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WC는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올해 5G 기술이 접목된 실제 서비스를 시연하며 기술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5G는 기존 기술인 LTE(75Mbps)보다 최소 270배(국제통신연합 5G 기준 속도 20Gbps) 이상 빠른 서비스다. 초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모든 산업에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5G 관련 글로벌 기술 표준규격 등이 정해지지 않아 이를 선점,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글로벌 사업자들의 경쟁과 합종연횡이 치열하다.
에릭슨은 MWC 전시관에서 초당 25Gbps 속도로 데이터 전송을 하는데 성공했다. SK텔레콤도 전시관에서 20.5Gbps 속도로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하는 5G 서비스를 시연했다.
KT도 오는 2018년 평창올림픽 5G 시범서비스에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자 개발 중인 5G 핵심 기술 FTTA, mmWave, MEC 등을 공개했다.
중국 차이나모바일은 스마트폰 제조업체 ZTE와 손잡고 5G 기술을 선보였다. 샹빙 차이나모바일 회장은 MWC 기조연설에서 중국의 5G 시대 준비 현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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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동통신업체들은 물론 통신장비업체들도 MWC에서 5G 기술을 뽐냈다.
MWC에서는 5G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한 합종연횡도 뜨거웠다. KT와 SK텔레콤은 일본 NTT도코모, 미국 버라이즌과 함께 5G 시범서비스 규격연합(TSA)을 결성했다.
이들은 2018년까지 5G 시범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발과 구체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통신장비 업체들의 참여를 끌어내 5G 표준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KT는 일본 소프트뱅크, 중국 차이나모바일, 영국 보다폰, 인도 바티에어텔 등과 5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합도 결성했다. SK텔레콤은 퀄컴과 5G 핵심기술 개발과 기술표준화에 나선다.
한국은 2017~2018년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에 돌입, 표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2020년 5G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초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5G 시대가 임박하면서 기존 서비스와 ICT 융합도 가속화되고 있다. 자동차와 IT 기술을 접목, 통신이 가능한 커넥티드카(Connected Car)가 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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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차량과 보행자를 스마트폰 등을 매개로 연결해 주행 정보나 차량 정보를 제공하려면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속도가 기본적이다.
포드는 커넥티비티 기술인 '싱크 3(SYNC 3)'와 싱크 3 기술이 구현된 스포츠유틸리티차 '뉴 쿠가'를 최초로 공개했다.
KT와 SK텔레콤 모두 커넥티드카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퀄컴과 도로 인프라와 주변 차량과 통신해 교통상황 정보를 교환, 공유할 수 있는 차량통신(V2X) 기술 연구개발에 나섰다.
삼성전자도 안전운전과 연료 절감을 돕는 커넥티드카 솔루션 '삼성 커넥트 오토(Connect Auto)'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2분기 미국에 처음 출시될 전망이다.
MWC 주최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따르면 커넥티드카 시장(추정)은 지난해 240억 유로(32조8400억원) 규모로 오는 2018년 400억 유로(54조7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출처: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226_0013920912&cID=10401&pID=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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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MWC2016 성황리 폐막… SKT, 글로벌 파트너십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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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 ICT 기업이 밀집한 제3 전시홀에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7년 연속으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 SK텔레콤은 5G 요구사항인 20Gbps 이상 속도의 데이터 전송 시연을 비롯해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로 이뤄진 다양한 미래 생활상을 선보였다.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행보도 가속화했다. SK텔레콤 경영진은 'MWC 2016' 기간 주요 글로벌 ICT 기업 경영진과 SK텔레콤이 개발하고 있는 이동통신 핵심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5G, 커넥티드카, 머신러닝 협력 위한 협약 체결 … LTE 마지막 단계 선점 '박차'
SK텔레콤은 23일(현지시간) MWC 현장에서 통신 모뎀 개발업체인 퀄컴과 5G,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통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체결을 필두로, 세계 최초 5G시범서비스를 위한 단말 프로토타입 개발, 기가급 데이터 전송, 초저지연 무선 접속 기술 등 5G 핵심기술 개발 및 기술 표준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MWC에서도 화제가 된 '커넥티드 카'의 핵심기술인 '차량통신(V2X)' 개발에도 머리를 맞댄다. V2X(Vehicle to Everything)는 운전 중에도 신호등이나 각종 도로 인프라 및 주변 차량과의 통신을 통해 교통상황 정보를 교환하거나 공유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고속 이동환경에서의 통신성능 향상과 관련 서비스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실시간 네트워크 정보 분석 기술을, 퀄컴은 자사의 디바이스 기술을 융합해 인공지능의 핵심인 '머신러닝' 기술도 한단계 진화시킬 계획이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세계 최대 통신 반도체 기업인 퀄컴과 5G 뿐만 아니라 차량통신, 머신러닝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 시대의 개막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 LTE 네트워크 기술 및 운용 노하우 대만 홍하이 그룹에 전파
SK텔레콤이 대만 홍하이 그룹의 이동통신 자회사 '아시아 퍼시픽 텔레콤(Asia Pacific Telecom'과 LTE 네트워크 품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LTE 네트워크 컨설팅은 네트워크 운용 과정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통상의 컨설팅의 수준을 넘어, 고객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해 기존 네트워크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이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품질 측정 분석 솔루션(R-ENQA), 무선망 품질 측정·분석 솔루션(HD-VOICE NMS), 무선망 품질 최적화 솔루션(T-EOS) 등을 적용한다. APT외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와 솔루션들을 인도, 태국 등 아시아 주요 통신사들 대상으로 소개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에릭슨과도 LTE 마지막 기술 규격인 'LTE-A Pro'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나선다. 'LTE-A Pro'는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단체인 3GPP가 정한 'Release 13' 이후 기술로, 5G 이동통신 진화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이다.
양사는 'LTE-A Pro'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시험을 통해 기술 진화 과정 별 구체적인 성능 목표를 수립하고, 선제적인 관련 기술 상용화를 통해 차세대 5G 이동통신을 향한 기술 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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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네트워크 기술 관심집중CAN-FD·이더넷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 고도화
V2X 통신 간 보안기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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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용 네트워크의 구성도.[자료: 서울대학교 지능형자동차 IT연구센터] |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차량용 네트워크 기술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차량 독자적으로 자율주행을 실현하기 보다는 차량과 차량간(V2V: Vehicle to Vehicle) 혹은 차량과 도로간(V2I: Vehicle to Infra)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위치를 파악하고 위험을 감지하는 협력형 시스템으로 발전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서는 자동차의 완전한 커넥티드(Connected)화가 필요하다.
CAN 통신은 차량 내부 전자장치(ECU)들을 연결하는 직렬버스 네트워크 통신기술로, 최근 차량 자체의 전자제어 시스템 사용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고대역폭, 실시간 데이터 전송에 특화된 CAN-FD(Controller Area Network with Flexible Data Rate) 통신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CAN-FD는 CAN의 평균 데이터 전송률을 증가시키기 위해 기존 CAN 프로토콜을 향상시킨 버전으로, 멀티 드롭 네트워크에서 2Mbps, 점대점 통신에서 5Mbps까지 성능을 발휘한다.
차량용 이더넷 또한 고속, 대용량 처리가 가능하고 타 기기 연계 및 확장성을 용이하기 위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더넷은 차량 진단과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위해 OBD(On Board Diagnostics) 커넥터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더넷 기술은 차량 내부 네트워크의 백본으로 확장해가는 추세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에 적용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데 차량진단, 전기충전소에서 충전일시·충전시간·요금 등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이처럼 자동차에도 IP 기반 기술이 늘어나면서 이더넷과 기존 버스 시스템과의 연동 또한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된다. 이종 네트워크 간 연동 혹은 외부 클라우드나 모바일기기로 데이터 전송을 위한 차량 게이트웨이가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차량 게이트웨이는 외부 진단 서버 및 진단기기와 네트워킹을 위해 차량 내부 CAN, ECU와 연동을 위한 스케쥴링 및 프로토콜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 게이트웨이를 통해 외부기기가 차량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되면서 인증·암호화 등의 보안기술이 필수 기능이 되고 있다.
차량이 주변 환경과 통신하는 기술은 V2X(Vehicle to Everything)으로 요약된다. 통신 주체는 관제센터, 노변장치, 차량, 개인용 단말 등이 될 수 있다.
V2X 통신에는 이동통신, 무선랜, DSRC, DMB, WAVE 등이 차량 운행 상황에 맞게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LTE, D2D(device to device)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추가하기 위한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V2X 통신을 통해 차량에 장착된 센서로 인식할 수 없는 교차로 통과 차량, 보이지 않는 선행 차량의 급정거, 곡선로의 고장난 차량 등의 정보를 획득할 수 있어 차량안전 시스템으로의 융합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V2X 통신을 통해 차량 내외부 간 네트워킹이 증가하면서 폐쇄망 성격이 강했던 자동차 내부 네트워크가 해킹에 노출될 염려가 커졌다.
차량 네트워크로 사용되는 CAN 통신은 데이터 암호화나 인증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해커에 의한 도청, 메시지 위변조 등이 가능한 상태다. 이에 각 제조사들은 네트워크 분리, 전용 앱 설치 등의 대응 방안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국책과제로 CAN의 취약점을 해결할 암호화 및 인증기법을 설계했고, 자동차 전장 ECU 간 보안전송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V2X 통신에는 운전자의 위치정보 보호가 중요한데, WAVE 통신기술의 보안을 위해 보안 메시지 규격과 보안 통신을 위한 절차가 마련돼 있다.
WAVE 보안의 경우, 고속 이동 중 차량 간 전송되는 메시지를 보호하기 위해 패킷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처리 지연시간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출처:http://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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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차량과 위치·이동 데이터 교환
V2X 기술이 차량과 도로이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앞으로 근거리 통신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차량과 위치·이동 데이터도 교환할 수 있다.
콘티넨탈이 도로이동자의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V2X(Vehicle-to-X)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과 도로이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 것.
근거리 통신(WLANp)은 충돌을 방지하거나 교통사고의 위험도를 크게 감소시키기 위해 위치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한다.
콘티넨탈 PSS 부문 책임자 베른하르트 클룸프 박사는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와 같은 도로이용자를 보호하는 것은 무사고 운전을 향하는 과정서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다. 근거리 통신은 여기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라는 우리의 목표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V2X 기술이 장착된 차량은 스마트폰이나 특수 무선응답기를 소지한 도로이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V2V(Vehicle-to-Vehicle)와 V2I(Vehicle-to-Infrastructure) 통신은 애드혹 통신(Ad-hoc Communication)(WLANp) 표준을 기반으로 한다.
앞으로 애드혹 통신에 스마트폰을 통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면 V2X를 이용해 차량과의 통신이 가능하다.
최신 스마트폰은 이미 WLAN 통신이 가능하며, 통신 칩을 약간 변경하면 WLANp를 통해 차량과 V2X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PSS 사업부의 개발 책임자며 독일 알체나우에 있는 콘티넨탈 안전공학의 임원인 군나르 위르겐스 박사는 “V2X 기술이 스마트폰까지 확대되면 뛰어난 데이터 보안과 기능적인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도로이용자의 위치와 이동경로 예측은 V2X 메시지를 이용해 익명으로 차량에 전송되며, 수신 메시지는 인증 과정을 거쳐 0.1초 이내에 처리된다.
차량에 장착된 상위 레벨의 제어장치는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차량의 기계적 작동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한다.
GPS에 기반한 보행자 위치 인식의 정확도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이후의 설계는 상대적 위치 인식과 이동경로 예측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
다른 내장 센서에서 수신한 데이터와의 데이터 융합은 어쩌면 브레이크를 밟기도 전에 적용된다.
이로 인해 물체 인식과 분류를 확실히 개선할 수 있다.
300∼500m 범위의 근거리 통신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대기 시간이 매우 짧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는 차량 위치, 차량 기계적 작용, 브레이크 조작 등 안전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데 있어 필수 조건이다.
도로이용자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50%를 차지한다.
독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50%가 자전거 이용자, 오토바이 운전자, 보행자와 같은 도로이용자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차량 탑승자 관련 사망사고 건수는 50%가 감소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OECD의 2014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도로이용자 관련 사망사고 건수는 30% 이하로 감소했다.
V2X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고, 특히 도로이용자와 관련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출처:http://blog.daum.net/ssh5566/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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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V2X 통신 활용한 스마트 고속도로 및 화물 운송 미래 선보여
NXP 시큐어 V2V 및 레이더 기술 활용한 유럽 트럭 플래투닝 챌린지, 유럽 지역 연료 효율, 탄소 배출, 안전성, 교통 흐름 및 차량 운영 효율 극대화
NXP 반도체는 DAF 트럭(DAF Trucks)과 함께 자동화된 트럭의 자율 주행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연은 네덜란드 인프라 및 환경부가 주최한 ‘유럽 트럭 플래투닝 챌린지(European Truck Platooning Challenge)’의 일환으로, 유럽 일부 도시에서 네덜란드까지 여러 대의 트럭을 일렬로 주행하는 이벤트입니다. 플래투닝(platooning)은 여러 대의 차량이 도로에서 일렬로 주행하는 것을 말하는 데요, 이번 이벤트는 자율 플래투닝의 경제성, 교통 관리 및 안전 상의 장점을 한 발 앞당겨 구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유럽 전역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관련 법규 및 표준 제정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국가별로 속도 및 간격 관련 규칙 및 규정이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 시연을 위해 NXP는 DAF, TNO, 리카르도(Ricardo) 등과 함께 ‘에코트윈(EcoTwin)’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에코트윈’ 기술은 NXP가 개발한 첨단 차량 대 차량(V2V) 통신 솔루션인 RoadLINK가 핵심으로, 에코트윈 기술은 표준 IEEE802.11p 무선 통신 표준과 NXP 레이더 기술을 결합해, 플래투닝 차량들이 보안 하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선두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적으로 감속 및 가속할 수 있습니다. NXP RoadLINK의 빠른 통신 연결 및 반응 속도는 플래투닝 차량 간의 간격을 크게 좁힐 수 있고, DAF 트럭의 플래투닝 시 진정한 동기화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자동 감속 및 가속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차량 간의 간격을 0.5 초로 잡았습니다. 이것은 시속 80km로 주행하는 경우, 겨우 10미터 밖에 안 되는 간격으로, 플래투닝 중 뒤를 따르는 차량의 반응 속도는 응급 상황에서 인간의 평균 반응 속도인 1 초에 비해 25배나 빠릅니다.
NXP가 설계한 RoadLINK 통신 기술은 플래투닝에 참가하는 DAF 트럭의 거울 부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NXP V2V 시스템은 또한 예비로 4 개의 보안 채널을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매우 높은 통신 신뢰성을 자랑힙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단지 플래투닝에 필요한 명령만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두 차량 간 실시간 동영상 및 양방향 음성 통신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운전자들이 휴대폰 등 다른 통신 채널을 사용하지 않고도 서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V2V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를 선두 트럭에 설치하여, 선두 트럭의 "시야"를 후미 차량의 운전자들에게 전송함으로써 전방 도로의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NXP의 카 인포테인먼트 및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토스텐 레만(Torsten Lehmann)은 "유럽 트럭 플래투닝 챌린지에 주요 파트너이자 DAF 트럭 대상의 시큐어 V2V 레이더 기술 공급 업체로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다. DAF 및 다른 운송 회사들은 NXP의 기술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차량 통신(V2X) 기술의 선두인 NXP는 유럽 내에서 차량의 사고 및 인명 피해는 줄이면서 연료 효율, 탄소 배출, 안전성, 차량 흐름은 개선하기 위해 공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DAF 트럭 관리 이사회의 회원이자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론 보스붐(Ron Borsboom)은, "(자율) 플래투닝을 새로운 기술로서 시장에 내 놓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며, "이러한 과정을 모두 완수하려면 적어도 2020년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이다. 아직 법제, 배상 책임, 인허가 등 정리해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 DAF 트럭은 NXP, TNO, 리카르도와 함께 유럽 트럭 플래투닝 챌린지를 통해 트럭의 자율 플래투닝 기술이 실현 가능한 기술임을 입증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트럭 제조사가 일반 공공 도로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6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트럭 일부는 NXP의 레이더 솔루션 및 RoadLINK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NXP의 차량 대 차량(V2V) 및 차량 대 인프라(V2I) 기술은 자율 주행 차량 및 대규모 교통망 운영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발전에 필수적입니다. 이는 차량으로 하여금 속도, 위치, 방향에 대한 정보를 인접한 다른 차량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차량과 인프라가 서로 통신을 주고받아 교통량 관리 데이터, 또는 지역별 속도 제한과 같은 위험 정보, 교통 신호 정보 및 공사 경고, 위험 지역 출현 등의 정보를 전달합니다. 이로써 교통 흐름 개선, 사고 감소, 연료 소모량 감소 및 탄소 배출량 감소 등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NXP는 지멘스(Siemens), 하만(Harman), 델파이(Delphi), 코다 와이어리스(Cohda Wireless) 등 주요 업체 및 차량 OEM 업체들과 V2X 기술에 대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NXP의 RoadLINK는 올해부터 델파이 V2X 플랫폼에 탑재되어 시판 차량에 적용됩니다. NXP는 또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위한 레이더 기술에서도 선도적인 업체로서, 현재까지 1천 5백만 대의 제품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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