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일 내놓은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두고 핵심은 건드리지 못한 채 곁가지 위주의 기존 정책만 되풀이했다는 평가가 많다. 서비스산업발전법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이해관계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민감하지 않은 정책 위주로 대책을 마련하다 보니 빚어진 결과다. 

이번에 나온 서비스 발전대책의 상세 보고서 분량은 118쪽에 이른다. 정책의 가짓수는 많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거 정책들이 재탕 또는 삼탕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실제 7대 유망서비스업 육성대책 상당수는 과거 현오석, 최경환 경제부총리 시절에 발표한 서비스 대책들에 들어 있던 것들이다. 정부가 이번 대책에서 강조한 ‘서비스업종에 대한 제조업 수준의 세제 지원’은 2013년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및 1단계 대책’에 그대로 담겨 있었고 이번에는 지원대상에 경영 컨설팅 등 일부 업종만 추가됐다. 정부 관계자는 “경제부총리가 바뀔 때마다 야심 차게 서비스 대책을 내놓지만 막상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없다 보니 기존 것을 조금씩 바꿔 내놓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선택과 집중’이 안 되다 보니 정책 발표 이후 후속조치와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부는 2014년 투자활성화 대책에서 복합리조트 설립을 대대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2년이 지난 현재 관련 사업은 삐걱대고 있다. 1호 복합리조트인 리포&시저스(LOCZ)의 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의 경우 지분 60%를 갖고 있는 리포그룹이 지분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코리아 둘레길 조성, 콘서트·공연 정보 데이터베이스(DB)화 등을 관광대책으로 내놨는데 막상 그것보다 더 시급한 것은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후속조치”라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정부는 여전히 장밋빛 전망만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해당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2020년까지 서비스산업에서만 추가적으로 취업자 수를 25만 명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취업자 증가 폭이 20만 명대로 둔화되고 청년실업률이 10%대 이상으로 치솟는 상황에서 정부의 구상만 현실이 된다면 일자리 사정은 크게 개선될 여지가 있다. 

하지만 정부의 일자리 전망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란 점이 문제다.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산업연관 분석을 통해 단순하게 계산한 숫자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대책의 상당수는 이번 대책에 빠졌다. 이명박 정부 시절 검토됐다 좌초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허용이나 법무시장 개방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도서 벽지 등 의료 사각지대의 원격의료 허용은 이번 대책에 포함됐지만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의료법의 개정안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다.

새로운 대책을 내놓기에 앞서 과거 서비스산업 육성 정책들에 대한 효과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경환 부총리 시절인 2014년 8월 정부는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2017년까지 18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실제 얼마나 일자리가 만들어졌는지 등에 대해서는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 정부 임기가 2년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무리하게 새로운 것처럼 정책을 포장해 내놓기보다는 기존에 내놨던 정책이나 국회에 계류된 법안 통과에 전력을 다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한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핵심 정책을 몇 개 선정한 후 이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http://news.donga.com/3/all/20160706/790388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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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외식물가 7분기 연속 전체 물가상승률 앞질러…"축산물 가격·인건비 때문"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올해 2분기(4∼6월) 물가 상승률이 0%대에 머물고 있지만 외식물가 상승률은 2% 중반을 기록했다.

특히 소주와 김밥 등 서민들이 즐겨찾는 외식 품목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식품목 38개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인 것은 외식 소줏값으로 1년 전보다 12.5% 뛰었다.

소줏값은 1분기(1∼3월)에도 10.7%나 뛰어 전체 외식품목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서 2분기 연속 외식 품목 물가 상승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불고기(3.9%), 갈비탕(3.8%) 등 축산물이 주재료로 들어간 품목의 가격 상승 폭도 컸다.

1년 전보다 가격이 내려간 것은 학교급식비(-2.2%), 국산차(-0.1%) 등 2개 품목뿐이었다. 0%대 상승 폭을 보인 것은 스파게티(0.7%), 치킨(0.3%)을 비롯해 6개 품목에 불과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분기 전체 물가상승률은 0.9%였는데도 외식물가는 2.5% 상승했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2014년 4분기(10∼12월) 이후 7분기 연속으로 전체 물가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다.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해 불경기엔 외식 물가가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낮아지기도 하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에 쇠고기 등 식재료 가격이 인상됐고 인건비가 꾸준히 올라갔기 때문"이라며 "저유가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물가 상승률이 낮아진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01/0200000000AKR20160701153800002.HTML?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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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계좌 한 번에 조회.. 금융 당국, 은행권 어카운트인포 추진

 

1인 평균 2.5개. 한국 성인이 1년 넘게 사용하지 않고 갖고만 있는 잔고 30만원 이하 은행 계좌 개수다. 이런 ‘휴면계좌’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해지·이전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열린다.

금융 당국은 이런 내용의 은행권 어카운트인포 추진방안을 3일 밝혔다. 오는 12월 열리는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accountinfo.or.kr)에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선 30만원 이하 계좌부터 적용된다. 다음해 3월 50만원 이하 계좌도 이전·해지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보유한 모든 은행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도 있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 개인계좌 중 1년 동안 입출금 거래가 없었던 계좌(비활동성 계좌)는 약 1억개다. 잔고만 14조4000억여원이다. 이 가운데 잔고 30만원 이하 계좌가 약 9900만개를 차지하고 있다. 잔고는 약 9000억원이다. 1인당 평균 2만4000원 정도가 주인을 기다리며 잠자고 있다.

이런 휴면계좌는 금융 사기에도 취약하다. 보이스피싱 등에 악용돼도 주인이 모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에서도 관리비용이 골칫거리다. 하지만 소비자가 창구를 방문해야 하는 등 절차가 번거로워 그냥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았다. 금융 당국은 계좌가 있는지조차 잊어버린 소비자도 다수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카운트인포 서비스에서는 우선 본인 명의 계좌를 전부 찾아볼 수 있다. 수시 입출금, 예·적금, 신탁, 당좌, 외화계좌를 활동성·비활동성으로 구분해 보여준다. 계좌번호, 잔고, 개설 지점명, 개설일, 만기일, 상품명, 최종 입출금일, 부기명(계좌별명, 예:동창회비) 등 8가지 상세정보도 볼 수 있다.

소비자는 잔고가 0원인 비활동성 계좌를 온라인에서 곧바로 해지할 수 있다. 잔고가 소액 있으면 자행·타행의 다른 계좌로 옮긴 후 기존 계좌는 없앨 수 있다. 저금리 서민대출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중앙재단에 기부하고 계좌를 해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잔고 일부만 다른 계좌로 옮겨놓고 계좌를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다. 불필요한 계좌를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미성년자·외국인 공동명의 계좌나 펀드 등 타 업권 금융상품 판매계좌, 보안계좌(온라인 조회되지 않도록 소비자가 요청한 계좌)는 해지할 수 없다.

금융 당국은 고령층을 위해 내년 3월부터 오프라인 은행 창구에서 전체 계좌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창구에서는 조회 및 자행 계좌 해지·이전만 가능하다. 각 은행에서 계좌 유치를 위한 과열 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 창구에선 타 은행의 활동성 계좌는 보유 여부만 공개된다. 비활동성 계좌의 잔고 정보는 볼 수 없다. 고객정보 유출을 막기 위함이다.

금융감독원 양현근 부원장보는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0원 계좌 2673만개를 정리할 수 있게 된다”며 “향후 이 같은 0원 계좌를 자동 해지할 수 있도록 3분기 중 은행 약관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출처:http://media.daum.net/economic/all/newsview?newsid=20160704040116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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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0억달러(1조1600억원) 이상의 글로벌 억만장자들에게 수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나 럭셔리카는 기본 소유물이다.

국내 최대 부호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자산 11조7972억원)만 해도 26억원짜리 부가티 베이론을 포함해 고급 수입차 124대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갑부인 빌 게이츠(759억달러ㆍ87조5000억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는 포르쉐 911 카레라, 930 등을 보유한 포르쉐 마니아로 알려졌다.

그러나 모든 부호들이 초호화 차량에 열광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여성 부호들은 막대한 자산을 갖고 있지만 타고 다니는 차량은 의외로 검소하고 실용적인 경우도 많다.

미국 월마트 창업주 샘 월튼의 딸 앨리스 월튼이 소유한 F-150 킹랜치
미국 월마트 창업주 샘 월튼의 딸 앨리스 월튼이 소유한 F-150 킹랜치



세계 2위 여성 부호이자 미국 월마트 창업주 가문의 유일한 여성 상속자 앨리스 월튼은 2006년식 포드 F-150 킹랜치(King Ranch)를 탄다. 가격은 4만달러선(4630만원). 그의 자산 390억달러(45조1620억원)에 비하면 소박하기 그지 없다.

앨리스 월튼이 선택한 포드 F-150 킹랜치는 세단이 아닌 픽업트럭이란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끈다. 픽업트럭이란 짐칸에 덮개가 없는 소형 트럭을 말한다. 포드 F-150은 32년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오른 ‘픽업트럭 절대강자’로 꼽힌다.

앨리스 월튼이 처음부터 일반차를 선호했던 것은 아니다. 그녀도 한때 포르쉐 등 고급차를 여러대 사들이며 호화로운 삶을 영위했다. 그러나 자신이 운전한 차량이 여성 보행자를 친 사고을 계기로 럭셔리 차량과는 거리를 뒀다. 안전성과 실용성이 차량 선택의 우선순위가 됐다. 

고(故)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렌 파월 잡스는 준중형 아우디 A5를 탄다.
고(故)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렌 파월 잡스는 준중형 아우디 A5를 탄다.

애플 창업주 고(故)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렌 파월 잡스는 아우디 A5를 몬다. 아우디 A5는 준중형급으로, 후면부가 날렵하게 떨어지는 쿠페형 세단이다. A5의 가격은 3만7000달러(4280만원).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위치한 그녀의 집에 주차된 실버 A5의 모습이 자주 포착되곤 한다.

로렌은 남편 잡스가 사망한 후 애플 주식과 월트디즈니 지분을 상속받아 자산 평가액이 173억달러(19조9000억원)에 이른다.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TV쇼에서 300대를 선물한 폭스바겐 뉴비틀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TV쇼에서 300대를 선물한 폭스바겐 뉴비틀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폭스바겐 ‘뉴비틀’을 좋아한다. 윈프리는 2015년 자신의 쇼를 찾은 방청객들을 위해 신형 뉴비틀 300대를 선물해 화제가 됐다. 앞서 2004년에는 ‘폰티악G6’를 선물로 주기도 했다. 오프라 윈프리의 순자산은 32억달러(3조6870억원)로 추산된다.

카메론 디아즈가 선택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
카메론 디아즈가 선택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

할리우드 여배우들 가운데는 일찌감치 친환경차에 눈을 뜬 ‘얼리어덥터’들도 있다. 대표격이 카메론 디아즈다. 디아즈는 2000년대, 하이브리드 (가솔린엔진+전기모터)차량인 도요타 프리우스를 탔다. 최근에는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S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카메론 디아즈가 친환경차에 관심을 갖게 된 데는 엘 고어 미국 전 부통령 영향이 컸다. 디아즈는 엘 고어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왔을 때 그의 빅팬임을 자처하며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이후에도 디아즈는 환경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엘 고어를 본받아 꾸준히 친환경 차량을 타고 있다.

테슬라 모델S의 가격은 7만달러(8000만원)선으로 고가이지만 도요타 프리우스는 2만5000달러(2800만원) 수준이다. 디아즈의 자산은 1억2000만달러(138억원)로 평가된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제네시스 EQ90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제네시스 EQ900

한편 국내 여성 최대 부호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다. 이부진 사장이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무용 차량으로는 현대차 EQ900를 탄다. 지난 3월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플래티넘 실버 색상의 ‘EQ900’을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Q900은 현대차 최초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최상위 모델로 가격은 7170만~1억1490만원선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자산은 1조6311억원으로, 국내 부호 순위 16위ㆍ여성 부호 1위에 올라 있다.

출처:http://auto.daum.net/review/newsview.daum?page=2&newsid=MD20160702091007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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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1등급 5개 품목, 9월30일까지 적용산업부 "비용 부담 낮춰 소비 촉진 유도"

 

 앞으로 9월까지 TV·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사면 최대 2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구매 시 인센티브를 제공해주는 제도를 모든 가전제품 유통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환급 대상 품목은 40인치 이하 TV, 에어컨, 일반·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5개 품목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에 한해 적용된다. 환급 한도는 품목별 또는 개인별 20만원이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대형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펼친다고 밝혔다.

환급 관련 애로사항은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과(044-203-5361), 에너지공단(031-260-4275 또는 4276)이나 한전(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에너지를 덜 쓰는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한시적으로 비용 부담을 낮춰주는 이 같은 소비 촉진 대책 등이 정책에 포함됐다.

(사진=이마트)

 

 

출처: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6070211161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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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돌려받자" 에너지 1등급 환급사이트 첫날 '북새통'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최대 20만원을 돌려주는 환급사이트가 29일 오전 10시 개장하자마자 1만5000명이 한꺼번에 몰리는 등 접속이 폭주했다.

29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이날 사이트 개장직후 30분간 접속자가 1만5000명에 달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접속해 놀랐다"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했다.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 인센티브 환급시스템'은 7~9월 3개월동안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최대 20만원까지 돌려주는 것이다. 정부는 환급을 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를 이날 오픈했다.

환급액은 구매가의 10%다. 1인당 상한선은 20만원이며, 1품목당 한번만 환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에어컨과 냉장고를 300만원을 주고 동시에 구입했다면 환급액은 구매가의 10%이니 30만원을 받아야 하지만 상한액이 20만원으로 정해져 있으니 환급받을 수 있는 돈은 20만원이다. 환급받는 데 걸리는 기간은 1개월이다.

산업부는 사이트 개장 첫날 동시접속자수 폭주로 접속지연이 발생하는 만큼 서버를 늘리는 등의 보완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승식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접속이 폭주할 것을 대비해 서버증설 등의 보완책도 준비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환급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한국에너지공단이나 한전 콜센터(123), 에너지공단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출처:http://news1.kr/articles/?2733694

 

환급신청사이트 http://www.erebates.or.k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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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규제 위반 사례 늘고 있어
규제 숙지 하는 것 무엇보다 우선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드론을 잘못 날렸다가 벌금 폭탄을 맞는 사례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채상우의 스카이토피아]드론 잘못 날렸다가 22억원 `벌금폭탄`
드론으로 촬영한 워싱턴기념탑. 워싱턴기념탑 인근은 드론 금지구역으로 드론을 날려서는 안 된다. 사진=유튜브캡쳐
미국 공원관리 담당 경찰은 16일(현지시각) 미국 국회의사당 근처에 있는 워싱턴기념탑 부근으로 드론을 날린 존 뉴코머(John Newcomer·51) 씨를 현장에서 연행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경찰은 그의 드론을 압수하고 그에게 85달러(한화 약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뉴코머 씨는 “단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드론을 띄웠다”며 “드론을 띄우면 안 되는 구역인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해당 지역은 미국 국회의사당과 워싱턴 국제공항 인근 지역으로 반경 24km 에서는 드론을 날릴 수 없는 ‘비행 금지 구역’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곳에서는 2013년 이후 28건의 드론 관련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미연방항공청(FAA)는 미국 미네소타 주에 거주하는 마이칼 카테리나(Mical Caterina·56) 씨에게 벌금 5만5000달러(한화 6400만원)를 부과했다. 이유는 신고하지 않은 드론을 상업적으로 이용했기 때문. 미국 정부는 지난해 8월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드론은 반드시 신고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카테리나는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지역 언론 등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카테리나는 “촬영은 순수한 호의로 이뤄졌으며, 금전적인 이득은 취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지난해에는 뉴욕과 시카고 도심 상공 비행 제한구역 등에 드론을 띄워 항공사진을 촬영한 시카고 사진 서비스 전문업체 ‘스카이팬 인터내셔널’에 대해 190만달러(한화 22억원)에 달하는 벌금 폭탄을 내렸다. 

이처럼 드론을 잘 못 날렸다가 벌금폭탄을 맞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이 정도 규모의 사건을 발생하지 않았지만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사용자 스스로가 이런 문제점에 경각심을 가지고 규제를 잘 파악하고 준수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12kg 초과 드론은 지방항공청에 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비행금지구역이나 관제권 주변 9.3km에서는 드론을 날려서는 안 된다. 사방이 막혀 있는 실내에서는 비행 승인이 따로 필요 없다. 비행을 할 때는 고도 150m 이상을 날리려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출처: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61&newsid=01505526612683360&DCD=A00306&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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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분야 확대·SW 및 주요기술 개발·인프라 구축·안전성 확보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0일 열린 ‘제13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현재 18%에 불과하 국산 드론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2020년에는 6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먹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는 드론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에 업계는 벌써부터 싱글벙글이다. 정부가 약속한대로 국내 드론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드론의 활용 분야를 확대해야 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드론이 적극 사용되는 분야는 취미용과 촬영용에 한정돼 있다. 해당 분야는 중국의 DJI가 꽉 잡고 있는 시장으로 밥그릇 뺏기 싸움을 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으며, DJI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단기간에 이기기란 쉽지 않다. 물론 삼성전자(005930)와 같은 대기업이 드론제조에 적극 나선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

새롭게 확대되는 시장을 한국 기업이 선점하는 방향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시장으로는 농업용시장과 건설시장이 있다. 국내 업체들이 농업용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다.

두 번째는 소프트웨어 및 핵심기술 개발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이는 활용분야 확대와도 맞물리는데 다양한 활용분야에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목적에 맞는 기술력을 탑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뿐 아니라 사용처에 맞는 다양한 기술을 갖춰야 하며 이를 확보하지 않으면 계속 껍데기만 만드는 데 머무를 수밖에 없다.

국내 드론업체 이에스브이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수출에 성공한 레이싱드론 ‘플라이드림 에프쓰리’. 사진=이에스브이

하드웨어만 만드는 기업은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우리는 오랜 시간 경제활동을 통해 체득해 왔다. 드론 또한 그런 상황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하지만 조금씩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조금 더 그런 노력을 가속화해 지속적인 성장, 내실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는 한국 드론시장이 되길 바래본다.

세 번째는 국민들이 드론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최근 광안리에 문을 연 드론공원과 같은 드론 전용 지역을 확대해야 한다. 드론공원은 날릴 곳이 없어 제한 구역에서 몰래 날리는 드론 인구를 한 곳으로 모아 안전성을 도모할 수도 있으며, 제대로 된 인프라로 드론 문화 생활의 질을 높일 수도 있다.

이런 드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증가하면 드론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 산업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사람들이 그 대상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느냐다. 문화 인프라는 그렇기에 드론시장의 전체적인 발전을 위해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사항이다.

이 둘보다 앞서 중요한 것은 안전성 문제다. 드론이 떨어져 사고가 나기라도 하는 날에는 강력한 규제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 규제를 완화하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안전성이며, 하늘을 나는 드론은 안전성을 도모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 규정을 제대로 정비하고 예비책을 고민해야 한다. 이는 특히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정부가 안전불감증을 털어 버리고 이제는 제대로 된 정책으로 마음 놓고 드론을 날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국내 드론업체들의 성장을 간절히 바란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가 아직은 많이 남아있다. 기업, 국민, 정부가 조금씩 노력을 한다면 신성장 산업에서 입김 좀 내뿜는 한국의 미래가 꿈은 아닐 것이다.

 

출처:http://media.daum.net/digital/all/newsview?newsid=2016070211335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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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리 인 원' 특허 출원,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활용, 늘어나고 휘어짐 자유자재로

 

스마트폰 한 대를 태블릿과 스마트워치로도 사용하는 일이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워치 어느 용도로도 변신하는 이른바 ‘스리 인 원(3 in 1)’ 기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출원한 특허의 이름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디바이스 및 이의 제어 방법’. 늘어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필요에 따라 스마트폰·태블릿과 스마트워치 등 세 가지 모습으로 자유롭게 변형시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구현했다. 사용자의 손목에서는 팔찌 같은 스마트워치로, 조금만 펼치면 단말기 위쪽 끝 부분을 사용자의 귀에 걸 수 있는 헤드셋 모양의 스마트폰으로, 양 측면을 펴면 태블릿으로 각각 변신할 수 있다. 특허에 구현된 기기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반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12월 출원된 이 특허는 한국특허정보원(KIPRIS)에 지난달 30일 공개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특허를 출원한 스마트폰·태블릿·시계 용도로 변신하는 3-인-1(3 in 1) 기기 구현 모습 /자료=한국특허정보원
삼성디스플레이가 특허를 출원한 스마트폰·태블릿·시계 용도로 변신하는 3-인-1(3 in 1) 기기 구현 모습 /자료=한국특허정보원
삼성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반 변신 스마트폰 도면. /자료=한국특허정보원
삼성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반 변신 스마트폰 도면. /자료=한국특허정보원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고무처럼 자유자재로 늘어나고 휘어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업계에서는 디스플레이가 접을 수 있는 폴더블(foldable)-둥글게 말 수 있는 롤러블(rollable)-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단계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첨단 기술의 최종목적지로 꼽힌다. 아직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된 제품으로 나온 경우는 없으며 삼성전자가 오는 2017년 상반기에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허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가 유연성을 가진다면 휘거나 접어서 또는 말아서 휴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화면을 확장하면서도 휴대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디스플레이의 늘어나는 특징을 활용해 기기를 접고 구부리는 등 형태를 변형시켜 다양한 종류의 기기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허에 구현된 기기는 콘셉트 수준으로 상품화까지는 아직 많은 단계가 남아 있다. 하지만 그동안 삼성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를 낸 적이 있지만 이를 활용한 구체적인 기술을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향후 삼성이 구상하고 있는 기기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07년 OLED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지난 수년간 다양한 폴더블·롤러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왔다.

 

출처:http://media.daum.net/digital/all/newsview?newsid=2016070118534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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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크라운제과 인상이어 해태제과도 가격인상
8개 품목 11.35% 가격 인상, 1개 품목 16.7% 인하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롯데제과, 크라운제과에 이어 해태제과도 과자 가격을 인상했다. 빙과4사가 일제히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아이들이 즐겨먹는 '국민 간식' 과자는 물론 라면과 맥주 등 다른 식음료의 가격 인상도 예상되고 있어 '장바구니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

해태제과는 자일리톨껌 등 8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1.35% 인상하고 1개 제품의 가격을 16.7% 인하하는 것과 함께 2개 제품의 중량을 8.7% 늘렸다고 1일 밝혔다.

인하된 품목을 포함한 평균 가격인상률은 8.2%(권장소비자가기준)로 ▲자유시간 25%(800원→1000원) ▲자일리톨껌 20%(5000원→6000원) ▲쭈욱짜봐 12.5%(800원→900원) ▲후렌치파이 8.3%(1200원→1300원) ▲에이스 7.1%(1400원→1500원) ▲구운감자 6.7%(1500원→1600원) ▲연양갱 5.9%(850원→900원) ▲아이비 5.3%(3800원→4000원)이다.

인하된 제품은 '소프트한칼바' 1개 품목으로 1200원에서 1000원으로 16.7% 가격을 내렸다.

이와함께 피자감자칩과 생생양파칩은 각각 9.1%(55g→60g) 8.3%(60g→65g) 중량을 늘려 약 8%의 가격 인하 효과를 가지고 왔다.

해태제과는 "대부분 지난 3~4년 간 가격조정이 없어 원가압력이 감당키 어려운 수준까지 높아진 제품"이라며 "여력이 있는 개별 제품에 대해서는 증량 등의 고객가치환원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


이에 앞서 크라운제과도 지난달 3일 빅파이 등 11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4% 인상하고 땅콩카라멜 등 3개 제품의 중량을 평균 12.2% 줄였다.

콘초코가 2500원에서 3000원으로 20.0% 오르며 가장 높은 인상폭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베이키가 2200원에서 2500원으로 13.6% 올랐다.

대표제품으로 ▲빅파이가 3000원에서 3200원으로 6.7% ▲국희샌드 4600원에서 4800원으로 4.4% ▲산도 4500원에서 4800원으로 6.7% ▲죠리퐁 2800원에서 3000원으로 7.1% ▲카라멜콘땅콩 2800원에서 3000원으로 7.1% ▲못말리는신짱 2800원에서 3000원으로 7.1% ▲마이쮸 5200원에서 5400원으로 3.8% ▲참ing 4800원에서 5200원으로 8.3% ▲설병선과 2800원에서 3000원으로 7.1% 인상했다.

이들 제품은 3년~5년 만에 가격을 조정한 것이며 제품별로 3.8%에서 20.0% 평균 8.4%의 인상률을 보였다.

크라운제과는 당시에도 C콘

 

출처: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60701135815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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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째 0%대를 기록했다.

석유류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인데다 올 초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신선식품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된 영향이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1월 0.8%를 기록한 이후 2∼4월 1%대로 올라섰다가 5월(0.8%)에 이어 6월까지 0%대에 머물렀다. 


국제유가 약세로 석유류 가격이 1년 전보다 9.6% 하락한 영향이 컸다. 석유류 가격은 전체 물가를 0.41%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 

반면 서비스물가는 2.2% 상승해 전체 물가를 1.24%포인트 상승시켰다.

서비스 중에서도 하수도요금(18.4%), 외식 소주가격(12.0%), 시내버스요금(9.6%), 전셋값(3.7%)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7%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률은 지난해 3월(-0.8%) 이후 최저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7%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2.0% 올랐다. 

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는 0.1% 상승했다. 

2∼3월 9%대까지 치솟았던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1.7%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4월(-0.9%) 이후 14개월 만에 마이너스대로 내려앉았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채소류 출하로 가격이 내렸다"며 "특히 그간 많이 올랐던 배추, 무, 양파 등의 가격이 많이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많이 쓰는 두바이유를 포함한 국제유가는 작년 5∼6월이 고점이었다"며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저유가 기저효과가 점차 빠지며 물가가 점차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업제품은 0.4% 하락했다.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6.5% 내렸다. 도시가스(-15.7%)와 지역난방비(-16.9%) 등이 내린 영향이다.

집세는 2.6% 올랐고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는 각각 2.1%, 2.2% 상승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마늘이 57.1% 올랐다. 작년 생산량이 적었던 영향이다. 게(38.7%), 국산 쇠고기(18.9%), 오이(15.1%), 바나나(9.9%) 등도 늘었다.


반면 파(-21.8%), 토마토(-19.9%), 참외(-18.8%), 달걀(-13.3%), 쌀(-9.7%) 등은 내렸다.

전세는 1년 전보다 3.7% 올랐고 월세는 0.3% 상승했다.

공공서비스 중에선 하수도와 시내버스 요금을 비롯해 전철(15.2%)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방송수신료는 0.2% 내렸다.

개인서비스에선 공동주택관리비가 4.0%, 가전제품 수리비가 14.3% 올랐다. 도시가스연결비(-15.1%), 국내 단체여행비(-3.2%), 국제항공료(-3.7%) 등은 내렸다.

 

출처: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01/0200000000AKR20160701025452002.HTML?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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