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풍수지리'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소득 수준 향상으로 사람들 관심이 먹고 입는 것에서 사는 것으로 옮겨가면서 주택에 대해 좀 더 다각도로 고민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풍수학에서는 우리 주변에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기운이 존재한다고 정의한다. 이 기운을 제대로 읽어 좋은 기는 받아들이고 나쁜 기는 막는 것이 풍수학의 근본 목적이다.

물론 풍수지리의 모든 원리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풍수지리가 과거 방어, 용수 확보, 자연재해 등을 감안한 도시 입지 원리가 체계화된 것인 만큼 잘 살기 위한 조상의 지혜가 축적된 결과물이라고 여기면 될 듯하다.

다만 풍수학적으로 좋은 입지와 인테리어를 갖췄다고 반드시 운이 따르는 것은 아니므로 맹신하기보다는 풍수에 맞는 인테리어를 갖추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집안의 관문 현관 인테리어에 신경써야
= 풍수학에서는 대문 배치를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본다. 대문이 좋은 기운을 받아들이고 나쁜 기운을 막는 관문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먼저 대문은 동, 남동, 남향으로 내는 것이 좋다. 좋은 기운이 모이는 배치라는 것이다. 반면 앞문과 뒷문을 일직선상에 두지 말라고 조언한다. 집안에 모인 기운이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한다. 아파트는 현관 조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나쁜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현관 조명을 밝게 하고 관엽식물 화분을 놓도록 한다. 현관 매트는 집의 품위를 결정짓기 때문에 고급스럽게 하고 자연풍경을 담은 그림을 걸어 편안한 분위기가 나도록 하면 좋다.

신발장에 숯을 한지로 싸 놓아두면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고 하는데 이는 냄새와 습기를 없애 신발이 망가지는 것을 막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창문 배치도 중요하다. 실내에 햇볕뿐 아니라 기가 들어오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풍수학에서는 서쪽을 안정된 기운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본다. 이 때문에 서쪽으로 창을 내고 커튼이나 블라인드는 연한 베이지색으로 하면 재운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 금전운 높이려면 침실 아늑하게 꾸며야
= 집안에서 금전운이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 주택 입지ㆍ형태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현관에 들어섰을 때 45도 각도로 보이는 곳이 좋다고 한다. 집안의 기가 모이는 장소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 장소에 금고를 놓거나 침실을 꾸미면 재운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또 침실을 넓게 꾸밀수록 좋은 기운이 많이 들어온다고 본다. 남는 공간은 작은 테이블 등을 놓고 부부가 함께 차를 마시는 용도로 활용하면 된다. 재운에 도움을 주는 베이지나 노란색 벽지를 이용해도 좋다. 풍수학적으로 좋을 뿐 아니라 아늑한 침실 조성에도 도움이 된다.

침대는 침실 창문 쪽에 두는 것이 좋다고 본다. 단 창문 쪽으로 머리가 향하지는 않도록 한다. 침대커버는 최대한 간결하고 수수한 것으로 꾸민다. TV는 가능한 한 두지 말라고 조언한다. 나쁜 기운(전자파)이 숙면을 방해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또 침대가 문과 일직선상에 놓이거나 지나친 조명 혹은 햇볕은 재운을 낮춘다는 지적이다.

화장실은 기운이 탁한 곳으로 가능한 한 밝고 환하게 꾸미라고 조언한다. 내부가 환하면 청소하기도 편하고 위생관리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또 배수가 잘 되도록 해 머리카락 등이 배수구에 쌓이지 않도록 한다. 화장실 문은 닫아두고 화장실 내에 작은 화분을 놓아두면 음기가 정화된다고 한다.

자녀 방의 경우 책상은 창문에 등지지 않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다. 공부 도중 머리를 환기시킴은 물론 밖을 볼 수 있어 정서 측면에서도 이롭다.

◆ 채광과 가구 배치도 중요
= 채광에 대한 관심도 높다. 얼마나 햇볕이 잘 드느냐가 집값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되기도 한다. 풍수학에서는 햇볕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오면 가족 간 불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직사광선이 지나치면 노약자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가구 배치도 관심거리다. 가구는 공간별로 중심이 되는 것들을 하나씩 배치하는 것이 기본이다. 예컨대 침실이라면 침대, 거실이라면 소파 등이다. 가구가 공간별 기운을 좌우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간과 어울리도록 해야 한다는 것. 크기와 높낮이, 색상 등이 공간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데 신경을 쓰도록 한다. 잘 정돈된 공간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한다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부엌 인테리어 또한 중요하게 본다. '부엌이 깨끗하면 집안에 돈이 모인다'는 옛 속담처럼 건강뿐 아니라 재물과도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식기류는 플라스틱 제품보다는 도자기류를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부엌 창가 옆에는 관엽식물이나 꽃을 두면 재물운이 따른다고 한다. 부엌이 쾌적하면 즐겁게 식사할 수 있고 이는 곧 가족 개개인의 건강과 활기찬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침 햇살이 드는 동쪽으로 창을 내면 아늑한 식사환경 조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관엽식물은 재운에 도움
= 관엽식물과 꽃을 실내에 배치하는 것 역시 풍수학에서는 중요하게 여긴다. 실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재운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특히 난초류는 풍수적으로 좋다고 알려졌다. 특히 꽃이 피면 집안에 경사가 난다고 한다.

풍수에서는 전자파를 방출하는 전자제품을 좋지 않은 것으로 친다. 이때 관엽식물을 전자제품 옆에 놓아두면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고 한다.

다만 너무 크거나 많은 화분을 곳곳에 배치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천장에 닿을 정도로 너무 크고 말라 죽은 잎이 생기면 가정이 구설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황토 또한 건강과 재물 복을 가져다 준다고 여겨진다. 실지 황토는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습도와 산소 조절을 원활하게 해 거주자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파트에 살더라도 황토성분을 가진 마감재를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풍수에서는 입지나 배치뿐 아니라 개인의 생활습관도 운을 결정짓는 요소로 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 유지다. 가구나 가전제품은 먼지를 자주 털어줘 청결한 상태가 지속되도록 한다. 맑은 날에는 이불, 침대커버 등을 내다 걸어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 낡고 쓰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리라고 조언한다. 풍수에서 낡고 오래된 물건은 생기를 빼앗는 것으로 여겨 운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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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자금 얼마나
안정적 생활을 위해서는 5억원 필요. 30살에 59만원은 투자해야. 나이에 따라 위험도는 달리해야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미리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은퇴 후 노후 생활비가 얼마나 들지는 개인 또는 거주지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은퇴 후에도 현재의 생활수준을 유지하려면 현재 생활비의 70% 정도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최근 홈페이지(www.kcie.or.kr)에서 선보인 온라인 무료프로그램 '은퇴설계 아카데미'에 따르면 도시 거주자의 경우 노후 생활비는 월 200만원 안팎에 달한다. 은퇴 후 20년 정도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약 5억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편 자산관리 방식은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한살이라도 일찍 시작하면 그만큼 적은 금액을 투자하더라도 안정된 노후생활이 가능하다.

◇현재 30세라면 매달 59만원 이상 투자해야=

노후자금 5억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부담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투자수익률을 연 10%, 물가상승률을 연 3%로 가정할 경우 30세인 사람은 월 59만원씩 투자해야만 30년 후인 60세에 지금의 5억원 수준에 해당하는 12억1,000만원을 만들 수 있다.

물가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30년 후에는 12억원이 있어야 지금의 5억원 정도의 생활수준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이다. 만약 40세에 시작하면 두 배가 넘는 125만원, 50세에는 무려 333만원을 투자해야 한다.

투자방식도 연령에 따라 달라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과거에는 저축만으로도 노후대비가 가능했다. 10~20%의 금리로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은행 예금 금리가 5% 내외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저축만으로 는 충분한 노후자금을 마련하기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주식이나 선물옵션 등 고위험 상품에 '몰빵'하기도 쉽지 않다. 손실이 발생할 경우 노후계획 자체가 엉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투자전략으로는 '100-나이' 법칙을 조언했다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빼고 남은 숫자를 주식 등 고수익상품 투자비중으로 삼으라는 것이다. 30대라면 전체 투자자금의 60~70%를 고위험 상품에 투자해도 무방하다는 설명이다.

정종옥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장은 "물가상승률만큼 수익을 내야 원금 손해를 보지 않는다"며 "다소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하는 게 자금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40대 이후에는 안전자산 위주 투자로 관리=

40대 이후에는 실패를 만회할 시간이 적다. 따라서 40대 이후에는 각종 국민연금ㆍ퇴직연금 등 노후를 위해 준비해온 자금을 확실히 지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한번 크게 실패할 경우 지금까지 모아둔 돈을 다시 채워 넣는 게 어렵다.

노후자금을 확보하는 데 가장 큰 장애요인은 자녀교육비나 주택마련 대출상환금 등을 꼽을 수 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녀교육비가 점점 더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대학입학금 등 교육비에 목돈이 필요할 경우 기존에 모아뒀던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수 있다.

또 인구 고령화로 주택이 높은 수익을 보장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집을 사기 위해 과도한 대출을 받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도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퇴 후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자산증식뿐만 아니라 가격의 변동성으로부터 자산가치를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춘 은퇴설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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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추위와 신종인플루엔자로 집에서 '갇혀' 지내야 하는 아이와 뒷수발에 지친 엄마에게 아빠는 '구세주'다. 하지만 평일 내내 야근에 시달리다 오랜만에 아이와 마주한 아빠는 어떻게 놀아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한 30대 직장인 남성은 "한 두 시간 정도 아이와 놀고 나면 아이나 강아지나 마찬가지처럼 느껴진다. 아이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런 아빠들을 위해 책 편집자로 일하는 유영준(39)씨가 '아빠, 놀아줘!'(랜덤하우스)를 펴냈다. 인기 아빠가 되는 놀이방법 60가지를 담았다. 그 자신 10살 큰 딸, 8살 아들을 둔 아빠이기도 한 유씨는 지난 10년간 아이들과 함께 즐겼던 놀이를 소개한 홈페이지(www.hanabu.co.kr)도 운영 중이다. 유씨는 4일 "아이와 노는 것을 고행으로 여기느냐 아니면 놀이처럼 즐기느냐는 아빠 마음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평면도로 보물지도 만들어 봐요

그가 알려주는 아빠가 '우리 집 오락부장'이 되는 방법은 즐기는 일을 아이와 함께하라는 것이다. 야구장에 가서 맥주 한 잔하며 소리지르고 싶다면 아이와 운동장에서 공을 주고받고, 주말에 회가 동하면 아이와 함께 바닷가로 떠나라고 권한다.

캠핑이 부담스러우면 식탁에 이불을 걸치고 그 밑에서 아이와 손전등을 켜고 그림자놀이를 한다. 아이에게 아빠와 함께라면 식탁 밑은 은하수가 커튼처럼 드리워진 밤하늘만큼이나 낭만적인 야영지가 된다.

체험활동이라고 해서 박물관만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집에서 보물찾기 놀이를 해도 즐겁다고 유씨는 말한다.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에서 아파트 평면도를 내려받아 과자를 숨겨놓은 장소를 표시한 '보물지도'를 건네주면 아이는 당장 피터 팬처럼 날아다닌다. 아이와 함께하는 나들이만 해도 "집에 있어도 피곤하고 외출도 힘들다면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것이 남는 장사"라며 신발끈 매고 대문을 나서라고 유씨는 조언했다. 아이와의 나들이는 집 밖이기만 하면 되는데 비 오는 날 아파트 화단에서 달팽이를 구경하고, 놀이터에서 모래 구덩이를 파도 좋다.

●놀이공원은 토요일 오전이 덜 붐비죠

테마파크도 오히려 토요일 오전이 덜 붐빈다는 것이 그의 경험이다. 늦잠 자고 일어나 교통 정체에 짜증내지 말고 놀이공원이 문을 열 때 들어가서 오전에 놀이기구를 타고 오후에는 공연이나 퍼레이드를 즐기는 것이 낫다는 조언이다.

서울 창신동 문구 골목은 온갖 장난감이 넘쳐나는 아이들의 천국인 데다 동대문 애완동물 거리로까지 연결되는 훌륭한 나들이 장소다. 유씨가 자주 찾았던 '비장의 명소'는 서해의 작은 포구인 성구미.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인터체인지에서 2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가깝고 조용한 바닷가라 가족들이 자주 찾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석문 방조제와 일출·일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왜목 마을도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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