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 인프라 핵심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

체류형 관광 인프라 핵심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

거제시, 한화호텔&리조트…8월 실시협약 체결 통해 사업추진 방식, 사업자와의 권리, 사업범위 등 확정

 

 

 

 

거제시와 한화호텔&리조트가 추진하고 있는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이 올해 10월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 인사발령에 따라 새로 부임한 심경섭 한화호텔&리조트 대표이사가 지난 7월 10일 거제를 찾아 권민호 거제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은 거제시의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사업”이라면서 “10월 착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심경섭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그룹차원에서 10여 년 만에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리조트를 거제에 건설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10월 착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화측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설계를 우선적으로 실시해 진입도로를 먼저 조성하고,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찾고 있다고 전했다.
거제시와 한화는 8월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추진 방식, 사업자와의 권리·의무관계, 사업범위 등 구체적인 사항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는 관광지 지정부터 조성계획승인, 토지매입, 지난 6월 말 경남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승인에 이르
기까지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분묘이장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무연분묘 2기는 이달 말 입찰 공고
할 예정이다. 거가대교 관광지는 장목면 농소리 산1번지 일원 11만 1672㎡ 부지에 1930여억 원을 들여 콘도미니엄, 컨퍼런스센터및 관광안내소, 마리나, 워터파크 등으로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사업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거제시 북부권의 관광인프라 확충은 물론 세계적인 관광휴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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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경남 거제에 고급 해양리조트 건설한다

 

2018년 7월 개장 예정... 완공 후 20년간 1만명 고용유발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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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리조트의 거제리조트 조감도/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경상남도 거제시에 전용마리나시설을 갖춘 리조트를 조성한다. 한화는 오는 4일 계열사 한화호텔앤리조트와 거제시가 리조트 신규건설사업을 골자로 하는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가 주도하는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은 2018년 7월 완공이 목표이며,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추구하는 거제시의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의 핵심이다. 총 2000여억원을 투자해 경남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 일원 3만4000평 부지에 424실 규모로 리조트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한화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 유발 효과는 4414억원, 고용 유발 효과도 건설단계에서 2586명과 향후 20년 운영단계 1만여명을 예상하고 있다. 802억원의 소득과 1558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하고, 거제시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13번째 리조트로 탄생하게 되는 거제리조트는 지역의 명소인 흑진주 몽돌해변을 프라이빗 비치(beach)로 배치해 휴양객들의 편의성과 독립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해안 산책로, 바다를 바라보는 인피니티풀 및 스파시설 등 자연 친화적 해양리조트의 모습으로 조성된다. 전용 마리나를 건설해 주변의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조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경섭 한화호텔앤리조트 대표는 "36년 간의 운영 노하우를 총 동원한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마련하겠다"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120311005195075&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