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세상으로" 부산 차별철폐대행진 출발

노동·시민단체 주축 지역 곳곳 누비며 최저임금 인상 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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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지역 내 15개 노동·시민단체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는 2015 부산 차별철폐대행진을 16일부터 18일까지 벌인다. 16일 오후 대행진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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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노동·시민단체들이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차별 철폐 대행진에 나섰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등 15개 참가단체는 16일 오후 생탁과 택시 노동자의 고공농성이 벌어지고 있는 부산시청 광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오는 18일까지 부산 지역에서 2015 차별 철폐 대행진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부산시의 노동 정책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들은 "F 학점 서병수 시장에 기대할 것은 없다"면서 "서 시장은 오로지 비정규직을 늘리는 것으로 겉보기식 고용률을 올리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부산지역 노동자, 서민이 스스로 살길을 찾아야 한다"면서 부산시에 바라는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들이 밝힌 요구안에는 최저임금 1만 원 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 외에도 공단 지역에 대한 부산지방 고용노동청의 특별근로감독 시행,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 장애인 등급제 폐지 등의 요구가 함께 들어갔다.

대행진 참가단체들은 발대식 이후 서면까지 행진을 한 데 이어 지역 20여 곳에서 최저임금 인상 서명운동과 캠페인에 나섰다. 17일에는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고, 기자회견과 녹산공단에서 차별철폐 대행진을 이어간다. 이날 저녁에는 부산시청에서 고공농성 승리를 위한 문화제도 개최한다.

대행진의 마지막 날이 18일에는 해운대에서 출발해 부산지역 4개 구청을 거쳐 부산시청까지 행진하며 비정규직의 정규화와 최저임금 인상을 외칠 예정이다. 마지막 저녁 역시 고공 농성장에서는 차별철폐 문화제가 펼쳐진다.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대행진 발대식에서 "지금 이 시대는 99%가 차별을 받는 것 같다"면서 "이 땅에 차별이 없는 세상이 오는 그 날까지 다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19073&CMPT_CD=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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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2002년부터 이어져온 부산 차별철폐 대행진을 내일부터 3일 동안 벌입니다.

민노총 부산본부는 내일 오전 7시 30분 서면로터리에서 주한미군 생화학무기 실험장 부산설치 반대 캠페인을 시작으로 ‘2016 부산 차별 철폐대행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본부는 선포식에 이어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한 1만미터 걷기대회를 부산시청 광장에서 부산역까지 이어가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튿날에는 보건소 비정규직 부당해고 철회와 원직복직 촉구 집회, 풍산 정리해고 투쟁 승리 수요 집회를 이어가며, 마지막날에는 부산지하철 비정규직 고용 전국 1등 축하 기자회견을 부산시청 광장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출처: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5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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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사회단체들 “차별 철폐 대행진”

 

“장애인·비정규직 등 사람답게”
16~18일 곳곳서 문화제 등 진행
부산의 시민사회단체들이 16~18일 부산 곳곳에서 ‘2015 부산 차별 철폐 대행진’을 연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부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등 15개 시민사회단체들은 16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차별 철폐 대행진 발대식을 열어 “장애인, 노동자, 서민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정의로운 분배를 보장받을 권리, 비정규직 없는 세상에서 살 권리,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저임금 1만원을 위해 차별 철폐 대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부산시청에서 부산진구 부전동 쥬디스태화까지 3.1㎞ 구간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저녁 7시부터 부산 시내 20곳에서 최저임금 1만원 쟁취 500만명 서명운동을 했다. 17일엔 오전 10시부터 연제구의 고용노동부 부산고용노동청에서 부산 녹산·정관 공단의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촉구 기자회견을 한 뒤 낮부터 오후까지 강서구 녹산공단에서 노동자 차별 철폐 대행진과 르노삼성자동차 부당해고 규탄 대회를 한다. 이어 저녁 7시30분 부산시청 광장에서 고공농성, 풍산 투쟁 승리를 위한 연대 문화제를 진행한다.

18일엔 오전 10시 부산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을 출발해 부산시청 광장 앞에 도착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기원 자전거 대행진’을 벌인 뒤, 저녁 7시30분 부산시청 광장에서 ‘차별과 비정규직 없는 부산 만들기! 장그래에게 희망을!’ 차별 철폐 문화제를 연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관계자는 “비정규직의 차별, 장애인의 차별 등 사회적 약자의 차별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추세다. 정부와 부산시는 사회적 약자들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말만 앞세울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출처:http://www.hani.co.kr/arti/society/rights/6963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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