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틸트로터

활주로 없이 헬기처럼 슈우웅~ 수직 이·착륙
‘무인항공기’ 틸트로터 시연 현장을 가다

“다다다다다~ 슈우웅.”
지난 1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전남 고흥항공센터 활주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헬리콥터의 기술과 고속 비행을 할 수 있는 비행기의 기능을 결합한 ‘틸트로터’(고속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가 이륙을 위한 주행 없이 있던 자리에서 그대로 떠올랐다. 헬리콥터 날개 소리가 나는 듯하더니 이내 빠른 속도로 앞으로 날아가며 조용해졌다. 상공을 빠르게 돌던 무인기는 착륙할 때도 이륙했던 그 자리에 얌전히 내려앉았다. 길게 뻗은 활주로는 필요 없어 보였다. 항우연이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첨단 무인기 TR60이 처음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항우연이 이날 공개한 길이 3m, 무게 200㎏의 무인기 TR60은 기존 스마트 무인기 TR100(길이 5m, 무게 995㎏)의 60%급으로 덩치와 기술을 농축해 시장에 내놓은 실용화 대상 모델이다. 틸트로터 무인기 자체 개발은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계 두 번째이지만 아직까지 상용화된 사례가 없는 상태다. 주진 항우연 항공연구본부장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있는 TR60이 내년 상용화에 착수해 2021년 양산에 성공한다면 틸트로터를 활용한 첨단 무인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벨사는 무인기 이글아이를 우리보다 먼저 개발했지만 시험비행 도중 추락해 프로젝트에 실패, 개발이 중단됐다.


▲ 수직이륙하는 TR-60

틸트로터 항공기는 헬리콥터보다 속도는 2배 이상 빠르고 높은 고도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최대 속력은 시속 240㎞, 최대 4㎞까지 고도를 높일 수 있다. 하늘에서는 최대 5시간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넓은 지역의 감시, 수색, 정찰, 운송, 통신중계 등을 해낼 수 있다. TR60은 향후 크레인 없이 건축자재를 바로 공사 현장에 실어 나를 수 있는 등 시장에서의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TR60은 이동경로 등을 시스템에 입력해 놓으면 자동으로 이착륙 등을 실행한다. 하지만 2016~2020년까지 상용화하기까지는 시험용 항공기(시제기)의 부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 시험, 체계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해 앞길이 만만치 않다. 정부 예산은 2600억원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기름을 사용하는 TR60과 달리 연료 없이도 태양만 있으면 하늘을 날 수 있는 태양광 전기동력 무인기도 이날 처음 공개돼 비행 시연을 했다. 항우연이 개발한 고고도 장기체공 전기동력 무인기 ‘EAV2’다. 자동차 위에 매달려 있다가 차가 시속 70㎞로 달리면 자동 잠금 장치가 해제돼 하늘로 크게 원을 그리면서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간다. 날개에 태양전지판을 붙인 EAV2는 지난해 초경량 EAV2H(20㎏)를 개발해 10㎞까지 비행 고도를 두 배로 높였다. 현재 25시간 연속 비행에 성공했다. 성층권까지 올라갈 수 있는 이 무인기는 500㎞ 상공에서 하루에 지구 두 바퀴를 돌며 사진을 찍는 인공위성과 달리 한자리에서 장기 체공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정밀 지상 관측이 가능하다.

출처:http://blog.daum.net/newslife/1278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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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60은 헬리콥터보다 두배 이상 빠른 속도와 높은 고도로 비행할 수 있어 넓은 지역의 감시나 수색, 통신중계 등의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제공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개발을 추진 중인 틸트로터 무인기 TR-60 . <제공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이달 초, 부산 앞바다에 해양감시용 드론(Drone, 무인항공기)이 떴다. 이 드론은 부산 항공을 순찰하며 항로를 침범한 선박을 단속하고, 해양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현장의 사진 및 영상을 부산항만공사로 즉시 전송한다. 드론은 조정사 없이 무선전파로 조종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항공기를 말한다. 

'한국형 드론'의 실용화가 눈 앞에 다가왔다. 정부가 세계 최초로 틸트로터 기술이 적용된 무인기 'TR-60' 개발을 본격 추진하면서다. 틸트로터 무인기는 헬리콥터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해 넓은 지역에 대한 감시 및 수색은 물론 통신 중계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하드웨어적 요소를 비롯해 통신제어 및 비행체 관제 등 소프트웨어 부문도 100% 국내 기술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초, 틸트로터 무인기 상용화 추진

2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틸트로터 기술이 적용된 고속 수직이착륙 무인기는 헬리콥터처럼 좁은 공간에서도 뜨고 내릴 수 있으며 시속 24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앞서 항우연은 약 10년에 걸쳐 996kg에 달하는 무인 틸트로터기 'TR-100'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모델의 크기를 60%로 줄인 것인 'TR-60'이다.

주진 항우연 항공연구본부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엔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TR-60 실용화를 추진한다"며 "현재 예산 확보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예산확보 후 시스템 안정화 과정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으면 5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게 항우연 측 설명이다.

주 본부장은 "2020년에 세계 최초로 TR-60 상용화에 성공하면 틸트로터를 활용한 첨단 무인항공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상용화 이후에는 2023년까지 자율비행 등 선도기술 개발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특히 TR-60의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도 국내 기술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일각에서 TR-60에 대해 국내 소프트웨어가 없는 껍데기일 뿐이라고 하는데 잘못된 시각"이라며 "무기로 활용될 수 있는 무인항공기는 전 세계적으로 수출 통제 품목이기 때문에 각 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항우연에서는 높이 나는 무인기인 '고고도 장기체공 전기 동력 무인기(EAV-2)'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항우연은 지난해 EAV-2의 발전 모델인 EAV-2H의 10km 고도 비행과 25시간 연속비행에 성공했다. 올해는 EAV-3로 12km 이상 성층권(대류권 바로 위에 존재하는 대기층) 고도 비행에 도전할 예정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EAV-3은 실시간으로 정밀지상관측이 가능해 위성통신 중계 등 인공위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세계적으로 성층권에서 2주일 이상 비행에 성공한 비행체는 영국의 제퍼가 유일하며 아시아권에서는 우리나라가 가장 앞서 있다"고 전했다.

■소형 드론 등 민간시장 경쟁력 확보 병행

전 세계 무인기 시장은 지난해 53억 달러(5조7000억원)에서 오는 2022년에는 125억 달러(13조5000억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구글과 페이스북이 무선통신 장치를 탑재한 무인기를 오지에 띄워 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기술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항우연이 틸트로터 무인기 개발에 성공하면서 첨단기종의 독자개발 단계로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은 가야할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소형 드론의 경우, 영세한 기업들이 외국의 부품을 조립해 판매하는 수준"이라며 "이들에 대한 기술지원과 전문인력 투입 등을 통해 민간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4&aid=0003413350 

 

출처:http://cafe.daum.net/highest/O40f/22085?q=%C7%D1%B1%B9%C7%FC%B5%E5%B7%D0&r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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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드론 'TR-6X' 상용화 눈앞..22조 매출

세계 최초 틸트로터 드론 'TR-6X' 내년 상용화 마지막 단계
자동운항시스템,임베디드SW 개발이후 본격적 상용화 시작
산업부 "틸트로터 드론 선도 국가로 발돋움할 것"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세계 최초 수직 이착륙 ‘틸트로터’ 드론 기술 개발에 성공한 우리 정부가 한국형 드론을 이용한 상업화에 한 발 더 다가선다. 정부는 한국형 드론으로 향후 22조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항공우주연구원,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최초 틸트로터 드론 ‘TR-6X’ 상용화 사업의 마지막 단계를 내년부터 착수할 방침이라고 23일 이데일리와의 통화를 통해 전했다.

TR-6X는 지난 2002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시험비행체 개발에 성공한 틸트로터형 드론이다. 틸트로터는 헬리콥터와 같이 수직으로 이륙한 후 공중에서 로터를 90도로 기울여 비행기 형태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이 높고 먼 거리를 장시간 운항할 수 있어 헬리콥터의 장점과 비행기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TR-6X는 무게가 200kg인 대형 드론이다. 현재는 20kg의 물건을 실을 수 있지만 향후 상용화가 완료되면 약 30kg의 물건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속도는 250km/h며 운용범위는 최대 200km다. 체공시간은 5시간으로 일반적인 드론의 체공시간인 30분의 10배에 달한다. 배터리 대신 석유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을 이용해 드론 상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손꼽히는 배터리 용량 문제를 해결했다. TR-6X는 향후 군사용, 해상·산악 정찰 및 재난 방재 분야, 소방, 관측 분야 등에서 활약할 것으로 산업부는 내다봤다.  

한국형 드론 `TR-6X` 상용화 눈앞..22조 매출

산업통상자원부·항공우주연구원·대한항공이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틸트로터 드론 ‘TR-6X’. 사진=항공우주연구원

산업부는 내년부터 TR-6X 상업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간다. 산업부는 현재는 해양수산부, 경찰청, 원양조업 업체 등이 680대 이상 구매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상업화의 마지막 단계로 드론의 두뇌가 될 임베디드SW(소프트웨어)와 자동운항시스템을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오는 2021년이면 TR-6X를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 조사에 따르면 TR-6X는 2021년부터 2034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총 3289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매출액은 약 22조6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TR-6X가 아직은 드론 불모지인 국내 드론 산업에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틸트로터형 드론의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향후 포부를 전했다.  

한국형 드론 `TR-6X` 상용화 눈앞..22조 매출

산업통상자원부·항공우주연구원·대한항공이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틸트로터 드론 ‘TR-6X’. 사진=항공우주연구원

일부에서는 TR-6X가 덩치가 큰 만큼 택배서비스 등 도심 속에서 사용하기 힘들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TR-6X 개발에 참여한 항우연의 오수훈 박사는 “많은 사람이 드론의 상업화라고 하면 택배서비스를 먼저 생각하지만 아파트가 많고 주거지역 구획이 복잡하게 구성된 한국에서는 소형기종이라 할 지라도 택배서비스는 불가능에 가깝다”며 “한국에서는 정찰 및 안전관리 등 넓은 지역을 아우르는 데 드론 상업화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틸트로터 드론은 내륙 대부분이 산악지형이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활주로를 확보하기 어려운 한국이나 일본, 중국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틸트로터 드론은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 공중에서 로터를 기울이면서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것이 쉬운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국이 틸트로터를 개발하기 전까지는 미국만이 유일하게 틸트로터 기체를 가진 국가였다. 한국은 여기에 더해 무인기술을 접목한 틸트로터 드론 개발에 성공한 유일한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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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국형 드론 매출액 22조 근거는?

틸트로터 드론, 재난 구조·정찰 분야에서 활약할 것으로 전망
25kg~75kg 탑재할 수 있는 틸트로터 항공기 시장의 20% 차지 예상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항공우주연구원, 대한항공이 세계 최초로 기술 개발에 성공한 틸트로터 드론 ‘TR-6X’. 산업부는 2034년까지 약 3289대를 팔아 22조6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R-X6의 판매시점인 2021년 이후로 계산했을 대 연 평균 약 2조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셈이다.

산업부가 이처럼 높은 금액을 기대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TR-6X의 매출액 전망은 틸트로터 드론의 향후 비전과 지상 관제시스템을 함께 팔았을 경우를 종합해 산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산업부, 한국형 드론 매출액 22조 근거는?

산업통상자원부·항공우주연구원·대한항공이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틸트로터 드론 ‘TR-6X’. 사진=항공우주연구원

우선 틸트로터 드론의 장점에 대해 알아야 한다. 틸트로터 항공기는 헬리콥터와 비행기의 장점을 합쳐 놓은 항공기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넓은 공간의 활주로가 필요 없으며 넓은 지역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산악지형이나 해안지역에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더욱이 TR-6X는 사람이 타지 않는 드론으로서 드론의 장점을 살려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이나 위험한 임무도 수행이 가능하다. 주요 활용처는 재난 방재, 구조, 감시, 정찰, 군용 등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점을 종합해 봤을 때 향후 해당 분야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산업부는 예상하고 있다.  

매출액 전망을 조사한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은 TR-6X가 2034년까지 25kg~75kg의 물건을 탑재할 수 있는 틸트로터 시장의 20%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TR-6X의 대당 가격은 2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3289대를 팔았을 때 약 8조2225억원의 매출액이 나온다. 나머지 14조원은 TR-6X를 지상에서 관제하는 지상관제시스템을 팔았을 때 실현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대형 드론을 운영함에 있어서 관제시스템은 분리해서 고려할 문제가 아니다. 소형 드론을 구매할 때 조종기를 같이 파는 것과 같은 이치다. 다만 시스템이 복잡하고 안정성이 크게 요구하는 만큼 관제시스템에 들어가는 비용이 높을 뿐이다. 하나의 관제시스템으로 최대 4대의 TR-6X를 운용할 수 있다. XML:

 

 

출처: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61&DCD=A00306&newsid=0351944660956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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