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메르스 사태가 계속되면서, 시민들 사이에는 바셀린을 코에 바르면 된다는 식의 황당한 괴담이 떠돌고 있습니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마스크가 필요없다면서도 정작 본인은 마스크를 착용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길기범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3차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메르스와 관련한 각종 논란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먼저 코에 '바셀린'을 바르면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글이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습니다.

수용성인 메르스 바이러스가 코 안으로 침투하는 걸, 지용성인 바셀린이 막아준다는 건데, 이는 터무니 없는 소문입니다.

▶ 인터뷰 : 신상엽 / 한국의학연구소 감염내과 전문의
- "이미 코털이라는 방어기구가 있습니다. 코 내부에 다른 이물질을 바르게 되면 그런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될 수가 있고요. 손을 씻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 "

집안에 양파를 까서 두거나, 식사 후마다 비타민C 2알을 먹으면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황당한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마스크 쓴 사진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문 장관은 브리핑에서 "메르스 때문에 마스크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지만,

정작 문 장관은 지난달 23일 인천공항검역소에서 메르스 대응상황을 점검하며 마스크를 썼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는 논란이 커지자 정해진 검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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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입니다. 2일 오후 3시 36분 현재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했고, 확진 환자는 25명에 달합니다. 여기에 3차 감염자 2명도 발생했습니다. "전사적으로 달려들어 3차 감염이 없게끔 하겠다"라던 보건복지부의 약속은 '거짓'이 되고 말았습니다. 정부의 부실대응이 화를 키웠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한국은 메르스 유입 13일 만에 사망자를 배출한 나라가 됐고, 아시아에서 메르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가 됐습니다. 환자 수도 메르스 발원지인 중동국가를 제외(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세 번째)하면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 발병국이 된 셈입니다.

국민들은 정부를 믿을 수 없다며 아우성입니다. 팽배해진 불안감 속에 각종 미확인 정보들이 인터넷·SNS 상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에 <오마이뉴스>는 '확실-불확실-사실 아님'으로 메르스 관련 사실 혹은 거짓을 정리했습니다.

[확실]

○ 메르스는 치료약이 없다

맞습니다. 메르스는 현재 백신과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확인된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건데요. 이에 따라 항생제를 투약하는 등의 보조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격리대상자 682명 중 35% 이상이 고연령이거나 기저질환(메르스 감염·노출 전에 갖고 있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이라서 더욱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 정부는 '낙타와 접촉 금지'를 메르스 예방법으로 제시했다

정부가 '낙타와 접촉 금지'를 메르스 예방법으로 제시한 것은 사실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홍보물에 따르면,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중동지역 여행시 주의사항으로 '낙타와 밀접한 접촉을 피하세요', '멸균되지 않은 낙타유 또는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를 피하세요'라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메르스로 인한 공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동에 가서 낙타를 만질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런 주의사항, 당연히 실효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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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확산,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라" 국민들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메르스 확산 방지와 국가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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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기가 차다는 반응입니다. 트위터 이용자 '@llen***는 "이러다가 낙타가 대국민 사과문 쓸 기세"라고, '@heather****'는 "낙타 조심하라는 정부 덕분에 도로에 낙타가 한 마리도 없다"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또, '@mam****'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니 조만간 동물보호소에 유기낙타가 넘쳐나겠지 싶은 견주의 조심스러운 마음"이라고 일갈했습니다.

○ 메르스에 걸려도 건강한 사람은 자연 치유된다

건강한 사람은 메르스에 감염 되어도 가벼운 감기를 앓는 수준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김우주 대한감염내과학회장은 "실제 사우디 연구 등을 보면 다 중증 환자로 가는 건 아니"라며 "가볍게 감기처럼 지나거나 증상 없이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메르스에 감염 되어 사망한 2명의 경우 다른 만성 질환을 앓고 있어 바이러스에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회장은 "사망한 메르스 환자 모두 공통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였다"라며 "메르스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겐 중증으로 발견돼 치사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르스, 물론 무서운 질병이긴 하지만 건강한 사람에게까지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불확실]

○ 메르스에 감염되면 그 가운데 40%는 죽는다

메르스 치사율이 40%(1154명 감염, 471명 사망. 지난 달 21일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건당국은 당초 메르스 치사율은 높지만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해 대응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사망률은 낮고 전파율(최초 확진자로부터 20여 명 감염)은 높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보건당국은 64명만 격리 조치를 취했으나 9일만인 29일 격리 대상자는 130여 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지난 1일에는 68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여기에 3차 감염자까지 발생해 격리 대상자가 조만간 1000명 단위를 넘어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전염되고 있는 것이죠.

현재 메르스 확진환자는 25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한 것(2일 오전 상황)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치사율'로 보면 10% 미만입니다. 격리 대상자 가운데 1/3 가량이 고위험군이라 지속적인 주의를 요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치사율 40%를 우리나라에 똑같이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메르스 환자의 90% 이상이 중동국가 거주자인데, 우리나라는 중동국가보다 의료기관 접근성도 높고 시설도 좋아 치사율은 40%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메르스, 공기 중 전염? 이제 '괴담'이 아니다

메르스 발생 초기부터 정부는 메르스의 '공기 전염' 가능성을 차단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까지 공기전파는 전파경로로 전혀 생각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국내 최초 메르스 감염 환자와 뚜렷한 접촉이 없었던 다른 병실의 환자들도 메르스 확정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공기 중 전염'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2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공기 중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공기전염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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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변관리본부가 제작한 '메르스' 관련 간행물.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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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님]

○ 현재 우리나라는 긴급재난 1호 상황이다

"해외에서 우리나라 긴급재난 1호 상황이라고 뉴스가 뜨고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건 '유언비어'입니다. 국민안전처는 "메르스는 심각한 단계가 아니다, 지금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아래 중대본)를 가동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종플루는 300만 명 정도 감염됐을 때 중대본을 가동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메르스 관련 국가 재난단계는 '주의' 상태입니다. 국가 재난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진행됩니다. 이에 '경계' 단계로 재난 단계를 격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3차 감염'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심각성을 일축하고 있다, 게다가 '의료기관 내 감염일 뿐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애써 그 의미를 축소하려 들고 있다"라며 "초기대응 실패로 3차 감염이 현실화된 지금, 더욱 시급히 위기대응 수준을 높여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밖에서는 양치를 해서도 안 된다

메르스, 주의해야 할 질병이죠. 그래도 너무나 과도한 공포는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메르스 예방 방법 중에 '손을 자주 씻으라'도 있습니다. 청결 유지는 메르스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거죠. 밖에서 양치,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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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된 우울한 뉴스들 때문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물론, 벌써 3차 감염자가 나오고 있고, 이는 점차 확산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이러한 소식은 더욱더 염려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메르스 증상 및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 방법 관련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르스 바이러스 증상 원인은?!

▶메르스 바이러스 넌 누구니?!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의 인체감염에 의해 생기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아직까지 치료제는 물론, 백신 개발이 되지 않은 신종 감염병이라고 합니다.

 

 

▶메르스 바이러스 증상은?!

 메르스의 주요 증상을 살펴보면, 기침, 38도 이상의 고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심하면 호흡곤란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르스 바이러스 예방법의 시작!  올바른 손 씻기로부터..

 

​현제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법과 관련한 특별한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을 뿐입니다. 전에 신종플루가 유행했을 때도 손 씻기 운동을 벌였던 것처럼 이번 메르스도 올바른 손 씻기와 기본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개인적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저의 메르스 예방법 중 최선은 바로 올바른 손 씻기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손 씻기만 잘해도 호흡기 질환의 70% 이상을 예방을 할 수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신종플루 때 비로소 올바르게 손 씻는 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아이가 둘인 지금 이러한 방법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도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들이는데 이용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3단계 그림을 통해 설명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더 이상 피해 없이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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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예방법 7가지 공개…"메르스 마스크는 이걸로 쓰세요!"
메르스 예방법 7가지
메르스 마스크는 어떤것이 좋을까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마스크 /사진=MBN
↑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마스크 /사진=MBN

메르스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예방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기침·재채기 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릴 것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을 것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피할 것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 방문 ▲여행 중 농장 및 동물과 접촉하지 말 것 ▲사람 붐비는 장소 방문은


 

자제할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사람이 붐비는 장소로 가야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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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