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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부터 증상 없더라도 정기 검진 시작하라
◆10대 자녀는 ‘성장’, 20∼30대는 ‘음주’ 관리
성장기인 10대는 충분한 수면과 풍부한 영양섭취, 활발한 신체활동이 골고루 필요하다. 성장이 더딘 자녀가 있다면 이 중 무엇이 부족한지 체크해 보고 늦기 전에 특별히 신경을 써주는 게 좋다. 한국 학생들은 이 시기 학업 때문에 책상에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 경추성 두통, 척추측만증, 뒷목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한다. 소아시기의 필수 예방접종 외에 파상풍 접종을 시작하며, A형 간염, 여학생은 자궁경부암 백신, 독감 시즌에는 독감예방접종이 권장된다.
20~30대는 대학 입학과 취업 등 새로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음주’에 주의해야 한다. 의학적으로 건강한 음주 기준은 각 술 종류에 따른 잔으로 남자는 하루 4잔 이내, 여자는 3잔 이내다. 이 이상 마시면 간에 무리를 주게 되므로 술자리 분위기상 어려움이 있더라도 절제하도록 노력한다. 신체능력이 가장 좋은 시기이므로 다양한 운동을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지속적으로 하면 체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숙사나 단체 생활한다면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수두를 앓은 적이 없다면 수두백신을 맞는다. 동남아나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여행이나 봉사활동을 가는 경우 병원에서 장티푸스백신을 맞고 말라리아 예방약을 챙겨야 한다. 몸에 이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번 혈압을 측정해보고 체질량지수를 확인해 저체중 또는 비만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성경험이 있는 여성은 20세부터 3년에 한번씩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도록 한다.
◆40∼50대 ‘건강검진’, 60대 이상 ‘체력유지’ 관건
40대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시작해야 한다. 40∼74세는 2년 주기로 위내시경, 45∼80세는 1년 주기로 분별잠혈검사를 실시해 위암과 대장암 여부를 확인한다. B·C형간염, 알코올성 간경화 등을 가진 간암 고위험군은 40세부터 6개월에 한번 간초음파와 알파태아단백 검사가 권장된다. 그외 가족력이 있거나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40세 이전이라도 전문의와 상의해 나이에 상관없이 자세한 검사를 해볼 수 있다.
사회생활이 활발한 40∼50대는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흔하게 앓으므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운동은 본인의 건강상 위험인자를 확인한 뒤 낮은 강도에서 시작하도록 한다.
60대 이상은 신체활동량이 감소하며 근육량이 줄어 운동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시기여서 지속적인 운동이 필수다. 같은 나이라도 개인에 따라 운동능력, 신체상태, 복용 약 등 차이가 크므로 전문의와 상의해 본인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격렬하고 민첩성이 요구되는 운동은 피하고 걷기와 수중 운동,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이 적절하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한발서기, 직선 걷기, 태극권 등 평형성 운동이 도움이 된다. 다만, 운동으로 인해 질병이 악화되거나 넘어져 골절 같은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근육 저하로 자연스럽게 살이 찌게 되는 시기이지만 체중 감량보다는 유지를 목표로 한다. 독감과 폐렴구균,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가급적 맞아두는 것이 좋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가정의학과 박승국 교수는 “연령과 상관 없이 치아와 정신건강 점검도 필요하다”며 “걱정되는 건강문제가 있다면 해결하고 부족한 부분을 변화시키도록 계획을 세워 노력한다면 연말에 좀 더 건강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http://media.daum.net/life/health/newsview?newsId=2016010420211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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