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이 마비상태에 놓인 가운데 지난 9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동반감소하며 ‘트리플’ 침체에 빠져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운영의 컨트롤 타워가 흔들리며 경제도 방향을 잃고 비틀거리는 형국이다. 한국경제의 탈출구가 보이지 않아 이대로 가다가는 심각한 위기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힘겨운 반등을 시도하던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에서 증가했으나, 서비스업ㆍ건설업 등의 생산이 줄면서 전월에 비해 0.8%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6.2%), 기타운송장비(-4.2%)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5.7%), 전자부품(4.6%)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3%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출판ㆍ영상ㆍ방송통신ㆍ정보(1.8%) 등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1.8%), 운수(-3.1%) 등이 줄어 전월대비 0.6% 감소했다.


소비(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5.1%), 가전제품 등 내구재(-6.1%), 의복 등 준내구재(-0.6%) 판매가 일제히 줄면서 전월에 비해 4.5%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 볼 경우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3.0% 줄어 심각한 소비침체 현상을 반영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2.6%)와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0.9%)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2.1%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운송장비 투자가 -24.6%나 감소하면서 전산업의 투자가 4.2% 감소해 기업투자가 위축됐음을 반영했다.


그동안 경기를 이끌어온 건설기성도 건축(-3.7%) 및 토목(-6.8%) 공사 실적이 모두 줄면서 전월에 비해 4.7% 감소했다.


출처: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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