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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주 화요일,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와 함께 하는 ‘5분 건강 톡톡’ 시간입니다.

10월 15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세계 손씻기의 날입니다.

올바른 손씻기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감염 예방법이라고 소개될 정도로 중요한데요.

생각보다 잘 실천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제대로 손씻는 방법, 박광식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손씻는게 이렇게 중요한지 잘 몰랐는데요.. 정말 손을 잘씻는게 백신만큼 효과가 있나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손씻기가 얼마나 중요하냐면요,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손씻기를 '셀프백신'으로 언급할 만큼, 손씻기는 감염위험을 낮춰주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인데요.

실제로 수인성 감염병의 절반이상, 최대 70%까지 손씻기만으로 예방이 가능하고요.

독감이나 폐렴같은 호흡기 감염은 물론이고, 식중독, 눈병, 기생충 감염, 수족구병 등의 감염률을 낮추는데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문>
그만큼 손씻기가 중요한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손씻기 실태는 어떻습니까?

<답변>
네, 손씻기가 중요하다는건 국민들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를 봐도 손씻기 필요성 인지율은 90%가 넘게 나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실천입니다.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제 관찰해봤는데요.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10명중 3명은 손을 씻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나머지 손을 씻더라도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이 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흐르는 물에 씻어도 세균이 많이 씻겨 내려간다고 들었는데, 꼭 비누를 써야 할까요?

<답변>
네, 안타깝게도 그냥 흐르는 물에 손을 대강 비비는 것만으로는 피부 표면에 부착된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운데요.

실제로 오염된 손에 균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지 확인해고, 비누와 비누없이 물로 씻는 걸 비교해봤습니다.

오염된 손엔 장내구균이 29%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여기에 물로 씻고 나니 그 수치가 15% 줄었고, 비누로 손을 씻은 경우에는 3%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누의 종류도 중요했는데요. 고체비누는 여러 사람의 접촉에 의해 세균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중화장실에선 항균 손세정제 등의 물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비누로 손을 씻는다 해도 어느 부위를 어떻게 씻느냐도 중요하겠죠?

<답변>
네, 맞습니다.

손을 씻는 구체적인 부위를 조사한 연구가 있는데요.

손바닥과 손등을 씻는다는 비율이 95% 이상 높게 나타났지만, 손가락 85%, 손가락 사이는 81%, 순으로 낮았습니다.

특히 '손톱 밑'을 씻는다는 응답은 43%에 불과했습니다.

사실 손톱 밑이 정말 세균의 온상인데 말입니다.

실제로 손 부위에 따라 세균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조사한 자료를 보더라도 손톱 밑, 엄지와 검지 사이, 엄지손가락에 세균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손씻는 시간도 매우 중요한데요.

전문가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30초 동안’ 손을 씻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30초 동안 손을 깨끗하게 씻을 경우 손 안에 있는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30초의 기적'이라고도 부르는데요.

특히, 장염이나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은 조리 후 손과 주방도구에 3시간까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용변을 본 후나 조리 후에는 반드시 30초 동안 손을 씻는 게 중요합니다.

<질문>
종합하면 비누를 사용해 손톱 밑이나 손가락 사이를 중점으로 30초 동안 손을 씻는게 올바른 손씻기의 포인트겠군요?

<답변>
네. 사실 요즘에 어린이집이나 초등학생들이 교육을 잘 받아서 손을 더 확실하게 씻는데요.

오히려 어른들이 제대로 된 손씻기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더 많죠.

말씀드린 걸 종합하면 올바른 손씻기는 6단계로 볼 수 있는데요..

1단계는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 줍니다.

2단계는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질러 줍니다.

3단계는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 줍니다.

4단계는 엄지 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질러 줍니다.

5단계는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줍니다.

마지막 6단계는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합니다.

이렇게 정확히 해야 손씻기의 기적이 일어나는 겁니다.

<질문>
이 방법으로 손씻기를 습관화되는게 중요하겠네요.

사실 손을 깨끗하게 씻더라도 생활 속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곳곳에 존재하잖아요.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네, 손씻기를 아무리 잘해도 우리 주변에 사용하는 물건들이 세균덩어리면 감염을 막기가 힘들겠죠.

실제로 2013년의 한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검출된 박테리아가 2만5천여 마리로 변기의 약 83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뿐 아니라 게임조작기는 변기의 5배, 컴퓨터 키보드는 변기의 3배에 달하는 세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황이 이렇다고 해서 스마트폰이나 리모콘을 물로 씻을 수는 없는데요.

핸드폰, 리모콘, 키보드, 문손잡이 등 세균 오염 위험이 높은 물품은 소독용 알코올이나 손세정제를 마른 헝겊에 적셔서 잘 닦아주는게 최선입니다.

아니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는 항균 스프레이를 사용해 관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렇게 해도 한계가 있는데요.

무엇보다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걸 피해야 합니다.

미국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한시간에 평균 3.6회 손으로 얼굴을 만진다고 합니다.

상당히 자주 만지는 거죠.

예를들어 손을 방금 씻었더라도 스마트폰 만지면 금방 세균에 다시 감염되기 때문에 애초에 코나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 자주 손을 비누로 씻는게 가장 확실한 셀프백신입니다.

출처: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5101309220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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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요일 아침,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올해도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와 함께 할 텐데요,

건강톡톡 새해 첫 소식은 현대를 사는 정말 많은 분들에게 해당되고 또 관심 있어하실 만한 소식입니다.

네, 스마트폰 때문에 위협받는 우리 눈! 건강과 관련된 소식인데요,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준비했다고 합니다.

<질문>
박 기자, 뭐 젊은 노안은 물론이고, 두통까지도... 스마트폰 사용 때문일 수 있다면서요?

<답변>
네, 올해 건강 키워드를 하나 뽑자면 ‘눈’ 건강을 뽑고 싶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 때문입니다.

두 분은 하루에 스마트폰,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아침부터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거나 SNS를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기 까지 화면에 할애하는 시간은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평소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화면을 자주 보던 분이라면 스마트폰 화면까지 추가돼 눈의 피로는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불과 몇 년 새 바뀐 건데요. 이런 삶이 ‘스마트’해 보일진 몰라도 우리 ‘눈’엔 거의 재앙수준입니다.

<질문>
요즘 눈이 부쩍 침침해진 게 이것 때문인가 싶어요.

<답변>
네, 실제로 요즘 노안이 찾아오는 시기가 빨라졌습니다. 1등공신이 바로 스마트폰인데요.

먼저, 노안부터 설명해보겠습니다.

우리 눈엔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렌즈를 둘러싼 근육들이 늘어났다 줄었다 하며 렌즈 두께를 조절하는데요.

먼 곳을 볼 때는 렌즈가 얇아진고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렌즈가 두꺼워지는 원리입니다.

보통 이삼십 대 젊은 사람들은 렌즈가 알아서 자동으로 척척 초점을 맞춥니다.

그런데 노안이 오면 이 렌즈 두께 조절 능력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글씨같은 가까운 물체를 잘 보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데, 예를 들어 스마트폰 화면을 보려는데 잘 안 보여서 팔을 멀리 든다면 이것도 노안이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봐야 하는 증상입니다.

<질문>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스마트폰 때문에 노안이 빨리 찾아온다는 거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스마트폰, 요즘에 한번 붙잡으면 이삽십분은 훌쩍 가죠.

잘 때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다보면 한 시간은 우스운데요.

이렇게 작은 화면을 가까이 두고 오랜 시간 집중해서 보면, 우리 눈, 렌즈에 어떤 일이 생길까요?

앞서 이야기했듯이 가까이 보려면 렌즈를 두껍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주변 근육들이 계속 당겨주고 있어야 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동안 렌즈 주위 근육들이 계속 긴장하며 붙들고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조절 기능이 떨어지고 근육이 풀리지 않아 렌즈 두께가 잘 조절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결국 가깝거나 먼 거리 사물을 볼 때, 자동초점이 망가져,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다시 선명하게 보이기까지 정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한마디로 비유하면 오토포커스(자동초점) 기능이 망가진 카메라가 되는거죠.

<질문>
스마트폰을 오래 보다보면 눈이 침침하고 뻑뻑해지곤 하던데, 이것도 연관이 있는 거죠?

<답변>
네, 맞습니다. 스마트폰이 주는 또 하나의 악영향은 바로 안구건조증인데요.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작은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눈을 계속 뜨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사람이 눈을 몇 번 깜빡이는지 실험해보면 보통 분당 20회 깜박이는게 정상인데, 스마트폰을 볼 땐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눈을 깜빡이는 건 매우 중요한데요.

렌즈를 닦아주고, 눈물막을 새로 깔아주면서 안구 표면에 영양을 공급하고 촉촉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때문에 이런 역할을 못하니까, 안구표면이 마르고 건조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눈물이 지나치게 많이 증발하면 표면이 손상되는데, 눈이 시리고 따갑고 반사적으로 눈물이 잘 나고 피로하고 충혈이 됩니다.

심한 경우 두통까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오래하고 두통이 생긴다면 혹시 눈의 피로때문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안구건조증을 오래 방치하면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눈의 자극된다고 자주 비볐다가는 2차 세균감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문>
눈을 보호하려면 스마트폰을 덜 쓰는게 최선일까요? 스마트폰을 보는 게 습관이 되어서..

<답변>
우스갯소리로 스마트폰 중에 가장 적게 쓰는 기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통화기능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으로 전화보단 화면을 많이 본다는 이야긴데요. 가급적 스마트폰 화면을 덜 보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고요.

하지만 이미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줄이는 게 쉽지 않을 텐데요.

그렇다면 눈 건강을 위해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게 좋습니다.

일단 스마트폰 글씨를 가급적 키우는 게 좋고요.

그리고 잘 때 컴컴한 방에서 스마트폰 화면 보는 건 웬만하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일단 침대에 누웠으면 스마트폰 신경쓰지 말고 잠을 청해야 합니다.

또, 스마트폰을 30분 사용했다면 10분 쉬는 게 좋습니다.

쉴 때는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을 풀어주는게 좋고요.

또 하나 방법이라면, 스마트폰 사용할 때 손을 화면에 대지 않습니까?

그럴때마다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주면 효과적으로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흔들리는 지하철이나 자동차에선 사용을 자제하는게 좋은데요.

자동 초점이 맞았다 안 맞았다 반복하면서 시력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만 잘 지키면 스마트폰, 잘 쓰면서도 눈 건강을 잘 지킬 수 있습니다.

출처:http://media.daum.net/life/health/newsview?newsId=2016010509103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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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부터 증상 없더라도 정기 검진 시작하라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있지만 건강에서만큼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몸 한 구석이 망가져 오랜 회복기간이 걸리거나,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돼 있는 일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건강은 연령과 성별, 체격에 상관 없이 자신하지 말고, 좋을 때 관리해야 한다. 1월은 한 해의 건강계획을 세우기 가장 좋은 때다. 가족끼리 서로의 복과 건강을 빌어주는 데 그치지 말고 구체적인 건강관리 계획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10대 자녀는 ‘성장’, 20∼30대는 ‘음주’ 관리

성장기인 10대는 충분한 수면과 풍부한 영양섭취, 활발한 신체활동이 골고루 필요하다. 성장이 더딘 자녀가 있다면 이 중 무엇이 부족한지 체크해 보고 늦기 전에 특별히 신경을 써주는 게 좋다. 한국 학생들은 이 시기 학업 때문에 책상에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 경추성 두통, 척추측만증, 뒷목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한다. 소아시기의 필수 예방접종 외에 파상풍 접종을 시작하며, A형 간염, 여학생은 자궁경부암 백신, 독감 시즌에는 독감예방접종이 권장된다.

20~30대는 대학 입학과 취업 등 새로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음주’에 주의해야 한다. 의학적으로 건강한 음주 기준은 각 술 종류에 따른 잔으로 남자는 하루 4잔 이내, 여자는 3잔 이내다. 이 이상 마시면 간에 무리를 주게 되므로 술자리 분위기상 어려움이 있더라도 절제하도록 노력한다. 신체능력이 가장 좋은 시기이므로 다양한 운동을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지속적으로 하면 체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숙사나 단체 생활한다면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수두를 앓은 적이 없다면 수두백신을 맞는다. 동남아나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여행이나 봉사활동을 가는 경우 병원에서 장티푸스백신을 맞고 말라리아 예방약을 챙겨야 한다. 몸에 이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번 혈압을 측정해보고 체질량지수를 확인해 저체중 또는 비만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성경험이 있는 여성은 20세부터 3년에 한번씩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도록 한다.

◆40∼50대 ‘건강검진’, 60대 이상 ‘체력유지’ 관건

40대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시작해야 한다. 40∼74세는 2년 주기로 위내시경, 45∼80세는 1년 주기로 분별잠혈검사를 실시해 위암과 대장암 여부를 확인한다. B·C형간염, 알코올성 간경화 등을 가진 간암 고위험군은 40세부터 6개월에 한번 간초음파와 알파태아단백 검사가 권장된다. 그외 가족력이 있거나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40세 이전이라도 전문의와 상의해 나이에 상관없이 자세한 검사를 해볼 수 있다.

사회생활이 활발한 40∼50대는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흔하게 앓으므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운동은 본인의 건강상 위험인자를 확인한 뒤 낮은 강도에서 시작하도록 한다.

60대 이상은 신체활동량이 감소하며 근육량이 줄어 운동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시기여서 지속적인 운동이 필수다. 같은 나이라도 개인에 따라 운동능력, 신체상태, 복용 약 등 차이가 크므로 전문의와 상의해 본인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격렬하고 민첩성이 요구되는 운동은 피하고 걷기와 수중 운동,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이 적절하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한발서기, 직선 걷기, 태극권 등 평형성 운동이 도움이 된다. 다만, 운동으로 인해 질병이 악화되거나 넘어져 골절 같은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근육 저하로 자연스럽게 살이 찌게 되는 시기이지만 체중 감량보다는 유지를 목표로 한다. 독감과 폐렴구균,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가급적 맞아두는 것이 좋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가정의학과 박승국 교수는 “연령과 상관 없이 치아와 정신건강 점검도 필요하다”며 “걱정되는 건강문제가 있다면 해결하고 부족한 부분을 변화시키도록 계획을 세워 노력한다면 연말에 좀 더 건강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http://media.daum.net/life/health/newsview?newsId=2016010420211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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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으면 가장 화두가 되는 것 중 하나는 건강이다. 신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음식을 먹는 것 역시 건강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새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슈퍼푸드를 알아본다.

[헬스조선]블루베리, 녹차, 귀리, 마늘, 토마토는 건강에 좋은 다양한 효능을 가진 슈퍼푸드다/사진=헬스조선 DB
[헬스조선]블루베리, 녹차, 귀리, 마늘, 토마토는 건강에 좋은 다양한 효능을 가진 슈퍼푸드다/사진=헬스조선 DB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대표적인 슈퍼푸드이다. 블루베리의 보랏빛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혈관에 침전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시력에 관여하는 '로돕신'이라는 색소체의 합성을 도와 시력보호에도 효과적이다. 안토시아닌 외에 비타민 C, 비타민 E 등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또한 블루베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

◇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의 카테킨은 위암, 폐암 등을 예방하며 체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준다. 또 혈압을 낮추고 감기 바이러스를 막아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녹차의 또 다른 성분 중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은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학습능력과 집중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귀리

귀리는 단백질을 이루는 다양한 아미노산을 함유해 근육 형성과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귀리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리놀렌산은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또 귀리는 탄수화물이 몸에서 당으로 흡수되는 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혈당을 높일 염려가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이뿐 아니라 귀리에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좋다.

◇마늘

마늘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탁월하고 면역력을 강하게 해준다. 또한, 비타민 B의 흡수를 돕고,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하며 체지방과 혈당을 줄이는 등 노화를 막아준다. 항균 작용도 뛰어나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식중독균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토마토

토마토의 빨간빛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비타민 A, 비타민 C 등 항산화 기능,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영양이 풍부하며, 비타민 K는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루틴' 성분은 혈압을 낮춰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출처:http://media.daum.net/life/food/cooking/newsview?newsId=2016010410540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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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얼굴형으로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엄지의 제왕]

 

 

 

 

 

 

검버섯, 단순 노화가 아닌 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엄지의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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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지방 분해 촉진

보기 싫은 뱃살을 빼거나 예방하는 데 좋은 식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 과학적 연구결과 뱃살의 예방과 감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식품들을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마이헬스뉴스데일리닷컴'이 소개했다.

식초=식초 속의 신 맛을 내는 성분을 지방 성분의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체지방 증가가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오과학'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다.

녹차=녹차는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돼 왔다. 그런데 녹차는 또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영양' 저널에 따르면 녹차 속의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신체의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지방분, 특히 복부의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 초콜릿=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단 전통적인 다크 초콜릿일 때 그렇다. 다크 초콜릿은 분유나 설탕이 들어있지 않거나 아주 적은 양이 포함된 초콜릿으로 일반적인 밀크 초콜릿과는 차이가 난다. 카카오나무의 열매에 들어있는 씨를 빻아 가루로 만든 것이 코코아인데 이런 코코아 성분이 70% 이상 들어있는 것이 바로 다크 초콜릿이다.

미국 '임상 영양' 저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 실험에서 다크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은 화이트 초콜릿을 먹은 이들에 비해 인슐린 민감도는 높아지고 인슐린 저항성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지면 비만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타트 체리=체리는 단맛이 강한 스윗 체리(Sweet cherries)와 타트 체리(Tart cherries)로 나눌 수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타트 체리를 먹인 생쥐는 3개월간 복부 지방을 17%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51230083003424&RIGHT_LIF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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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수명은 연장됐지만 현대인들에게 각종 암과 만성 질환, 치매도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신년을 맞아 이런 질병들의 희망인 차세대 의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첫 순서로 유전자 의학에 대해서 나윤숙 의학전문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 리포트 ▶

대학병원 교수로 일하는 이 남성은 평소 남들보다 술을 훨씬 잘 마셨습니다.

최근에야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장동경]
"알코올 분해효소 (유전자) 두 개가 전부 아주 기능이 좋더라고요."

이제는 피 한 방울만 기계에 넣으면 사흘 만에 사람이 가진 2만 개 유전자의 30억 개 염기서열을 전부 알 수 있습니다.

각각의 유전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혀진 것은 10% 정도.

다행히 암과 관련된 '유전자 이상' 분야는 비교적 많이 밝혀져 몇 년 안에 어떤 암에 걸릴 수 있는지 예측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직 유전자 자체를 직접 치료할 수는 없지만, 자신이 어떤 암에 취약한지 미리 알고 그 암을 예방하도록 생활습관을 바꾸는 '맞춤형 관리'를 할 수 있는 겁니다.

암에 걸렸을 때는 유전자를 분석해 어떤 항암제가 잘 듣는지 알아내 여기에 맞는 항암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신성룡/유전자 분석 치료 위암 환자]
"지금은 종양 크기가 굉장히 많이 작아졌고요. 그리고 부작용도 없어가지고…."

이런 '유전자 맞춤' 항암치료는 그러나 아직 임상시험단계여서 모든 암환자에게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박웅양/삼성서울병원 유전체연구소 소장]
"이제까지는 우리가 연구를 위해서 유전체를 분석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하면 유전체 정보를 환자한테 잘 적용할 수 있게 하는가 (연구 중입니다.)"

유전자 연구가 만성질환이나 정신질환, 성격과 관련된 치료까지 이어지려면 더 많은 연구는 물론 윤리적, 제도적 환경도 마련되어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MBC뉴스 나윤숙입니다.

출처:http://media.daum.net/culture/all/newsview?newsid=201601022050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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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엄지의 제왕’에서 지하철 ‘쩍벌남’의 다리 꼬는 습관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145회에서는 혈관, 눈, 척추의 건강을


 

주제로 ‘국내 최고 명의 3인방’이 강력 추천하는 ‘기적의 5분 30초 건강법’이 소개됐습니다.


 

한의사 선재광 원장이 “다리를 벌리고 앉는 일명 ‘쩍벌남’과 다리 꼬는 습관 등은


 

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고 경고한 것.


 

 


 

 

 

 

 

101315 엄지의 제왕 - 기적의 5분 30초 건강법
영상링크▶ http://goo.gl/V3Ffkv


 

 


 

 


 

 


 

무엇보다 혈관회춘의 비법을 전수하던 한의사 선 원장은


 

“다리를 벌려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고관절 탈구, 즉 골반과 대퇴골을


 

이어주는 관절이 틀어지는 현상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전신 혈액순환을 방해한다”고 전했습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균형이 깨지면서 ‘부정렬 증후군’이 생기는 등


 

고관절 탈구가 나타난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요즘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 운동량이 적고, 좌식생활이나 다리를 벌려 앉는 습관 등으로


 

고관절이 탈구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상태.


 

이는 척추에 무리를 줘 어깨, 등, 목, 무릎통증까지 초래할 뿐 아니라 상, 하체 연결 혈관을


 

누르고 하반신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선재광 원장은 고관절 건강을 위해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앉는 습관과


 

‘기적의 5분 30초 건강비법’인 ‘다리 묶기’를 통해 허벅지 근육강화,


 

틀어진 고관절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또한 머리의 백회혈과 회음혈이 순환되어


 

전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101315 엄지의 제왕 - 기적의 5분 30초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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