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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 국민의 ‘삶의 질’은 세계 47위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도 7단계 하락한 순위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가 발표한 2016년 세계 경쟁력 연감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삶의 질은 중국(45위)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 IMD가 측정한 삶의 질 평가에서 한국은 47위를 기록했다./한국무역협회 제공
스위스가 1위에 올랐으며, 이어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뉴질랜드, 캐나다 순이다. 미국은 18위, 일본은 20위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위상을 통계로 살펴본 ‘2016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18일 발간했다.
우리나라는 연구개발이나 과학기술 발전 부문에서는 세계 상위권을 기록했지만, 사회·노동·문화와 관련된 지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1인당 연간 노동시간(2015년 기준)은 2113시간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많았다. 우리보다 노동시간이 많은 나라는 멕시코(2246시간), 코스타리카(2230시간) 밖에 없었다.
실업률은 3.6%로 조사대상 108개국 중 14위를 기록했다. 경제성장률은 2.6%로 189개국 중 104위에 그쳤다. 시간당 근로보상 증가율(2014년 기준)은 –0.1%로 오히려 떨어졌다.
- 조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일하지만 경제 성장은 더디고 근로 보상은 줄어든 셈이다. 생활고로 삶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성 1인당 출산율은 1.26명으로 169개국 중 166위에 그쳤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7.9%로 OECD 평균(62.9%)보다 5%포인트 낮았다.
국가이미지는 16위로 전년 대비 1단계 하락했고, 국제경쟁력도 29위로 전년보다 4단계 내려갔다. 투명성지수 역시 43위로 전년보다 3단계 낮아졌다.
과학 기술이나 연구개발 수준에 대한 평가는 좋았다. 우리나라는 ICT 발전지수(2015년, 1위), 인터넷 속도(2015년, 1위), 전자정부지수(2016년, 3위) 등 정보통신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GDP 대비 연구개발투자(2014년, 1위), 기업의 연구개발인력(2014년, 5위), 내국인 특허 등록건수(2014년, 4위) 등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교역규모(9630억달러)와 무역수지(900억달러)도 6위, 4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국제무역연구원은 매년 170여 개의 경제·무역·사회지표를 기준으로 한국의 세계 순위를 정리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발간하고 있다.
출처: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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