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중국 대부분 지역서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UnionPay)와 손잡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전자와 유니온페이는 서로 협력해 삼성페이 서비스를 내년 초 중국 전역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유니온페이는 2002년 중국 은행카드의 연합체로 출범한 지불결제 서비스 업체다. 한국에선 은련(中國銀聯)카드로 더 많이 알려졌다.

삼성페이 개발을 이끈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은 "유니온페이와의 협력은 물론 중국 주요 은행들의 지원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중국의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내 유니온페이 카드 이용자들은 2016년형 갤럭시A,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등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물론 체크카드도 등록해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유니온페이의 퀵패스(Quick Pass)를 포함한 대다수의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단말기와 호환되기 때문에 중국 대부분의 오프라인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페이는 중국 정부와 금융 기관의 기준에 따른 테스트와 인증 절차를 마치는 대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이훙펑 유니온페이 부총재는 "삼성전자와 유니온페이는 모바일 기기 영역과 결제 영역에서 각자가 가진 강점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모바일 결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중국 출시에 이어 유럽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마스터카드와 유럽 모든 국가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삼성페이 이용자를 1천700만명 규모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출처:http://media.daum.net/digital/all/newsview?newsid=2015121814215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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