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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시작으로 맥주, 콜라 등 릴레이 가격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라면, 커피값 인상설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주와 맥주, 음료 등 대표적인 '서민 식품'들이 최근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라면과 커피도 가격 인상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라면값은 최근 5년간 오르지 않은 데다 곡물 가격 상승 등 원가 압박 요인이 있다는 점에서 가격 인상설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내수 시장 침체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제조사들이 실적 개선을 위해 라면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 라면업체들은 모두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라면시장 점유율 1위인 농심 측은 "아직 내부적으로 가격 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역시 "라면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장 라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최근 업계가 부대찌개, 짬뽕, 짜장 라면 등 연이은 '프리미엄 라면' 경쟁을 하고 있어 섣불리 가격을 올렸다가는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다는 이유다.
라면에 이은 커피값도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국제커피기구(ICO)에 따르면 아라비카 원두 선물가격은 파운드당 1.55달러까지 치솟아 전년 동기 대비 34.7%나 급등했다. 인스턴트커피용으로 주로 쓰이는 로부스타 원두 선물가격도 파운드당 1.08달러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30.1%나 치솟았다. 올해 연말에는 아라비카 원두 선물가격이 파운드당 최대 2.2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커피음료 시장을 살펴보면 스타벅스 코리아의 경우 지난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커피음료 가격을 인상한 뒤 2년 4개월 넘게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다. 장기 선물 계약으로 원두를 미리 구매했기 때문이다.
최대 1년 전 선물거래로 구입한 커피 원두를 확보했기에 당장 커피 값을 바로 인상하지 않겠지만 원두값 상승 추세가 이어지면 가격 인상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에 남양유업 관계자는 "선물로 원두를 많이 사두었기 때문에 당장 커피값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매일유업 관계자도 "원두 구입 계약을 6개월에서 1년 전에 하기 때문에 가격 인상과 관련해서 논의된 바는 없다"면서 "하지만 올해 들어 커피원두 가격이 크게 올라 가격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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