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메신저 기업인 카카오(035720)(115,900원 700 +0.61%)가 국내 1위 디지털 음원서비스인 멜론을 서비스하는 로엔(016170)(81,200원 2,600 +3.31%)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가 되면서, 로엔의 1대 주주였던 홍콩계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 스타인베스트홀딩스)가 지분투자 3년여 만에 3~4배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의 이번 인수 가격은 국내 디지털 음원 서비스나 공연 등 오프라인 음악 시장 규모에 비쳤을 때 높다는 평가여서, 카카오는 자사의 모바일 지배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음원 서비스를 강화해 수익을 내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1.8조에 멜론 인수..사모펀드 ‘대박’, ‘모바일 음원’ 시대(종합)
▲로엔엔터테인먼트 최근 매출 추이(출처: 전자공시시스템) 단위 억 원

◇어피니티, 3년 만에 3~4배 수익…카카오 비싸게 샀다
 
카카오는 로엔의 지분 76.4%(스타인베스트홀딩스 61.4%, SK플래닛 15.0%)를 1조 8700억 원에 인수했다.
 
인수대금으로 현금 외에 7500억 원 규모의 카카오 유상증자를 진행, 어피니티(스타인베스트홀딩스)와 SK플래닛이 각각 8:2의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앞서 어피니티는 로엔의 지분 61.4%를 3000~4000억 원에 인수했는데, 3년 만에 3~4배의 수익을 올리게 된 셈이다. 카카오는 로엔 지분 76.4%를 1조8700억 원에 인수한 만큼, 로엔의 기업가치를 2조 수준으로 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로엔의 가치가 너무 커서 다른 F1들은 인수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로엔의 디지털 음원 서비스가 점유율 절반이 넘는 1위라고 해도 2조 기업가치는 비싼 것”이라고 평했다. 

로엔은 2012년 매출 1850억 원, 2013년 2526억 원, 2014년 323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익 역시 301억 원, 373억 원, 585억 원 수준이었다. 



◇국내 디지털 음원 시장, 6000억에 불과…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키울 듯

지난해 국내 디지털 음원 시장은 6000억 원 수준이다. 오프라인 음반 유통 600억 원, 공연 등 기타 시장을 합쳐도 1조 원 안팎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

카카오, 1.8조에 멜론 인수..사모펀드 ‘대박’, ‘모바일 음원’ 시대(종합)

다. 

카카오가 1.8조에 인수한 멜론의 경우 디지털 음원 유통(스트리밍·다운로드) 점유율은 50%가 넘고 오프라인 음원 유통 역시 40%가 넘지만, 아직 해외 시장에서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음원 업체 CEO는 “멜론은 지니, 벅스 등과의 경쟁에서 1위이지만 국내 시장 점유율은 더 이상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결국 콘텐츠로 가거나 아니면 글로벌이나 모바일을 강화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혁신기업인 카카오가 모바일 쪽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많이 시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디지털 음원 유통에서 PC기반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정도인데, 카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모바일 서비스가 나온다면 모바일 음원 시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카카오 관계자도 “로엔을 서비스하는 멜론을 인수하려는 것은 제무재표에 기타 항목으로 취급받는 모바일 콘텐츠 분야를 더 키우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원수 로엔 대표는 카카오 인수 이후에도 그대로 직을 유지하며, 끼워팔기 논란이 있었던 멜론 차트서비스 중지를 담은 홈페이지 개편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사모펀드 어피니티, SK 플래닛 카카오 주주로 

한편 카카오가 국내 디지털 음원 서비스 1위인 멜론을 서비스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로 등극하면서, 로엔 주요 주주였던 SK플래닛이 카카오 주주가 됐다.

카카오가 로엔의 지분 76.4%(스타인베스트홀딩스(어피니티) 61.4%, SK플래닛 15.0%)를 1조 87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현금 외에 7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와 SK플래닛이 각각 8:2의 비율로 참여한다. 카카오의 로엔 인수 결과, 어피니티는 카카오 지분 8.3%, SK플래닛은 카카오 지분 2.0%를 갖게 된 것이다. 

카카오, 1.8조에 멜론 인수..사모펀드 ‘대박’, ‘모바일 음원’ 시대(종합)
▲카카오의 로엔 인수 전후 카카오 주주 변화(출처: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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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공세에 현대기아차 내수 점유율도 최저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격인 현대자동차[005380]의 내수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졌다.

수입차의 파상 공세 속에 현대기아차[000270] 내수 점유율 또한 2년 연속 70%를 넘지 못하면서 지난해 가장 낮은 점유율을 보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39.0%로 전년(41.3%)에 비해 2.3% 포인트가 감소했다.

2000년대 들어 줄곧 40% 내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온 현대차로선 충격적인 결과다. 현대차는 2000년대 들어 2001년 48.4%, 2004년 49.3%, 2005년 48.7%, 2007년 49.1%, 2009년 48.4%의 점유율로 국내 자동차 시장을 독식해 왔다.

그러나 2010년 내수 점유율이 42.4%로 떨어지고서 2011년과 2012년 43.3%, 2013년 41.6%, 2014년 41.3%로 하강 곡선을 그려왔다.

현대차의 내수 점유율이 월간으로 40% 아래로 떨어진 적은 간혹 있으나 연간 수치마저 40% 선이 무너지자 자동차 업계는 놀라는 분위기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친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내수 점유율도 67.7%에 그치며 가장 낮았다. 현대기아차의 내수 점유율 70% 선은 이미 2014년(69.3%)에 깨진 바 있다.

현대기아차의 내수 점유율은 2012년 74.6%, 2013년 71.4%를 기록하며 해마다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폴크스바겐으로 대표되는 독일 수입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급속히 파고든데다 르노 삼성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해외에서 생산돼 수입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차량을 대거 팔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은 총 24만3천900대로 전년보다 24.2%나 급증했다. BMW(4만7천877대), 벤츠(4만6천994대), 폴크스바겐(3만5천778대), 아우디(3만2천538대)는 모두 3만대 넘게 팔았다.

르노 삼성의 OEM 차량인 QM3는 지난해 2만4천560대가 판매되며 수입된 차로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 2만대를 넘어섰다. 한국GM의 OEM 차종인 임팔라도 지난해 8월 첫 판매 이후 6천913대가 팔렸다.

이처럼 수입 차량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자 현대기아차는 올해 다양한 신차와 고급화 전략으로 맞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달에 친환경 전용 차량 '아이오닉', 기아차는 'K7'을 내놓고 연초부터 내수 시장 선점에 나선다.

아이오닉은 일명 '프리우스 킬러'로 불리며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처음 적용되는 차량이다. 연간 5만여대 판매를 목표로 할 정도로 현대차가 거는 기대가 크다.

준대형 세단 신형 K7은 2009년 출시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기아차의 핵심 전략 차종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2월 런칭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올해 안착시켜 EQ900의 판매를 늘리고 후속 모델도 조속히 출시해 벤츠 등 수입차가 독식하는 고급차 시장에서 정면 대결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수입차의 도전이 더욱 거셀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대기아차는 다양한 신차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앞세워 내수 시장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07/0200000000AKR20160107148500003.HTML?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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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인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IT 기술과 결합한 첨단 스마트카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정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CES의 주인공은 TV나 냉장고가 아닌 첨단 IT 기술로 무장한 자동차, 바로 스마트카입니다.

한 독일 업체가 공개한 콘셉트카는 차 내부에 센서가 장착돼 손동작만으로 일부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스탠딩 : 정성기 /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 "보시는 것처럼 이 차 안에는 누르는 버튼이 하나도 없습니다. 대신 손동작만으로 내비게이션이나 음악을 켤 수 있습니다."

손목에 스마트워치를 차고, 밖에서 손짓만으로 주차를 시키거나, 손을 안 대고 문을 여는 기술을 선보인 업체도 있습니다.

집에 걸린 거울로 차의 상태와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첨단 기술도 공개됐습니다.

「▶ 인터뷰 : 크리스토퍼 클로센 / 독일 관람객
- "자동차 기술이 이렇게 빨리 발전하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기아차는 주차는 물론 차선 변경과 갓길 정차까지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하는 자율주행 전기차를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임태원 / 현대차그룹 중앙연구소 전무
- "운전자가 운전을 못 하는 상황이 되면 갓길로 대피해 안전하게…."

폭스바겐은 LG전자의 가전 기술을 접목한 전기차 개발을 선언했고, 포드는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손을 잡으며 스마트카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삼성전자도 자동차 전자부품 사업에 진출을 준비하는 등 IT와 자동차 업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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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의 드론·로봇·자율주행차
사생활 침해·해킹 등 우려 불러
택배·택시 등 기존산업도 영향

기술이 사람을 해방시킬 수 있을까?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 이틀째를 맞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6’에 드론이나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들은 앞으로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와 새 걱정거리를 낳았다. 전시회 내내 신기술이 속속 등장하는 한편 그에 따른 예상치 못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논의도 있었다.

인텔은 리얼센스를 활용해 3차원으로 주변 물체 정보를 인식하는 드론과 배달로봇 ‘릴레이’를 선보였다. 리얼센스는 3개의 카메라를 통해 사물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덕분에 드론은 1.5m 거리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해 주인을 스스로 쫓아가며 촬영하고, 배달로봇도 사람을 피해 라스베이거스의 스타우드 호텔에서 룸서비스 물건을 배달했다. 조만간 드론이나 로봇이 스스로 물건을 나르는 시대가 올 것을 알려준 셈이다.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6’의 인텔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리얼센스 테크놀로지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충돌을 피할 수 있는 타이푼 H 드론의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6’의 인텔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리얼센스 테크놀로지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충돌을 피할 수 있는 타이푼 H 드론의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같은 날 드론의 통제에 대한 포럼도 열렸다. 최근 드론의 추락으로 행인을 다치게 하거나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드론을 위한 규칙’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한 미국 연방항공국(FAA) 마이클 후에르타 청장은 “누구든 위험하게 드론을 조종하면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며 “상업용이든 취미용이든 무인 비행 제품에 대한 규제는 미국의 항공 시스템 안으로 통합돼야 하고, 올해 안에 관련 규정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무게 255g 이상의 기존 드론을 연방항공국에 등록토록 하고 있고, 새로 구입하는 이들은 등록해야만 살 수 있다. 지금까지 18만여대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자율주행 역시 같은 처지였다. 테슬라에 맞설 것이라는 기대를 받은 패러데이퓨처는 ‘FF제로1’을 선보이며 향후 완전 자율주행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 아우디 등 기존 완성차 업체들도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하면서 차가 이동하는 동안 잠을 자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미래가 멀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반면 ‘커넥티드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많은 위협 요소가 제기됐다. 존 엘리스 포드개발프로그램 책임자는 “자율주행차가 향후 실현되고 많은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면서도 “해킹은 물론 다양한 걱정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보안업체 시스코의 안드레아스 마이 이사는 “자율주행을 위해 차량 부품뿐만 아니라 차량간 연결이 되면서 사이버 위협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기술은 향후 일자리의 변화도 예고했다. 더욱이 전시회에는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일본 화낙이 로봇이 생산 기계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변화는 불가피하다. 전시회에 참석한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드론이 택배를, 자율주행차량이 택시를 대신하는 등 신기술들이 현실화되면 기존 산업에도 큰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출처: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60108193614920&RIGHT_COMM=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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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死단계 시나리오' 세계가 떨고 있다
위안화 절하·자본 유출·무리한 정책·외환보유고 감소

위안화 가치 절하, 증시 폭락 원흉
정부 환율 정책 효과 미미
작년 외환보유액 사상 첫 감소
투자자들도 경제성장 불신 확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변동 추이<자료:블룸버그 통신>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이지은 기자] '위안화 가치 절하→자본 유출→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외환보유고 소진'.

중국이 경기 둔화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경제는 점점 악순환의 덫에 빠지고 있다. 문제는 중국 발(發) 리스크가 새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큰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CNBC방송은 7일(현지시간) "지난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 느꼈던 공포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당시와 다른 점은 중국이 위기의 진원지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경제의 허약한 기초체력은 새해 벽두부터 두 차례에 걸쳐 폭락한 주식시장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미국 경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중국 증시의 급락은 시장의 문제라기보다는 중국 경제 탓"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 외환 당국이 위안화 절하 속도 조절에 실패하면서 정부의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실망감을 투자자에게 안겼다는 것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번 주 들어 나흘 만에 위안화 가치를 1%가량 떨어뜨리면서 증시 폭락의 원흉이 됐다.

중국 위안화 환율 변동 추이<자료:블룸버그 통신>

위안화 환율 정책이 중국 경제를 좀 먹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예전에는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수출 가격 경쟁력을 키운다는 이유에서 중국 경제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 성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안화 가치 하락=자본 유출 확대'라는 부정적 신호로 바뀌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수십억 달러를 들여 위안화를 매입하며 환율 통제에 나섰지만 효과는 미미했다는 지적이다. 그 사이 외환 곳간만 쪼그라들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처음 감소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조3300억달러(약 3985조원)로 집계됐다. 한 달 전에 비해 1079억달러 줄었는데, 이는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014년 6월 말 3조9932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세다.

영국에 위치한 중국 전문 투자은행 노스스퀘어 블루오크의 올리버 배런 리서치 대표는 "외환보유액 감소는 중국의 시대가 끝났음을 보여준다"면서 "중국은 이제 '자본 유출국'이라는 새로운 운명을 맞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올 한 해 내내 위안화 추가 절하 압력에 시달릴 전망이다. 외환보유액 역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CNBC는 인민은행이 "중국의 수출 부양을 위해서는 위안화 가치를 10~15% 정도 더 절하해야 한다"는 정책 고문들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자본 유출은 물론 역내외 위안화 환율 격차로 인한 환투기를 막기 위한 보다 더 엄격한 통제를 요구하는 한편, 위안화 가치 평가 절하는 더 빠르고 가파르게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수출 활성화는 물론 빚더미에 시달리는 수많은 중국 기업들을 구제할 수 있어 꺼져가는 중국 경제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국 상무부 한 관계자는 "위안화 가치가 최소 10%는 절하돼야 수출에 어떠한 영향이라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외환 당국이 이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WSJ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의 성장성에 대한 불신이 퍼져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산업군에는 재고가 쌓이고 있고 대금 지급은 늦어지며 중장비·시멘트·유리 등 인프라 관련 산업 부문의 공급 과잉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4%에 그친다고 주장하는 앤드류 포크 콘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서 오래 사업을 해 온 사람들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정부가 발표한 것보다 훨씬 낮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투자자들도 이제는 이 같은 결론에 도달한 듯하다"고 말했다.

중국 둥관(東莞)시에서 의류 회사 '밀로 니트웨어' 공장을 운영하는 윌리 린 이사는 "어떤 지표를 봐도 장밋빛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며 "모든 이들이 올해 큰 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1081102568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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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산업聯, IT 임직원 설문…10개 선정

[이투데이 이진영 기자]올해 주목해야 할 정보기술(IT) 10가지를 꼽아본다면 무엇이 있을까.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국내 IT 기업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IT 핵심어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 10가지를 선별해 최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응답을 얻은 키워드는 사물인터넷(IoT)이다. 사물인터넷을 비롯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은 3년 연속 키워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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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 물건이 서로 소통하면서 인간의 행동과 주변 상황에 맞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출근길 도로가 심하게 막힌다는 뉴스가 보도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알람이 평소보다 30분 더 일찍 울리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모든 스마트TV 신제품에 IoT 플랫폼을 탑재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핀테크 = 금융과 IT가 융합된 산업을 의미한다. 결제·송금·예금·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카카오 은행과 K뱅크를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예비 인가해 핀테크 시대 서막을 열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 신체나 옷에 착용하는 전자기기를 가리킨다. 시계·안경·밴드·의류 등 다양한 형태로 시도되고 있다. 애플·구글·삼성전자·LG전자·화웨이 등은 치열한 스마트 워치전(戰)을 펼치고 있다. 

◇빅데이터 = 인터넷·스마트폰·소셜미디어 등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데이터를 뜻한다. 이 대규모 데이터에서 일정한 패턴을 읽고 해석하면 새로운 분석을 할 수 있다.

◇드론 = 드론은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다. 처음엔 군사용으로 개발됐으나 최근 쓰임이 오락·배달·영화촬영 등 민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구글·페이스북·아마존 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최근 드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머신러닝(기계학습) = 컴퓨터를 비롯한 기계가 마치 사람처럼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정확도를 높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에릭 슈밋 알파벳·구글 회장은 지난해 10월 2년 만에 방한해 “이제는 머신러닝 기술이 모든 산업에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라우드 컴퓨팅 =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인터넷 접속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업체를 이용하면 값비싼 전산장비를 직접 구축하는 대신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낼 수 있다. 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을 시행해 시장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IBM 등이 올 초부터 국내에 데이터센터(IDC) 운영을 시작, 한국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무인자동차 = 사람의 조작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차다. 구글은 2017년 무인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정보보안 = 보안업체 안랩은 올해 사이버 보안위협 범위가 PC에서 스마트폰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O2O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IT 기술로 연결해 편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택시는 O2O 서비스 중 가장 성공한 사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카카오택시는 8개월 만에 누적 호출 수가 5000만건을 돌파했다. 

출처: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2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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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media.daum.net/series/newsview?seriesId=113286&newsId=2016010716192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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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명중 2명 "세계경제 완만한 회복" 가장 낙관"中 설비과잉으로 타격 받을것" 한국이 가장 민감3國 "中 내수 고성장..성장률은 소폭 하락할 듯"


◆ 韓中日 CEO 설문조사 / 2016 글로벌 경제 어디로 가나 ◆

신년 벽두부터 불거진 '차이나 리스크'로 세계 금융시장 관심이 중국으로 쏠린 가운데 한·중·일 3국 CEO들은 2016년 세계 경제 최대 위협 요인으로 중국 성장둔화를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3국 경영자들은 공통적으로 미국 금리 인상과 유럽 경기 침체보다 중국 경제 성장둔화를 최대 리스크로 지목했다. 복수 응답에서 중국 경제 성장둔화를 꼽은 비율은 일본(94.2%) 한국(91.2%) 중국 경영자(61.7%) 순으로 높았다. 시진핑 정부 들어 지난 3년간 성장둔화에 적응한 중국 기업들의 위기의식이 비교적 낮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2위 응답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 경영자 대부분(77.5%)은 미국 금리 인상을 꼽은 반면 일본 경영자(44.25)들은 브라질 등 신흥시장 위기에 더 주목했다. 중국(61.7%)은 유로존 경기 침체 장기화를 올해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 조규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은 "중국이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선진시장 수출에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세계 경제 전망과 관련해 일본 경영자들이 한국과 중국에 비해 훨씬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국 경영자들은 '정체'라고 답한 비율이 44.1%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일본은 66%가 '완만한 회복'을 예상했다. 중국 경영자들의 응답은 정체(48.6%)-완만한 회복(29.9%)-완만한 악화(19.6%) 순이었다.

중국 안팎의 연구기관들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6%대로 둔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한·중·일 경영자 다수가 중국 경기둔화가 기업활동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국가별로 온도 차를 드러냈다. 한국경영자 3명 중 1명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중국 경영자들은 영향이 없다는 응답 비율이 15.9%에 불과했다. 중국 응답자의 절반이 '약간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고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 비율도 24.3%에 달했다. 반면 일본경영자들은 3%만이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중국 경제 성장둔화 해법으로는 3국 경영자들 모두 '제품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최우선으로 꼽았지만 복수응답으로 제시한 두 번째 해법에서는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43.1%)은 중국 내륙시장 진출을, 일본(26.8%)은 러시아, 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을 대안으로 제시한 반면 중국 기업가들(48.1%)은 '중국 내 신사업 진출'을 꼽았다. 한국 기업들이 쓰촨성, 산시성, 충칭 등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높은 중국 서부내륙을 주목한다면 중국 기업들은 서비스산업 개방, 인터넷+(인터넷과 기존 산업 융복합) 등 자국 산업정책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 미칠 파장과 관련해 3국 경영자들 모두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온도 차가 엿보였다. 한국과 중국 기업가의 30.7%, 44.9%가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 반면 일본 기업인들(2%)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설비 과잉 문제에 직면한 중국 철강, 자동차, 조선 등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3국 모두 응답자 5명 중 1명꼴로 '이미 일정 부분 타격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위기의식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철강, 조선, 석유화학 등 중국 내 설비과잉 업종이 한국의 전통 주력산업과 겹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중·일 경영자들이 올해 경기전망에서 가장 긍정적 시각을 드러낸 분야는 중국 내수 성장세였다. 3국 기업가들은 중국 내수시장이 고성장을 이어가되 성장률은 작년에 비해 약간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설문조사 어떻게 했나

신년 CEO 설문조사는 매일경제신문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중국 환구시보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진행했다.

설문에는 한국(102명), 중국(107명), 일본(104명) 경영자 313명이 참여했다. 매년 실시하는 앙케트를 통해 한·중·일 경영자들의 경영 전망과 전략을 비교할 수 있어 경영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문 응답 기업 분류를 보면 한국과 일본은 제조업이 각각 49%와 51%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다. 중국은 비제조업(서비스업) 비중이 48.6%로 가장 높았다.

출처: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6010617340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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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제 가장 악화 韓 > 中… 가계부채 · 내수부진이 발목

한중일 경제 新삼국지 - ① 한국 경제 전망

 

“올 성장 2.6~3.0%” 49%
정부 성장률 예상치보다
10명중 8명이 낮게 예상

“한중FTA 좋은 영향” 59%
“TPP 반드시 가입을” 54%


경제전문가 10명 중 절반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정부가 제시한 3.1%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중·일 3국 가운데 한국이 중국보다 올해 경제가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은 국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는 ‘늦었지만,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4일 문화일보가 경제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6∼3.0%(49.0%)’가 가장 많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그다음은 ‘2.0∼2.5%(36.0%)’로, 10명 중 8명 이상이 정부 예상치인 3.1%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 전망치보다 높은 ‘3.0∼3.5%’는 14.0%에 그쳤다. 이 같은 결과는 전문가들이 경기부진이 이어졌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제 상황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적 판단을 내려야 함을 시사한 것이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은행이 3.2%로 가장 높고, 한국개발연구원(KDI) 3.0%, 현대경제연구원 2.8% 등이다.

경제전문가들은 ‘한국경제의 대내 불안’(복수응답·총 100%로 환산) 요인으로 ‘가계 부채 심화(23.4%)’와 ‘내수부진 지속(22.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기업실적 악화(16.6%)’, ‘저물가·저성장(10.7%)’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노동시장 불안(8.3%)’, ‘총선 등 정치적인 요인(7.8%)’ 등이 꼽혔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간한 지난해 3분기 가계부채(가계신용 통계 기준)는 1166조 원으로 지난 2002년 통계 집계 이후 분기 기준으로 최대 증가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으나 가계소득 개선은 상대적으로 미약해 가계의 재무건전성이 전반적으로 저하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가계부채 심화가 내수부진으로 연결되면서 악순환 고리로 들어선 것이 한국경제의 고질병으로 드러난 셈이다.

‘한·중·일 3국 가운데 올해 경제가 가장 악화할 나라는 어디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한국(44.0%)’이 ‘중국(42.0%)’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이 중국 성장 둔화보다 국내 내수 침체와 가계부채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더 심각하게 바라고 있는 것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지난해 말에 발효된 한·중 FTA가 ‘국내 산업 전반에 어떻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다소 좋아질 것’ 59.0% , ‘비슷할 것’ 38.0% 등 긍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또 TPP 여부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54.0%로, ‘가입하면 수출에 도움은 되겠지만 필수적이지 않다(43.0%)’는 의견보다 많았다.

출처: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0104010302030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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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술추격-日 저가공세… ‘갈길 잃은’ Made in Korea

한중일 경제 新삼국지 - ② 수출 경쟁력 추락

 

“中과 가격경쟁 열세” 63%
日 위협요인 “엔低” 69%

위기극복 위한 해법은
“서비스산업 국제화” 33%
“업종전환 구조개편” 32%


“기술력 장착한 중국 제품, 가격 경쟁력 장착한 일본 제품, 그 사이에서 갈 길 잃은 한국 제품.”

한국 제품의 국제 경쟁력이 일본과 중국에 따라잡히면서 점차 설 곳이 없어지고 있다. 중국에는 조만간 기술을 따라잡히고, 일본에는 가격 경쟁력을 빼앗길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4일 문화일보가 경제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한국 제품과 중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얼마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3.0%가 ‘열위에 있다(비교적 열위 47.0%, 절대 열위 16.0%)’고 답했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10명 중 3명(31.0%)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주요 업종별 단체 및 협회 30곳을 대상으로 ‘한·중·일 경쟁력 현황 비교’를 위한 설문조사에서 중국과의 가격 경쟁에서 ‘열위에 있다’고 응답한 비율(87.5%)과 유사한 수치다.

중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미국 금리 인상에 발맞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위안화 절하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 제품이 중국 제품보다 비교우위에 있던 ‘기술력’도 곧 따라잡힐 기세다. 중국과의 경쟁에서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기술격차 축소로 인한 품질 경쟁력 상실’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60.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기업들이 무서운 중국의 추격을 실감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과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는 업종도 ‘전자·반도체’ 같은 첨단 기술 업종이라고 한 응답자가 56.0%로 가장 많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전망지수인 ‘KOITA RSI’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2016년 R&D 투자 전망 지수가 2015년(109)보다 낮은 103을 기록했고, 중소기업도 105.2에서 102.1로 감소하는 등 한국 기업들의 식어가는 기술 개발 투자 ‘열기’의 참혹한 결과가 드러났다.

일본 제품과도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 기술력에 ‘엔저’(엔화 가치 약세)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게 되면서 한국 제품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일본 제품과의 경쟁에서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응답자들은 ‘엔저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69.0%)’를 꼽았다. 일본 기업에 비해 한국 기업들이 갖고 있던 차별화된 경쟁력인 ‘환율 경쟁력(28.6%)’과 ‘숙련된 노동력(22.5%)’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는 대목이다. 응답자들은 향후 일본 기업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업종으로 ‘자동차·부품 시장(65.0%)’과 ‘전자·반도체 시장(23.0%)’을 선택했다.

정부와 기업이 해야 할 방향은 명확하다. 응답자들 역시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업종 전환 등 산업구조 개편(32.0%)’과 ‘신산업전략 추진을 통한 서비스 산업의 국제화와 해외시장 진출(33.0%)’을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경영 환경이 더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로운 시대와 환경에 맞는 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구조개편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01040103030300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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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자 늘어 전년보다 세부담증가액 9배 늘어...고소득층 세부담 증가

 

지난해 근로자 1인당 293만원 세금 납부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2014년 근로자 1명이 평균적으로 납부한 근로소득세는 293만원으로 전년보다 92만원 늘었다.

면세자 비율이 늘면서 1인당 평균 세부담 증가폭이 1년 새 9배 커졌다. 세부담은 주로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증가해 2013년보다 소득재분배 효과가 커졌다.

이는 7일 머니투데이가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를 토대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인당 평균 근로소득세(면세자제외) 등을 분석한 결과다.

‘2015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면세자를 제외한 과세대상 근로소득자 866만3243명은 2014년 한 해 동안 총 25조3978억원의 근로소득세를 냈다. 근로소득자 1명당 평균적으로 293만원씩이다.

2013년 근로자 1인당 평균 세부담은 약 201만원, 2012년은 190만원, 2011년은 179만원이었다.

2012년과 2013년 1인당 세부담은 전년보다 각각 11만원 정도 증가한데 비해 2014년 근로자의 세부담이 늘어난 것은 면세자 비율의 증가 때문이다.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연말정산 보완대책으로 인해 면세자 비율은 근로소득자의 32%에서 48%로 높아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면세자를 포함해 1인당 평균 세부담액을 구하면 연소득 5500만원 이하의 근로자는 오히려 세부담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소득구간별로 보면 소득이 많을 수록 세부담이 더 커졌다. 2013년 세법개정 당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꾸면서 많이 벌수록 세금을 많이 내는 구조로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

연소득 2000만원 이하 근로자의 1인당 세부담은 전년보다 1만5000원 정도 줄었고 2000만원~4000만원는 1만1000원 세부담이 늘었다.

연소득 4000만~6000만원 근로소득자는 13만3000원, 6000만~8000만원 근로자는 16만원, 8000만~1억원 근로자는 83만원씩 각각 세금이 늘었다. 연소득 1억원 초과 근로자의 1인당 세금은 전년보다 229만원 증가했다.

반면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기 전인 2013년에 연 소득 1억원 초과 근로자만 세금이 준 것과 대비된다.

2013년 세부담 증감액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체 소득구간에서 적게는 1000원에서 많게는 15만원까지 세부담이 늘었지만 연소득 1억원 초과 근로소득자만 129만원 정도 세금이 줄었다.

 

출처: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10511270440841&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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