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새로운 은행 출범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재승 기자와 함께 얘기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인터넷 전문은행이 기존 은행권과의 대표적 차별화 전략으로 들고 나온 것이 10%대 중금리 대출이죠, 어떤 건가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171B46565C482930)
[기자]
네, 국내 대출 시장은 한자릿수 금리의 은행 대출과 연 20% 대 후반의 제 2금융권 대출로 양분돼 있습니다.
[기자]
네, 국내 대출 시장은 한자릿수 금리의 은행 대출과 연 20% 대 후반의 제 2금융권 대출로 양분돼 있습니다.
[기자]
네, 국내 대출 시장은 한자릿수 금리의 은행 대출과 연 20% 대 후반의 제 2금융권 대출로 양분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저 신용자들은 감당하기 힘든 고금리 대출로 몰릴 수밖에 없는데요, 정부가 그동안 기존 은행을 상대로 10%대 중금리대출을 독려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인터넷뱅크 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뱅크과 K뱅크가 은행과 저축은행의 틈새를 노려 10% 중금리 대출을 핵심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는겁니다.
[앵커]
대출도 싸게 받을 수 있고, 예금 금리는 더 높이고 수수료는 낮고 여러 가지 지점이 없기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기자]
인터넷뱅크는 지점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줄어든 운영비를 금리를 낮추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인 있는데요. 이러한 물리적인 차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차이도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새로운 신용평가방법인 카카오스코어를 들고 나왔습니다. 기존의 신용등급 데이터에 카카오톡, 다음 검색 등 SNS와 옥션 등 온란인 쇼핑몰 등에서 끌어모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10% 중금리 대출의 근거자료로 삼겠다는 것이고요.
KT가 주도하는 K뱅크도 주요 주주사인 한화생명이나 GS리테일 등을 이용하는 고객정보를 신용평가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네, 이밖에 눈에 띄는 차별화 부분이 있다면요?
[기자]
카카오은행에선 예금이자를 현금 대신 카카오택시 포인트나 온라인게임아이템 등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서 앱 투 앱 결제로 고객과 가맹점을 직접 연결해 카드 수수료 비용 등을 절감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K뱅크도 KT의 1800만 모바일 가입자를 활용하고 주주인 지에스25편의점도 오프인 금융서비스 창구로 활용할 계획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1500만원을 예금하면 디지털 화폐 10만원 추가 적립 등의 혜택으로 최신음악이나 영화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게 되는거죠.
[앵커]
서비스도 이렇게 다양하게 제공한다면 소비자들로서는 좋을 수 밖에 없는건데, 아무래도 인터넷이고 스마트폰이기때문에 보안문제가 걱정되는건 사실이거든요.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기자]
아무래도 인터넷은행이라는 것이 인터넷 접속의 안정성이 반드시 수반되야하는건데, 어젯밤에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30여 분동안 접속 장애가 있었거든요.
카카오 측이 긴급 점검을 통해 곧바로 기능을 정상화시켰다고 했지만, 인터넷 장애로 금융거래가 장시간 지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항상 존재하게 됩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느냐…라는 것들이 있고, 기존에 우리가 인터넷뱅킹을 많이 사용해왔잖습니까.
인터넷뱅킹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과연 어떻게 인터넷전문은행으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것인가. 이런 것들이 관건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밖에도 은행자본과 산업자본을 분리시키는 은산 분리법을 그대로 두고 인터넷 은행을 출범시키는 건 반쪽짜리 은행일 것이다, 이건 무슨 말인가요?
[기자]
네, 인터넷 뱅킹이란 것이 기존 은행권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라는 취지로 도입된건데요.
제조업, IT기업등이 금융회사의 대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이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카카오 뱅크 지분 10%, K뱅크를 주도하는 KT는 지분 8%만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회에는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산업자본이 지분을 50%까지 가질 수 있도록 허용하는 개정안이 제출돼 있지만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과연 인터넷전문은행이 기존은행권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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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인가를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로 해석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분석도 있다. 기존 은행들이 이미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하고 있어 차별화 전략을 펴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 가장 빨리 흑자로 돌아선 곳도 개업 후 3년의 시간이 필요했다”며 “국내 인터넷은행들도 고객을 확보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2곳 예비인가…주주구성 따른 사업계획 혁신성 인정
본인가 후 6개월 이내 영업개시…인터파크 주도 I뱅크는 탈락 '고배'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고동욱 기자 = 인터넷 전문은행의 첫 사업자로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가 이끄는 케이뱅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터파크가 주축이 된 아이(I)뱅크 컨소시엄은 예비인가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고배를 마셨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의견을 고려해 케이(K)뱅크와 카카오은행 등 2곳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7개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는 지난 27∼29일 예비인가 신청자 3곳을 상대로 서류심사 및 개별 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마치고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의 사업계획이 타당해 예비인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금융위에 제출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는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3년 만에 은행시장에 신규 진입자를 들이는 의미가 있다.
앞서 금융위는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일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카카오가 이끄는 카카오은행 컨소시엄, KT가 이끄는 케이뱅크 컨소시엄, 인터파크가 이끄는 아이뱅크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외부평가위원회는 카카오은행의 사업계획에 대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사업계획의 혁신성이 인정될 뿐 아니라 사업초기 고객기간 구축이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안정적으로 사업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카카오컨소시엄에는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외에 넷마블, 로엔[016170](멜론),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예스24[053280], 코나아이[052400], 텐센트 등 11개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케이뱅크에 대해서는 "참여주주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다수의 고객접점 채널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케이뱅크 컨소시엄에는 포스코ICT, GS리테일, 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8퍼센트, 한국관광공사 등 19개사가 참여했다.
복수의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효성 계열사인 효성ITX, 노틸러스효성이 KT컨소시엄에서 빠졌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페이와 국내사인 민앤지가 뒤늦게 합류했다.
한편 평가위원회는 아이뱅크의 사업계획에 대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등은 어느 정도 (높게) 평가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자영업자에 집중된 대출방식의 영업위험이 높고 안정적인 사업운영 측면에서 다소 취약한 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 점이 고배를 마시게 된 원인이 됐다.
금융위는 이날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 컨소시엄에 예비인가 결정을 내리면서 은행업을 전자금융거래 방법으로 영위해야 하고, 은행업 영위와 관련된 인력, 조직, 전산설비 등 물적 시설을 갖추고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해야 한다는 부대조건을 제시했다.
예비인가와 함께 동일인(비금융주력자)이 주식보유한도(4%)를 초과한 카카오은행의 카카오와 케이뱅크은행의 KT, GS리테일, 다날, 한화생명, KG이니시스 등의 보유한도 초과 신청을 승인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임시 금융위원회 회의에서 "예비인가자는 관련 법령에 부합하도록 경영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 내부통제 체계를 사전에 충실히 구축히 신설 은행의조기 경영안정에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과 전산보안 리스크 방지 방안을 더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게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는 인적·물적 요건을 갖춰 개별적으로 본인가를 신청하게 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관련 법령 검토와 금감원 확인 과정을 거쳐 본인가 절차를 개시할 계획이다.
영업개시 시점은 두 은행의 경여전략과 사업계획에 따라 결정되지만, 금융위로부터 본인가를 받으면 원칙적으로 6개월 내에 영업을 시작해야 한다.
금융위는 인터넷 전문은행 제도 도입을 위한 은행법 개정 작업이 이뤄지면 2단계로 인터넷 전문은행을 추가 인가할 계획이다.
출처: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29/0200000000AKR201511290408000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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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텐센트 ‘한국 인터넷금융’ 진출[상하이저널,상하이방]
![](http://postfiles12.naver.net/20151202_11/shanghai555_1449040684261gCR1W_JPEG/20151202131431_5346.jpg?type=w2)
[상하이저널]알리바바 그룹과 텐센트가 한국 인터넷금융업으로 까지 진출을 확대했다.
한국 금융감독관리기구는 인터넷 전문은행 첫 사업자로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 카카오은행과 KT 및 알리바바 산하 즈푸바오가 이끄는 K뱅크를 예비승인했다고 해외 언론은 전했다.
한국 최대 모바일채팅 서비스 업체 카카오는 텐센트와 이베이(eBay) 등 11개 사와, 한국통신(KT)과 알리바바 산하 즈푸바오는 21개 합작 파트너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두 업체는 모두 한국내 인터넷은행 설립 예비승인을 받았다고 왕이커지(网易科技)는 2일 전했다.
카카오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증권, 국민은행, 넷마블, 로엔(멜론),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등 총 11개 사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카카오뱅크의 초기 납입자본금은 3000억원이고, 2018년에는 4000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50% 지분으로 대주주가 되고, 카카오는 10%, 텐센트와 이베이는 각각 4% 이하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은행은 현대증권 30%, KT 8%, 우리은행 10%이며, 알리바바의 앤트파이낸설(蚂蚁金服)은 4% 이하 지분을 보유한다.
2016년 초 카카오뱅크의 인터넷은행 설립 최종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부터 인터넷은행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K뱅크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 현대증권, 포스코ICT, GS리테일, 한화생명,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한국관광공사 등 19개사가 참여했다. 초기 납입자본금은 2500억원이다.
신문은 “한국이 은행업 발전을 위해 비(非)금융기관의 은행설립은 승인하나, 삼성, 현대 등 대그룹의 은행업 진출은 여전히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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