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언젠가 불황은 끝나겠지만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이럴 때일수록 재테크 마인드를 바로세우고 정신 무장도 해야 한다. 불황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다 모았다.



 

틈새 지출을 막는 생활법
01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일단 24시간만 미룬다 지금은 사고 싶지만 내일이 되면 그 마음이 없어질 수도 있다. 계획적인 소비를 습관화할 필요가 있다. 30만원짜리 물건이 사고 싶다면 매달 10만원씩 모아 석 달 후에 산다는 계획을 세우자. 1백만원짜리 코트를 40만원에 샀어도 그게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60만원을 번 게 아니라 40만원을 버린 것이다.

02 지금 당장 신용카드를 체크카드로 바꾼다 신용카드를 잘 쓰면 유용하

다고 하지만 그것보다는 돈의 가치가 낮게 느껴지는 악영향이 더 크다. 현재

남아 있는 신용카드 결제 금액을 은행 잔고로 해결해버리고 카드를 없애자.

과소비의 원인인 신용카드만 체크카드로 바꿔도 지출의 20%는 줄일 수 있다

고 한다. 신용카드가 꼭 필요하다면 한 가정에 하나면 충분하다.

03 온 가족 휴대폰, 가정 경제 위협한다

가족의 통신료를 계산해보면 생활비의 상당 부

분을 차지한다. 불필요한 통화를 줄이고 가족들

이 함께 사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

금제를 선택하자. KT 집전화라면 이용실적에 따

라 KT콜보너스가 쌓인다. 한국통신 사이버전화

국(www.kt-event.co.kr)에서 조회 가능하고 1

천 점당 1천원짜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04 차계부를 기록하자 자동차를 가지고 있으

면 생활비 지출이 늘 수밖에 없다.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되 어쩔 수 없이 자가운전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주유량이나 주행거리를 기

록하는 ‘차계부’를쓰고 주유소종합정보

(www.opinet.co.kr), 오일프라이스워치

(www.oilpricewatch.com) 등의 사이트를 이용

해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다.

 

05 먼저 저축하고 남는 것을 쓰자 가계부를

통해 한 달 예산이 잡히면 나머지 돈은 과감하게

저금하자. 저축도 다른 공과금처럼 자동이체를

해놓아 강제 저축을 하는 것이 좋다. 어느 날 예

정에 없는 외식을 하게 돼서 생활비 지출이 늘었다면 그 후부터 식비 부분을 좀 줄여 예산에

맞추면 된다. 외식보다는 ‘엄마표 음식’으로 만들어 먹으면 돈도 절약되고 건강에도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상식. 매주 하는 외식을 한 달에 두 번으로 줄이기만 해도 1년에 1백만~2백만원

은 절약할 수 있다.

 

06 나도 모르게 새는 돈 막기 좀 늦게 움직여 급한 마음에 타게 되는 택시, 비싼 커피값 등

꼭 필요치 않은 지출도 역시 낭비다. 4천원짜리 카페라테를 하루에 한 잔씩 주 5회 마시는 사

람이 그 돈을 아껴 12% 수익률 상품에 투자하면 30년 뒤 3억7천만원을 모을 수 있다. 2천5백

원짜리 담배를 하루 한 갑씩 피우는 사람이 12% 수익률로 30년 투자하면 2억3천만원을 모을

수 있다.

 


 

사교육비
절약하기
07 사교육비는 지금 당장 구조조정 교육비와 교육 효과가 꼭 비례하는 건 아니다. 아이와 상의 후 교육 효과 없는 학원은 끊는다. 아울러 집안 경제 상황을 아이에게 말하고 자신이 받는 사교육의 효과를 스스로 최대한 끌어내도록 유도한다.

 

08 상위권 학생은 인터넷 강의, 중하위권은 ‘성실한 강사’에게… 상위

권 학생의 경우 자신이 부족한 부분만 들을 수 있는 인터넷 강의를 이용하면

비용과 시간을 모두 절약할 수 있다. 중하위권 학생은 명문대 프리미엄으로

높은 수강료를 요구하는 강사보다 공부 습관을 바로잡아 줄 수 있는 성실한

강사를 찾는다.

09 학습지를 똑똑하게 활용하라 남들이 좋다는 학습지가 내 아이에게 잘 맞는 건 아니다.

샘플을 신청해 아이에게 풀어보도록 한 후 결정한다. 방문교사를 직접 만나보고 개인별 진도

조정이 가능한지도 체크해본다.

 

10 방과 후 교실, 주민자치센터 공부방 등을 이용한다 영어회화, 일어, 논술, 무용, 축구

교실 등 과목이 다양하며 교육비도 3만원 안팎인 방과 후 교실을 적극 활용한다. 동네 주민자

치센터 공부방 이용도 사교육비를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

 

11 아이들 책은 도서관이나 서평 이벤트 이용 대부분의 지역에는 대형 도서관이 있다. 아

이들이 읽는 책을 무조건 사주기보다는 도서관을 이용해 좀더 폭넓은 독서 기회를 마련해준

다. 아울러 테마북(www.themebook.com) 등의 서평 이벤트를 활용하면 택배비만 내고 아이

들이 볼 만한 신간 2~3권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알뜰한
가정 경제 꾸리기
12 가계부 쓰기는 기본이다 가계의 현금 흐름이나 고정으로 나가는 돈 등을 파악하고 있어야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 가계부를 쓰는 목적은 한정된 돈을 미래를 위해 먼저 떼어두고 나머지 돈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혜롭게 쓰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입과 지출에 대한 예산을 세우는 게 필수.

 

13 흑자 가계부를 만들자 단지 쓰기만 하는 가계부는 의미가 없다. 지출

후 예산대로 잘 되었는지 평가가 없다면 가계부는 단지 영수증에 불과하다.

더 쓴 부분은 왜 더 썼는지 평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한동안 치열한 노력을 해야 하지만 그것이 습관화되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도 안정

된 가계를 꾸릴 수 있다.

 

14 생활비 10% 절약이 펀드 투자보다 낫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10% 수익률의 펀드 상품

을 찾는 건 매우 어렵다. 가계부를 펴보면 여가생활비나 용돈 등 지출을 줄일 수 있는 항목이

두세 가지는 있다. 1백50만원씩 쓰는 사람이 1백30만원으로 지출을 줄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 훈련을 하면 절반으로도 줄일 수 있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습관이 되면 또 그것에

적응한다. 생활 속의 몇 가지 불편은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15 돈 찾는 것은 최대한 불편하게 한다 보통 직장인의 경우 현금을 받아서 입금할 일은 많

지 않다. 입금하러 은행에 갈 일보다 돈 찾으러 가는 일이 더 많다는 얘기. 거래은행을 멀리

두거나 더 독하게 마음먹었다면 현금카드를 없애는 것도 한 방법. 쉽게 찾을 수 있는 돈은 그

만큼 유혹에 약하다. 당장 쓸 돈이 아니라면 어음으로 묶어두는 것도 좋다.

 

16 수시로 들어가는 돈은 따로 떼어 CMA통장에 넣어놓는다비정기적으로 나가는 돈에

대한 부담은 저축을 방해하는 요소. 일정 기간 모은 잉여자금을 별도의 통장에 넣어두고 명

절, 여름휴가,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경조사 등 연중행사에 들어가는 돈으로 사용한다. 급할

때 쓸 돈을 미리 챙겨두었으니 예상 생활비 외의 돈을 모두 저축해도 불안하지 않을 것이다.

 

17 에너지 절약, 당장 실천하자 인터넷을 뒤져보면 각종 에너지 절약법이 나온다. 지금 당

장 하나씩 실천해보자.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 공과금 영수증을 이메일로 받으면 매달 몇 백

원씩 절약할 수 있다. 겨울철 실내온도를 2℃만 낮춰도 한 달에 2만8천원 정도 난방비가 절약

된다고 한다. 적정 실내온도는 18~20℃.

 

18 휴면예금, 각종 환급금 챙기기휴면예금관리재단(www.mif.or.kr)이나 전국은행연합회,

(www.kfb. or.kr),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 대한손해보험협회(www.knia.or.kr) 홈페

이지에 방문하면 휴면보험금이나 휴면예금이 있는지 조회해볼 수 있다. 몰라서 찾지 않는 보

험금이나 소액을 남겨놓고 쓰지 않는 통장의 돈을 모아 예비비 통장에 입금해 비상금으로 모

아두면 유용하다.

 

19 최소 6개월 치 생활비는 여분으로 저축해두자 올 초부터 여러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갔다는 기사가 터져 나왔다. 그런 상황이 나에게 닥치지 말란 법은 없다. 갑자기 소득이

줄거나 아예 없어지는 경우를 대비해야 하는 것. 또, 불황일 때에는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찾

아온다. 위기든 기회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놓아야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불경기에 무

계획으로 살았다가는 가정 경제가 하루아침에 무너진다.

 

20 정부 혜택 꼼꼼히 챙긴다 올해부터 임산부들에게 출산 전 진료비 2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지정 병원이 따로 있어 종전에 다니던 병원을 옮겨야 하는 불편이 있다. 또 올해부터는

어린이집 보육료를 전액 지원 받는 대상도 늘어난다. 종전에는 4인 가족 기준 월평균 소득이

1백51만9천17원 이하인 차상위계층만 해당됐으나 이제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하위 50% 이

하(4인 기준 1백95만5천원 이하)인 가정으로 확대 지원된다.

 

21 경제신문, 재테크 커뮤니티를 꼼꼼히 체크한다 최소한 경기 흐름은 알고 있어야 불황

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경제신문을 꼼꼼히 읽어 정보를 습득하고 재테크 관련 커뮤니

티를 이용해 절약 노하우 등을 배운다. 재테크 커뮤니티는 남들의 노하우를 알 수 있을 뿐 아

니라 절약 의지를 다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똑똑한
쇼핑
22 현명한 장보기로 생활비 10만원을 절약하자 대형 마트를 이용할 땐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권을 구입해 그것으로 결제한다. 10만원짜리를 9만5천원 정도에 판다. 상품권도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형 마트를 자주 이용하는 것은 생활비 낭비의 지름길. 소량으로 필요한 물품은 집 근처 슈퍼나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게 낫다. 대형 마트 장보기 한두 번만 줄여도 한 달 생활비 중 10만원은 절약된다.

23 백화점 쇼핑은 세일 기간 이용해서 상품권으로 티켓나라(www.

ticketnara.net), 티켓코리아(www.ticketkore a.co.kr) 등 상품권 판매 업체

를 통해서 구입하면 백화점 상품권의 경우 5% 정도, 구두 브랜드 상품권은

20%에서 최고 50% 가까이 싸게 살 수 있다. 세일 기간에 상품권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백화점 쇼핑을 하는 방법.

 

24 가전제품도 흥정해서 사라 가전제품에 붙어 있는 가격이 정가는 아니다. 직원과 흥정하

면 몇 십 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다. 가장 저렴한 것은 매장에서 제품을 고른 후 제품 번호를

적어 와 인터넷에서 가격비교를 해보고 구입하는 것이다.

 

25인터넷쇼핑도 하고 환급도 받고 포인트 통합 캐시백 사이트를 이용해 인터넷 쇼핑몰을

찾아 들어가면 적립금이 양 사이트에 모두 쌓인다. 적립금은 상품권 구매, 휴대폰 요금, 신용

카드 대금, 기부, 현금 전환 등으로 다양하게 쓸 수 있다.

 

26 중고 매장을 활용한다 중고물품 전문 검색서비스(www.baywatch.co.kr)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각종 중고물품 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 이곳에는 1천5백 개의 중고장터가 등록돼 있

다. 동대문벼룩시장, 서초벼룩시장, 홍대 희망시장 등 오프라인 중고시장도 활용해볼 만하다.

사용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약간의 흠집이 있거나 소비자의 단순 변심으로 인해 돌

아온 제품들을 모아 파는 반품닷컴(www.vanpum.com) 등도 알뜰 주부들이 종종 찾는 곳.

 

27 인터넷 쇼핑몰 할인행사를 이용하라 오래 입어야 하는 옷은 브랜드 의류 할인행사를

이용한다.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 보면 70~80%까지 할인하는 브랜드 의류 기획전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실속있는
문화생활
28 극장이나 식당 등에선 멤버십 카드 이용 한 설문조사에서 경기 불황일 때면 문화비를 가장 먼저 줄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알뜰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극장, 서점 등의 멤버십 카드나 홈페이지에서 할인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건 필수. 영화도 조조할인과 멤버십 혜택을 받으면 3천~4천원에 볼 수 있다.

 

29 조금만 손품 팔면 공연을

반값에 본다
정부에서공연을지원해주는사랑의티켓

(www.sati.or.kr)을 이용하면 할인된 티켓을

구할수 있고, 티켓링크 깜짝티켓코너

(http://surprise.ticketlink.co.kr/everyday/today.jsp)

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당일 공연 티켓을

50% 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를 연다.

 

30 동호회 통해 공연을 저렴하게 관람한다

인터넷 공연 동호회를 이용하면 공동구매를 통

해 20% 정도 할인된 가격에 표를 구할 수 있다.

간혹 무료 초대공연 기회나 공연을 올리기 전 기

획사들이 미리 보여주며 관객의 반응을 살피는

프리뷰 등에 초청되기도 한다.

 

31 구민회관, 외국문화원, 어린이도서관 등

을 적극 활용한다 구민회관이나 백화점, 어린

이도서관 등에 회원으로 등록해두면 다양한 공

연과 행사를 공짜로 즐길 수 있다. 집 근처 공원

만 찾아도 생태 체험이나 숲 체험 등 돈 안 들이

고 현장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국립미술관이나 시립미술관 전시나 강좌는 대부분 무

료다. 무료 문화행사 정보를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 놀이뉴스(www.norinews.co.kr)를 이

용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외국문화원도 적은 돈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

은 공간.

 

32 여행도 저렴하게 한다 가족과 함께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비싼 숙박료 때문에

고민이라면 근로복지공단(www.welco.or.kr, 1588-0075)의 콘도예약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

도 좋다. 다만 월평균 임금이 1백70만원 이하인 근로자여야 대상이 된다. 1년에 1회, 3박 4일

미만에 한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한화, 대명, 금호 등 7개 회사의 각 지역별 휴양콘도시설을

2만3천~6만9천원 정도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료제공 : |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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