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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집값이 심상찮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의 '여신 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대출규제 강화)' 발표 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부산 집값은 1분기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규제 발표 후 0.52% ↑
전국 평균 상승률의 10배
입주물량 부족 '악순환' 분석
올해 입주 물량이 부산의 적정 물량보다 적은 탓에 전세로 전환하는 물건 부족 현상이 겹쳐 전세 가격이 급등하고 그 여파가 매매 가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분양 시장 열기가 점차 되살아나면서 부산 집값도 동반 상승하는 양상이다.
5일 부산일보부동산센터가 내놓은 '전국 17개 시·도 집값 분석'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집값 상승률은 부산이 0.52%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요 몇 년 새 집값이 폭등했던 제주(0.41%)를 웃도는 수치다. 전국 평균 집값 상승률(0.05%)보다도 10배나 높다.
부산과 제주에 이어 강원·세종(0.27%), 인천·울산(0.15%), 서울(0.13%), 경기·전북(0.02%), 전남·광주(0.01%) 순이었다. 대전을 비롯해 경남, 충남, 충북, 경북, 대구는 0.08~0.54%가 떨어졌다.
부산일보부동산센터 이영래 센터장은 "가계대출 규제가 지난 2월부터 수도권에만 적용됐지만 그 파급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부산은 전세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고 입주 물량이 적어 집값이 견고하게 상승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부산의 1분기 전세 가격 상승률은 0.99%로 전국 평균 전세가격 상승률(0.53%)을 크게 상회했다. 이 때문에 봄 이사 철을 맞아 전셋집 구하기 전쟁을 치르는 등 전세 대란을 겪는 중이다. 올해 입주 물량도 1만 2천 세대로 부산의 적정 물량(1만 5천~1만 7천 세대)보다 적었다. 입주 물량 부족→전세 가격 상승→집값 상승의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는 셈.
16개 구·군별로는 기장군이 1.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해운대구(0.83%), 동래구(0.77%), 중구(0.69%), 연제구(0.68%), 동구(0.65%), 수영구(0.53%), 금정구(0.50%)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동부산권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눈길을 끄는 건 중구와 동구의 상승률. 지난 2월 부산시가 밝힌 '북항 그랜드 마스터플랜' 중간보고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시세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의 '여신 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대출규제 강화)' 발표 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부산 집값은 1분기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규제 발표 후 0.52% ↑
전국 평균 상승률의 10배
입주물량 부족 '악순환' 분석
올해 입주 물량이 부산의 적정 물량보다 적은 탓에 전세로 전환하는 물건 부족 현상이 겹쳐 전세 가격이 급등하고 그 여파가 매매 가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분양 시장 열기가 점차 되살아나면서 부산 집값도 동반 상승하는 양상이다.
5일 부산일보부동산센터가 내놓은 '전국 17개 시·도 집값 분석'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집값 상승률은 부산이 0.52%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요 몇 년 새 집값이 폭등했던 제주(0.41%)를 웃도는 수치다. 전국 평균 집값 상승률(0.05%)보다도 10배나 높다.
부산과 제주에 이어 강원·세종(0.27%), 인천·울산(0.15%), 서울(0.13%), 경기·전북(0.02%), 전남·광주(0.01%) 순이었다. 대전을 비롯해 경남, 충남, 충북, 경북, 대구는 0.08~0.54%가 떨어졌다.
부산일보부동산센터 이영래 센터장은 "가계대출 규제가 지난 2월부터 수도권에만 적용됐지만 그 파급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부산은 전세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고 입주 물량이 적어 집값이 견고하게 상승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부산의 1분기 전세 가격 상승률은 0.99%로 전국 평균 전세가격 상승률(0.53%)을 크게 상회했다. 이 때문에 봄 이사 철을 맞아 전셋집 구하기 전쟁을 치르는 등 전세 대란을 겪는 중이다. 올해 입주 물량도 1만 2천 세대로 부산의 적정 물량(1만 5천~1만 7천 세대)보다 적었다. 입주 물량 부족→전세 가격 상승→집값 상승의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는 셈.
16개 구·군별로는 기장군이 1.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해운대구(0.83%), 동래구(0.77%), 중구(0.69%), 연제구(0.68%), 동구(0.65%), 수영구(0.53%), 금정구(0.50%)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동부산권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눈길을 끄는 건 중구와 동구의 상승률. 지난 2월 부산시가 밝힌 '북항 그랜드 마스터플랜' 중간보고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시세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출처: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4060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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