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비어에 이어 스몰카페, 전통 아이템 분식도 인기…"투자부담 최소화, 가맹본부 지원 확실한 아이템 찾아야"]

최근 창업시장에 2030 젊은 세대들이 몰리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업계는 자본과 경험은 부족 하지만 열정과 패기로 가득한 이들 젊은 예비창업자를 겨냥해 스몰비어, 스몰카페 등 소자본 창업 아이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11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봉구비어를 필두로 스몰비어 열풍이 불었던 창업시장에 최근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소규모 커피&음료 전문매장인 스몰카페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커피식스
/사진제공=커피식스

매장 규모가 크지 않아도 되기에 초기 투자비용이 높이 않고 숙련된 기술 없이도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스몰카페 장점이다. 스몰카페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20~30대 젊은층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20~39세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에 대한 인식과 개선과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외식업, 소매업 등 일반서비스업 창업에 대한 관심이 48.5%로 가장 높았다. 이는 50대 이상 베이비부머세대 중심으로 구성된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 변수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이에 맞춰 프랜차이즈 본사들도 잇따라 스몰카페를 선보이고 있다. 2500원대 중저가 커피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식스'가 최근 선보인 새 프랜차이즈 브랜드 '커피식스 미니'가 대표적이다.

커피식스 미니는 매장 규모를 작게 하고 테이크 아웃만 실시해 비용을 줄인 스몰카페다. 기존 50~66㎡ 규모에 달하는 카페 형태의 커피전문점과 달리 커피식스 미니는 매장이 15~33㎡에 불과하다.

/그래픽=디자이너 유정수
/그래픽=디자이너 유정수

커피식스미니 관계자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기 때문에 공간의 제약 적어 임대료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며 "임대료를 제외하고 약 16.5㎡(약 5평)를 기준으로 3000만원 정도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에 1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생과일주스 전문점 '쥬씨'도 대표적인 스몰창업 사례다. 마찬가지로 15~33㎡에 규모의 소형매장으로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이곳에선 직접 갈아 만든 생과일주스 한 잔(약 500mL)이 1500원이다. 지난 5월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는데 반년도 안돼 전국에 250여개 가맹점을 거느릴 정도로 사업 확장속도가 빠르다.

떡볶이, 김밥 등 분식매장도 창업시장에서 2030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몰창업 아이템이다. 죠스떡볶이의 경우 전체 가맹점주 중 60%가 20~30대 일정도로 가맹점주의 평균 연령대가 낮다.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청년들의 경우 실패의 두려움, 경험부족이 창업 성공의 걸림돌이 되는 만큼 창업 시 부담되지 않는 아이템, 지원이 확실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MD20151112040648754.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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