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 '알타' 출격… 삼성 '기어핏2' 내달 출시 유력, 샤오미 '미밴드2'도 2Q 중 선봬

핏비트가 지난달 말 새로 선보인 스마트밴드 '알타' 사진=핏비트 인스타그램<br />
핏비트가 지난달 말 새로 선보인 스마트밴드 '알타' 사진=핏비트 인스타그램
웨어러블 전쟁이 치열하다. ‘와치(시계)’에 이어 이번엔 ‘밴드’다.

글로벌 스마트밴드 1위 핏비트가 지난달 신제품 ‘알타’를 선보인데 이어 삼성전자 스마트밴드 ‘기어핏’ 후속 모델이 곧 출시된다. 지난해 ‘가격’을 무기로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샤오미 미밴드도 새버전으로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어핏2 개발을 마치고 이르면 다음달 국내 출시한다. 기어핏2는 삼성전자가 2014년 이후 2년만에 선보이는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이미 사용자 커뮤니티에 제품 사진이 유출되기도 했다.

기어핏2는 타이젠(Tizen)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전작과 달리 GPS 기능을 탑재해 이동 경로까지 알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보다 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됐고 특히, 자체 심박 센서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등 헬스케어 기능이 대폭 강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IT 트위터리안 에반 블레스(@Evleaks)가 공개한 삼성전자의 '기어핏2' 유출 이미지.
IT 트위터리안 에반 블레스(@Evleaks)가 공개한 삼성전자의 '기어핏2' 유출 이미지.
삼성전자는 기어핏 출시 이후 ‘기어2’와 ‘기어S’ 등 스마트워치를 선보이며 스마트밴드보다 스마트워치에 집중해왔다. 2년 만에 다시 스마트밴드 제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IT와 헬스케어의 접점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중국 샤오미도 2분기 중 ‘미밴드2’를 선보일 예정이다. 샤오미는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지난해 1000만대의 스마트밴드를 판매했다. 미밴드2는 LED 표시장치를 탑재 문제로 양산 문제가 불거져 출시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하지만 LED 디스플레이가 처음 탑재되는 만큼 시계 기능은 기본, 생체정보 등 더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미밴드를 통한 드론 조종도 실험 중이다.

핏비트가 지난달 말 출시한 '알타.'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다양한 색상의 밴드를 교체할 수 있다. /사진=핏비트 인스타그램
핏비트가 지난달 말 출시한 '알타.'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다양한 색상의 밴드를 교체할 수 있다. /사진=핏비트 인스타그램
글로벌 스마트밴드 시장 1위인 핏비트도 지난달 말 스크린을 장착한 스마트 피트니스 워치 ‘블레이즈’와 피트니스 밴드 ‘알타’를 동시에 출시했다. 가격은 각각 29만9000원과 18만9000원. 두 제품 모두 디스플레이를 통해 개인 피트니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핏스타 운동을 코칭받거나 실시간으로 운동 정보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핏비트 알타는 지금까지의 핏비트 제품 중 가장 군더더기 없고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다양한 소재의 밴드로 교체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기본 유산소 운동 뿐 아니라 축구,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자동 감지하고 기록해준다. 최대 5일 낮과 밤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워치처럼 많은 기능은 쓸 수 없지만 보다 손목에 차기 편하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다는 점에서 스마트밴드의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며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헬스케어 기능으로 무장한 스마트밴드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올해 웨어러블 기기 판매량은 1억1000만대로 전년 대비 38.2%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IDC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가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51018320269886&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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