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연동상품은 주가지수와 연동, 채권 중심으로 운용해 투자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주가지수연동예금(ELD), 주가연계증권(ELS), 상장지수펀드(ETF)등이다.

일반적으로 은행예금보다 수익은 높으면서 주식, 펀드보다 위험은 낮다고 알려져 있지만 각 상품별로 초고위험도 존재하기 때문에 특징을 잘 알고 자신의 성향에 맞게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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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는 주가지수 변동과 연계돼 수익이 결정되는 은행판매예금이다. 소비자의 투자금액 대부분 금리가 고정된 정기예금에 넣고 일부 금액을 주가지수나 선물 등에 투자한다.

예금이기 때문에 원금은 보장된다. 다만 중도해지 시 원금손실을 입을 수 있는데 이 역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고 5천만 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을 때, 채권가격이 하락할 때, ELD의 기대수익률은 높아진다.

ELS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이다. 자산을 우량채권에 투자해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주가지수옵션 등에 투자한다.

주가지수가 상승할 때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부터 주가지수 등락구간별 수익률 차이를 나게 하는 등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원금보장형, 원금부분보장형, 원금조건부보장형으로 나눠며 원금보장을 추구하지만 원금손실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또한 중도환매 시 원금손실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ETF는 주식의 가격, 주가지수에 따라 수익률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ELS와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ELS가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ETF의 장점은 저렴한 거래비용과 분산 투자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주식처럼 증권시장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매도 시에는 증권거래세가 면제된다. 수수료도 일반 펀드에 비해 싼 편이다.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원금보장은 되지 않는다. 상장폐지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성향이 적극적인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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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LF는 고수익 · 고위험 펀드

① ELF는 주식에 연계된 기초자산의 가격에 수익이 연동되는 상품이다. 고위험을 부담하고 고수익을 추구하는 대신,긍정적인 주가 전망하에서는 높은 확률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투자 대상(기초자산)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만 않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ELF의 매력이다. 즉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전망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은행 예금이자의 2~3배 수익을 안정적으로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ELF를 추천할 만하다.

② ELF투자는 주식과 채권의 중간 수준 위험을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중위험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주가연계증권(ELS:Equity Linked Securities)은 증권사가 발행하는 증권으로 수익이 주가에 연동되는 일종의 채권이다. ELS는 일반적으로 고위험 고수익의 경향이 있으며 투자자는 기초자산 및 구조,발행사의 신용등급 등을 확인해야 한다. 주가연계예금(ELD:Equity Linked Deposit)은 은행에서 판매하며 수익이 주가에 연동되는 예금이다. 은행의 신용으로 원금을 보장하며,저위험 저수익이 일반적이다.

③ 기대 수익은 낮으나 원금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경우에는 ELD를,ELS 상품 간의 특징을 비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투자자는 ELS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투자 경험이 적거나 최소한의 손실 위험을 부담하면서 은행예금 이자의 2~3배 수익을 안정적으로 기대하는 투자자에게는 ELF 투자가 적합하다. 다만 ELF는 운용사에서 제공하며 투자수익이 주가에 연동되는 펀드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운용사의 전문성,시스템,운용 경험 등을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2. 위험 감수 수준과 시장전망에 따라 선택

① ELF는 다양한 수익구조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들의 수요에 따라 시장 전망에 의해 다양한 기초자산을 이용하여 다양한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본인만의 시장 전망을 갖고 있어야 하며 다양한 수익구조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② 예를 들어 주식형펀드에 투자하는 경우라면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을 부담하고 주식시장 상승에 따라 수익을 받는다. 삼성전자 개별 종목에 투자한다면 삼성전자 주가 하락에 의한 손실 위험을 부담하고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얻는다.

 

③ 반면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F는 코스피200지수 및 삼성전자의 가격이 45% 초과 하락할 때 손실 위험을 부담하고,4개월 혹은 6개월마다 평가 시점에 10~20% 초과 하락한 자산이 없으면 원금과 수익을 상환받는다. 즉 현재 코스피지수가 1700 수준이라고 가정한다면 주식형은 2040이 되면 20% 수익을 얻고 1360이 되면 20% 손실을 부담하게 된다. 반면 ELF는 지수가 935 미만으로 하락하면 손실 위험이 있지만 4개월마다 코스피 지수가 1530 혹은 1445 이상이면 원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3.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까.

 

① 만약 주가지수가 10% 상승하면 10% 이익을 얻지만 주가가 10% 하락하면 10% 손실을 부담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주식형펀드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주가지수가 10%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연 12% 수준의 수익을 얻고 2년 후 만기 시점에 주가가 45%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손실은 없는 투자를 원한다면 ELF를 선택하면 좋다. 다만 이 경우 주가가 50% 상승해도 연 12% 수익만 얻을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② 또 이 투자전략은 투자자의 전망에 따라 달라진다. 6~12개월 안에 주가가 20~30% 이상 상승할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주식형 펀드가 적절하다. 그러나 당분간 주가가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 같지만 횡보 혹은 소폭 상승이나 하락을 반복하는 지루한 장이 될 듯하다고 전망된다면 ELF 투자가 낫다. 마지막으로 주가가 40~50% 이상 하락할 확률이 50%를 넘는다고 생각한다면 아예 주가연계 상품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

 

4. 파생상품의 인기가 높아 투자자가 늘고 있지만 상품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투자를 하여 원금을 잃는 경우도 많다. 

① 문제는 ELF를 판매하는 금융사 판매직원이 ELF의 수익구조를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판매되기도 하고, 주로 장점 또는 수익 위주의 설명만 하고 단점이나 손실의 크기에 대하여는 자세하게 설명해 주지 않는다는 데 있다. 또한 투자고객도 금융사 판매직원의 말만 믿고 막연히 수익만 기대하고 투자하는 경향도 문제다.

 

② 펀드판매직원은 투자자에게 원금손실을 고지하고 이에 대한 확인 사인을 받으면 끝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본다. 금융상품 판매직원은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하고 투자자 또한 금융직원을 맹신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도 상품내용을 제대로 확인하고 투자해야 한다. 

 

③ 은행 증권 등에서 적립식을 제외하면 신규 투자자금의 상당 부분이 구조화 상품 ELF에 투자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은행 PB 고객을 중심으로 고액 자산가들이 ELF 투자를 늘린다는 것은 이제 ELF가 틈새시장의 일시적인 상품이 아니라 시장의 중심에 서 있는 중요한 상품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제는 ELF 투자 자체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어떤 ELF가 나에게 적합한지를 고민해야 할 때다. ELF를 잘 이해하고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투자자의 투자수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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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무플이면.. 슬플거 같아요..

댓글 하나만이라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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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