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프랜차이즈 ‘버무리’ 가맹점 모집

떡볶이 프랜차이즈 버무리(www.burmurry.com)가 가맹점을 모집한다.

버무리는 지난 3년간 16개의 매장에서 메뉴 서비스 고개관리 등 필드테스트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버무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은 서울 홍제점과 인천 부평점이다.

버무리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가맹점 모집 시 가게 평수는 제약이 없으나 대부분 10∼30평 내외의 창업이 주를 이룬다. 평당 인테리어비는 130만원선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버무리의 떡볶이는 산뜻한 매운 맛이 특징이지만 고추장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고춧가루만으로 매운 맛을 내고 있다. 버무리 떡볶이 맛의 비결은 또한 35년간 운영한 떡 방앗간에서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버무리 특유의 떡볶이 외에 순대 튀김 어묵 김밥 등이 아이템 매칭을 이룬다. 1688-7602


[머니투데이 이다영객원기자]프랜차이즈업계에 전문가급의 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대표들이 주목받고 있다. 실력을 바탕으로 본사도 승승장구하는 경우가 많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영업력'을 무기로 삼는 대표들이 전문경영자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면 가맹 개설 수익에 지나치게 집중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해당 분야에 애정을 가진 '달인'급 대표의 경우는 제품 개발에 큰 비중을 둔다. 누구보다 잘 아는 분야이기에 본사의 뼈대가 튼튼하다. 이 경우 까다로워진 고객들의 구미에 잘 맞는 제품을 무기로 롱런하는 브랜드가 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떡볶이 프랜차이즈 '버무리'의 강민석 사장은 떡볶이에 관한한 박사 수준이다. 원래 떡볶이를 좋아하는 마니아인데다 소스를 개발하면서 30년 이상 된 대박집에서 직접 비법을 전수 받았다. 읍소 끝에 겨우 받아들여져 5개월 이상을 직접 일하면서 배웠다. 여기에 식어도 쫄깃한 떡을 개발하기 위해 쓴 쌀만 해도 수십가마다.

강 사장은 "전국에 맛있다는 떡볶이집은 안가본데가 거의 없다"며 "지금도 맛있다는 소리가 들리면 바로 가 보고 길거리에 보이는 노점도 수시로 간다"고 말했다.

직접 개발한 맛이기 때문에 대표가 직접 가맹점에 자주 들러 맛을 체크한다. 아무래도 음식을 해보지 않은 초보 창업자들의 경우는 최고의 맛을 내기가 수월하지 않기 때문. 무엇보다 '맛'에 집중하다 보니 금세 입소문이 퍼졌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카페 띠아모'의 김성동 사장도 아이스크림에 관한한 둘째가라면 서럽다. 굵직한 아이스크림 회사의 말단 사원부터 시작해 아이스크림과 인연을 맺은 지 16년째다. 아이스크림 원료 유통부터 제조기계, 배합법 등 모든 과정을 거친 전문가다. 프리미엄급 젤라또는 보기만 해도 알아보는 안목을 지녔다. 아이스크림에 있어 본인부터 까다로운 입맛을 지녔기 때문에 점주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도 젤라또의 상태다. 띠아모의 아이스크림은 매장에서 직접 만들기 때문에 늘 신선하다. 이런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쇼케이스에 진열된 젤라또의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

김 사장은 "자신감 있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도 제품의 질과 맛에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전문가가 만드는 아이스크림이라는 신뢰를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치킨과 피자 전문 브랜드 '피니치니'의 김환석 사장은 '닭' 전문가다. 후라이드 치킨부터 닭갈비까지 '닭'을 이용하는 거의 모든 외식 분야를 섭렵했다. 국내의 유명 치킨 브랜드들 중에는 초창기에 김 사장이 손을 댄 회사도 많다. 단순히 닭 관련 프랜차이즈업계에 오래 몸담은 것이 아니라 직접 물류공장까지 설립했다. 한때는 프랜차이즈 사업보다 유명 브랜드에 물류를 납품하는 일에 더 집중하기도 했다. 그만큼 '치킨'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다.

김 사장은 "스스로가 노력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한 분야에 오래 있다 보면 전문가가 될 수 밖에 없다"며 "그만큼 맛이나 유통 쪽에 노하우가 쌓여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가맹사업을 할 수 있어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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