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상현실이 영화 속에서 뛰어나와 이제 진짜 현실이 됐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손쉽게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기기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시장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고글처럼 생긴 기기를 쓰는 순간, 모든 곳이 가상현실로 변합니다.

허공에 손가락을 움직여서 제품 디자인도 하고, 우주로 보낸 무인 탐사선과 연결해 직접 탐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안에 출시할 가상현실 기기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달 제품을 내놨습니다.

스마트폰을 끼우기만 하면 마치 진짜 석굴암에 와있는 것처럼 시선에 따라 3D 입체영상이 펼쳐집니다.

<강원도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장> "여러가지 센서를 따로 장착을 했기 때문에 머리의 움직임을 제대로 추적하여 거기에 맞는 화면을 제때 보여줌으로써 움직임과 화면 간의 딜레이가 최소화 되어..."

LG전자도 가상현실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삼성이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면 LG는 간략하게 체험할 수 있는 맛보기 개념의 장비입니다.

<김홍주 / LG전자 무선사업본부 상무> "시장에 VR에 대한 요구들이 점점 증대되고 있고, 따라서 어떻게 하면 쉽게 VR 기기를 접근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됐고..."

애플과 페이스북, 구글 등 글로벌 IT 공룡들도 각종 특허 출원에 업체를 인수하는 등 시장에 뛰어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관광이나 게임, 교육용 시뮬레이션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가상현실.

정교한 기기들이 등장하며 진짜 현실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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