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귀농학교 2009년 세번째 특강안내

http://www.busanrefarm.org/

안녕하세요?
추석을 넘기고 나니 이제 완연한 가을날씨인것 같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했는데
하늘은 푸르고 들판에 벼는 누렇게 익어가고 수확을 기다리고 모든 것이 풍성한 계절입니다.
역시 농촌 들판에 공장과 주택이 들어서는 것 보다는 벼가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의 농촌과 들판은 어떠한 상황이 와도 지켜져야 합니다.

올해 부산시 농업기술센타 예산지원을 받아 '도시생활농업사업'으로 진행한 여러 사업들중 하나인
특강이 이제 마지막 강의가 되었네요.
이번에는 천규석 선생님(대구한살림 이사)을 모시고자 합니다.
천규석 선생님은 야인과 같은 분이시죠.
그동안 오직 농사와 관련된 일과 저술활동에만 매달리시고  소위 '비주류'로 살아오신 분입니다.
창녕 남지에서 두레공동체(공생두레농)를 만들어 농사를 직접 지으신 농부이기도 하시고
대구한살림을 처음 만드시고 지금까지 이끌고 계신 분이기도 합니다.
'쌀과 민주주의', (녹색평론사, 2004),
'소농버리고 가는 진보는 십리도 못가 발병난다'(2006, 실천문학사) 등
다수의 책을 통해 천박한 자본주의에 예속되어 미래가 없는 우리의 농업과 농촌 문제에 대해
따끔한 지적과 대안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농업은 이미 대자본에 예속되어 그 뿌리가 흔들리고 내일을 보장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과연 대안은 없는 것일까요?
우리가 꼭 지켜야할 가치가 무엇이고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이번 천규석 선생님의 특별강연회는 농업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근본 문제에 대한
따끔한 질책과 반성,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귀농학교 동문님들, 일반 시민들 많은 참석을 바라겠습니다.

1. 일  시 : 10월 22일(목) 저녁 6시 30분 ~ 9시

2. 장  소 : 부산일보 10층 소강당(지하철 1호선 부산진역)

3. 강의 주제 및 강사 : '소농이 희망이다'
                               천규석 선생(대구 한살림 이사)

4. 참가비 : 무료

5. 주최 및 후원 : 부산귀농학교 /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타

<프로그램 순서>

6시 30분 ~ 7시    인사(학교 대표)/축사/내외빈 소개

                         문화공연(부산귀농학교 소리반)

7시                     본 강연 - 천규석 선생(대구 한 살림 이사)

                          '소농이 희망이다'

8시 50분              강연회 종료/뒷풀이(근처 식당)


http://www.busanrefarm.org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