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종목홈)가 바이오인증을 통한 FIDO(Fast Identity Online)  사업에 본격 뛰어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과연 바이오인증 사업이 지난 2년간의 적자를 메울 '히든카드'가 될 수 있을까.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시큐업세미나 2015(SECURITY IQ UP SEMINAR)'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종목홈)를 비롯해 차세대 인증 및 결제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기업이 참석했다.

FIDO 얼라이언스(Alliance) 인증을 획득한 라온시큐어도 참석했다. FIDO는 지문, 홍채, 안면, 목소리 등 개인의 생체정보를 이용해 빠른 본인인증이 가능한 기술이다.

라온시큐어는 이같은 기술을 활용해 '터치엔 원패스(TochEn OnePass)' 서비스를 개발해냈다. 연내 상용화가 목표다.

김태진 이사는 이날 "지난 6월 기준 은행 비대면거래는 전체 거래의 88.8%를 차지하고 있다"며 "비대면거래가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인인증서보다 간편하면서도 보안이 확실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터치엔 원패스의 가장 큰 강점은 스마트폰내 하드웨어에 이용자의 생체정보를 저장해 본인 인증을 필요하게 만들졌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어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가 해킹 공격을 받아도 생체 정보가 안전하게 저장된다는 게 FIDO의 핵심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보조 인증수단으로  출발해 로그인 등 주요 인증수단으로 시장 저변을 확대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삼성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 사용자가 늘어날 경우 라온시큐어 역시 해당 상품을 팔 수 있는 시장 규모가 커지는 셈이다. 간접 수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금융기관을 비롯해 인증 플랫폼이 필요한 사업자는 600여 곳이다. 상장사가운데 현재까지 FIDO얼라이언스 인증을 받은 곳은 라온시큐어와 크루셜텍(종목홈)뿐. 생체인증 서비스가 확대되면 삼성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 솔루션 공급과 마케팅 협력 계약을 맺고 있는 라온시큐어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같은 기대감에 주가도 뛰었다. 삼성페이가 출시된 지난 8월 20일 이후부터 라온시큐어 주가는 상승세를 탔다. 20일 3175원이던 주가는 지난달 23일 644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주가는 400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예상 매출액 등 얼만큼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바이오인증 시장이 커질거라는 막연한 예측은 있으나 시장 규모가 얼마나 성장할 지 알 수 없을 뿐더러 보수적인 금융기관에서 해당 서비스를 얼마나 이용할 지 혹은 이밖에 어떤 장애물이 있을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보안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보안업계가 워낙 영세한 상황"이라며 "이는 보안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들이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서비스 요금을 지불하는 데는 인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보안업체들이 처음부터 서비스나 솔루션 요금을 싸게 받으면서 그 가격 체계가 고착화된 것 같다"고 전했다.

라온시큐어를 비롯한 보안업체들의 실적이 이같은 인식을 방증한다. 

라온시큐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112억, 영업손실 27억원 수준이다. 지난 2013년에 이어 연속 2년 동안 적자다.  올해도 비슷하다. 지난 8월 라온시큐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5억1400만원, 영업손실은 10억8300만원이다.

라온시큐어는 삼성과 함께 개발한 녹스 플랫폼을 비롯해 다양한 보안솔루션을 지원하고 있고 지난해 9월에는 B2C(Business to Consumer) 서비스인 모바일 인증서비스 '유심(USIM) 모바일 인증' 등을 내놨지만 이렇다 할 실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

경쟁업체 크루셜텍 역시 적자를 면치 못했다. 크루셜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4153억7500만원이지만 같은 기간 영업 손실은 128억원 규모다.

이에 라온시큐어 측은 생체인증 서비스를 향후 핵심 성장동력으로 가져가겠다는 목표다.

회사측이 설명하는 수익 모델은 '솔루션구축형'과 '서비스형' 두가지다. 솔루션구축형은 은행 등 금융기관, 인터넷쇼핑몰 등 본인인증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에 라온시큐어가 통합인증솔루션을 구축해주는 것을 일컫는다. 라온시큐어의 FIDO솔루션을 구축할 경우 고객들은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서비스형은 사용자가 사이트내에서 본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때 마다 과금되는 건당 요금 체계다. 고객이 본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당 사이트를 운영하는 금융기관이나 쇼핑몰 등이 요금을 지불한다. 현재 인증서비스의 경우 건당 10원~30원 사이의 요금을 지불하지만 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황석규 교보증권(종목홈) 연구원은 "라온시큐어는 FIDO 라이선스를 가진 몇 곳 안되는 업체 중 하나"라며 "기존에 은행들과 보안 관련 거래가 있었고 최근 인터넷은행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장기적으로 기대할 만 한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다만 "그동안 분기 적자가 이어져 오면서  해당 사업이 실현된다고 해서 즉각 숫자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특히 올해 라온시큐어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0% 증가한 135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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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의 유전 원리


ABO 혈액형에는 세가지 대립유전자가 있습니다. 즉 A, B,O 입니다(유전자는 일반적으로 이탤릭체로 표기합니다.) 이들 유전자는 양쪽 부모로부터 물려받으므로 유전자형(genotype)은 AA, AO, BB, BO,OO, AB와 같이 쌍으로 표기합니다. 이 유전자들은 각각 독립적으로 표현됩니다. AB 유전자의 예를 들면 한쪽 부모로부터 A유전자를 그리고 다른 부모로부터 B 유전자를 물려 받았고 각각 모두 표현되어 실제 표현형(phenotype)은 A항원도 있고 B 항원도 있는 AB형이 됩니다. AO 유전자의 경우는 A항원만 표현되어 표현형은 A형이 됩니다. 그 이유는 O 유전자는 실제로 A항원이나 B항원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형과 B형 부모에서 나올 수 있는 자녀의 혈액형을 알아 봅시다. A형의 유전자는 AA 또는 AO 입니다. 그리고 B형의 유전자는 BB 또는 BO 입니다. 부모의 유전자형을 알 수 없으므로 다음의 4가지 조합의 경우를 다 고려해 보아야 하겠지요.

 


1) AA x BB 2) AA x BO 3) AO x BB 4) AO x BO

 


혈액형 알아보기

 


아래의 표에 부모의 혈액형에 따른 자녀의 혈액형을 정리하였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이 표를 보고 혹시 내 혈액형은 이상하다.혹시?등의 오해가 생기면 안됩니다.

 

 

1)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 약하게 표현된 혈액형들 (weak A 또는 weak B)은 O형으로 판정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B형 중에서 B형이 약하게 표현되면 A형으로 판정될 수 있습니다.

 


3) Cis-AB 형일 경우 AB형과 O 형 사이에서 AB형 또는 O형이 나올 수 있고 AB형과 A형 사이에서 AB형, A형 또는 O형이 나올 수 있습니다.

 


4) 때로는 재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5) 혈액형 정밀검사(유전자 검사 포함)를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6)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 상식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형과 O형 부모 사이에서 AB형이 나왔던 경우가 매스컴에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ABO 혈액형 검사 결과가 친자 확인의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부모

자녀

혈액형

유전자형

가능한 유전자형

가능한 혈액형 (괄호 안은 수학적 확률)

A x A

AO x AO

AA, AO, AO, OO

A형(75%), O형(25%)

AO x AA

AA, AA, AO, AO

A형(100%)

AA x AA

AA, AA, AA, AA

A형(100%)

A x B

AO x BO

AB, AO, BO, OO

AB형, A형, B형, O형(각각25%씩)

AA x BO

AB, AO, AB, AO

A형(50%), AB형(50%)

AO x BB

AB, AB, BO, BO

B형(50%), AB형(50%)

AA x BB

AB, AB, AB, AB

AB형(100%)

A x AB

AO x AB

AA, AB, AO, BO

A형(50%), B형(25%), AB형(25%)

AA x AB

AA, AB, AA, AB

A형(50%), AB형(50%)

B x B

BO x BO

BB, BO, BO, OO

B형(75%), O형(25%)

BO x BB

BB, BB, BO, BO

B형(100%)

BB x BB

BB, BB, BB, BB

B형(100%)

B x AB

BO x AB

AB, BB, AO, BO

AB형(25%), A형(25%), B형(50%)

BB x AB

AB, BB, AB, BB

B형(50%), AB형(50%)

O x O

OO x OO

OO, OO, OO, OO

O형(100%)

O x A

OO x AO

AO, OO, AO, OO

O형(50%), A형(50%)

OO x AA

AO, AO, AO, AO

A형(100%)

O x B

OO x BO

BO, OO, BO, OO

O형(50%), B형(50%)

OO x BB

BO, BO, BO, BO

B형(100%)

O x AB

OO x AB

AO, BO, AO, BO

A형(50%), B형(50%)

A x cis-AB

AA x AB/O

A/AB, AO, A/AB, AO

AB*형(50%), A형(50%)

AO x AB/O

A/AB, AO, O/AB, OO

AB*형, A형, cis-AB형, O형 (각 25%)

B x cis-AB

BB x AB/O

B/AB, BO, B/AB, BO

AB*형(50%), B형(50%)

BO x AB/O

B/AB, BO, O/AB, OO

AB*형, B형, cis-AB형, O형 (각 25%)

O x cis-AB

OO x AB/O

O/AB, OO, O/AB, OO

cis-AB형(50%), O형(50%)

 

 

 

 

 

http://blog.naver.com/kamcho13/30000748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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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점의 기원과 원리 --혈액형에따른 사람 구분은 싸이비다.

 

p.s 제발 혈액형가지고 저사람이 뛰어나다 저사람은 돌았다라는 소리는 하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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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원

처음 시작은 독일의 우생학에 기원합니다. 자기 인족이 다른 인종보다 뛰어나다는 정답을 미리 정해 놓고 거기에 맞추기 위해 여러가지 거짓말을 늘어놓던 사이비과학. 거기에 혈액형이 알려지면서 민족별로 혈액형 분포가 약간씩 다르다는 게 알려지자 그걸 우생학에 집어 넣으려 합니다. 말하자면 유럽인이 아시아인이나 아프리카인들보다 혈액형 분포로 봐도 뛰어나다는 걸 증명하려는...... 증명될 것도 없고 그냥 그러다 없어지죠. 그런데 독일 유학가 있던 일본인 의사 하라가 그 이론을 일본으로 가지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1927년 8월 심리학자인 후루카와가 주위 사람들 319명을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혈액형으로 기질을 나눌 수 있다고 주장한 게 정식 시작으로 보입니다. 인종간 우월성을 주장하는 거에서 미개한(?) 일본인 내에서만 조사한 거니까 인종대신 '기질'로 바꾼 거죠. 이것도 그냥 헛소리로 끝난 듯합니다.

여기서 드디어 우리가 아는 혈액형점이 새롭게 등장합니다. 위 연구의 영향을 받은 노오미라는 작가가 1971년에 책을 냈고 그게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어 혈액형 점이 탄생했죠. 그나마 지금은 그렇게 심각하게 믿는 사람들은 적어졌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일본 젊은이들이 뭔가 근거가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80년대는 정말 대단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책을 베끼고 자기 느낌이나 추측을 덧붙여서 더 많은 책들을 냈고 그 노오미는 죽었지만 이제는 그 자식이 이어서 그 이론을 부풀려나가서 오늘에 이릅니다. 그게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는 마치 전세계 과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한 결과 얻어진 무슨 과학이론이나 엄밀한 통계이론인 것처럼 포장되어 퍼지고 열렬한 신자들도 생겼죠. 지금도 우리나라 서점에도 '노오미'의 책들이 나와 있는 걸로 압니다. 서점의 책들을 살펴보시면 다 작자가 노오미를 포함한 일본사람들일 겁니다. 그 사람들 무슨 과학자나 대단한 연구가인 것처럼 소개되곤 합니다만 대부분 삼류 작가나 사이비 과학자들입니다. 아, 물론 베스트셀러가 되어 이름이 유명하거나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번 사람들인 경우들은 있습니다.

혈액형 점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시작과 어떻게 발견되었는지를 물으셨는데, 여기서 문제는 '발견'한 사람은 없습니다. 혈액형 점의 실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엄밀한 통계학 조사로도 의학 조사로도 증명할 수 있는 단서는 하나도 얻어지질 못 했습니다. 즉 과학적 증명이 수십 년에 걸쳐 시도되어 왔지만 그 결과들은 전부 '아니오'였습니다. 그런데도 혈액형 점은 내용이 점점 더 방대해지고 더 세밀해졌죠. 단순한 성격 나누기에서 이젠 궁합, 공부방법, 직업, 대인관계, 인생설계 등등...... 사실은 혈액형 점은 아주 대표적인 '사이비 과학'의 예이며 현재는 심리학에서만 연구가 일부 진행되고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이런 말도 안 되는 엉터리 이론에 매혹당하는 걸까?' 란 주제로. 그리고 이런 혈액형 점 유행이나 연구 등은 당연히 '일본'에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얼치기 작가가 만들어낸 국산 사이비이론이니까요. 일본의 과학자나 지식인들은 이런 엉터리 이론이 존재한다는 점 자체를 일본의 부끄러움의 하나로 이해하죠. 원래 미신이 많은 나라입니다.

문제는 왜 한국에서 여기에 장단을 맞추는지 모르겠습니다. 혈액형 점을 따르는 한국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 원리

당연히 원리가 없습니다. 단지 O형은 모든 혈액형에 수혈할 수 있느니까 성격도 좋을 거란 식의 생각이나 같은 혈액형끼리는 서로 성격이 잘 맞을 것같다란 자기 느낌, 자기 주위 몇 사람들, 또는 어느 회사 어느 한 부서에서 조사한 결과, 어느 한 유치원에서 조사한 결과 등 극히 한정적인 통계만 뽑아보고 내린 결론들이 대부분입니다. 솔직히 가장 그럴듯한 예를 찾는데 성공했다는 거지 조금만 범위를 넓히거나 바꿔보면 전부 '아니오'란 결과가 나게 게 되죠. 그리고 자세히 알아보면 그런 조사를 하지도 않고 나온 '소설'들이 대부분입니다. 누가 제일 먼저 배신한다, 제일 먼저 퇴근한다 등등. 그 사람들이 실제 퇴근시간이나 배신한 사례들을 세어봤을 거라고 생각되십니까? 사실 유전학 수준에서 따진다면 각 혈액형을 정하는 유전자 가까이에 성격을 정하는 어떤 유전자가 아주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에 두 유전자가 함께 유전되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란 정도의 이야기가 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연구결과는 하나도 없습니다. 게다가 성격이 어느 한 유전자로 정해질리도 없고, 또 당연히 사람 성격은 유전자로만 정해지는 게 아니라 자라온 환경의 영향이 엄청나게 큽니다. 부모가 있었는지, 형제자매가 어땠는지 교육환경, 자기나 만나온 선생님들, 또는 친하게 지낸 친구들, 사회인으로 나갈 때의 그나라 경제상황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그 사람의 성격을 형성해 오는데 큰 역할들을 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상식입니다.

하나 더 추가한다면, 사실은 혈액형 점이란 이름 자체가 틀렸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진짜 혈액형은 수백 가지 종류가 있다죠? 그런데 혈액형 점에서 따지는 건 ABO뿐입니다. 물론 거기에 무슨 의학적 근거나 과학적 근거는 없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본)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자기 혈액형이 그것밖에 없다. ---

자기도 모르는 혈액형으로 세세히 분류한 글을 써도 아무도 이해를 못 하죠? 일본사람들은 대충 자기들 ABO식 혈액형이 뭔지는 압니다. 그러니까 독자들이 또는 점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맞춰보기 위해선 거기까지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Rh까지 따져봤다면 더 정확한 점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건 아무도 생각하지도 않고 시도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자기가 쓴 책이 많이 팔려서 돈을 벌 수 있느냐, 또는 자기한테 점보러 사람들이 많이 와서 돈을 벌 수 있느냐 뿐이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일본사람들이라고 했는데 한국사람들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미국사람 있으면 물어보세요. 아마 자기 혈액형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혈액형에는 관심도 없고 더구나 그걸로 성격을 나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도 못 했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가 혈액형 점을 열심히 퍼뜨리는 여성 주간지나 월간지를 한국, 일본, 미국것을 비교하면 한국과 일본에선 자주 '특집'기사까지 내면서 페이지 수를 채우지만 미국에선 나오는 일이 없습니다. 일본과 한국에만 있는 엉터리 이론이라는 증거죠. 그리고 우리나라나 일본 연예인들 인터넷으로 조사하면 생년월일과 함께 혈액형이 무슨 중요한 정보나 되는 것처럼 꼭 붙어 나옵니다. 그럼 이제 헐리웃의 대스타들을 조사해 보세요. 혈액형 같은 건 대부분 써 있지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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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2003-11-10 11:45 추가) 이의제기 내용 보기
최근 심리학계에서 어느 정도 인정하는 가설이라는 근거를 좀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저는 심리학계에서 어느 정도 인정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뒷받침할 근거를 찾지 못 했다는 정보만 봤습니다만...... 제가 어렵게 찾은 건 혈액형 점을 거의 절대적으로 믿는 사람들을 모아서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면 어느 정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는데 성공한다란 것까지였습니다. 혹시 더 자세한 정보를 아신다면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네요.


내용추가 (2003-11-26 13:48 추가) 이의제기 내용 보기
> 우리는 흔히, 비전문가가 근거없이 하는 말에 대해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지요. 우리는
> 그런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비전문가인 우리 일반인들이 근거없이 혈액형 점을 틀리다고 착각하는 거라고 하셨는데, 죄송합니다만 반대로 이야기하는 게 맞습니다. 비전문가들이 근거없이 혈액형 점이 맞다고 하는 말에 신경을 쓰지 말아야지요.

> 원래 사람은 자기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내용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특징이 있거든요.
> 그러나... 그러나 실상은 다릅니다.

원래 사람들은 자기가 인정하고 싶은 내용만을 인정하려는 특징이 있지요. 혈액형 점을 비롯한 수많은 점이나 운세판단들이 그렇습니다. 이게 당신의 운명이다! 이게 당신의 특징이다! 라고 말하면 거기서 자기한테 맞다고 생각되는 걸 필사적으로 찾아서 한 조각만 맞아도 그 전체가 다 맞는 것처럼 인정하려는 특징입니다.

> 혈액형과 기질의 연관관계에 대해서는 전문가측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내용이 많은 만큼,
> 혈액형과 기질의 연관관계는 신빙성을 어느정도 확보하고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어느 전문가요? 전문가도 전문가 나름이랍니다.

> [1] 의학박사 김창규의 혈액형 연구 필자는 1997년부터 미국 보스턴의대 유전센터
> 연구교수로 3년간 근무하면서 혈액형이 인체 질병 및 성격과도 연결된다는 점을
> 통계학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신동아 2002년 1월호에서 인용하셨군요. 그런데 위 문장으로 설명 끝이죠? 뭘 어떻게 확인해서 어떤 결과가 나왔다는 건지 아무 내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황당하게도 대통령감을 혈액형으로 분석한다고 길고 긴 글이 시작됩니다. 혈액형 이야기는 처음 부분만이고 나중엔 관상으로 나가더군요. 관상은 믿으십니까? 이글의 소제목에 '전쟁수행엔 O형'이라고 나왔던데 이승만 전대통령이 O형이었다고 설명하네요. 전쟁수행을 잘 했나요? 오히려 전쟁준비도 하나 못 하고 나라가 엉망이 되지 않았던가요? '사회통합은 B형'이며 박정희 전대통령이 B형이라고 설명에 나왔던데 전라도, 경상도 지역분열이 그때 시작된 걸로 압니다만......

이 산부인과 의사는 미국에서 뭘 공부했는지 모르지만 전통의학보다는 대체의학에 더 열심인 사람인 것 같군요. 그런 책이나 내고...... 머리카락 검사로 머리가 좋은 아이를 만든다, 손금이 중요하다는 등 정말 의사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의견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문가도 전문가 나름입니다.

> [2] 노미 마사히코 혈액형은 곧 기질형이며, 기질의 차이와 직결된다. 또 달리
> 생각해 본다면, 혈액형은 몸의 재질의 차, 재료의 차이를 나타낸다. 재료가 다르면
> 그것이 옷이든 가구든 기례류든 그 기능과 특성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제 답변은 읽어보신 겁니까? 제가 인용한 딴지일보 기사는 읽어보셨습니까? 그렇게도 이 일본사람이 엉터리라는 걸 누누히 설명했건만 이 사람이 전문가라고 지금 새롭게 소개하시는 겁니까? 노미가 언제부터 전문가였죠? 이 사람이 무슨 박사인줄 아십니까? 망상을 부풀려 쓰는 능력이 아주 우수한 전문가일뿐입니다.

위의 산부인과 의사도 이 노미도 근거는 혈액이 온몸 구석구석을 다니는 '재료'니까 성격과도 관계가 있다는 게 유일한 근거설명입니다. 혈액에는 물론 성격과 관련되는 여러가지 물질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과 혈액형 물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이야기를 과장하지 마십시오. 만일 조급한 성격을 만드는 물질 XYZ이 A, B, AB, O형에 10%씩 있었다는 게 발견되면 어쩌죠? 언제 그런 물질들이 정확히 한 혈액형에만 많이 있다는 식의 보고가 있었나요? 그 물질이 성격과 관계가 깊으면 그 물질을 분석하면 되지 왜 혈액형을 따집니까? '혈액의 성분 = ABO식 혈액형' 이란 착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재료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이건 어떨까요? 머리 끝부터 발가락 끝까지 그 사람의 모든 몸을 완전히 둘러싼 피부색이야말로 그 사람의 성격과 깊은 관계가 있음에 틀림없다-!

혈액형으로 뭔가 이야기를 하려면 그게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있어야 의미를 가집니다. 흔한 이야기 중에 특정 혈액형이 특정 직업에 맞다고도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간호학과에 AB형이 많다? 그게 과연 늘 그런 걸까요, 아니면 그 학교 그 학년에서만 그런 걸까요? 그리고 그게 사실이더라도 간호사는 AB형이 해야 하니까 다른 혈액형들은 하려고 생각도 말아라-란 결론을 내려야 하나요? 간호학과 내에서 성적도 AB형이 늘 상위권인가요? 다른 혈액형들은 적성도 안 맞고 진로를 잘못 했다고 다 후회하던가요? 그 직업이 맞는 게 아니라 단지 '간호사 복장의 흰색'을 좋아하는 성격이었다면? 그렇게 쉽게 결론을 내리는 게 아닙니다.

자주 나오는 예로 연예인들이 B형이 많다는 의견들도 있더군요. B형이 연예인에 잘 어울린다고 하니까 B형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연예인이 되지 말라고 어린아이들 앞에서 말할 수 있나요? 그럴만한 과학적 근거를 지금 우리가 가졌습니까? A형인 송강호, 김혜수, 이동건, 이미연, 차태현, 최민수는 적성에도 맞지 않는 직업을 억지로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O형인 김민종, 김희선, 류시원, 배두나, 원빈, 이병헌, 장동건, 전도연, 차인표, 최진실도 원래는 다른 직업을 가지는 게 좋았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즉 ABO형은 직업, 공부방법, 결혼, 대인관계 등을 생각할 때 생각해도 그만 안 생각해도 그만인 아무 쓸모없는 요인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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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과 B형 부모에게서 AB형 자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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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과 B형 부모에게서 AB형 자녀가?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국내에서 희귀 혈액형 '시스-AB'(cis-AB)가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조덕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신희봉 순천향의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국제 수혈의학 전문 학술지 '트랜스퓨전 메디신'(Transfusion Medicine)을 통해 29세 여성을 새로운 시스-AB형의 '시조'(始祖, founder)로 보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여성은 난소낭종 수술을 위해 병원을 들렀다가 검사를 통해 본인 혈액형이 시스-AB형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시스-AB형은 A형과 B형을 결정짓는 유전자 형질이 섞여있다. 부모에게서 시스-AB 유전자를 물려받는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시스-AB형은 부모에게서 시스-AB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았다. 환자의 아버지도 정상 B형이고, 어머니도 정상 B형으로 매우 이례적이다. 본인에게서 처음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해 생긴 시스-AB형을 확인한 첫 사례인 셈이다.

시스-AB형(cis-AB01)은 국내에서는 인구 1만명당 3~4명꼴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시스-AB형(cis-AB09)은 국내외 유일한 예다. 학계 명칭은 동일하지만, 혈청학적 특징이 기존 시스-AB형과 전혀 다른 새로운 유형으로 분류됐다.

시스-AB형은 수혈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스-AB형처럼 특이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은 상식적인 혈액형 유전법칙을 벗어나기 때문에 적혈구 수혈시 AB형이 아닌 다른 혈액형 제제를 수혈받아야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조 교수는 "수혈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이용시 혈액형을 정밀검사하고 수혈의학 전문의의 자문을 받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출처:http://news.mt.co.kr/mtview.php?no=2015102010045721685&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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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쿠투더우 지분 81.7% 인수 합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유쿠투더우'(優酷土豆)를 46억달러에 전격 인수한다.

18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1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유쿠투더우의 잔여지분을 전격 인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업을 강화한다. 알리바바는 이번 인수로 선도적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인수하는 잔여지분 81.7%의 인수가액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종가기준으로 30%의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26.6달러로, 전체 매입가격은 약 46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최대 동영상 콘텐츠 업체인 유쿠투더우는 지난 6월말 기준 이용자 수가 4억 6100만명으로 지난 1분기 기준 온라인 동영상 시장 광고 수입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융장 유쿠투더우 CEO는 알리바바의 요청으로 인수합병 후에도 CEO직을 계속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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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중국판 유튜브' 5.2조원 인수…"동영상 공략 본격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유쿠투더우'(優酷土豆)를 약 5조2000억원에 인수한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유쿠투더우의 주식을 주당 26.6달러에 전량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5일 뉴욕 증시 종가 기준으로 약 30%의 프리미엄을 붙인 것이다. 매입 규모는 약 46억달러(약 5조2118억원)에 이른다.

알리바바 측의 요청에 따라 구융장 유쿠투더우 CEO는 인수합병 후에도 CEO직을 유지한다. 알리바바는 이미 지난해 유쿠투더우 지분 18.3%를 확보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81.7% 전량을 매입했다.

유쿠투더우는 중국 최대 동영상 컨텐츠 업체로 지난 6월 기준 이용자가 약 4억6100만명에 달했다. 2010년 기업공개(IPO) 이후 흑자를 낸 적은 없다. 그러나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중국 온라인 동영상 시장 광고수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 내 영향력이 크다.

알리바바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업을 강화해 바이두와 텐센트에 맞서 중국 내 인터넷 이용자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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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소재 인터넷 컨설팅 업체인 아이리서치의 리 차오 연구원은 "최근 바이두와 텐센트가 굉장히 공세를 펼치고 있다"면서 "알리바바는 유쿠투더우를 인수하면서 시너지를 더 많이 창출하고 알리바바의 영상 부문과도 협력을 꾀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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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은 지난 1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내놓은 보험 개혁 방안에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담았다. 규제를 없애 경쟁을 촉진시킨다는 것이 핵심이다. 금융위는 “소비자 보호 대책도 대폭 강화했다”고 하지만 보험사에 안겨준 자유에 비해 소비자 보호의 책임을 부과하는 내용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다.


◇붕어빵 시장 변화될까=한국의 보험산업은 규모면에서 세계 8위에 이르지만 사전 규제와 울타리에 가로막혀 서로 비슷한 붕어빵 같은 상품을 팔면서 덩치만 키워 왔다는 지적을 받는다. ‘일단 팔고 보자’는 판매 경쟁은 보장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불완전 판매, 보험설계사가 한 보험사에 1년 이상 종사하는 비율이 40%가 안 되는 철새 설계사 문제를 낳으면서 소비자의 불신을 불러왔다.


역동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없는 시장 구조는 국내 시장의 고착화, 해외 진출의 잇따른 실패로 보험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불러왔다. 여기에 선진국 기준의 위험 관리를 요구하는 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위기감까지 있었다.


금융 당국의 로드맵은 빗장을 풀고 질적 경쟁을 통해 체질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촘촘한 규제망으로 얽혀 있는 보험상품 설계 기준을 전면 자율화해 면책 기간, 장해등급별 보험금 설계, 해약환급금 계산, 자동차 보험료율 조정 주기 등을 보험사들이 스스로 정하게 된다. 금융위 도규상 금융서비스국장은 “이번 로드맵은 1993년 12월 발효한 보험 자유화 조치를 22년 만에 실질적으로 완성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인프라를 선진화하고 신뢰를 회복해 세계 5대 보험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료 경쟁 러시 우려=빗장을 푼 결과가 보험료 대폭 인상을 불러오거나 반대로 덤핑 판매로 인한 부실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은 “경쟁력을 갖춘 보험사들은 유리한 여건이 조성됐다고 여기겠지만 취약한 쪽에서는 고민이 큰 상황”이라며 “경영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장에 안착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궁극적으로 경쟁을 통한 수익이 소비자에게 많이 갈 수 있을지 의 문”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도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 표준약관 같은 사전 심의 제도가 의료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을 제외하고는 내년 4월부터 사라지게 돼 소비자는 계약할 때 약관 내용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금융위는 “법규를 위반해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보험상품을 판다면 상품변경 권고권을 발동하고 과징금을 엄중하게 부과하겠다”고 설명했지만 브레이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과징금 제도는 2011년 도입 이후 한 번도 부과된 적이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나 집단소송 제도 등과 같이 구체적이고 확실한 제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금융 당국이 야심차게 내세우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역시 소비자 보호 대책으로는 미흡하다는 평가다. 다음달 온라인전용보험과 방카저축성보험, 단독실손의료보험의 3가지 상품만 비교하도록 개장한다는 방침이어서 그나마도 반쪽짜리에 그칠 전망이다. 보험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지금도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온라인으로 연금보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해놨지만 이용하기가 까다로워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금융위는 “독일도 1994년 보험료를 자유화한 뒤 오히려 보험료가 안정됐다”며 가격 비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ㅣ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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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모든 자원을 소유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접속이 소유를 대신했다. 이런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의 큰 축에는 스마트폰이 있다. 세계의 모든 분야를 ‘혁신의 태풍’으로 몰아넣었다. 사실, 스마트폰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모든 분야가 혁신의 긴장감을 가지고 빠르게 움직인다는 것이 더 중요하며 지금도 그 혁신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혁신의 진행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고급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로 세계의 관련 산업을 이끌던 기업들에게 백척간두의 위기를 안겨주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웨어러블, 헬스케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커넥티드 카, 로봇, 핀테크, O2O,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무인/전기 자동차까지 다양한 신산업을 개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중 ICT 관련자들에게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IoT(사물인터넷)이다. 때문에 IoT는 소유의 시대에서, 접속의 시대로, 그리고는 연결의 시대로 들어가는 새 시대의 관문이기도 하다.

연결의 시대 관문이 IoT라면 수많은 IoT 중 무엇이 으뜸일까. 우리에게는 총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각론이 필요하다. IoT는 커넥티드카와 스마트홈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는 IoT의 종합 예술이기에 대부분의 기술과 서비스가 그 안에 포함될 것이다. 이 중 가장 진행이 빠르고 다양한 사업자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며 소비자도 혜택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스마트홈'이다.

최근 미국 미래혁신산업 분석기관인 WTVOX는 ‘가장 혁신적인 사물인터넷 기업 10’을 선정했다. 이미 21억 달러의 관련 매출을 일으킨 인텔이 1위에, 2위의 삼성과 3위의 구글 등 10개 기업을 꼽았다. 물론 기관에 따른 차이가 있으나 참고해 볼만하다. 최근 몇 년 동안 IoT의 핵심 중 하나인 집의 거실과 주방을 장악하려는 시도는 꾸준하게 진행돼 왔다. 단발성으로 진행되던 초기와는 달리 지금은 복합적이고 연결되며 조직적으로 전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일단 이 기업들 중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중국의 샤오미와 아마존, 구글, 애플의 동향에 대하여 몇 가지를 언급하고자 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씽스 허브와 LG전자의 스마트씽큐 센서

소비자 가전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홈 전략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소비자 가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타이젠을 기반으로 독자적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하는 삼성과 웹OS(운영체제)를 중심으로 하는 LG의 전략은 유사하다. 동병상련으로 두 기업은 OS가 취약해 이를 통한 가전의 연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여전히 스마트TV와 냉장고, 세탁기와 스마트와치 등 자사의 제품 뿐 아니라, 타 기업의 제품군까지 연결하도록 하는 포괄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다만, 안타깝게도 가전은 진입장벽이 낮다. 때문에 두 기업은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셈이 된다. 약점 극복을 위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허브 센서 제조업체인 ‘스마트씽스’와 같은 기업을 2억 달러에 인수하고, LG는 진동이 포함된 4가지 센서를 내장한 원형의 탈부착식 ‘스마트띵큐 센서’를 이번 IFA 2015에서 공개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중국의 하이얼이나 GE, 필립스 등이 가전을 통해 유사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샤오미식 스마트홈
샤오미는 올해로 5년차 기업이다. 혜성과 같이 나타나 중국 대륙의 최고 스마트폰 기업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고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정수기, 체중계, 스마트 러닝화, 미밴드, 스마트램프를 넘어 배터리, 콘텐트, 전구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제품을 낼 때마다 따라 붙는 ‘대륙의 실수’라는 용어는 양질의 품질과 가격에 놀란 고객들의 이야기이다. 샤오미 제품의 문제는 특별한 원칙 없이 제품이 출시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인데 스마트홈의 시발점을 가전을 중점으로 시작하는 것인지 아니면 웨어러블의 대세를 몰아 헬스와 피트니스부터 시작할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자세히 보면 샤오미의 제품출시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하나는 네트워킹이 되며 자사의 스마트폰과 연결되고 대부분 가정용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샤오미는 애플의 서비스 전략을 모방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자사의 제품을 내고 OS를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해도 언제나 같은 UI/UX를 가진다. 이는 제품의 연결과 서비스의 통일을 가져다주어 유사시 하나같은 ‘옴니채널’을 제공한다. 다만, 샤오미는 자사제품만을 대상으로 전략을 구상하는 애플에 비해 타사제품까지 포함하는 개방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화웨이나 레노버 그리고 소니 등도 비슷하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씽스 허브와 LG전자의 스마트씽큐 센서

 


샤오미의 제품경쟁과 샤오미가 모방하는 애플의 서비스 전략

 
샤오미의 제품경쟁과 샤오미가 모방하는 애플의 서비스 전략

 


스마트홈 허브를 장악하려는 구글
구글은 2014년 초에 가정용 온도조절기 스타트업인 네스트를 32억 달러에 인수했다. 유튜브의 2배가 넘는 가격이다. 또한 그 몇 달 후에는 가정용 CCTV 기업인 드롭캠을 인수했고 연이어 스마트홈 플랫폼 부문의 강자인 리볼브를 샀다. 구글의 이러한 인수합병의 중심에는 스마트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거실이나 주방을 통합하는 스마트홈의 중심을 가정용 데이터 허브로 잡았다는 것이다. 거실에 설치되는 ‘네스트’를 중심에 둔 근본적인 이유가 여기 있다.

구글과 유사한 전략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중 아마존의 ‘에코’가 있다.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다.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애플도 주택의 문과 집의 온도조절과 전등, 카메라, 스위치 제어를 ‘홈킷’이라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하고 음성의 ‘시리’로 진행하고 자신의 단말을 그 중심에 두고 있다. 이 기업들이 목표를 둔 성공의 키는 3rd Party(협력자)들의 참여인데, 애플은 독자적이며 충성도 높은 협력자들이 있고 구글은 5000개 이상의 협력기업을 ‘웍스 위드 네스트’ 프로그램으로 보유하고 있다. 구글이나 애플, 그리고 아마존이 원하는 스마트홈이란 단순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니다.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여 자신들의 플랫폼에서 강력한 플랫포머로서의 위치를 점하는 것이다.

누가 가장 유리한가
지금 같이 불확실한 시기에 한 가지에 올인 하기는 어렵다. 각자 유리한 점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가전 기업은 스마트TV나 자사기업의 허브를 통해 가전을 묶으려고 하지만 OS나 소프트웨어에 취약하다. 샤오미식의 스마트홈 전략은 결국 다양한 제품의 연결과 조합이 의미가 있고, 독립적으로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또 다량의 제품이 팔린다 해도 제품의 유행이나 수명을 다하기 전에 완성돼야 한다.

갈 길이 요원할 뿐 아니라 타 기업 제품과의 연동은 쉽지 않을 수 있다. 아마존은 스마트홈 보다 전자상거래의 매출에 더 관심이 있고, 애플은 뛰어난 충성도 고객과 협조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제조기반이 취약하다. 1년 동안 24개의 스마트홈 관련 기업을 인수했지만 내놓을 만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구글은 지금까지는 막강한 OS의 장악력과 다양한 중소 협조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가장 강력한 의지를 가진 기업이기도 하다.

그러나 범용적인 OS 기반에도 불구하고 기업 간의 결속력과 제품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하며 스마트홈에 강력한 욕심을 내고 있는 경쟁기업들의 협조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어떠한 기업이 유리한가를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다. 각자의 장점과 상호 단점도 만만치 않으며 오랜 역사에 비해, 절대강자도 없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홈의 특성으로 보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는 몇 개 기업에 의해 좌우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누가 더 중요한 역할을 맡고 보다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장악 할 수 있을 지가 성공의 키로 평가될 것이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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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미국 표준개발 전문기구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무선랜 기술규격 ‘IEEE 802.11’이 개발 25주년을 맞았다. IEEE 802.11 기술 규격의 브랜드명은 ‘와이어리스 피델리티(wireless fidelity)’로, 줄이면 ‘와이파이(Wi-Fi)’다. 사무실, 집, 공항, 호텔, 식당, 열차, 비행기 등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가능하게 만든 바로 그 무선랜 기술 규격이다.

와이파이의 시작은 1980년 말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가 개인 및 비인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용도로 2.4~2.5GHz 스펙트럼을 개방하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IEEE는 이 주파수대를 활용한 무선통신과 무선 네트워킹 인프라를 위한 표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990년 9월 10일 IEEE 802.11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다. 그리고 7년 뒤인 1997년 6월 IEEE 802.11규격은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았다.

지금의 부채꼴 세상을 만든 숨은 주역은 IEEE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EEE표준협회는 현재 1100개 이상의 표준 포트폴리오를 사용하고, 500여 개 이상의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IEEE 802.11은 지난 25년 동안 와이파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장소의 제약을 허물었다.

IEEE 802.11 표준화 작업의 처음 목표는 1M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달성하기 위한 무선표준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25년이 지난 오늘날 IEEE 802.11 무선랜 개발자들은 대형 스타디움이나 쇼핑몰 같이 인구가 많은 지역에 무선랜을 촘촘하게 배치하는 새로운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IEEE P802.11ax와 같은 향상된 IEEE 802.11 시리즈를 만들어 내고 있다.

IEEE 802.11 이 발표된 이후 우리 삶의 모습은 크게 변했다. 초기에는 PC를 중심으로 와이파이가 쓰였으나 휴대폰, 게임기, 프린터와 같은 폭넓은 범위의 IT기기에 적용됐으며, 최근에는 사물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냉장고나 세탁기와 같은 생활가전 제품 중에도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IEEE는 보다 빠른 연결과 데이터 처리속도, 900㎒ 비인가 주파수대의 활용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무선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무선 주파수 스펙트럼의 효과적인 사용, 무선 인터페이스에서의 안전성과 서비스 질 개선, 일본이나 중국에서의 단거리 무선기기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특수지역 확장 등의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콘스탄티노스 카라챌리오스 IEEE표준협회 사무국장은 “가장 널리 알려진 IEEE 표준 중의 하나인 IEEE 802.11은 새로운 세대를 위해 양질의 무선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곳으로 세상을 바꾸고 삶의 방식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사물인터넷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혁신되면서 IEEE 802.11 역할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테크엠(테크M) 2015년 10월호 기사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매거진과테크M 웹사이트(www.techm.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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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양극화로 인해 저소득층의 민영보험 가입이 더 어려워지고 빈곤층과 부유층의 납입보험료 비중 격차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험연구원이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빈곤층의 민영보험 가입률은 2001년 25%에서 2012년 11%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34세 미만인 가구에서 빈곤층 비중은 12.63%에서 18.89%로 증가했다.

젊은 세대의 경우 높은 청년 실업률과 비정규직 취업 등으로 보험에 가입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사진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자료사진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반면 중산층 보험 가입률은 2001년 61%에서 2009년 금융위기 때 43%까지 떨어졌으나 2010년 49%, 2011년 51%, 2012년 53%로 상승했다. 부유층은 2001년 80%, 2007년 86%까지 오른 뒤 2009년에 70%로 하락했다가 2012년 75%까지 올랐다.

소득계층별 납입보험료 비중을 보면 빈곤층은 2001년 5.7%에서 2012년 2.1%까지 줄었으나 부유층은 2001년 53.0%에서 2012년 62.2%로 늘었다.

보험연구원 오승연 연구위원은 “소득양극화로 저소득층의 위험보장이 취약한 상태여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위험보장 상품을 적극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55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보험 가입률이 증가한 반면 34세 이하에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55~64세가 전체 보험 가입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13.9%에서 2012년 21.6%로 증가했다. 65세 이상도 4.1%에서 8.0%로 늘었다. 반면 34세 이하 가구는 같은 기간에 19.6%에서 12.8%로 6.8%p줄었고 35~44세 가구는 34.1%에서 31.3%로 감소했다.

1인 가구의 보험가입 비중은 같은 기간 6.3%에서 7.4%로, 부부가구의 비중은 6.7%에서 12.9%로 늘어났다.

연구팀은 "고령층과 1인·부부가구의 보험 가입 여력이 개선돼 이들이 주요 보험 소비 계층으로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보험 소비계층이 상대적으로 부유한 고령층 가구와 보험가입 여력이 감소하고 있는 젊은 세대 등으로 양극화되고 있다.

연구팀은 부유한 가구의 경우 자산관리, 유산상속 등의 개인별 맞춤형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보험가입 여력이 없는 젊은 세대 등을 대상으로는 저가의 보험상품 공급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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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마이어슨 MS 수석 부사장 14일 방한
국내 16개 중소제조사 만나 윈도우 10 협력 방안 공유



16일 테리 마이어슨 MS 윈도우 및 디바이스 그룹 수석 부사장은 국내 중소규모 윈도우 기반의 기기 제조사 16곳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은 국내 윈도우 시장의 중요성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조사들에게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윈도우 기기 제조사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16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및 디바이스 그룹을 이끄는 테리 마이어슨(Terry Myerson) 수석 부사장은 국내 중소규모 윈도우 기반의 기기 제조사 16곳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시장에서의 윈도우 10 성장세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은 국내 윈도우 시장의 중요성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조사들에게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윈도우 사용 저변이 넓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거점"이라며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혁신적인 윈도우 10 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한국 기업들이 많아서 윈도우의 장점을 살려 사용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윈도우 10은 출시 10주 만에 전세계 총 1억1000만대 기기에 탑재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 현재까지 윈도우 10을 탑재한 기기는 2만2000여 종에 달한다. 윈도우 10을 사용한 전체 누적 시간은 10억 시간을 기록했다.

조창제 대우루컴즈 사장은 "윈도우 플랫폼은 강력한 생산성과 높은 활용도를 갖추고 있어 일반 소비자 시장 및 다양한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MS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윈도우 10 시장 성장세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TG삼보, 대우루컴즈, 에이텍(종목홈), 늑대와여우, 한성컴퓨터, 레드스톤, 팅크웨어(종목홈), 다나와컴퓨터, 엠피지오, 성우모바일, 제이씨현, 트리엠, 인프론티브, 오성에프앤씨, 아즈텍씨앤에스, 에코피씨 국내 16개 주요 제조사 협력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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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 대출 → 취업난 → 대출

악순환 허덕여도 단편적 처방만

20대들 개인워크아웃 눈덩이

고금리 대출도 7만여명 달해

정부, 저리조건만 강조하며 뒷짐

실태 파악도 못해 관리 사각 방치



자취생인 대학생 최진영(24ㆍ가명)씨는 올해 진 빚만 900만원이다. 600만원은 저축은행에서, 300만원은 정부의 대학생ㆍ청년 햇살론 생활자금대출을 받았다. 부모님께 받는 월세와 학비 외에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생활비 때문이었다. 휴대폰 요금, 공과금, 식비, 교통비 등만도 최소 월 40만~50만원이지만 이자로만 매달 20만원이 빠져 나간다.

처음엔 웬만하면 고금리 저축은행 대출은 받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올 초 공부에 전념코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면서 문제가 생겼다. 소득이 없는 대학생에겐 신용카드도 나오지 않는다. 결국 저축은행에 전화를 걸었다. 돈은 쉽게 빌려줬지만 갚는 건 어려웠다. 다시 주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최씨는 “결국 취업을 해서 갚아야 하지만, 정작 빚 때문에 취업 준비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부채의 악순환에 빠지는 대학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비싼 등록금과 치솟는 주거비 등을 감당하다 보면 돈을 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고, 여기에 취업난까지 겹치면서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생활고→대출→취업난→더 큰 빚’의 악순환이다. 

청년층의 열악한 사정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정작 그 핵심계층인 대학생 부채 문제에 대한 사회와 정부의 관심은 미약하기만 하다. 정부는 ‘저리 조건’을 강조하며 대학생에게 더 쉽게 돈을 빌려주는 방안만 강구할 뿐, 실태 파악을 위한 마땅한 통계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다. 요란한 우리 사회 가계부채 대책에서 대학생들이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학생 부채 악순환의 단면들은 뿔뿔이 흩어져 있는 통계에서 조각조각 확인된다. 15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개인워크아웃(연체 기간 90일 이상 금융 채무 불이행자에게 원리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 신청자 수는 6,671명으로, 전년도 대비 9.4% 상승했다.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증가했다. 

올 초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그간 정부의 저리 전환 정책에도 불구, 여전히 저축은행(작년 9월 기준 대출잔액 2,261억원)ㆍ대부업체(작년말 기준 51억원)의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대학생은 7만여명에 이른다. 

졸업 후 취직이 늦어지면서 2%대 낮은 금리의 학자금 대출 연체율도 늘고 있다. 올 6월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연체율(1.6%)은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0.42%)의 3.8배에 달한다. 2013년 자료를 토대로 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경험이 있는 대졸자의 1인당 평균 채무액은 1,465만원이나 됐고 이 중 30% 이상은 상환 과정에서 원리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다.

"대학생들 빚은 금융 아닌 교육·복지 영역으로 접근해야"

하지만 정부의 대책은 여전히 ‘더 싸고 손 쉬운 대출’을 주선해 주는 데 머물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가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청년ㆍ대학생 햇살론의 생활자금 대출은 기존 고금리에서 저금리로의 전환대출 외에도 연간 300만원 한도로 최대 800만원까지 생활비를 빌려준다. 4~5%대 금리로 최대 4년의 거치기간을 거쳐 균등 분할상환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240억원의 대출이 이뤄질 정도로 반응이 좋다. 그간 대학생들이 저금리 대출에 목말라 있었다는 얘기이지만, 결국 빚으로 빚을 메우고 심지어 빚을 더 확대하는 결과로 이어질 뿐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대학생들의 부채 악순환 실상을 파악할 명확한 통계조차 아직 없다는 것이다. 현재 정부는 물론, 금융공기업, 민간 신용평가기관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의 전체 금융권 대출 규모나 신용도를 알 수 있는 집계 수치는 없는 상태다. 이는 주로 연령대별로 차주를 분류하는 금융권 관행 때문인데, 효율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선 ‘자영업자’처럼 ‘대학생’ 역시 주요한 경제 주체로 다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지난주 국정감사에서 대학생들의 부채 문제를 지적하는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르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전체적인 부채규모를 포함해 대학생들의 신용문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관리 부실을 시인했을 정도다. 강홍구 금융정의연대 사무국장은 “효과적 정책을 만들기 위해선 양적 통계뿐만 아니라 심도 있는 인터뷰 등 대단위 규모의 질적 통계 역시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학진학률이 80%에 육박하는 근본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대학생들의 빚은 금융이 아닌 교육ㆍ복지의 영역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학생들이 돈을 빌리기 어렵다고 쉬운 대출 창구를 만드는 건 최선의 방법이 아닌 궁여지책”이라며 “장학금 제도 개선 등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주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고려대처럼 학교의 성적장학금을 없애고 모든 장학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소득 베이스로 가는 것도 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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