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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카드 TV페이 결제 서비스, IPTV와 케이블 TV 셋톱박스에 리모콘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하나카드가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해 TV페이를 비롯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서비스 등 다양한 핀테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6일 하나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시장의 포화상태와 카드 수수료 인하로 인해 정체된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고 있다"며 "핀테크결제 서비스인 TV페이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각종 O2O 서비스 사업에 집중적으로 뛰어든다"고 밝혔다.
하나카드는 지난 3월부터 신용카드 결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TV페이 출시와 더불어 O2O서비스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기업인 (주)다모여컴퍼니와 (주)저니앤조인트래블 등 5개 신생 벤처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특히 TV페이 결제 사업은 홈쇼핑에서 물건 구매 시 결제하는 전화결제방식을 벗어나 편의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간편결제 시스템으로서 IPTV(인터넷망을 이용한 양방향 TV서비스)와 디지털 케이블 TV 셋톱박스에 신용카드 번호를 한 번만 등록하면 다음부터는 비밀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홈쇼핑 물건 구매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등의 콘텐츠 상품을 구매할 때도 리모콘으로 비밀번호만 누르면 쉽게 결제가 된다.
TV페이 결제가 가능한 홈쇼핑은 현대홈쇼핑과 신세계쇼핑 등 총 5개 업체이며 나머지 홈쇼핑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로써 홈쇼핑이나 유료콘텐츠를 자주 구매하는 고객들은 해당 홈쇼핑 상담원들과 통화하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고 해당 홈쇼핑에 신용카드정보가 노출되지 않아 보안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나카드는 5개 스타트업 기업들과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각 기업의 앱(APP)을 기반으로 이사사업과 날씨서비스, 뷰티사업, 배달서비스 등이 시행되고 있다.
예컨대 (주)다모여컴퍼니의 ‘한방이사’는 앱을 통해 이사 서비스를 신청하고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직원이 집으로 방문하여 이사할 수 있는 O2O 서비스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현재 올레TV와 지역 유선케이블사인 T브로드밴드, 씨앤앰에서만 TV페이 결제가 가능하며 결제시스템 확장을 위해 SK브로드밴드와 LGU+ 업체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 상반기 주차서비스와 차량정비, 대리운전, 세차서비스 등의 O2O 서비스를 더 확대할 계획”이며“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V페이 결제서비스의 경우 하나카드와 신한카드,KB국민카드, 삼성카드, 농협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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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사화 제휴한 (주)다모여컴퍼니의 ‘한방이사’는 앱을 통해 이사 서비스를 신청하고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직원이 집으로 방문하여 이사할 수 있는 O2O 서비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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