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인구의 무려 3분의 1이 잠재적 결핵환자라고 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선 후진국이지요. 정부가 고등학교 1학년과 40살이 된 사람들을 상대로 결핵 검진을 모두 받도록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 나잇대 사람들이 검진 대상인 이유가 있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5일 경북 보육시설의 방과 후 교사가 결핵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중입니다.

18일엔 대구 한 병원의 소아과 의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만 2800여 곳의 집단 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정도로 국내 결핵발병률은 높습니다.

정부가 오늘 OECD 최고 수준인 결핵 발병률을 2025년까지 선진국 평균인 12명으로 낮추겠다며 대책을 내놨습니다.

결핵균이 들어와 있지만 아직 발병은 하지 않은 잠복 결핵 단계에서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가 핵심입니다.

사춘기 호르몬과 집단생활로 결핵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인 고교 1학년과, 면역력이 떨어져 다시 발병이 급증하는 40살에 잠복 결핵 검진을 의무화하는 겁니다.

우리나라 인구 30%가 잠복 결핵환자로 추정되는데, 3개월간 치료 받으면 실제 결핵으로 발전하는 걸 거의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 교직원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의 결핵 검사를 의무화하고 공동생활을 하는 군부대에서의 발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징병검사의 항목에 잠복 결핵검진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출처: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32421284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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