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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중독위험군 청소년 20만..고교생 줄고 초등생 늘어
인터넷·스마트폰중독 위험에 처한 청소년이 약 20만명(약 1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에 빠진 초등학교 남학생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자주하는 고등학교 여학생의 스마트폰중독 위험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여성가족부가 전국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46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중독 위험군 학생은 11만5243명, 스마트폰중독 위험군은 13만8385명으로 나타났다. 두 문제를 모두 가진 공존위험 청소년은 5만5000여명이었다.
지난해 조사 결과와 비교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은 20만8446명에서 19만8642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특히 중·고교생 1학년 스마트폰중독 위험군 수와 고교생 1학년의 인터넷중독 위험군 수가 감소했다.
반면 초등학교 4학년의 경우 인터넷과 스마트폰 위험군 수가 모두 증가했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저연령화 현상이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초등학교 4학년의 인터넷중독은 5255명, 스마트폰중독 위험군은 4087명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겪고 금단현상을 보이는 인터넷·스마트폰 '위험 사용자군' 수가 각각 538명, 606명 늘었다.
스마트폰중독 위험은 남학생의 경우 나이가 어릴수록, 여학생은 고학년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중독 위험군인 초·중·고교 여학생은 7만7337명으로 남학생(6만1048명)에 보다 많았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은 남학생이 1만3907명으로 여학생(6915명)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남자 초등학생이 고학년에 비해 인터넷보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경향이 있고 여학생들은 고학년이 될수록 관계지향성이 강해지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채팅, SNS 등을 많이 사용하는 특성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중독위험군 청소년 대상 상담·치료 지원키로
여가부는 중독 위험군으로 확인된 청소년 20만명에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전국 220여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치료, 기숙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위험단계별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지원하고 위험 사용자군 청소년에게는 우울증과 주의렵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있을 경우 추가검사를 통해 의료기관 치료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외에 인터넷 치유캠프, 가족치유캠프 등 상담·치료와 대안활동을 결합한 기숙형 치유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초등생과 그의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족치유캠프의 경우 지난해 450가족에서 올해 800가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진우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중독 저연령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부모가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지도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강화하고, 가족치유캠프를 확대하는 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출처:http://media.daum.net/society/woman/newsview?newsid=20160509120106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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