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보관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규김밥만들기왜산행  (0) 2009.04.22
재규사진  (1) 2009.04.13
재규사진  (0) 2009.04.13
어린이집에서  (0) 2009.04.09
어린이집에서  (0) 2009.04.09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보관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규김밥만들기왜산행  (0) 2009.04.22
재규사진  (1) 2009.04.13
재규사진  (0) 2009.04.13
어린이집에서  (0) 2009.04.09
어린이집에서  (0) 2009.04.09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역사왜곡 교과서 발행 의도는…

일본 문부과학성(문부성)이 역사를 왜곡한 교과서를 또 하나 승인했다. 문부성은 우익 성향의 잡지사인 지유샤(自由社)의 검정 신청을 승인, 내년 신학기부터 왜곡된 역사 교과서가 하나 더 나올 전망이다. 현재 2001년부터 발행된 후쇼샤(扶桑社)판 역사 교과서가 사용되고 있으나 중고교에서의 채택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따라서 좀 더 세련된 논리와 편집으로 설득력 있는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 학교 현장에서 배포하자는 게 지유샤의 목적이다.

지유샤의 교과서 발행을 후원한 측은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 내 극우파 그룹이다. 이들은 내년 초 중고교 현장에서 채택률 10% 달성을 목표로 전방위 로비에 나섰다. 후쇼샤판 역사 교과서는 2005년 말 기준으로 채택률이 0.39%에 그쳤다.

새역모는 1997년 1월 '일본군 위안부, 남경대학살 등 있지도 않았던 사실을 교과서에서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결성된 단체다. 새역모는 2001년 후지·산케이 그룹 계열의 후쇼샤를 통해 '새역사교과서'를 발행했으나 0.039%의 채택률을 보였다. 2005년 3월 다시 검정을 통과한 후쇼샤 교과서는 10%대 채택률을 목표로 뛰었으나 기대와는 동떨어졌다. 기술 논리가 엉성하고 편집도 시원찮다는 반응이 주류였다.

이번에 지유샤의 역사 교과서 발행을 주도한 극우파 인사 후지오카 노부카쓰 등은 새역모에서도 강경 그룹에 속한다. 이들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중심의 일본 국가 개조 그룹이다. 과거 일본의 화려했던 영광을 복원하자는 보수파 가운데 가장 강경한 극우 그룹이다. 아소 다로 총리도 이런 성향이지만 직접적 참여는 하지 않고 있다.

도쿄의 한 소식통은 지유샤의 검정교과서 통과와 관련, "우익적 교과서로 정치적인 이득과 함께 돈도 벌어보자는 우익 그룹의 말 바꿔타기에 불과하다"며 "역사 왜곡 작업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풀이했다. 이들 보수 우익 세력은 자민당 내 '새역사 교과서를 지원하는 의원모임'을 비롯해 정·관·재계에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승인한 일본 문부성의 역사 인식에 더 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과거사를 인정하는 진보 그룹의 학자들은 문부성 내 보수우익 세력이 역사 왜곡 교과서의 검정 승인을 해줬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보수 우익 관료들의 왜곡된 역사 인식은 지유샤 교과서의 발행을 주도한 새역모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 정부는 역사 교과서의 검정 승인과 관련한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으나, 한국 정부의 반응을 유심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승욱 기자 jswook@segye.com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