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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서울 지역 예비소집이 일제히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저출산의 여파로 초등 신입생은 올해도 많이 줄어들면서, 이번 신입생이 대입 수능시험을 볼 때는, 지난해 수능생보다 무려 1/3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음이 설렙니다.
한참 뒤 일일 줄 알았는데, 정말 가방을 메고 학교 갈 날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허태현 / 예비 초등학생 : 부끄럽고 공부가 어려울 것 같아요.]
아이가 어느새 부쩍 커버린 듯합니다.
대견하지만, 부모는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 생각할 게 갑자기 많아졌습니다.
[이민서 / 학부모 : 잘 적응할지 그게 걱정이죠. 학교 잘 다니게 될지.]
하지만 올해도 신입생은 또 줄었습니다.
[라민호 / 서빙고초등학교 교장 : 지금 1학년이 90명 정도 되는데 올해 입학 예정 인원은 68명입니다.]
이제 예비소집은 '심각한 저출산'을 확인하는 현장이 된 겁니다.
공식 통계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지나야 나옵니다.
다만 지난 2014년, 47만 명이 넘었던 초등학교 입학생은, 올해 43만여 명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대입 수능생 숫자를 비교하면 더 이해가 쉬워지는 데요.
지난해 수능 지원자는 60만여 명, 그런데 지금 중3이 시험 볼 때는 49만여 명이 되고 올해 초등 신입생이 시험 볼 때는 채 40만 명이 안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능생의 1/3이 줄어드는 겁니다.
그것이 교육부가 대학에 강도 높은 구조개혁을 요구하는 이유인데, 대학과 기업은 체질부터 달라서 곳곳에서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저출산->소비 위축->청년 일자리 감소의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초등 신입생, 대학 졸업 즈음엔 치열한 경쟁을 안 해도 될 거라고 예상하기도 지금은 참 어렵습니다.
출처: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113230518878&RIGHT_COMM=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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