.kr

‘최대 할인 도전가’ 코너에서는 최대 80%까지 할인된다. ‘실속 샘플’ 코너에서는 100~400원의 저렴한 돈으로 아기자기한 샘플을 구입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각종 미용, 패션 제품을 저렴하게~
여인닷컴 www.yeoin.com

화장품, 향수, 주얼리, 의류 등 각종 미용·패션·잡화를 20~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리뷰 게시판이 활성화되어 있어 참고하면 실패 확률이 적다.



최저가를 공략하자! 전문 공동 구매 사이트


실속 있는 포인트 제도

프라이스 엔지오 www.pricengo.com

생활가전, 컴퓨터, 가구, 인테리어, 식품 등에 대한 공동 구매 사이트. 물건을 살 때마다 받는 적립 포인트 ‘엔죠이 머니’는 회원 가입 시부터 지급하며, 가격과 상관없이 현금처럼 바로 쓸 수 있어 실속 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가득하다
마이공구 www.my09.com

생활 잡화뿐 아니라 의료 서비스, 복권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구매 정보가 제공된다. 해외직수입 상품이나 아이디어 생활용품 등 재미있는 상품이 많다. 9900원으로 공동 구매하는 9900원 기획전을 이용해 볼 만하다.


주간 히트 상품을 절반 가격에~!
GPShop www.gpshop.co.kr

의류부터 잡화에 이르기까지 각종 다양한 제품들을 공동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 주간 히트상품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최저 가격제 보상제를 실시하여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2000여 개의 쇼핑몰이 참여하는 곳
PR공동구매 www.pr09.com

2000여 개가 넘는 참여 쇼핑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패션·미용·잡화·의류·귀금속 중심으로 공동 구매가 활발하다. 화장품과 향수는 70% 이상의 할인율을 자랑한다.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쇼핑 방식으로~
eSALE www.esale.co.kr

‘누구나 사고팔 수 있는 인터넷 장터’를 모토로 하는 쇼핑 사이트. 다양한 물품을 경매, 중고 판매, 공동 구매 등의 다양한 쇼핑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컴퓨터 제품 공구 쇼핑몰
노아파크 www.noapark.com

컴퓨터를 비롯한 가전제품 위주의 공동 구매 사이트. 일반 구매와 공동 구매 중 원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같은 제품도 가격이 천차만별 가격 비교 사이트


각종 쇼핑, 공구 사이트 정보를 얻는 곳

공구게이트 www.09gate.com

사이버상의 각종 쇼핑몰, 공동구매 사이트, 도서판매 사이트 등 각종 쇼핑사이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Gmarket. d&shop 등 여러 쇼핑몰의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쿠폰이 제공되는
마이마진 www.mymargin.com

각종 쇼핑몰의 가격 비교 정보와 이벤트, 쿠폰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삼성 SDI 분사 기업. 매일 오전 10시부터 10% 할인쿠폰이 발행된다.


컴퓨터 부품 전문
다나와 www.danawa.co.kr

국내 1위의 컴퓨터 부품 가격 비교 사이트. 동일 상품에 대해 각 업체에서 제시한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회원들 간의 직거래와 정보 공유도 활발하다.


전국의 휴대폰 가격이 업데이트
폰사와 www.phonesawa.co.kr

휴대폰 전문 비교 사이트. 각종 휴대폰 가격 정보가 빠르게 올라온다. 제품에 대한 리뷰도 활발한 편. 공동 구매와 중고 장터도 있다.


전국의 기름 가격이 실시간 제공된다
오일프라이스와치 www.oilpricewatch.com

전국 주유소의 오일 가격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전국 주유소, 고속도로 주유소, 국도 주유소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쉽게 찾을 수 있고, 지역별 검색도 가능하다.


세분화된 구분으로 손쉽게 가격 비교
오미 www.omi.co.kr

23개의 메인 상품 카테고리에 하위 카테고리만도 1212개나 된다. 60만 가지의 다양한 제품의 가격 비교가 세분화되어 손쉽게 비교, 선택할 수 있다. 같은 종류의 제품이라도 제조업체 및 판매원에 따른 가격 차이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용산의 컴퓨터 가격을 한눈에~
아이러브용산 www.iloveyongsan.com

용산에서 판매되는 각종 컴퓨터 주변 기기들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 검색할 수 있다. 컴퓨터 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가격 흥정이 걱정스럽다면 이용해보는 것이 좋을 듯. 온라인 견적과 컴퓨터 강좌, A/S센터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문자 한 건도 알뜰하게! 공짜로 문자 메시지 보낼 수 있는 사이트

www.kncity.co.kr 경남 부동산 정보 사이트. 가입만 하면 한 달에 100건의 문자 공짜.
www.abcclinic.co.kr ABC 성형외과. 회원에게는 하루 5건의 무료 문자 서비스 제공.
www.clickbell.com 하루 10건의 무료 문자를 보낼 수 있다. 50자 이하의 문자는 무제한.
www.songn.com 클릭벨 5457. 회원으로 가입하면 평생 1000건의 문자가 공짜. 컬러링, 벨소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www.smscafe.co.kr sms 카페. 회원가입 후 문자, 이모티콘, 그림, 벨소리 서비스 이용이 무료다.
www.myclub.com 마이클럽닷컴, 포인트만 모으면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www.poppoints.co.kr 팝포인트, 모은 포인트로 문자 보내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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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좋은 습관 13가지



수면은 습관이 중요하다.

01.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한다. 주말에도 마찬가지다.

02. 늦은 오후에는 가능하면 커피, 콜라, 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커피를 마셔도 잠만 잘 온다」는 사람들도 수면검사를 해보면 분명 영향을 받는다.

03. 담배도 숙면을 방해한다.
만성 흡연자들이 금연을 한 뒤 수면의 질이 향상됐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04. 잠자리는 오직 수면과 성생활을 위해서만 사용한다.
책을 읽거나 텔레비전을 보는 것도 좋지 않다.

05. 바쁜 업무를 핑계로 일거리를 침실로 끌어들이지 말고
지나치게 다음날의 할 일을 걱정하지 않는다.

06. 30분 안에 잠이 들지 않으면 일단 잠자리에서 벗어난다.
잠이 안온다고 걱정하거나강박관념을 버린다.

07. 날마다 적절한 양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밤 시간이라도 운동을 안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좋다.

08. 술을 먹으면 일단 잠이 잘 들지 모르지만 얕은 잠을 자게 되고 새벽에 깬다.

09.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명상을 하는 습관을 기른다.
조용한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

10. 밤에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낮잠을 피한다.

11. 밤중에 깨더라도 시계를 보지 않는다.

12. 밤늦게 배가 고프면 따뜻한 우유 한잔, 가벼운 스낵류를 먹는다.

13. 침대나 소파에서 머리를 아래로 늘어뜨리거나 물구나무를 서서
머리에 피가 많이 모이도록 한다.

☞출처 : 아주대병원 홈페이지 정신과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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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기’가 효과적인 어린이 독서지도법으로 새삼 각광받고 있다. 엄마가 책을 읽어줄 경우,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책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기 때문이다.
최근 독서교육 현장에선 ‘책 읽어주기’ 열풍이 한창이다. 그 중요성과 방법론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가정이나 초등학교에서 책 읽어주기 운동을 펼치는 사례들을 속속 접할 수 있다.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낯선 풍경이 아닐진대, 새삼 독서교육의 새로운 화두인 양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그간의 책 읽어주기는 아직 글자를 읽지 못하는 연령대의 아이들에게만 적용되었다. 그러나 요즘의 책 읽어주기 열풍에서 주목할 것은 아이가 글을 읽을 수 있어도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글자를 완전히 익히게 되면 부모들은 자연스레 책을 아이 스스로 읽도록 종용한다. 하지만 독서습관이 아직 몸에 배지 않은 아이들은 그럴수록 책과 더 멀어지기 십상이다. 적어도 초등학교 3, 4학년까지는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는 게 독서지도 전문가들의 조언. 이때까지는 읽는 능력보다 듣는 능력이 더 발달한 시기인 까닭이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왜 좋을까?
책 읽어주기의 효과는 대략 두 가지로 정리된다. 먼저, 두뇌 발달과 언어 발달을 담보하는 조기교육의 효과다. 2~4세의 아이들은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말을 흡수하는데, 이때 다양한 책을 읽어주는 것은 어휘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듣기와 말하기 연습을 가능케 한다.

미국소아과학회는 공식적인 육아지침서에 ‘자녀에게 규칙적으로 책 읽어주기’ 라는 항목을 포함시키고 있다. 학회 회장인 로버트 한니만 박사는 아이가 만 6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최소한 10세가 될 때까지 부모가 매일 책을 읽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아이를 천재로 키우겠다는 목적 하나로 책을 읽어주어서는 안 된다. 목적의식이 강하면 책을 읽어주는 부모도, 그걸 듣는 아이도 피곤할 수 있다. 지능 발달과 학습의 효과만을 주목한다면 그것은 책이 가진 무수한 미덕 중 극히 일부만을 활용하는 것이다.

보다 근본적인 효과는 책을 많이 읽어줄수록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이야기의 즐거움을 맛본 아이들이 스스로 그 즐거움을 찾게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엄마가 책을 읽어줄 때 더욱 좋은 점은 감정의 교류 때문이다. 이야기의 재미를 느끼기 이전에 아이들은 먼저 엄마의 사랑이 담긴 목소리와 따듯한 체온 속에서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책을 읽어주는 엄마와의 친밀감은 곧 책 자체와의 친밀감으로 이어져, 자연스레 책에 흥미를 갖게 된다. 엄마의 사랑을 확인함으로써 아이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즐겁게 독서습관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하겠다.

▶어떻게 읽어주는 게 효과적일까?
미국소아과학회가 권장하는 ‘책 읽어주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읽어줄 것. 둘째, 책 읽는 시간에는 TV를 끄고 전화도 가급적 자동응답기가 받도록 할 것. 셋째, 책을 읽고 난 뒤 책의 내용에 대해 자녀와 이야기를 나눌 것. 넷째, 고학년의 경우 책뿐만 아니라 잡지나 신문 기사 등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주제를 다양하게 읽어줄 것 등이다. 아이가 책을 가깝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는 밥을 먹고 양치질을 하듯 독서를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이도록 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매일 규칙적으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여기서 또한 중요한 것은 아이가 책 읽는 시간을 즐겁게 느끼도록 만드는 ‘책 읽어주기의 기술’이다.

일단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읽되 아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동화구연처럼 입체감 있게 읽어주는 것을 권할 만하다. 각 공공도서관에서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개설하고 있는 무료 동화구연 강좌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부모도 동참할 수 있는데다 책 읽어주는 기법을 배울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내용은 몇 번이라도 반복해서 읽어준다거나 책을 읽으면서 계속 말을 거는 것도 좋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것이 있다. ‘다음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 등의 이야기 흐름을 돕는 질문은 괜찮지만, 학습 수준의 과도한 질문은 독서를 하나의 과제처럼 느끼게 하여 흥미를 반감할 가능성이 크다. 책을 읽어줄 때는 아이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그 감정을 함께 호흡하는 게 중요하다. 아이와 함께 웃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면서 읽어주는 사람도 그 책 속에 흠뻑 빠져들다 보면 아이는 어느덧 새로운 상상의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에는 ‘이어읽기’도 좋은 방법이다. ‘이어읽기’는 한 번에 책을 다 읽어주는 대신, 조금 긴 책을 골라 하루 이틀에 나누어 읽어주는 것. 뒷이야기를 스스로 생각해보도록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고, 궁금증을 유발하여 엄마가 읽어주기 전에 아이가 먼저 책을 찾게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이가 책을 읽을 수 있다면 부모가 먼저 한 쪽을 읽고, 아이가 나머지 한 쪽을 읽는 식의 방법을 섞어보는 것도 좋다. 저학년의 경우 부모와 함께 크게 소리 내어 읽게 하면, 읽기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책에 대한 흥미를 북돋워줄 수 있다.

▶어떤 책을 읽어주는 게 좋을까?
책 읽어주기의 첫걸음은 일단 읽어줄 책을 고르는 일이다. 아이가 재미있어 할 책, 아이의 지적 성장에 도움이 될 책을 고르기 위해 보통의 엄마들이 선택하는 방법은 연령별 권장도서를 참고하는 것이다. 서점이나 도서관의 어린이 도서 코너에 가면 연령별 권장도서 목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어린이도서관 ‘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의 김소희 관장은 “어린이 책을 나이에 따라 분류한다는 게 어쩌면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수준’에 맞는 책이란 잘라 말하기 어렵다는 것. 나이별 분류는 하나의 도움말일 뿐, 읽을 수 있으면 모두 읽고 볼 수 있으면 모두 보라고 말한다. 아이 수준보다 어려울 것 같은 책이 오히려 상상력을 부추기거나 지적 욕구를 키워준다는 것이다.

사실, 아이에게 읽어줄 책을 고르는 방법의 기본은 아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의 취향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아이가 책에 몰두할 수 있게끔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책장에서 직접 빼온 책을 읽어줄 때, 아이는 더욱 적극적으로 책 읽기 과정에 동참하게 된다. 아이와 함께하는 서점이나 도서관 나들이는 그래서 더욱 필요하다. 온전히 책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경험케 하는 것, 그 속에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게 하는 것은 아이를 책과 친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아이에게 책을 사줄 때에는 한 번에 여러 권을 사주기보다 한두 권씩이 적당하다. 가령, 수십 권을 한 세트로 묶은 전집류는 반복되는 형식에 아이들이 쉽게 질릴 수도 있다. 정기적으로 책방에 가는 날을 정하고, 직접 고른 책을 선물하는 과정은 아이로 하여금 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이때 도서관이나 서점 같은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의를 교육시키는 것도 잊지 말도록 한다.

하지만 전적으로 아이에게 책을 고르게 할 수만은 없는 일. 아이가 책을 고르는 안목이 길러질 때까지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림책을 고를 때는 그림과 문장의 배분이 적당한가를 살펴보자. 이야기의 줄거리에 따라 장면을 기대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그림의 변화가 적당히 맞아야만 지루해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가 아직 글을 읽지 못할 경우엔 리듬이 있는 산문이 좋다. 리듬감이 있는 글은 반복해서 읽어도 자연스럽다. 초등학생의 경우, 외국동화보다 창작동화 위주로 책을 골라주는 것이 좋다. 흔히 명작동화로 알려진 <소공자>, <톰 소여의 모험>, <보물섬> 등은 아이의 사고를 서양 위주로 고정시킬 위험이 있다. 또 읽어줄 책의 길이가 너무 길거나 짧지 않아야 한다. 유아의 경우 10분 이내, 초등학생은 15~20분은 집중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책 읽어줄 때 엄마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
책 읽어주기는 한글을 익힐 때까지만? 부모와 교사들이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아이가 책을 읽을 수 있게 되면 책 읽어주기를 멈추는 것이다. 아이가 글자를 읽는 것과 글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아이가 글자를 완전히 익혔다 해도 이해하기 힘들거나 생소한 책은 엄마가 꼭 읽어주도록 하자. 읽어줄 경우에도 독서 능력은 50% 향상된다. 산만한 아이에게는 집중력을 길러줄 수 있고 부모가 읽어줌으로써 친밀감도 형성된다.

책은 반드시 책꽂이에? 책장에 가지런히 꽂혀 있는 책들은 보기에는 좋지만 자칫 장식으로 전락할 수 있다. 집 안 곳곳, 아이의 눈길과 손길이 닿는 곳마다 책을 놓아두자. 거실, 아이의 방, 소파 옆, 화장실, 침대 등에 책을 놓아둠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권장도서목록에 따라 책을 읽힌다? 아이의 수준은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그 나이에 읽으면 좋다는 권장도서를 강요하는 것은 아이가 책을 멀리 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독서 수준이 또래보다 낮은 아이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의 쉬운 책부터 권하는 것이 좋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을 때 차츰차츰 단계를 높여가야 한다. 반대로 독서 수준이 높은 아이는 다소 어려운 책일지라도 원하는 대로 읽도록 놔두는 것이 좋다. 권장도서목록은 반드시 따라야 할 지침이 아니라 참고사항일 뿐이다.

독서 후에는 반드시 독서감상문을 쓴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면 쓰기에 부담이 없지만 저학년까지는 쓰기보다는 책을 좋아하는 습관 들이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어린 시절에 억지로 강요당했던 독서감상문 쓰기가 평생 책을 싫어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지능발달을 위해 책을 읽어준다? 영어로 된 동화, 논리를 키워주는 동화 등 읽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좋아진다고 선전하는 책들을 경계하자. 이런 책들은 아이가 책에 염증을 내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아이의 지능발달만을 목적으로 책을 읽어준다면, 아이는 교감과 흥미보다 피로를 먼저 느끼게 될 것이다. 책 읽어주기의 효과 중 지능발달은 부수적인 의미이며, 보다 근본적인 것은 책을 통한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인 교감과 책에 대한 흥미 유발이다.



글 : 고우정(자유기고가) | 사진 : 서울문화사 자료실 | 도움말 : 김소희(어린이도서관 ‘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 관장) | 자료제공 : 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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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생연분 직장을 찾아라


진정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고 직업 선택을 해야 한다.
미래는 고소득 직종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어느 분야에서든 전문성과 차별성을 가진 사람이
살아남는 시대가 올 것이다.


2. 맞춤형 전략을 갖자


인생이라는 그라운드를 뛰고 있는 우리에겐
자신의 일에서 성공을 쟁취하기 위한 꼼꼼한 전략이 필요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남이 하는대로 무조건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


3.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라


20대는 많은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기다.
이때 자신과 같은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는 게 중요하다.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4. 외국어 공부하는 비법을 터득하라


글로벌 시대, 영어 공부의 중요성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영어공부는 치열한 생존수단이다.
영어 잘하는 것 하나만으로 더 좋은 조건의 직장을 찾을 수가 있고
몸값을 두 배로 받는 세상이다.
영어 실력은 부를 끌어 오는 적극적인 수단이다.


5. 역할 모델을 따라해라


목표를 갖게 되었으면 목표를 이룬 사람을
모델로 해 매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보자는 아는 것도 적고 목표에 가깝게 가는 방법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6. 시간을 관리하자.

속도의 시대. 돈을 관리하는 것보다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세상이다.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시간이 어느 때인지를 파악해
그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7. 신문 경제면에 매일 눈도장을 찍어라

경제교육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신문의 경제면을 매일 꾸준히 보는 것이다.
어려운 용어와 그래프가 부담스럽더라도 기죽지 말고
모르는 것을 하나씩 체크해 가며 알아두면
어느새 경제적 감각이 생길 것이다.

 

8. 책! 너는 내 운명, 손에서 놓지 말자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사람에게 책은 필수다.
재테크와 주식에 관련된 책을 읽기로 마음먹었다면

한꺼번에 두 세권을 산다.
한권만 읽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두 권을 읽으면 두 배의 효과 그 이상을 얻게 된다.
같은 주제라도 저자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이 다르며
같은 주제의 책을 두 권 읽으면 복습의 효과도 볼 수 있다.

 

9. 말 딸리는 사람이 되지 말자

휴먼 네트워크 시대에서는 말 잘하는 것도 능력이다.
말을 잘해야 상대방을 잘 설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말 한마디가 큰 경제력을 행사한다.

 

10. 경험의 경력을 높이자

이력서에 쓰지 못하는 것일지라도 자신의 경험경력을 높여보자
아르바이트, 여행, 가릴 것 없이 많은 경험을 해보자.
20대에는 누구보다 많은 아르바이트 경험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르바이트는 용돈도 안겨주고

더할 나위 없는 인생 경험을 쌓게 해준다.


11. 메모하는 습관을 갖자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 인간의 두뇌가 모든 것을 기억할 수는 없다.
그래서 메모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순간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는

시간이 지나면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메모할 것을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


12. 열애에 빠지자


지금 당장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 해도

미치도록 좋아하는 일을 찾고 해보자.
차별성과 전문성이 무기가 되는 시대라는 점을 기억해라.
옛날에는 단순한 놀이라도 생각했던 것이
사업이 되기도 하고 직업이 되기도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좋아서 몰두할 수 있는

일을 평생의 동반자로 만들며 열애에 빠지자.

 

13. 남은 생애를 위해 체력을 관리하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이기려면 건강은 기본이다.
건강과 체력은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주고

열정적인 삶을 사는 바탕이 된다.
체력은 모든 일의 전제조건이다.

 

14.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자


누구나 겪는 실패지만 그 실패를 잘 딛고 일어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영영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떻게 성공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실패를 극복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실패를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실패해도 '곧 다음 기회가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매 순간을 밝고 소중하게 꾸려 나가야 한다.
삶의 희망을 주는노래와 책, 그리고
밝은 성격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활기찬 날들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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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인터넷을 열면 거치게 되는 포털 사이트. '포털'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초창기 포털 서비스의 목표는 다른 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관문 역할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국내 포털 사이트들은 이메일 서비스, 커뮤니티, 검색, 뉴스, 블로그 등 많은 서비스로 누리꾼을 모으며 '관문'보다는 '인터넷 종합 서비스'의 모습을 갖추었다. 그러는 동안 서로서로 장점을 벤치마킹하면서 비슷한 서비스가 많이 만들어졌다.





1997년 9월, 야후 코리아(yahoo.co.kr)를 시작으로 국내에 인터넷 포털 시대가 열렸다. 무료 이메일 서비스인 한메일로 시작해 카페, 검색을 묶어 서비스한 다음(daum.net)이 2000년부터 크게 성장했고 다음의 검색엔진 협력 업체였던 네이버(naver.com)는 통합검색, 지식iN, 블로그 등의 성공에 힘입어 2004년 8월, 국내 포털 순방문자 1위 자리에 올라섰다.

2004년 이후 네이버 독주체제가 굳어지면서 다른 사이트로 이동할 때도 네이버 검색창에 다음이나 싸이월드를 입력해 이동할 정도로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습관적으로 특정 포털에 방문하는 행태를 벗어나고 싶은 독자를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찾아 써보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해 국내 포털 각종 서비스에 대한 비교 분석을 준비했다.



1997년의 야후 코리아 화면




5년째 국내 포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네이버


국내 포털 지표 현황 (2009년 8월 첫째주, 코리안클릭 인용)

순위

사이트명

주소

UV

Reach(%)


TTS
(x1000분)


PV

1

네이버

naver.com


25,244,376


78.06


2893412


5,604,374,820


2

다음

daum.net


21,505,332


66.5

2125723


4,283,549,075


3

네이트

nate.com


16,560,873


51.21


651260


1,152,549,631


4

싸이월드

cyworld.com


14,626,831


45.23


1035739


3,102,199,475


9

야후

yahoo.co.kr


8,214,179


25.4

312880


637,239,855


12

파란

paran.com


7,135,867


22.06


137083


366,473,118


48

구글

google.co.kr


2,935,575


9.08

32632


75,887,204


순위는 전체 사이트 중의 랭킹을 뜻한다. UV는 순방문자수, 리서치(Reach, 도달률)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 중 해당 비율만큼이 쓰고 있다는 뜻이며 TTS는 총 체류시간, PV(페이지 조회 총합)는 전체 페이지 뷰를 뜻한다.
■ 비교1. 포털 서비스의 기본 검색
포털 서비스는 원래 사이트를 찾기 위해 출발했으니 핵심 서비스인 검색부터 비교해보자. 비록 5년 전부터 검색 서비스 순위와 시장 점유율이 크게 바뀐 것은 없지만 돈이 되는 서비스라 모든 포털이 뛰어들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다.

많은 이용자들은 포털 첫화면 상단의 검색어를 입력해 한번에 모든 결과를 보는 '통합검색'에 익숙하다. '특정 정보를 찾기 위해 특정 포털에 가서 특화된 검색을 한다'는 생각은 하기 힘들다.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이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원하는 검색 결과를 찾지 못하면 다른 포털로 넘어가곤 한다.

하지만 이미지, 동영상, 지도, 사전 등 각종 검색 서비스에서 좋은 장점을 가진 검색 서비스들을 기억하고 있으면 필요할 때 직접 찾아갈 수 있고 원하는 결과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다음 사전 검색의 강자
사전 검색. 과거 두꺼운 영어사전과 옥편, 백과사전을 뒤질 일 없이 포털의 사전검색을 이용하면 헷갈리는 '~로서' '~로써'의 쓰임새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전이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사전 검색에서는 다음(engdic.daum.net/dicen/view_top.do)이 다른 모든 포털의 서비스를 압도한다. 예컨대 '러블리(lovely)'란 단어를 검색하면 네이버 사전에서는 단순한 뜻풀이와 틀에 박힌 용례만 나온다. 이와 달리 다음에는 다양한 숙어뿐만 아니라 영어권 매체에서 쓰인 살아있는 예문을 만날 수 있다.

한자 사전에도 배려가 가득하다. '까마귀 오' 한자를 대충 알긴 아는데 어떻게 쓰는지 궁금해서 사전검색으로 '까마귀'를 입력했다. 네이버는 '한자사전 더보기'까지 들어가야 한자가 크게 확대되어 부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 다음은 첫 화면부터 시원하게 보여준다.



기본 뜻 이외에 숙어와 예문까지 상세히 알려주는 다음의 영어사전


네이트와 구글 멀티미디어 찾을 때 강추!
올해 들어 SK커뮤니케이션즈의 행보가 매우 빨라졌다. 네이트는 최근 '보는 검색'을 외치며 동영상 콘텐츠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엮은 서비스를 열었다.

'비빔밥'을 치면 비빔밥 요리 영상이 줄줄이 엮여 나오고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바로 동영상을 볼 수도 있다. 덕분에 전국 신혼부부의 밥상이 비슷해질 수도. '빨간색이 들어있는 송혜교' 사진만 모아 볼 수 있는 이미지 검색 등도 눈에 띈다.

하지만 네이트를 비롯한 국내 포털의 이미지/동영상 검색은 자사 서비스 위주라는 점에 한계가 있다. 네이버 검색이 자사 콘텐츠 위주라서 '가두리 검색'이라 비판받지만 실상 다른 포털들도 별반 다르진 않다.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검색에 지쳤다면 구글의 이미지/동영상 검색을 이용하자. 훨씬 더 빠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네이버 지도 여름 휴가지, 가을 단풍구경은 어떤 길로?
지도 서비스는 지난 몇 년 간 엄청나게 성장한 분야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고화질 인공위성 사진을 손쉽게 볼 수 있고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찍어 보기 전에 포털에서 미리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 최적화된 지도와 부가 서비스는 네이버, 다음, 야후, 파란 등 네 곳의 포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지도뿐만 아니라 항공/위성사진, 실시간 교통정보, 자동차 길찾기까지 할 수 있다. 얼핏 보면 서비스가 다 비슷해 보이는데 조금씩 다른 점이 있다. 파란은 검색결과에 '속초'를 검색하면 서울에 있는 속초 이름의 횟집과 이대부속초교 등이 맨 위에 나올 정도로 문제가 있어 비교 대상에서 빼기로 했다. 그럼 네이버와 다음, 야후의 지도 서비스는 어떻게 차별화되고 있을까.

다음의 강점은 '로드뷰' 서비스를 통해 수도권과 광역시, 제주도의 길 구석구석을 선명한 사진으로 직접 둘러볼 수 있고 테마지도를 통해 가볼만한 곳, 맛집, 쇼핑 등 분야별로 쉽게 장소 검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야후는 '거기'(kr.gugi.yahoo.com)란 이름의 로컬 서비스를 예전부터 운영하고 있으면서도 콘텐츠 관리에 실패해 현재 지도 서비스와 '거기'는 잘 융합되지 않고 있다. 네이버는 지역 콘텐츠에 뚜렷한 강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통 정보와 자동차 길찾기에 있어서는 최고의 결과를 보여준다.

실제로 네이버, 다음, 야후 지도의 길찾기 서비스에서 성남에서 속초까지 가는 길을 검색하니 세 서비스 모두 추천하는 길이 달랐다. 야후는 지난 7월에 문을 연 춘천고속도로가 현재(8월 12일)까지 업데이트되지 않아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빙 돌아가는 길을 추천했다.
다음은 춘천고속도로가 지도에 나오긴 하지만 양평, 홍천, 인제를 거치는 국도를 추천했다. 네이버가 춘천고속도로를 거쳐 속초로 향하는 가장 빠른 길을 안내했다. 통행료, 주유비에 CO2 배출량까지 알려주는 서비스는 네이버가 유일했으며 갖가지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잘 배치해 놓았다. 흥미로운 지역 사진과 맛집 등의 정보를 찾고 싶다면 다음의 지도 서비스를 빠른 길을 찾는다면 네이버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네이버 지도는 다른 서비스들보다 빠른 길을 알려주었다


최신 트렌드 파악은? 네이버 검색
네이버 지식iN 이후 검색 서비스는 단순한 정보 검색이 아니라 실제 살아 있는 정보를 찾고 함께 웃고 눈물을 흘리는 하나의 문화로 위치가 높아졌다. 또 고작 10개의 단어가 나열되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5,000만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인 2,500만명이 매주 1회 이상 네이버를 들여다보기 때문에 단어 10개가 가진 힘은 정말 크다.

네이버는 중립성 논란 등 몇 번 위기를 겪으며 실시간 급상승 로직에 힘을 기울였고 그 결과 상당히 정제된 뜨거운 이슈 키워드가 올라온다. 네이트는 네이버보다는 조금 더 어린 층이 열광하는 이슈 키워드가 올라오고 있으며 다음은 10개 중 8개 이상이 연예 키워드라서 연예 정보 파악 외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

네이버는 오픈사전 등으로 누리꾼 유행어까지 서비스로 끌어들여 최신 유행어 동향까지 파악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당므', '쵸재깅'을 한번 쳐보자. '당므'는 '다음'을 빨리 치다가 오타가 나는 단어이며 '쵸재깅'은 'cyworld'의 실수다. 이렇게 오류까지 화제로 만들어 내는 곳이 네이버다.

하지만 네이버 검색도 점점 한계를 맞고 있다. 지식iN의 콘텐츠는 낡고 쓸모없는 정보가 되어가고 있다. 지식iN 서비스 트래픽은 지난 2~3년 간 정체 상태에 빠졌다. '네이버 가두리'란 스스로 만든 한계 때문이다.

전문적이고 폭넓은 검색을 원하는 사람들은 구글 검색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문화에 최적화된 트렌드를 파악하고 검색하는 서비스는 여전히 네이버가 으뜸이라는 점에 토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한줄 요약 : 사전 검색은 다음, 멀티미디어는 네이트/유투브, 지도는 다음/네이버, 최신 트렌드 파악은 네이버가 좋다.

구분

강점

네이버 검색


편리성, 트렌드 파악, 지도(길 찾기)


다음 검색


사전, 테마 지도


네이트 검색


멀티미디어, 사람검색(싸이월드 연동)


구글 검색


멀티미디어와 글로벌 자료


■ 비교2. 인터넷 우체통 이메일
현재 각 포털의 메일 서비스는 안정성, 스팸 관리, 대용량 첨부 기능 등을 똑같이 내세우고 있다. 기능상 큰 차이는 없기에 접근성(어느 포털을 자주 방문하는지)과 다른 서비스와 연계성을 기준으로 이메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해 구글과 네이버에서는 앞 다퉈 메일 서비스를 포함한 진보된 형태의 개인화 웹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넉넉한 용량을 지닌 구글 G메일
이메일 서비스 중 가장 먼저 대용량 첨부기능을 앞세웠던 G메일은 독창적인 장점을 자랑한다. 세계 최대의 검색 업체답게 매우 빠른 속도의 메일 검색이 특징이며 8GB나 되는 넉넉한 용량도 강점이다.

구글 메신저 등 실시간 협업을 지원하는 도구를 묶어 '구글 웨이브'란 이름의 개인 웹서비스를 9월 말에 오픈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슬픈 현실이지만 해외 서비스라서 검열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개인 서비스로 변신 중인 네이버 메일
구글과 비슷하게 메일을 확대 개편해 신규 개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PWE(Personal Web Environment, 개인 웹 환경)란 이름의 프로젝트를 준비, 올 여름부터 조금씩 선보이고 있다.

낡은 메일 기능도 개편했고 메일 옆에 가계부, 5GB의 무료 저장 공간인 N드라이브와 이 공간을 함께 쓰는 포토앨범까지 잇따라 서비스하고 있다. 연말까지 기능을 더 보강할 것이라고 하니 웹에 개인 저장 공간이 필요하고 네이버를 주로 쓰는 이용자라면 네이버의 PWE 완성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이메일의 원조, 다음 한메일
이용자 수에서는 한때 국민 이메일로 불렸던 다음 한메일이 여전히 1위다. 하지만 7년 전 온라인 우표제 실시로 위기를 자초했고 회사 메일, 학교 메일 계정 등이 생기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옮겨갔다.

또 다른 포털들이 좋은 이메일 서비스를 만들어내면서 더 이상 '국민 메일'이라 불리긴 어려운 상황이다. 다음은 온라인 우표제를 폐지하고 지난 2007년에 진보된 형태의 웹메일인 한메일 익스프레스를 선보이며 이메일 이용이 많은 누리꾼을 유혹하고 있다. 여러 단축키를 활용한 빠른 이메일 관리와 캘린더 서비스를 통해 개인일정 관리가 특징이다.

메신저와 함께 인기 상승한 네이트 메일
국내 1위의 메신저인 네이트온과 연계된 네이트 메일의 약진도 돋보인다. 실제로 이용량은 한메일의 절반까지 따라잡았고 네이버 메일과는 비슷하다. 기본 용량은 국내 최대인 2GB이며 대용량 첨부 지원, 무료 POP3 지원 등 기본적인 기능들은 빠짐없이 지니고 있다. 네이트온을 주로 이용하고 기본 용량이 큰 메일을 필요로 한다면 네이트 메일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전통의 한메일. 6년 전 메일을 통해 지금의 아내와 다시 만났다.


한줄 요약 : 업무용이라면 25MB 일반첨부를 서비스하는 G메일이 좋겠고 네이트온을 많이 쓰고 기본 용량이 큰 걸 원한다면 네이트 메일, 대용량 첨부를 많이 쓰면 다음 한메일이 낫다. 네이버의 PWE 완성과 구글 웨이브도 기다려보자.



■ 비교3. 1인 미디어 블로그
검색만큼 포털 업체들이 밀고 있는 서비스가 블로그다. 개인 서비스 특성상 옮기기 힘든 것이 블로그나 미니홈피다. 필자가 티스토리에서 텍스트큐브로 이사한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처음 선택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포털의 블로그 서비스가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것도 아니라서 어떤 걸 선택해야 좋을지 고민스럽다. 우열을 가리기도 힘들다. 내게 적합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꼼꼼하게 찾아보는 것이 좋다.

네이버 마니아라면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는 미디어 성격을 갖고 있으면서 네이버 이용자 사이의 소셜 네트워크 발판이 되는 서비스다. 또 네이버의 갖가지 서비스와 연동이 잘 되어 있어 네이버에서 주로 웹 서핑을 즐기는 사람이나 지인들이 네이버 블로그를 쓰고 있다면 여기에 동참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네이버 이용자 특성상 요리, 육아, 패션 등 콘텐츠를 다루는 블로그가 약진하기 쉽기 때문에 이러한 주제의 블로그 개설을 노린다면 네이버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이 좋겠다.

서로 다른 다음블로그와 티스토리
다음에는 자체적으로 만든 다음 블로그(blog.daum.net)와 티스토리(tistory.com)라는 두 가지 블로그 서비스가 있다. 눈에 띄는 특징이 없는 다음 블로그에 반해 티스토리는 원하는 대로 설정하고 광고도 붙일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높다.

하지만 다른 이용자와 교류를 위한 기능이 부족해서 이슈가 될 만한 가치가 높은 게시물을 작성하지 않는다면 티스토리 블로그는 섬처럼 갇히기 쉽다. 요컨대 가치 있는 글을 정성껏 쓰거나 논란이 되게끔 쓰는 등 자신의 콘텐츠를 지인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하지 않는 이상 작성하는 게시물에 댓글이 달리지 않을 가능성은 80% 이상이다.

사진포스팅의 강자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유명한 싸이월드도 블로그 서비스(blog.cyworld.com)를 하고 있다. 미니홈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은 미니홈피 게시물을 스크랩을 통해 블로그로 옮겨와 시작할 수 있고 일촌에게 블로그 게시물을 쉽게 전파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다.

또 글꼴이나 기본 레이아웃 구성이 상당히 감성적이라서 사진 위주로 블로깅을 하며 친구와 공유하고 싶은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활용도가 높은 구글 텍스트큐브
구글에서 서비스하는 설치형 블로그 텍스트큐브(textcube.com)는 다음의 티스토리와 한 몸에서 출발한 만큼 높은 활용도가 장점이다. 거기에 관심 블로그 등록 기능 등 기본적인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보강했다. 포털에 종속적이지 않으면서 홀로 블로깅을 시작하여 지인을 넓혀가고 싶은 이용자에게 추천한다.



구글의 블로그 서비스, 텍스트큐브


한줄 요약 : 네이버에서 많이 활동하거나 여성 콘텐츠를 올리고 싶다면 네이버 블로그, 보다 자유롭게 활동하고 싶다면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 사진 전문으로 지인들과 소통하고 싶다면 싸이월드 블로그 추천.

구분

자유도

미디어성

소셜 기능


수익 프로그램


특징

네이버 블로그








자체 수익모델
제한적 오픈


파워블로그
우대정책,
여성 콘텐츠 강세


다음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오픈형 수익모델


IT, 정치, 미디어
블로거 다수 포진


싸이월드
블로그








자체 수익모델
가을 도입 예정


자체 홍보채널
(메인, 포토N 등)
강화


구글
텍스트큐브








구글 애드센스 등
오픈형 수익모델


간결한
인터페이스,
자유도


■ 비교4. 눈으로 보는 서비스 동영상
이용자가 만드는 콘텐츠인 UCC란 용어를 널리 알리며 인터넷 동영상 문화 확산에 기여했던 다음 tv팟. 현재까지 주간 순방문자 1위(329만, 코리안클릭)를 기록하고 있으나 주간 순방문자가 100만이나 적은 2위의 싸이월드 동영상이 트래픽과 이용자 활동성면에서는 다음 tv팟을 이미 추월했다.

싸이월드 동영상 이용자의 주간 인당 체류시간(DT)은 다음 tv팟 8분의 두 배에 가까운 15분에 이른다. 직접 만든 동영상을 띄우고 싶다면 싸이월드가 낫다는 결론이다.

싸이월드 동영상 서비스의 장점은 싸이월드 이용자의 젊은 감성에 맞는 동영상, 그것도 유저들이 직접 찍은 영상이다. 작성자의 다른 영상 보기와 관련 영상 등의 기능이 잘 버무려 있어 작성자와 보는 이용자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음은 운영자가 뽑은 이슈 동영상을 쭉 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 반면 네이버는 카페와 블로그에서 쓰일 동영상 업로드는 괜찮지만 동영상 자체 광장 서비스인 '네이버 비디오'는 거의 묻혀서 재밌는 영상을 올릴 곳은 못 된다.

세계로 눈을 돌리면 국내 동영상 서비스들의 성과나 기능이 다소 초라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국내 서비스들이 전반적으로 100MB 영상 업로드 허용에 HD는 지원하지 않고 있는데 반해 구글 유투브는 2GB 용량에다 16:9 비율의 HD(1,280×720화소) 화질을 지원한다. 다만 국가를 전세계로 설정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으나 국내의 지나친 검열과 통제에서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1~2년 사이에 큰 인기를 얻은 싸이월드 동영상


한줄 요약 : 젊은이들의 정제되지 않은 트렌드를 보고 싶다면 싸이월드 동영상, 인터넷의 뜨는 이슈 동영상들을 보고 싶다면 다음 tv팟을 선택해야. 대용량, HD 화질이 필요하면 유투브가 최적.

구분

업로드 제한


업로드 파일형식


특징

다음 tv팟


100MB


wmv, avi, asf, , mpeg, dv, mov, qt, flv


자체 플레이어,
인코더 제공


싸이월드
동영상


100MB/10분


wmv, avi, asf, mp4, mpg, mpeg,
mov, rm, rmvb, skm, k3g

미니홈피와
연결


네이버
비디오


100MB/10분


wmv, avi, asf, mpg, mpeg, mov, skm, k3g, flv, mp4


시리즈 올리기
기능, 장면 댓글 제공


구글
유투브


2GB

h.264, mpeg-2, mpeg-4
코덱의 파일 권장


16:9 HD(1,280×720화소) 지원, 동시 10개 업로드


■ 비교5. 세세한 소식까지 알려주는 뉴스
사람들이 포털에 방문하는 큰 이유는 세상 돌아가는 뉴스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3년, 다음의 포털뉴스 서비스 미디어다음이 등장한 뒤 네이버와 야후, 네이트 등은 뉴스 서비스를 전진 배치했고 이제는 속보성과 정보량 측면에서 공중파 방송이나 종이 신문보다 우월한 매체가 되었다.

반대로 포털에 기사를 공급하는 매체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사와 콘텐츠 질은 떨어지고 기사 제목은 낯 뜨거울 정도로 자극적이며 독자들도 신문 보듯이 정독하지 않고 제목만 훑거나 대충 읽고 댓글을 달아 다른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의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포털뉴스 서비스의 순방문자는 다음이 1위이며 네이버와 네이트가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포털뉴스는 서비스 특성상 냉장고 문 열듯이 쭉쭉 보기 쉬운 구조라서 이용자가 "난 OO포털의 뉴스만 봐야지"라 결심하기가 상당히 애매한 서비스다.

그럼에도 우열을 가리자면 종합뉴스 측면에서는 사회의 중요한 이슈들을 적절히 파고드는 미디어다음과 아고라의 조합이 괜찮고 스포츠에서는 엄청난 콘텐츠를 앞세운 네이버 스포츠, 역동적인 댓글의 재미 측면에서는 20대 젊은 층의 기발한 베스트 댓글이 돋보이는 네이트 뉴스가 앞선다.

전통의 야후 미디어는 다른 포털과 달리 독특한 색채를 띠고 있다. 다음과 네이트의 뉴스 댓글은 다소 진보적이며 네이버는 그때그때마다 다른 혼란스러운 양상이지만 야후 미디어의 댓글은 진보와 보수가 적절히 뒤섞인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젋은 층에게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네이트 뉴스


한줄 요약 : 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한 기사와 분석은 미디어다음과 아고라 조합으로 가볍게 뉴스를 보면서 댓글에서도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네이트뉴스 추천.

■ 포털에 숨어있는 1% 서비스
지금까지 검색, 블로그, 이메일, 뉴스, 동영상 등 다섯 가지 주요 서비스를 비교 분석하며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을 때 어느 포털을 선택하면 좋을 지 알아봤다. 사실 선택의 기준은 모호하다.

이용자의 환경과 유용성면에서 어떤 서비스가 나은지 추천했지만 본인이 이것저것 써보고 맞는 서비스 찾아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앞서 살펴본 것 같이 국내 많은 포털들이 비슷한 서비스를 많이 하고 있다.

잘 찾아보면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서비스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런 독특한 서비스 몇 가지를 추천한다.

구글 번역기(translate.google.co.kr)
글로벌 서비스답게 여러 외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웹페이지 자체를 통째로 번역하는 편리한 재주를 지녔다. 일본어 번역 기능은 거의 수준급이며 영어 독해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세계 여러 언어로 된 웹페이지를 영어로 번역해 읽으면 된다.



구글 알리미(google.co.kr/alerts)
만일 박지성 팬이라 관련 기사나 블로그 올라오는 새로운 소식들을 빨리 받아보고 싶을 것이다. '박지성' '노트북' '소녀시대' 등 원하는 키워드를 구글 알리미에 등록하면 이메일이나 RSS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하루에 한번이나 새로운 뉴스가 뜰 때마다 등 빈도수는 본인이 정하면 된다. 이메일과 RSS를 매일 같이 이용하는 인터넷 중급 사용자 이상이라면 관심 가져도 좋을 서비스.



파란 푸딩의 얼굴인식(pudding.paran.com/face)
내 사진을 올려서 닮은 연예인은 없는지 어느 정도로 닮았는지 비율까지 알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80% 이상 닮은꼴만 찾아보는 메뉴와 연예인별 닮은 얼굴을 보는 메뉴가 추가되었다. 사진 속 인물과 닮은 얼굴을 찾아주므로 사진을 검색하고 관리할 때 편하고 성별과 나이까지 뽑아내 재미를 더했다.



다음 만화속세상의 나도 만화가(cartoon.media.daum.net/debut)
단편, 장편, 카툰 등 분야별로 아마추어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 분기별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에 창작 지원금이 지급되고 매년 열리는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전과 연계되어 서비스하고 있다. 이곳을 통해 웹툰에 등단한 작가들도 꽤 있다.



네이버 가계부(moneybook.naver.com)
쓰기 편한 인터넷 가계부라는 평을 들으며 주부들 사이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각종 금융기관 이용내역, 엑셀 연계 등 장점이 돋보인다. 지출 그래프와 월 보고서 막대, 연간 보고서, 지출 분석, 희망 목표 등의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트 판(pann.nate.com)
젊은이들의 톡톡 튀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네이트 판의 톡톡 코너를 '강추'한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시시각각 올라오며 그 중 튀는 글이 오늘의 톡톡에 오른다. 최근 3일 동안 톡에서 인기가 있었던 내용들은 다시 볼 수 있는 메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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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다음달부터 우리 동네 마트나 재래시장의 두부, 우유, 라면, 기저귀 등 생활필수품 가격이 매주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생필품의 가격을 인터넷에 주간 단위로 공개하는 가격정보 시스템이 다음달 21일 문을 연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품목 결정과 유통업체 협조 요청 등의 준비 작업을 하고 있으며 다음달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135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80개 품목의 가격을 게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단 다음달에는 서울지역 10개 점포의 20개 품목 가격이 공개된다.
주요 품목은 두부, 콩나물, 햄, 어묵, 쇠고기, 돼지고기 등 신선식품과 우유, 과일쥬스, 라면, 설탕, 식용유, 커피, 초콜릿, 맥주, 소주, 참기름, 밀가루, 식빵,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이다.

또 공산품 중에는 주방세제, 치약, 칫솔, 샴푸, 화장지, 키친타월, 고무장갑, 로션, 스킨, 기저귀 등이 포함된다.

이 관계자는 "기존의 물가 조사와는 달리 특정 점포의 특정 제품 가격 변동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가령, 안방에 앉아서 동네 슈퍼에서 신라면 5개 들이 봉지 가격이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를 살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일단은 수요일 오후 2시와 같이 특정 시점의 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가격을 나열하겠지만 어느 정도 안착하고 나면 가격 공개 주기를 단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통업체에서는 이처럼 가격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데 대해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일부 대형 유통업체에서는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탐탁지않아 하고 있다"며 "가격을 조작하거나, 조사 시점에만 반짝 낮추는 등 편법을 쓸 경우에 대비해 일부 현장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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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첫번째, 그들은 항상 매사에 '당당'하다.

 

어떠한 일에 당당하다면 그 사람은 자신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감 있는 사람은 자신이 그 일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증거다. 이건 분명 매력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내성적인 사람이라면, 친한친구들하고만 이야기 하지말고,  새로운도전

 

그러니까, 자신이 알면서도 말을 걸지 못했던 아이들과 대화를 해보자. 그러면서 친밀도를

 

쌓고,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표출 시킨다면, 그 아이들은 흔쾌히 친구로 받아 들일것이다.

 

 

 

두번째, '솔직'한 사람이 되자.

 

솔직한 이미지를 부각시켜서 나쁠건 없다.  물론, 필요한 경우에 따라서 거짓말을

 

해야할 때가 있을것이다. 이땐 거짓말을 하지말고, 이것만은 말해줄 수 없다는 의미의

 

표시로 미소를 살짝 지어준다. 이는 거짓말을 하지않는것 뿐만 아니라, 항상 털털하던

 

당신에 대한것을 모른다면  당신의 신비감을 보여줄 수 있다.

 

 

 

세번째, 미안할 땐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는 습관을 들이자.

 

친구와 싸웠다고 가정해 보자. 이땐 누가 잘못을 먼저 했던간에 둘 다 조금이라도 잘못된

 

행동을 했기에 다툼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고로,  먼저 미안하다고 그 친구에게

 

손길을 내민다면, 그 친구도 함께 미안한 마음이 들 것이다. 어쨌든 그 친구도 잘못을

 

했으니까.  그렇게 된다면 이미 우정을 쌓은 사이일 지라도, 그 사이는 더욱 돈독해 질

 

것이다.

 

 

 

네번째, '신뢰' 할 수 있게 만들어라.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은 가까이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 사람들의 심리다.

 

신뢰할 수 있다면 그친구가 당신에 대한 믿음을 더욱 강화시켜줄 수 있는 열쇠가 된다.

 

항상 거짓을 말하지 않고, 당신도 함께 믿어주며 의심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다섯번째, '의심'을 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자.

 

사람들은 의심하는 사람들을 결코 달갑게 보지 않는다.

 

그것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신뢰할 수 없게 만드는 지름길이 될 뿐만 아니라,

 

짜증까지 나게 한다.  항상 조심해야 한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의심은 인간관계를 멀어지게하는 지름길이다.

 

 

 

여섯번째, '깨끗'한 사람이 되자.

 

깨끗한 사람은  단정하고 차분한 인상을 심어준다.

 

유행을 쫒지 않고, 만약 하게 되더라도 적당히 하며, 지나치게 화려한 이미지는

 

당신에 대한 외관상 이미지는 좋을 지 몰라도 다가가고 싶지 않은 기분을 품게 된다.

 

항상, 모든것을 적당한 선 에서 그만두어야 할 때를 아는것이 좋다.

 

 

 

일곱번째, '겸손' 한 사람이 되자.

 

너무 지나친 겸손도 독이 되지만, 적당히 겸손한건 결코 나쁘지 않다.

 

예를 들어, 어른들께 예의바르다거나, 인사를 잘하는 아이 혹은 많이 알면서도 잘난척

 

하지 않는 아이로 부각된다면 당신은 분명 매력지수가 올라갈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지나친 겸손은 '독'이 된다.

 

너무 티를 내며 겸손을 떨지는 않아야 하겠다.

 

 

 

여덟번째, '독서'를 많이 하자.

 

독서를 하는 모습은 당신이 지적인 이미지를 풍기게 해준다.

 

또한, 말로 하지않아도 독서하는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친구들이 그 모습을 보고

 

'뭐야, 독서하냐? 뭐냐?' 이런식으로 말로는 이럴지 몰라도 속으로는 충분히 감동을

 

받을 수 있게된다.

 

어떠한 경우는 그 친구도 자극을 받아 같이 책을 읽는 상황도 연출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당신은 친구 하나 살린 셈이 된다.

 

책은 거의 모든 방면에 걸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홉번째,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되자.

 

이렇게 말하면  '또 공부하란 얘기야?' 이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공부는 당신에 대한

 

인생의 등불이 되어줄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면에서 인정을 받는다. 공부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다만, 당신들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할 뿐.

 

나도 학생이지만, 공부는 중요한 거다. 물론 인생이 공부로만 사는게 아니라는건

 

나도 안다. 하지만, 일단 당신이 행복하게 또 인정받으면서 살려면 공부를 해야한다.

 

아무리 다른면에서 뛰어나도 인정받지 못한 사람은 패배자다. 인생의 길이 끊겨버린 셈이

 

되는 것이다. 일단, 학생이라면 공부는 자신의 임무다. 지금은 공부하는 때이니까.

 

 

 

열번째, '리더' 가 되자.

 

사람들은  무리지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그들의 우두머리, 즉 리더를 보고 그들의 수준을

 

생각 하게 된다. 당신이 리더가 된다면, 다른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신의 무리들이 특별히 나쁜 아이들이 아니라면 그리고 당신이 앞의 것들을 다 지켰을

 

경우에는 인정 까지 받게 된다. 그리고, 당신은 리더쉽을 키울수 있는 계기가 된다.

 

가깝게는 학생으로서의 인정을, 멀게는 사회적으로 촉망받고 인정받는 젊은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열한번째, 항상 '웃는' 얼굴로 다니자.

 

웃는 얼굴은 사람이 환하고 이뻐보이는 이미지가 부각된다.

 

아무리 미남미녀 라도 웃지 않은 얼굴은 괜히 어두워 보인다.

 

첫인상은 웃는얼굴로 대면 하는것이 좋다.

 

웃는 얼굴은 자신감을 심어줄 뿐 아니라, 호감 가게 만드는 신비한 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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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민 바이미닷컴 대표 "매경이코노미 기사에서 아이디어 얻어"

"우리나라는 인구 대비 디자인 인력 배출이 많지만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제품을 판매하려면 위험부담이 크고 비용도 많이 들어요."

바이미닷컴은 일반 오픈마켓과 달리 디자인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공간이다.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디자인에 가격을 매겨 올린다. 구매자는 맘에 드는 상품과 디자인을 고른다. 이니셜이 들어가도록 하거나 자신이 스스로 편집해 상품을 완성시켜 주문한다. 바이미닷컴은 디자인을 적용할 만한 머그컵, 티셔츠, 쿠션 등 180여종의 기본 제품을 구비하고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제작한다. 주문 후 제작에 들어가니 재고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디자인 유통 중개모델을 개발한 서정민 바이미닷컴 대표(30)는 일찍부터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2005년 첫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아이템은 여성들을 위한 '핑크캡'이라는 택시사업이었다. 안전하게 귀가하려는 여성들을 위해 운전자도 승객도 모두 여성으로 된 여성 전용 택시사업을 하려고 했던 것. 기획도 탄탄했고 수요도 높았다. 모바일 서비스도 준비했고 유니폼 디자인도 나왔다. 투자자도 쉽게 모았지만 결정적으로 시에서 인가를 받지 못했다. 1년 동안 준비해온 좋은 사업 아이디어를 접는 뼈아픈 경험을 하며 그는 "내가 스스로 위험관리를 하고, 끝까지 컨트롤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2~3개월 동안 아이템을 찾다가 우연히 매경이코노미에서 '세계적으로 영업이익이 높은 사업 5가지'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당시 3위에 올랐던 사업이 공모전에서 선발된 디자인으로 티셔츠를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이었다. 국외에서도 이제 막 시작인 사업이었고, 국내에는 아예 없는 사업모델이라 '이거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한번 사업을 준비했던 경험이 큰 사업 밑천이 됐다.

바이미닷컴은 창업 1년 만에 2000명이나 되는 디자이너를 확보했다. 구체적인 매출은 투자 문제로 공개를 꺼렸다. 그러나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200%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고 귀띔했다. 최근 사업성을 인정받아 벤처캐피털 소프트뱅크에서 3억원을 투자받았다. 포털이나 대형오픈마켓과 사업제휴도 진행 중이다.

◆ 오정석 엠푸드 대표 "발효식품 전문기업 꿈꿔요"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필요조건이 세 가지라고 가정하면, 그 세 가지에 모두 파란불이 들어왔을 때는 이미 늦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더 늦기 전에 특허출원 기술만 갖고 무작정 사업에 뛰어들었어요."

오정석 엠푸드 대표(37)는 지난해 12월 신화제약에 다니다 창업아이템을 얻었다. 미생물학을 전공했던 그는 신화제약 재직 중 한영환 동국대 교수팀과 '콜레스테롤 저하용 홍국쌀 생산 기술 습득 및 시장성 검토'라는 주제로 공동연구를 했다.

이 연구로 '혈당 강하 및 콜레스테롤 저감용 홍국 발효미' 관련 기술 특허를 출원했고, 오 대표는 사업을 위해 이 기술을 이전받았다.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오히려 기능성 쌀시장은 성장하고 있어요. 지금 쌀시장은 200억원 규모이지만 2012년에는 10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는 점에서 홍국쌀의 가능성을 읽었지요."

홍국쌀은 일반 쌀을 쪄서 홍국이라는 붉은 누룩을 접종해 발효시킨 쌀이다. 홍국은 중국에서는 고지혈증 치료 의약품이나 콜레스테롤 조절 기능성 식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건강보조식품이나 곡류효소식품 등의 형태로 판매 중이다.

그러나 홍국쌀이라고 다 같은 홍국쌀은 아니다. 홍국균만 해도 20종이 되는 데다 배양 조건에 따라 품질도 달라진다. 어떤 제품은 발효가 아닌 코팅을 해서 판매한다. 오 대표는 품질 좋은 홍국쌀을 생산하기 위해 적합한 누룩만 골라 사용한다. 4주 동안 발효배양을 하고, 완전멸균 과정을 거친다.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 쌀로 정식 인정받기 위한 절차도 밟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보수적인 유통망을 뚫는것은 쉽지 않았다. 직원 수가 적고 창업한 지 1년도 채 안돼 과거 납품 실적이 없으니 대형 유통업체의 MD를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 대신 OEM 생산방식으로 현대백화점에 납품하고,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급식시장으로 진출해 활로를 모색 중이다. 그는 농협 하나로마트에 곧 납품할 예정이라고 했다.

"엠푸드를 발효식품 제조기업으로 키워나갈 거예요. 시작은 홍국이지만 천연발효빵 특허도 내서 궁극적으로 미생물 발효를 활용한 제품들을 하나씩 선보이려고 합니다."

◆ 이용수 트라이디 대표 "세컨드라이프 뛰어넘는 가상세계 구현"

고교생 시절 PC통신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했을 만큼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이용수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 대표(31)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 시절부터 3D 기술을 집중 연마했다. 웹페이지에 원하는 위치와 사이즈로 탑재 가능한 3D 기술, 10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 간 교류가 가능한 멀티플레이 서버 등 독자기술을 확보해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회사 이름도 3D에서 따온 트라이디였다.

기술이 뛰어나다 보니 창업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03년 9월엔 소프트뱅크로부터 30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2004년 첫 프로젝트인 가상현실 공간 '퍼피레드(www.puppyred.com)'가 탄생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컨드라이프'와 출시 연도가 같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퍼피레드에 회원 가입하면 3D로 구성된 자기만의 방을 자유롭게 꾸밀 수도 있고, 친구를 초대해 함께 얘기할 수도 있다. 특히 가상세계에서 아르바이트해 '캐시'를 벌면 옷, 신발 등 각종 아이템을 살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이게 회원 수 급증의 배경이 됐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경제공부'에 도움된다고 소문이 났다. 퍼피레드는 출시 6년 만인 올해 초 회원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여세를 몰아 이 사장은 3D 서비스는 그대로 가되 연예인들을 커뮤니티의 주인으로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타들은 그간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수준의 팬 관리에서 벗어나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조종하며 인터뷰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가상 패션쇼를 통해 아이템 판매도 할 수 있다. 트라이디는 여기서 발생하는 매출 일부를 나눠 갖는다는 계산이다. 더불어 지난해 조인트벤처 형태로 일본에 선보였던 '엔토모' 서비스를 이 대표가 직접 인수해 올해부터 경영 정상화에도 나선다.

이용수 대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가상세계 육성 지원사업'의 수행업체로 선정돼 약 10억원의 투자를 추가로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C2TOWN(씨투타운)'이란 이름으로 내년 2월 가상세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반기업들이 입주해 영업하는 가운데 트라이디는 앱스토어처럼 중개만 하고 수수료를 받는 식의 수익모델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미선 CH인터내셔널 대표 "옷값 거품 빼고 디자인 특화 '대박'"

유난히 매서웠던 IMF 외환위기 시절.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일본으로 패션 유학을 다녀온 20대 아가씨가 신용보증기금 창구 문을 두드렸다. '월급 100만원 내외를 받는 20~30대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예쁜 옷을 파는 가게를 만들고 싶다'란 계획이 전부였다. 당시 대출 심사를 맡았던 직원은 가족 상황이며 인생 내력 등을 캐묻더니 아주 좋은 조건으로 4000만원을 대출해줬다. '정말 간절하게 하고 싶어 하는구나'란 인상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그때 자본금 4000만원짜리 회사가 10여년 만에 한국은 물론 프랑스에도 독자 브랜드를 출시하며 연매출 4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 최미선 CH인터내셔널 대표(38) 얘기다. 처음 대출받아 90년대 말 경기도 안산에 차렸던 가게는 문을 열자마자 손님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했다. 좋을 때는 하루 매상이 700만원도 넘었다. 하지만 최 대표는 뭔가 아쉬웠다. 도매상에서 옷을 떼어다 파는 것이 아니라 직접 브랜드를 만들어보자고 마음먹었다. 이때 동대문시장에서 최고가 되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란 생각을 했다. 메리제인스토리란 브랜드는 이렇게 탄생했다(2003년). 하지만 쉽지 않았다. 처음 2년 동안은 초기 투자금도 위협받을 정도로 상황이 안 좋았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디자인은 물론 '적기공급'이란 유통의 중요성에도 눈을 떴다.

이후엔 탄탄대로였다. 우선 메리제인스토리가 대박이 났다. 하루 매출이 1억원을 넘길 때도 있었다. 프랑스 패션업계 인사의 눈에 들어 2007년엔 마흐디주디(Mardi jeudi)란 브랜드로 프랑스에도 입성했다. 최근엔 서울 명동 '레벨5'에 '제인하우'란 이름의 별도 브랜드도 출시해 매장 내 매출 5위권에 들었다. 더불어 서울 신사동에 멀티숍과 카페, 사무실이 한자리에 있는 '프로젝트민트'를 열며 사세를 더욱 확장했다. 최 대표는 "아직멀었다. '자라'의 매출이 22조원이란 말에 오히려 도전 의식이 생긴다"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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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은퇴쇼크 시작됐다 제1부 - ① ◆
우리나라도 베이비붐 세대 대량 퇴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총인구 중 15%, 714만명에 달하는 1955~1963년 출생자 정년 퇴직이 2011년 시작된다. 통상적인 임금 근로자 정년을 55세로 추산한 결과다. 2011년 이후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매년 수십만 명에 달하는 퇴직자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714만명 가운데 정년으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은퇴해야 하는 임금 근로자는 330만명. 2011년부터 매년 25만~45만명이 은퇴 연령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큰 충격이 불가피하다.

2007년 한국에 앞서 시작된 일본 베이비붐 세대 은퇴 충격이 총인구 5%에 의한 것임을 감안하면 단순 수치로 현재 일본이 겪고 있는 것과 비교해 3배 정도 큰 고통이 예상된다.

보다 큰 문제는 10년 뒤 시작된다. 1차 베이비붐 세대 은퇴에 이어 1968~1974년 출생한 2차 베이비붐 세대 은퇴 충격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2차 충격은 이르면 2021년 시작될 전망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향후 10년간 사회변화 요인 분석 및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1955년생부터 1974년생까지로 확장된 베이비붐 세대 인구는 1650만명에 달한다. 총인구 중 34%에 달하는 거대 집단이다. 이들이 은퇴하는 데 따른 충격은 2011년 시작돼 2030년까지 20년에 걸쳐 한국 경제를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한국 경제는 자산가격 하락, 실업률 증가, 공적연금 부실 심화, 세수 감소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비붐 세대가 뒤를 받쳤던 주택 등 자산가격이 은퇴를 기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하고, 은퇴자들이 대거 구직에 나서면서 실업률이 증가하는 증 전반적인 경제 활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 은퇴를 받쳐줄 후세대가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다. 출산율은 1983년 2.1명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해 현재는 1명을 겨우 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장기적으로 큰 어려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은퇴는 베이비붐 세대만 겪는 고통은 아니다. 이전 세대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은퇴 후 환경이 전혀 다르다는 데 문제가 있다. 베이비붐 세대가 장차 현재 노인들보다 더 큰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은퇴설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우리 현실이다. 은퇴 설계에 구조적인 혁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혁명 방향은 개인 은퇴 후 보장을 전제로 한 국가, 기업, 개인 등 3층 보장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선진국 사례처럼 단기 자산 마련 재테크 대신 장기를 내다보는 자산 운용과 상품 구성이 은퇴시장과 자본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특별취재팀 = 박유연 기자 / 윤성훈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 변혜원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 류건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 오영수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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