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달러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금값이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월 인도분 금값이 전날보다 2.5% 하락한 온스당 1,049.60에 마감했다고 미국 CNN 머니 등이 보도했다.

이는 2009년 10월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이다.

금 가격은 연준이 대대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던 2011년 온스당 2천 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들어 끝없이 하락하고 있다. 올 초 대비 금값은 1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16일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한 다음 날에는 하루 새 가격이 2.5% 주저앉았다.

금은 대표적인 달러표시 자산이다. 달러가 강세를 띠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오른 것처럼 보여 시장 수요가 줄어들고 가치는 떨어진다.

연준이 향후에도 점진적으로 금리 인상을 시사해 금 가격은 앞으로도 계속 하락할 전망이다.

시장전문가인 피터 케니는 "금 가격은 앞으로도 계속 떨어질 것"이라며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바닥이 내년에는 바닥 수준이 아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http://media.daum.net/foreign/all/newsview?newsid=2015121814035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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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바닥 찍었나.. 금 사들이는 개미투자자

 

KRX금시장 거래 활발 개인 3개월간 657kg 매수 장기투자·분할매수 유리


 


#.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올 초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부동산을 처분하면서 여유자금 2억여원을 얻게 됐다. 이씨는 아파트 전세자금에 1억5000만원을 보태고 남은 5000여만원을 은행 예금통장에 넣어둔 지 꼬박 6개월. 연 1%도 채 되지 않는 박한 이자에 그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던 중 지인 소개로 한 대형증권사 자산관리전문가와 상담을 한 이씨는 우연히 금테크를 접하게 됐다.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연일 바닥권을 다져가고 있는 금값을 볼 때, 장기적 투자관점에서 지금이 금 저가매수 타이밍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씨는 "주식에 투자하려니 박스권 장세에 따른 불안심리로 머뭇거리게 된다"면서 "하지만 금은 오히려 안전실물자산인 만큼 지금 당장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향후 가격이 상승반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개미(개인투자자)들의 금모으기가 한창이다. 달러 강세 현상에 국내외 증시까지 불안하자 안전자산인 금을 저가매수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통상 달러가 강세라면 금이 약세인 경우가 많다. 미국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안전자산인 달러에 자금이 몰려 달러강세가 지속된다. 결국 금값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장기투자를 목표로 금을 분할저가매수할 것을 조언했다.

■착한 금값에 금시장 활기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 금값은 약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하향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1.8달러(0.2%) 떨어진 1061.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따라 국내 금시장도 활기다. KRX금시장에서 개인은 지난 9월부터 이달 15일까지 3개월간 총 657㎏의 금을 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513㎏)보다 28%나 늘어난 규모다. 거래대금 역시 최근 3개월간 273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동기(216억) 대비 26% 증가했다.

이와 관련, 한 대형 증권사 복합점포 PB는 "금값 바닥론이 확산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이 금테크에 나서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특히 자산가들은 고가의 골드바 매입에도 적극적이고, 은행의 골드뱅킹은 대중형 금투자 상품으로 인기가 더욱 뜨거워진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센터장 역시 "미국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주식시장에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마저 하락하면서 금을 찾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실물 금 외에도 금 가격지수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 등도 투자 포트폴리오에 유효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단기 투자 욕심 버려야

현재 금값은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 시장에선 금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향후 추가적인 하락세도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상존한다.

그런 만큼 저가 매수 전략 시 배분 투자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는 게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소액투자자들의 경우 일주일에서 한달 단위로 몇 g씩 나눠서 금을 매입하는 등 금값 하락에 따른 투자손실 리스크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는 것.

이와함께 금값이 단기간에 상승전환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그간 만연했던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반짝 반등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지속적인 상향 추세로 이어지기는 당분간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FOMC 이후 미국이 금리 인상 속도를 완만하게 유지할 경우를 감안할 때, 강달러 흐름이 약화되는 시기로 점쳐지는 내년 하반기부터 2017년 상반기껜 금 시세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 때문에 금값 상승이 장기적 관점에서 이어질 전망이어서 단기 투자 욕심은 버려야 한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다.

아울러 골드뱅킹이나 금 관련 ETF의 경우 적금상품이 아닌 투자상품인 만큼 원금 손실에 대한 부담을 고려해야 하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으로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출처:http://www.fnnews.com/news/20151216180022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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