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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BPS /PBR 를 알고 주식하자
지난번 기본적 분석 강의 두번째 EPS / PER 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셨나요?
기업의 수익성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인 EPS와 PER는 반드시 알아야하니
아직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은 꼭 복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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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강에서 알아볼 지표는 BPS와 PBR 입니다.
이 지표들은 수익성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그 기업의 장부가치 등 진정한 기본적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역시 현재 주가 수준이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본 지표입니다.
이번에도 간략하게 핵심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BPS (Book-value Per Share) -> 주당 순자산가치
BPS는 이 기업이 총 발행주식 1주당 얼마만큼의 순자산을 갖고 있느냐를 뜻합니다.
당연히 높을수록 좋은거죠. 높을수록 자본 또는 자산이 많은 회사이니까...
여기서 말하는 순자산은 총자산에서 부채(빚)를 제외한 순수한 그 기업의 자산을 말합니다.
BPS의 계산 방법은 [ BPS = 순자산 총액 / 발행주식수 ] 입니다.
2. PBR (Price Book-value Ratio) -> 주가 순자산가치 비율
PBR은 [ PBR = 현재 주가 / BPS ] 로 계산됩니다. (더 쉬운 방법은 아래에 설명)
BPS는 높을수록 좋은 것이니 당연히 PBR은 낮을수록 좋은거겠죠.
더 쉽게 구하는 방법은 현재주가 기준으로
[ PBR = 시가총액 / 순자산 ] 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과 동일한 수치가 계산됩니다.
(# 시가총액은 현재 주가 * 총 주식수로써 모든 주식 가치를 합산한 금액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1조 7500억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HTS 현재가 창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PBR이라고 하는 지표는 이 기업의 주가가
실질적인 장부가치, 그러니까 현재 이 기업이 청산가치와 비교하여
어느정도 수준인가를 나타냅니다.
예를들어 A라는 기업이 부채를 제외한 자산 1000억이 있는데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이 800억이라면
PBR = 800억 / 1000억 -> 0.8 이 나옵니다.
주가라는 것은 그 기업의 현재 장부가치와 미래 성장가치를 모두 반영하는 것인데
PBR이 1 미만이라면 주가는 기업의 미래가치는 커녕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 만큼도
평가를 받지 못하는 저평가 국면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PBR은 1이 넘어야 정상적인 것이고,
그 이상의 수치는 4강에서 배울 ROE 등 다른 지표들과 함께 참고해야
저평가인지 적정평가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적자회사 또는 부채가 크면서 자본금 대비 수익성이 떨어지는 회사는
PBR이 1보다 낮게 형성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종목은 굳이 투자할 필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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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위의 내용을 실제 기업에 적용해서 복습해 보겠습니다.
PBR = 시가총액 / 자본총계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체 자산중에 부채를 제외한 순수 자산을 봐야하며 보통 '자본총계'라고 표기됩니다)
외환은행의 재무재표 요약본을 보겠습니다.
2008년 연말 당시 전세계 증시가 폭락하였던 시기 입니다.
그때 외환은행의 PBR이 0.62 였고, 부채를 제외한 자본총계가 6조 6600억 정도였습니다.
그렇다면 그 당시 외환은행의 시가총액은 4조 1천억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부채를 제외한 순수 자산이 6조 6600억이 었으나,
외환은행의 주식을 다 합한 가격이 4조 1천억이라면 주가가 지나치게 폭락했던 구간이였죠.
(물론 저당시에는 이렇게 주가가 기업의 청산가치에도 못미치는 저평가 종목이 많았습니다)
결국 증시가 2009년 들어서 안정을 찾자
외환은행의 시가총액은 9조원 정도까지 상승하였고,
2009년 연말 자본총계 (7조 9천억 가량) 기준 PBR도 1.18까지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두배 이상 상승했으니 주가가 1년 동안 두배 이상 올랐다는 말입니다.
기본적 분석상 기업의 장부가치(청산가치)에도 못미치는 저평가 종목에 중기적으로 투자하면
수익이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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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회사, 개잡주, 소형주들은 기본적 분석이 잘 맞지 않습니다.
허나 우량주 위주로 투자할때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지금도 PBR 지표상 저평가된 우량주들이 많이 있으니 잘 찾아보시고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핵심은!
PBR 이 낮을수록 저평가된 종목이고
PBR 1.0 미만이면 현재 시가총액이 기업 청산가치에도 못미치는 저평가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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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4강에서는 PER/PBR을 보완해줄 ROE라는 지표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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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무플이면.. 슬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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