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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 생각하는 부부 노후생활비의 적정 수준이 월 평균 217만8000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행복노후설계센터에서 노후준비 종합진단을 받은 1만242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자들이 답한 필요 노후생활비는 월 평균 217만8000원이라고 언론에 공개했다.
또한, 2008년 삼성연구소에서는 은퇴 자금 월 470만원이 필요하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한은퇴자협회(KARP) 항의를 받고 사과한 적이 있다. 참 어이가 없는, 현실을 부정한 엉터리 발표들이다.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틀림없이 좋은 것이다. 돈 필요 없다는 사람이 있을까? 늙어서도 돈 없이 노년기를 맞는다는 것은 얼마나 맥 빠지고 비참한 일일까. 그런데 왜 10억뿐인가. 20억 30억, 아니 100억쯤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세상엔 있는 자 보다 없는 사람이 더 많은 게 현실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고령자 통계’를 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656만9000명으로 10년 전보다 220만4천명 증가하며 전체 인구 대비 노년층 비중이 9.3%에서 13.2%로 상승했다. 65세 미만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65세 인구를 뜻하는 노년 부양비는 18.1명으로 40년 사이 약 3배 늘었다. 그러나 여전히 절반 이상은 노후 준비를 별도로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은퇴자협회(KARP, UN경제이사회ngo, 황정애 회장)은 “더 이상 은퇴공포 마케팅으로 노년층을 농락하지 마라. 이중엔 국가가 주는 차등화 된 월 60여만원 미만의 기초 생활비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마케팅도 중요하겠지만 무차별한 광고와 발표로 국민들의 미래에 불안감, 불확실성으로 기를 꺾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은퇴는 모든 게 멈춰 세상의 끝자락에 가 있는 게 아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인생의 재출발 시기로 지난 세월보다 더 값있고 발전적인 인생 후반기를 만들어 가는 절정의 시기다.
모자른 부분을 일자리로 채울 수 있다. 건강하지 못한 노년은 최소한의 인간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을 해줘야 한다. 국민연금공단의 발표나 대기업 은퇴연구소의 이런 은퇴공포 마케팅은 더 이상 용납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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