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카드사가 이용정지나 이용 한도 축소, 카드 해지 등 중요 사항을 회원에게 사후가 아닌 사전에 반드시 알리도록 의무화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신용카드 알림서비스를 올해 1분기 중 모든 카드사가 시행하도록 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도 대부분 카드사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나 약관 개정이 안 된 일부 카드사들까지 대상으로 한다.


금감원은 금융 관행 개혁 중 하나로 지난해 카드 이용정지·한도축소·해지 사전 알림 카드 승인거절 사전 알림 문자메시지 실패 시 재전송을 위한 약관 개정을 진행했다.


예전에는 카드이용 정지·해지되면 사후 3영업일 이내, 한도를 줄일 땐 지체 없이 사후 고지했다. 약관 개정 후 카드사가 카드를 정지시키거나 이용 한도를 줄일 때 회원에게 문자나 전화로 사전에 통지하고, 특히 카드 해지는 최소 10영업일 전에 안내하도록 했다.


카드 결제 승인이 거절될 경우에도 내역이 회원에게 문자로 전송하지 않는 일부 카드사가 있었다. 약관 개정을 통해 현재는 3개 겸영카드사(전북·광주·제주은행)을 제외한 카드사들이 승인 거절 내역을 문자로 안내하는데, 금감원은 올해 1분기 중 이 겸영카드사들도 이 알림 서비스를 하도록 한다.


금감원은 또한 오류로 카드 승인 문자 전송이 실패했을 때 카드사들이 재전송을 하지 않고 '이동통신사 등의 과실'이라고 책임을 회피하지 못 하도록 했다.


카드사가 1회 이상 즉시 재전송하도록 권고하고, 전체 카드사들이 외부 서비스업체나 이동통신사에게 과실을 미루는 면책규정을 약관에서 삭제하도록 했다. 아직 이 규정을 삭제하지 않은 일부 겸영 카드사들은 올해 1분기 중 개정 약관을 마련하도록 한다.


금감원은 "아직 약관이 없는 일부 겸영 카드사들이 약관 제정을 완료하도록 하고 개선 사항이 조속히 이행되도록 시스템 개발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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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리뷰션서비스' 설립…'中 물류사업 기획자' 대표로
물류비 절감·제품공급 원활…위치 등 구체적 계획 미정

연 매출액 43조원을 벌어들이는 다국적기업 이케아가 국내에서 첫 물류센터를 짓기 위한 물밑작업을 시작했다.

이는 그동안 매장과 품목 확대를 치중한 이케아의 국내 사업 방향이 진출 3년차를 맞아 변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어 주목된다.

18일 이케아와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는 3일자로 이케아디스트리뷰션(물류)서비스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창고업을 영위하게 될 이케아디스트리뷰션은 이케아의 첫 국내 물류센터 설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물류센터 설립 가능성은 이 회사를 이끌 아드리아누스 잔버마트 대표의 면면에서 엿보인다. 그는 이케아디스트리뷰션으로 합류하기 전 중국 물류센터에서 일하면서 사업 프로젝트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동안 이케아는 주요 진출 국가별로 디스트리뷰션센터를 설립하면서 유통망을 구축했다. 각국 생산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물류센터로 모인 뒤 전 세계 매장으로 옮겨지면서 판매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케아는 2014년 말 국내에서 첫 매장인 광명점을 낸 이후로 물류센터를 짓지 않았다. 대부분 상품을 중국 내 디스트리뷰션센터로부터 조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 경우 상품 판매가격 내 물류비용이 전가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인기있는 제품의 품절이 일어나도 제때 대응하기 어려운 단점도 있다.

이케아는 광명점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착했다고 판단하고 매장 확보와 물류기반 확충을 동시에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케아코리아는 2016년 회계연도(2015년 9월~2016년 8월) 매출액이 34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호점인 고양점을 포함해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5개 매장을 더 열 계획이다.

이케아의 물류센터는 중국과 다른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 이케아의 제품 약 60%는 생산공장까지 갖춘 중국 물류센터에서 소화되고 있다. 이와 달리 국내 물류센터는 생산기반없이 제품 보관과 배송기지로서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센터의 부지는 경기 지역이 유력해 보인다. 한샘은 경기 시흥에, 현대리바트는 용인에 물류센터를 마련하고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했다.

물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생산시설을 갖추고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려는 기업은 대부분 수도권에 먼저 물류센터를 짓는다"며 "이케아와 같이 해외에서 제품을 대부분 수입하는 기업은 항만 위치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케아 관계자는 "회사 설립은 이케아코리아의 사업 확장 일환"이라며 "시작단계인 만큼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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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전에 신선계란 2천500만 개가 수입될 것으로 정부가 예상했다.


정부는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설 전에 계란을 수입해 유통매장에 직접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업체에는 추가로 금융 지원을 한다.


정부는 13일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공동 주재로 'AI 관련 민생물가·수급대응 태스크포스(TF)' 4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주부터 미국과 스페인산 신선 계란 수입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수입이 활발하게 진행돼 설 전까지 신선란 1천500t(약 2천500만개)가 수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또 조속한 계란 수급안정을 위해 aT를 통해 신선계란을 수입해 유통매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입산 계란 가공품의 경우 설 전후 69만5t(신선란 환산시 2천300만개) 정도가 들어올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수입이 확정된 신선계란 물량은 400t이며 1천500t이라는 양은 어디까지나 예상치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계란 수입은 민간업체의 일정이나 물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정부 전망대로 원활하게 이뤄져 설 명절 전까지 계란 부족 사태가 해소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AI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AI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재난피해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1월 말까지 1년간 전액 만기연장을 해주거나 새롭게 1%의 고정보증료율이 적용된다.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을 통해 특례보증을 해준다.


계란 외에 가격 강세를 보이는 배추·무·당근 등 겨울 채소류 수급대책도 강화한다.


배추·무는 설을 맞아 계약재배 등을 통한 비축물량을 평시 2배 수준으로 공급하고 필요하면 추가로 확대한다. 정부 물량을 소매지(전통시장, 홈플러스·하나로마트)에 직공급하거나 40~5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농협계통 매장에서는 당근·대파·마늘 등 기타 채소도 이날부터 2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소비자단체협의회는 '달걀 없는 차례상 차리기' 등 합리적 소비 및 대체소비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국제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을 이유로 한 가공식품·석유류 등의 가격인상 감시를 강화하고, 부당한 인상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한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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