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P 격차로 더 벌어져..한국시간 낮 12시35분 현재 382개 개표센터 중 300개 개표 평균 투표율 71%..영국 ITV "탈퇴 가능성 80%" 영국 독립당 당수 "독립한 영국의 새벽 꿈꾼다" 기대

 

3.2%P 격차로 더 벌어져…한국시간 낮 12시35분 현재 382개 개표센터 중 300개 개표

평균 투표율 71%…영국 ITV "탈퇴 가능성 80%"

영국 독립당 당수 "독립한 영국의 새벽 꿈꾼다"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와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의 개표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탈퇴(브렉시트)가 잔류와의 격차를 점차 벌리며 앞서고 있다.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파운드화 가치는 1985년 이후 31년만의 최저로 떨어졌고, 엔화가치는 달러당 100엔선이 무너질 정도로 폭등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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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자신이 지지하는 쪽으로 바뀔 때마다 환호하는 사람들 [AFP=연합뉴스]
결과가 자신이 지지하는 쪽으로 바뀔 때마다 환호하는 사람들 [AFP=연합뉴스]

24일 새벽 4시 35분(현지시간·한국시간 낮 12시 35분) 현재 총 382개 개표센터 가운데 300개 센터의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탈퇴와 잔류가 각각 51.6%, 48.4%로 탈퇴가 3.2%포인트 앞서고 있다.

개표 중반에 접어들 때까지는 양쪽의 차이가 근소해 각 개표센터의 결과가 추가로 나올 때마다 잔류와 탈퇴의 우위가 바뀌며 엎치락뒤치락했으나 이후 2~3% 포인트 차이로 탈퇴가 앞서고 있다.

특히 잔류가 압도적으로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 지역에서도 잔류 찬성률이 예상보다는 낮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평균 투표율은 71%다. 한국시간으로 낮 12시 35분 현재까지 2천450만표(75%) 정도가 개표됐다.

개표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지역별 격차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55% 정도로 탈퇴가 우세한 반면,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서는 잔류가 55∼62%로 우세하다.

총 382개 투표센터 가운데 잉글랜드의 투표센터가 320여 개로 가장 많다. 북아일랜드는 실제 개표는 8곳에서 이뤄지지만 공식 결과는 1개 센터로 통합해 발표된다. 이 때문에 영국 각 매체는 북아일랜드 일부 지역 결과를 반영한 개표 현황을 전하고 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7만8천명, 잔류 69%)을 비롯한 런던 중심부에서는 잔류가 우세했지만, 남동부 벡슬리(12만8천명, 탈퇴 63%)를 비롯한 외곽 지역에서는 탈퇴를 선택한 유권자가 많았다.

잉글랜드 지역은 탈퇴가 눈에 띄게 우세하다.

개표 지역 중 투표자 수가 많은 곳 중 하나인 잉글랜드 뉴캐슬(12만9천2명 투표)에서는 잔류가 50.7%, 탈퇴가 49.3%로 차이가 근소했고, 잉글랜드 스윈던(11만2천965명)과 베리(10만1천28명)에서는 탈퇴가 각각 54.7%, 54.1%로 잔류에 앞섰다.

잉글랜드 선덜랜드에서는 13만4천324명이 투표한 가운데 탈퇴가 61.3%, 10만415명이 투표한 잉글랜드 스톡턴온티스에서는 61.7%가 탈퇴에 투표해 격차가 더 컸다.

스코틀랜드 애버딘(10만4천714명)에서는 61.1%가, 던디(6만6천385명)에서는 59.8%가 잔류를 택했으며 북아일랜드 포일에서는 투표한 4만969명 가운데 78.3%가 압도적으로 잔류를 선택하는 등 탈퇴보다는 잔류가 우위다.

등록 유권자 4천650만 명이 참여한 이번 국민투표는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한국시간 23일 오후 3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영국 전역에서 실시됐다. 최종 개표 결과는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3시)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투표 당일에 사전에 명단을 확보한 투표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EU 잔류가 52%, EU 탈퇴가 48%로 예측됐지만 현재 개표 결과는 다르게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금융시장은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지면서 패닉에 빠졌다.

파운드화 가치는 24일 장중 10% 가까이 폭락하면서 1985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정오 파운드화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9.57% 하락한 파운드당 1.3467달러까지 내렸다. 엔화 환율은 이날 달러당 100엔선이 무너지면서 폭락했다. 엔화가치가 폭등했다는 얘기다.

한국의 코스피는 장중 1,930선까지 급락했고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 하락한 15,742.40에 오전 장을 마감한 상태다.

베팅업체들은 점점 탈퇴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영국 최대 베팅업체 베트페어에서 제시한 탈퇴 가능성은 24일 새벽 현재 51%까지 올라갔다.

베팅정보사이트 '오즈체커'의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투표 결과를 알아맞히는 종목을 개설한 업체 11곳 가운데 9곳이 잔류보다 탈퇴 배당률(수익률)을 낮게 책정했다. 베팅업체들이 탈퇴보다 잔류의 실현 가능성을 낮게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도박사들이 투표 직전에 잔류 가능성을 86%까지 점쳤던 것에서 급격하게 예상을 뒤집은 것이다.

영국 ITV는 개표가 50%가량 진행됐을 때 "탈퇴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80%"라고 분석했으며 스카이뉴스 선거 전문가는 53% 우위로 탈퇴 진영이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표적인 브렉시트 찬성 인사인 나이절 패라지 영국독립당 당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독립한 영국의 새벽이 다가오고 있다는 꿈을 감히 꾸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624124110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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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렉시트 투표 개표 초반 혼선..탈퇴 53.1%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찬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23일(현지시간) 영국 전역에서 치러진 가운데 개표 초반 찬성과 반대가 엎치락 뒤치락 하며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영국 PA는 24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총 382개 투표소 가운데 8개 지역에서 개표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그 결과, 탈퇴(브렉시트)가 53.1%로 잔류의 46.9%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브롤터, 뉴캐슬 등에서 영국이 EU에 잔류해야고 밝힌 유권자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제도에서도 EU 잔류가 803표로 탈퇴의 621표에 근소한 우세를 기록했다.

23일 (현지시간) 영국의 EU 잔류여부에 대힌 국민투표가 끝난 뒤 런던 국회 의사당 내 왕립 원예 홀에서 개표요원들의 투표용지 분류작업이 한창이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3일 (현지시간) 영국의 EU 잔류여부에 대힌 국민투표가 끝난 뒤 런던 국회 의사당 내 왕립 원예 홀에서 개표요원들의 투표용지 분류작업이 한창이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반면 영국독립당 성향이 강한 선덜랜드, 스윈던 등에서는 탈퇴 의견이 잔류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선더랜드의 경우에 탈퇴는 8만2394표(61%), 잔류는 5만1930표(39%)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투표 완료 직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잔류 지지자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고브'(YouGov)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52%가 EU 잔류를 찬성했으며 48%가 탈퇴를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투표장을 떠나는 유권자 출구조사와는 달리 미리 뽑은 유권자 샘플의 온라인 답변으로 실시됐다. 국민투표는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4일 오전 6시) 종료됐다.

오차 범위가 너무 크기 때문에 공식 출구조사 발표는 없으며 전반적인 결과를 알 수 있는 초기 개표결과는 이날 오전 4시(한국시간 이날 낮 12시) 이전에 나올 예정이다.

다만, 브렉시트를 찬성해온 나이젤 패라지 영국독립당(UKIP) 대표는 브렉시트 진영이 이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스카이뉴스에 “투표율이 매우 높은 것 같다”며 “잔류 쪽이 약간 우위인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http://media.daum.net/foreign/europe/newsview?newsid=2016062409114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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