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들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한눈에 보여주는 지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캥거루족, 오포세대, 하우스 푸어, 렌트 푸어. 최근 자주 접하는 신조어들입니다.



신캥거루족은 '직장과 독립할 능력이 있지만 부모와 함께 사는 자녀를 이르는 말'을 뜻하며, 오포세대는 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를 포기한 사포세대에서 내 집 마련까지 포기한 2030세대를 말합니다.


'하우스 푸어'는 말 그대로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리한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 때문에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이고 '렌트 푸어'는  '급증하는 전셋값을 감당하느라 소득 대부분을 쓰고 여유 없이 사는 사람들을 뜻하는 이른바 '하우스 푸어'의 전세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4가지의 신조어를 하나로 관통하는 단어, 바로 '집'입니다.


하우스 푸어나 렌트 푸어는 내 집을 가지고 있거나 어쨌든 '내 집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신캥거루족이나 오포세대는 아예 '내 집 마련'을 포기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이렇게 내 집을 포기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현실의 벽이 너무나도 높기 때문이라는 게 통계적으로 입증됐습니다.





20~30대가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하려면 12년 넘게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돈을 모아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겁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39세 이하 가구주의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소득 중 세금, 공적연금, 사회보험 등을 제외한 것)은 371만 원입니다.


한국감정원이 파악한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5천480만 원. 20~30대가 12년 6개월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돈을 모아야 모을 수 있는 돈입니다.


하지만 처분가능소득은 소비지출분이 포함되지 않은 지표입니다. 현실적인 소비지출을 고려하면 월평균 가구 흑자액은 120만 원으로, 내 집 마련에 드는 기간은 38년 6개월로 늘어납니다.




이런 현실 속에 젊은이들은 선택의 기로에 내몰리게 됩니다. 빚을 낼 것이냐, 포기할 것이냐. 빚내서 집사라던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손바닥 뒤집듯 바뀌어 대출 금리도 이제 만만치 않게 됐습니다.


지난 9월 2%대 후반이었던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근 일부 상품의 경우 5%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 3월 출시된 정책금융 상품인 '적격대출' 금리조차 2년 만에 4% 대에 재진입했습니다.


'안 사는 게 아니라 못 사는 것이다. 우리 세대 젊은이의 '집'에 대한 단상을 대변해주는 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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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11월에만 7.9% 급락 3년5개월만에 최대 낙폭 기록
트럼프 쇼크로 추가 가능성 中 부동산 규제·印 화폐개혁 金,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


지난달 금 값이 큰 폭 하락해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심이 들썩이는 가운데 향후 금 값 전망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11월 초 1300달러 수준이었던 금 값은 1180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11월에만 7.9% 급락하며 2013년 6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금 값은 지난주에도 전주대비 1.1%하락해 온스당 1172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내년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금’ 투자와 관련, 금 값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당분간 금 가격은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NBC는 트럼프 당선 쇼크로 치솟던 금값이 11월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금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고 다음 지지선은 지난해 말과 2008~2009년의 저항선 수준인 1000~1050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 인상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에 따라 옐런 연준 의장이 말을 바꾸지 않는 한 금 값은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성기 삼성선물 연구원은 “내년 금 가격은 상반기 금리 상승의 여파로 낮은 가격 수준에 머무른 뒤, 하반기부터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라 본격적인 상승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주요국의 금 소비가 가격 하단을 지지해줄 것으로 보여 금 가격이 지속적으로 급락할 여지는 적다는 분석도 나온다.

12월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상승 및 달러화 강세가 추가로 나타날 수 있는 점은 단기적으로 금 가격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중국과 인도 등의 수요 확대가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금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고, 인도에서는 정부가 화폐 개혁 조치를 발표하면서 현금화하기 쉬운 소비재, 그 중에서도 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면서 “중국과 인도 수요 확대를 고려 시 금 가격이 추가 급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불확실성이 진정되는 과정에서 금 가격 반등이 예상된다”며 “지난해에도 12월 미국 금리 인상 직전에 1,050달러에서 저점 형성 후 1,300달러 대까지 올랐다. 향후 6개월 금 가격은 온스당 1,150~1,350달러 밴드 내에서 움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출처: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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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ICT융합서비스 프로젝트 '비타민' 성과 전시 및 보고회



[박영례기자] 내년 부터 전국 단위로 부동산 거래 온라인 신고 등이 가능해진다. 확정일자 부여, 전자등기서비스까지 연계돼 복잡한 부동산 거래가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창조경제박람회에 이 같은 비타민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및 주요 성과물을 전시했다.

비타민 프로젝트란 기존 산업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해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창조경제 프로젝트다.

올해 박람회 비타민 전시관에서는 교육, 부동산거래 등 국민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대표 융합서비스가 중점 소개됐다.

교육분야에서는 시·공간 한계를 넘어 영상으로 전문직업인을 만날 수 있는 스마트 원격 진로교육 서비스 '산들바람 진로멘토링(http://mentoring.career.go.kr)'가 전시됐다. 이 서비스는 전국 농산어촌 1천900개 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다. 수업일정에 맞춘 사전 예약방식으로 운영되며, 1회에 최대 4개 학교까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

또 부동산 거래 분야에서는 종이 계약서를 대신할 온라인 전자거래 서비스(http://irts.molit.go.kr)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확정일자 부여 및 매매거래 신고가 자동 처리될 뿐만 아니라 조만간 전자등기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전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법률분야에서는 대화 내용의 맥락을 이해하는 언어지능 기술이 활용된 지능형 생활법률정보서비스가 소개됐다. 일반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의 대화창에서 부동산 임대차 분야의 궁금한 점을 문자로 물어보면 즉각적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첨단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비타민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갖고 미래부 및 관계부처 등이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비타민 프로젝트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9명에 대해 장관 표창도 수여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그간 총 138개의 정보통신·과학 융합과제를 추진함으로써 비타민 프로젝트가 대내외 대표 융합 정책으로서 정착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비타민은 과제 완수에 그치지 않고, 제도개선, 이용 확산, 후속 본 사업 추진 등 2차 성과가 잇따랐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의를 주재한 미래부 장석영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인터넷 융합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이라 강조하고 "지능정보사회를 향한 융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각 부처와 기관들의 지속적으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출처:<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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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구이요" 부산에 고등어요리전문점 등장
"맛있는 구이요" 부산에 고등어요리전문점 등장(부산=연합뉴스) 1일 부산 사직동에서 문을 연 고등어요리전문점 '한 어부의 고등어 사랑'에서 직원이 고등어 화덕구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6.12.1 [대형선망수협 제공=연합뉴스] lyh9502@yna.co.kr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민 생선' 고등어 요리 전문식당이 부산에 처음으로 생겼다.

대형선망수협은 1일 부산시 동래구 사직야구장 인근 자이언츠파크에 마련한 270㎡ 규모의 고등어요리 전문점 '고등어 사랑' 1호점 개점식을 했다.

대형선망수협은 국내산 고등어의 80%가량을 잡는 어민단체이다.

이 식당의 주된 요리는 고등어 회, 고등어 화덕구이, 고등어찜이다.

젊은층을 겨냥해 비린내 제거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고등어 크로켓, 고등어 어묵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함께 판매한다.

  

대형선망수협은 갈수록 줄어드는 고등어 소비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려고 전문식당을 열었다.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송도해수욕장, 해운대 등지로 매장을 늘리고 프랜차이즈 형태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어(市魚)인 고등어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자 전문점안에 홍보관을 꾸몄다.

3개 노선 시내버스 10대 외부에 광고판을 부착하는 등 고등어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형선망수협 관계자는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요리점인 만큼 신선한 고등어를 싼값에 즐길 수 있다"며 "어묵과 함께 고등어요리를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등어요리 전문점 '고등어 사랑'
고등어요리 전문점 '고등어 사랑'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1일 부산에서 문을 연 고등어요리 전문점 '고등어 사랑' 입구 모습. 이곳에서는 고등어 회, 고등어 화덕구이, 고등어 찜을 비롯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2016.12.1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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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 기조가 심상찮다.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인 지난달 8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70%였으나 지난달 30일에는 2.14%로 0.44%포인트나 뛰었다. 4개 시중은행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고정)도 9월 말에는 2.74~4.70% 수준이었으나 지난달 말에는 3.3~4.80%로 올랐다.


이렇게 금리가 급등하면 빚이 많은 가계와 기업의 부담이 커진다.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하면 돈을 빌려준 금융회사도 부실에 빠질 수 있다. 과도한 빚은 경제를 무너뜨리는 핵폭탄이 될 수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금리 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이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권안정펀드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조성됐다. 당시 90개 금융사와 채권시장안정펀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기업에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면 최대 10조원까지 공급할 수 있다. 채권 금리 급등으로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 조달 길이 막힐 경우를 대비해 마련된 카드다.


임 위원장은 “필요하면 규모를 10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펀드 재가동 시기나 조건 등은 밝히지 않았다. 채권 금리 안정을 위해 강력한 선제 ‘구두개입’에 나선 셈이다.




정부가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재가동하겠다고 밝힌 후 채권시장은 일단 안정을 찾았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개장 직후 1.796%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정부 발표 후 상승폭을 줄여 1.726%에 장을 마쳤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채권시장안정펀드의 가동이 급리 급등을 막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해석되면서 금리가 상승폭을 줄였다”며 “투자 심리를 안정시킨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하나도 나오지 않아 앞으로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도 금리 안정책을 잇달아 내놨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1일 1조27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매입했고, 지난달 28일에는 통화안정채권 발행 물량을 애초 예정액보다 7000억원이나 줄인 3000억원으로 조정했다. 기재부도 12월 국채를 전월대비 1조4500억원 줄인 4조7000억원 어치만 발행하기로 했다. 시장에 채권 공급을 줄여 채권 가격 상승, 즉 금리 하락을 이끌어내려는 조치다.


국내 금리는 미국 금리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금리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후 경제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채 가격이 하락(금리 상승)한데다가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미리 반영된 결과다.




단기간의 금리급등은 여러 문제를 촉발시키지만, 가장 큰 뇌관은 가계부채다. 가계부채 총액이 사실상 1300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금리가 높아지면 서민 부담은 커진다. 갚아야 할 원리금이 늘면 그만큼 소비 여력이 줄고 경제심리도 나빠져 경기는 더 침체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금융위는 가계부채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중금리대출 등 서민금융 공급을 늘리고 한계 차주의 연체부담 완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사의 ‘금리 폭리’를 막기 위해 대출금리 산정체계도 점검하기로 했다. 빚을 낸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금리 인상을 감내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빚진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도 진행한다.


임 위원장은 “최근 콜금리나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 등 초단기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금리 급등세가 한풀 꺾이고 있지만 금리 문제는 미국 등 외부요인에 따라 언제라도 다시 불거질 수 있는 만큼, 국내외 시장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미리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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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뱃살을 만드는 주범은 술이다. 술 자체의 칼로리도 높지만 술 때문에 살이 찌는 경우는 거의 없다. 술의 칼로리는 바로 흡수돼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배에 쌓이지 않기 때문이다.

술은 오히려 함께 먹는 기름진 안주의 열량을 바로 배로 보내 쌓는 역할을 하면서 뱃살을 찌운다. 전문가들은 '알코올은 섭취되는 대로 에너지원으로 완전하게 소비되며, 가장 먼저 에너지원으로 쓰이려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다른 에너지원이 소비되는 것을 방해 한다'고 말한다.

이렇기 때문에 술은 영양학적으로 '비어 있는 열량'으로 불린다. 칼로리는 있지만 영양 성분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1mg 당 열량은 알코올이 7칼로리다. 탄수화물, 단백질의 4칼로리다 높고, 지방에 9칼로리에 맞먹을 정도다.

따라서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허리둘레가 크게 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만성 알코올 중독자가 바로 그런 경우'라며 '술만 마시고 식사를 거의 않기 때문에 이들은 알코올의 풍부한 열량에도 불구하고 영양실조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술과 함께 기름진 안주를 먹으면 술을 마신 뒤 아무리 노래방에 가서 몸을 흔들어도 소모되는 모든 열량은 알코올에서 나오는 것으로 충당된다. 안주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에서 나오는 풍부한 열량이 100% 배에 쌓이는 이유다.

왜 똑 같은 술을 마셔도 젊은 사람은 배가 안 나오는데, 중년은 배가 나올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젊을 때는 활동량이 많고 에너지 대사도 활발하게 이뤄지지만 나이가 들면 대사량이 떨어지고 활동량도 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중년 남성의 뱃살을 빼려면 술을 줄이는 게 우선이다.

 

출처:다음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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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47배, 일본은 10배.. "사용 비중 낮은 응용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 세워야"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특허 건수가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선두권인 미국, 일본과의 격차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일 ‘인공지능 기술의 특허 경쟁력과 기술-산업 연관성 분석’ 보고서를 통해 1976년부터 2014년까지 주요 국가의 인공지능 특허기술 건수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AI 기술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불리며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AI 기술 전체 연간 특허 건수는 1976년 4건에서 2014년 1384건으로 급증했다.

1976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나라의 AI 기술 특허 건수는 197건으로 세계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미국 일본 독일 등 상위 3개국과의 격차는 컸다. 같은 기간 미국은 9171건으로 우리나라보다 47배 많았고 일본도 1965건으로 10배에 달했다. 독일은 446건이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육박했다. 우리나라는 1.5%에 불과했다.

격차는 줄어드는 추세다. 2001∼2005년 미국의 특허 건수는 우리나라에 비해 90배 많았으나 2010∼2014년에는 38배까지 줄었다. 같은 기간 일본과의 격차도 15배에서 4배로 크게 감소했다.

우리나라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통신과 방송, 제조업 등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비중으로는 신경망 기술(딥러닝), 지식처리 시스템 기술, 기계학습 순이었다.

하지만 AI 기술의 산업적 확장을 위해 필요한 AI 응용 기술 사용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AI 응용 기술은 기계 제어장치와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장치 개발에 활용되는 기술인 만큼 경쟁력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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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규제 피할 목적.."테슬라 오토파일럿 7과 거의 똑같은 기능"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애플 아이폰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등을 최초로 해킹해 '천재 해커'로 명성이 높은 조지 호츠(27·별명 '지오핫')가 개발 중이던 자율주행차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2일 벤처비트, 더버지 등 미국 정보기술(IT) 매체들에 따르면 호츠는 자신이 차린 자율주행차 기술 스타트업 '콤마.에이아이'(comma.ai)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오픈소스 프로그래머들이 즐겨 쓰는 사이트 '기트허브'(GitHub)에 공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오픈 파일럿'(Open Pilot)뿐만 아니라 '콤마 네오'(Comma Neo)라고 명명된 하드웨어를 제작하기 위한 설계도도 함께 올라와 있다.

[본인 공개 사진=연합뉴스]

호츠는 오픈 파일럿에 관해 "(테슬라의 부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오토파일럿에 대한 오픈소스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픈 파일럿과 콤마 네오를 결합하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7과 거의 똑같은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 7은 작년 10월 나온 버전으로, 차로 및 거리 유지 등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10월 후속 버전인 8이 나왔다.

호츠는 당초 개발한 하드웨어에 '콤마 원'(Comma One)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999 달러(117만 원) 이하에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었으나 미국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청(NTHSA)과 캘리포니아주 자동차국(DMV)이 규제 준수를 요구하고 나서자 올해 10월 오픈소스화로 돌아섰으며 이름도 바꿨다. 자율주행차 기술에 대한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다.

호츠는 이런 경위를 설명하면서 "만약 미국 정부가 이것(자신의 자율주행차 기술 프로젝트)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이를 좋아하는 다른 나라들이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당국의 규제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자율주행 기술을 사랑하는 애호가들과 연구자들을 위한 것이라며 "미래를 밀고 나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트허브 공개 사진=연합뉴스]

다만 호츠가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얼마나 성공할지는 불투명하다.

오픈 파일럿과 콤마 네오는 현 단계에서는 혼다 시빅과 아큐라 ILX의 최근 모델 등 2개 차종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 공개된 설계도에 따라 콤마 네오를 제작하려면 특수 3차원 프린터 등이 필요하다.

또 오픈 파일럿에는 딥 러닝 기술이 적용돼 도로 주행 데이터를 입력하면 바람직한 대응 방식을 컴퓨터가 학습하게 돼 있으나, 구글이나 테슬라 등에 비해 데이터가 부족해 지금까지 1만7천시간 분량만 입력이 이뤄졌다.

올해 여름 일부 미국 언론매체들을 상대로 이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의 시승이 이뤄졌을 때도 전반적 성능은 좋았으나 실제 시내 교통 상황에 대응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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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의 비정상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지표’, ‘경기침체의 고착화가 대외적으로 드러난 것’, ‘향후 성장 잠재력의 악화를 예고하는 사전 지표’


5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경상수지 흑자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이처럼 비판적이고 우울하다. “우리 경제를 위해서라면 차라리 수입이 확 늘어 경상수지에서 대규모 적자가 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달러가 부족해 발생했던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트라우마에만 빠져 있지 말고 ‘대외 흑자’를 바라보는 눈을 확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1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87억 2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2012년 2월 이후 5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흑자는 819억 2000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해(1059억 4000만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 달러의 경상흑자 달성이 예상된다.

그러나 흑자가 나는 구조를 들여다보면 우리 경제의 우울한 현실이 곧바로 드러난다. 올 1~10월 우리나라 총수출액은 405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감소한 반면 총수입액은 3303억 달러로 수출보다 더 많은 10.0%가 줄었다. 수출과 수입이 함께 감소하는 가운데 수입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수출보다 커서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는 경기 악화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경상적자보다도 나쁜 징후다.

미국이 지난 3분기 연율 기준으로 3.2%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경상수지 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소비 증가→투자 확대→수입 확대→경기 활성화’가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린 결과다.

반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지난 10월 국내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0.3%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1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공장 10곳 중 3곳이 가동을 멈추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 속에 우리 경제는 4분기 연속 0%대 성장률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는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간재의 수입 감소는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데 경기가 나빠지고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불황형 흑자 구조에서 벗어나려면 내수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병규 산업연구원장은 “현재의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 증대가 아닌, 투자와 소비 부진이 반영된 것으로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라면서 “투자 활성화와 서비스업 육성 등을 통해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태수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은 “56개월 동안 경상수지 흑자가 나고 있는 것은 뒤집어 말해 56개월 연속으로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을 갈아 끼워야 한다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는 얘기”라면서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8%에 이르는 경상수지 흑자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국가경제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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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 실적 개선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정제마진 낮아질 수도

 

원본보기▲울산CLX No.3 정유공장 전경.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울산CLX No.3 정유공장 전경.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8년 만에 감산에 합의함에 따라, 국내 정유ㆍ화학업계는 국제유가 상승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OPEC은 11월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9시간의 회의 끝에 하루 석유 최대 생산량을 3250만 배럴로 기존 대비 120만 배럴(3.27%) 낮추기로 합의했다.

OPEC 회원국들은 2008년 이후 8년 만에 감산 합의에 성공했다. 이번 합의로 이날 영국 런던 국제상품거래소(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 넘게 급등하며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배럴당 원유가격이 낮게는 55달러, 높게는 7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정유·화학업계는 OPEC 회원국이 산유량 감산에 합의한 것에 대해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다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로 경계하고 있는 입장이다.

단기적으로 보면 유가 상승은 정유ㆍ화학 업체들에 플러스 요인이다. 재고평가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고평가이익이란 미리 사놓은 원유 가격이 구매 당시보다 오르면서 재고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정유4사는 역대 최대 실적인 영업이익 6조8135억 원(2011년)을 넘어서는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 4사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5조6862억 원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유가 불안정과 정제마진 하락이 예상된다.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셰일유 생산량이 늘어 오히려 유가가 하락하는 불안정한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또 정유사의 실적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치는 정제마진은 더 떨어질 수 있다. 정제마진이란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와 유통 가격 등을 뺀 이익으로 정유사의 대표적인 수익 지표다.

한 업체 관계자는 “정유ㆍ석유화학은 산유국에서 원유를 수입해 정제한 뒤 제품을 내다 파는 구조상 유가의 상승보다도 안정이 선호된다”며 “유가 상승이 선순환 구조로 돌아서려면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여야 하는데, OPEC 감산 합의처럼 수요와 관계없이 공급 축소에 의해 원유 가격이 오르는 경우 석유 제품 수요가 그만큼 증가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높은 정제마진을 유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출처: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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