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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에 원줄 감기 전에 먼저 중요한 팁 1 *
원줄의 퍼머현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따뜻한 물에 원줄을 2~3시간 담궈두면 좋다.
(퍼머현상이란 원줄이 머리카락 파마한 것 처럼 꼬불꼬불해지는 현상이다.)
* 릴에 원줄 감기 전에 중요한 팁 2 *
줄을 감다가 잘못감아서 다시 풀러야 할 경우, 그냥 풀다간 줄이 엉켜버리기 십상이다.
따라서 줄을 풀어야할 땐, 그냥 릴에서 줄을 풀지 말고, 원줄이 감겨있는 동그란 플라스틱에 다시 감아야 한다.
즉, 줄을 풀어야할 땐 릴에서 줄을 풀지말고 그냥 원줄 플라스틱통으로 가서 그 통에 줄을 감으라는 뜻. 그럼 릴에서 저절로 줄이 풀리니까
설명 시작!
1. 로드(낚시대=릴대)에 릴 장착.
장착 안하고 먼저 릴에 원줄부터 묶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하면 나중에 로드에 장착하면서 원줄끼리 엉킬 수도 있음.
그러니 로드에 먼저 릴을 장착 하고 작업 시작하는걸 추천.
2. 원줄이 감겨있는 플라스틱을 물 위에 띄워놓는다. 화장실 세면대에 물받아서 띄우든지 아무데가 물받아서 띄우면 됨.
이렇게 하는 이유는, 릴에 원줄 감을 때, 원줄이 감겨있는 플라스틱이 돌돌돌 회전할 수 있게 해주려고.
드라이버같은걸로 해결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이렇게 물에 띄워서 하는게 가장 편했음.
이렇게 물에 띄워서 하는 방법은 굉장히 편하지만 사실 정석은 아니다. 정석대로 하려면 원줄이 감겨있는 플라스틱 가운데에 볼펜같은 것을 끼우고
그 볼펜이 바닥과 수평이 되도록 (수직이 아니다!!) 들고있어야 한다. 다시말해, 플라스틱을 바닥에 내려놨을 때 플라스틱의 구멍이 천장을 바라보면
안된다는 뜻이다. 옆으로 뉘여서 줄을 감아야함. 이게 정석임. 정석대로 할 경우 불편하긴하지만 퍼머현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편한걸 원한다면 물에 띄워서하고, 정석을 원한다면 라인 감겨있는 통에 볼펜을 끼워 앞서 설명한 것처럼 지인에게 들고있도록 시켜야 한다.
혼자서 하고싶다면 발을 이용하여 양쪽 발가락 사이에 볼펜을 거치시키셈
3. 원줄을 로드의 가장 큰 가이드(로드에 달린 동그란거 여러개들 중 가장 큰거)에 통과시킨다.
(이 단계는 생략해도 상관없지만 해두면 나중에 편함)
4. 릴의 베일(철사)을 젖힌다. 이 때 젖힌다는 의미는 베일이 수평이 되지 않고 약간 삐딱하게 되도록 휙 젖힌다는거임.
(이 단계는 꼭 거쳐야함. 만약 까먹고 베일을 안젖혔다면, 원줄 끊고 다시 묶는지 스풀을 뺀 뒤 베일을 젖히고 다시 장착하든지 하면 됨)
5. 이제 가이드를 통과한 원줄을 스풀에 묶어야하는데, 묶기 전에 먼저 3~4바퀴 쎄게 감는다. 3~4바퀴 쎄게 감은 후 아래의 그림처럼 묶는다
6. 베일을 다시 젖혀서 수평으로 만든다. 그 뒤, [베일에 달린 베일롤러] 에다가 원줄을 걸친다.
베일롤러가 아닌, 그 반대쪽 방향에 원줄이 걸쳐질 경우 릴이 매우 이상하게 감긴다. 스풀 아래쪽으로 감기다가 나중엔 본체에 감겨버림.
따라서 반드시 베일롤러쪽에 원줄을 걸칠 것.
7. 롤러에 걸쳤으면 왼손(혹은 오른손)으로 릴 앞에서 원줄을 살짝 잡아서 팽팽함을 유지시킨다.
너무 느슨하게 감기면 안되기 때문에 텐션을 적당하게 조절해야 함.
열로 인한 원줄의 손상을 피하고싶다면 물에 적신 면장갑을 끼고 작업하거나 적신 양말/적신 손수건같은걸로 라인을 잡고 텐션 조절해도 됨.
8. 오른손(혹은 왼손)으로는 손잡이를 돌린다. 이 때 돌리는 방향은 내 앞쪽을 향해서 돌려야 함.
이해가 안간다면... 내 오른쪽 사람이 내 손동작을 봤을 때, 내 손이 시계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뜻임. (내가 오른손으로 핸들노브를 돌릴 때 기준)
9. 줄이 제대로 감기고 있는지 확인할 것. 제대로 감기지 않는다면 첫째, 처음 말했던 베일 젖히는거 제대로 했었는지, 그리고 감기전에 베일을 원상태로
(수평상태) 돌려놨는지 확인, 둘째, 원줄이 베일롤러에 걸쳐졌는지 확인할 것, 셋째, 손잡이를 제대로된 방향으로 돌리고 있는지 확인할 것.
10. 줄이 제대로 감기기 시작했다면 핸들을 너무 빨리 돌리지 말고 약간 천천히 돌린다는 느낌으로 계속 돌릴 것.
11. 만약 줄이 스풀의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친다면 드랙뚜껑(위 이미지에선 드랙조절기라고 써있음)을 열어서 스풀을 본체에서 빼낸 뒤, 와셔를
더 끼우거나 빼낸다. (와셔 빼는 법은 아래에 자세히 설명)
만약 줄이 스풀의 아랫쪽에 쏠려서 감길 경우 와셔를 1~2개 정도 제거한고, 반대로 줄이 스풀의 윗쪽에 쏠려서 감길 경우 와셔를 1~2개 정도 추가한다.
특히, 줄이 스풀의 아랫쪽에 쏠려서 감길 경우에는 먼저 와셔를 제거하기 전에 원줄이 베일 롤러에 걸쳐져서 작업됐는지부터 확인한다. 롤러 반대쪽에
걸쳐져서 감길경우에도 스풀 아랫쪽으로 쏠리기 때문.
* 와셔 빼는 법 *
드랙뚜껑을 돌돌 돌리다보면 뚜껑이 빠진다. 뚜껑을 빼고 스풀을 본체에서 빼낸다. 본체 중앙에 위치한 철심을 유심히 보자. 매우 얇은 엽전같이 생긴 것
몇개가 끼워져있을 것이다. 바로 이 엽전같이 생긴 것을 와셔라고 하며, 이 와셔를 빼거나 추가함으로서 줄쏠림을 해결할 수 있다.
와셔 추가/제거에는 아무 도구가 필요하지 않고 분해도 필요하지 않다.. 그냥 손으로 빼내면 됨. 앞서 설명했던 것 처럼 라인이 스풀 윗쪽에 쏠려 감길 경우
와셔를 추가해야하고 반대로 스풀 아랫쪽에 쏠려 감길 경우 와셔를 빼내야 한다. 일단 1개 단위로 추가/제거 해보고 그래도 여전히 쏠리면 하나 더 추가/
제거하는 식으로 한다. 만약 와셔를 추가해야하는데 여분의 와셔가 없을 경우, 대충 만들면 된다. 얇은 플라스틱을 구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펫트병을 잘라
이용해도 좋고 화투장도 좋다. (화투장의 경우 두꺼워서 미세한 조절이 어렵다는게 흠이다. 웬만하면 얇은 플라스틱을 구할 것)
재료를 구했다면, 본체에서 와셔 하나를 빼서 재료에 대고 그린다. (본뜨기) 완전 1:1로 동일하게 만들 필요 없고 대충 비슷한 사이즈면 되니까 너무
신경쓸 필요 없다. 그렇게 와셔 하나를 따로 만들어서, 아까 본뜨기용으로 빼낸 와셔와 함께 끼워넣는다.
와셔를 빼거나 추가한 다음엔 다시 분해의 역순으로, 스풀을 끼우고 드랙뚜껑을 조인다. 뚜껑까지 다 조인 후에는 다시 손잡이를 돌려서 줄을 감으면 된다.
계속 줄이 쏠린다면 해결될 때까지 와셔를 빼거나 추가한다.
드랙뚜껑은 완전히 꽉 잠궈서는 안되며 적당히 조절해줘야 하는데, 꽉 잠근 상태에서 2바퀴 풀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12. 다 감았다면 릴의 옆구리에 달려있는 삼각형 플라스틱에 원줄을 끼워서 마무리한다. 안끼우고 그냥 두면 힘들게 감아놓은거 다 풀려버리기 때문에
반드시 끼워놔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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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내공 100주고 싶음 ㅠ_ㅠ 내일가서 낚시 재밌게 할수있을꺼에요.... 은혜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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