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꿀 구분하는 법


가짜꿀 천지다. 수십만원을 들여 산 꿀이 가짜라니 믿을 수가 없다. 박스를 풀어보면 그럴싸한 벌집도 보인다. 그런데 이게 가짜 꿀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수년 전 이모님의 한숨이었다. 그래서 양봉을 하는 분에게 직접 물었더나 자신도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꿀이라는 제품 자체가 모호하기 때문이란다. 꿀이 모호하다 무슨 말인가?


벌꿀(Honey)은 꿀벌이 꽃의 밀선에서 빨아내어 벌집에 축적한 감미료이다. 단순히 꿀로 줄여 부르며 유의어로 봉밀, 석청, 석밀이 있다. 예로부터 약으로도 많이 사용해 왔다. 벌꿀에 함유된 꽃가루의 영양 가치도 인정 받고 있다. 벌꿀의 색과 맛은 그것의 원료가 되는 꽃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꿀이 만들어지는 과정

꿀은 벌의 먹이다. 벌이 꿀을 저장하는 이유는 겨울 등에 꿀을 구할 수 없는 시기를 대비히 양식을 축적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꿀은 꽃에서 가져온 단물을 먼저 스스로 섭취하여 다시 토한다. 이러한 과정을 몇 번 되풀이 하면서 꿀은 좀더 깨끗하고 좋은 품질로 만들어 진다. 이것을 육각형 모양의 방들에 저장하게 된다. 


그럼 가짜꿀은 뭘까? 가짜꿀은 설탕을 섞은 꿀이다. 벌이 만든 꿀이 아닌 인위적으로 설탕을 섞어 만든다. 가짜꿀은 벌이 아닌 사람이 만든 꿀이다. 겨울에 꽃이 없거나 일부러 빠른 꿀 생산을 위해 설탕을 먹여 만든 꿀을 사향꿀이라고 한다. 사향꿀과 가까꿀의 차이는 모호하지만, 다르다. 그럼 일반인들이 진짜꿀과 가짜꿀을 구분하는 방법은 없을까?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 하나 있다. 


진짜꿀을 알아내는 방법

투명 정도를 본다. 가짜를 섞은 꿀은 일반적으로 덜 투명하며 흐리터분하다. 홍탕을 섞은 것은 진한 색을 띠고 백설탕을 섞은 것은 흰색을 띨 뿐이다.

1, 알코올을 떨구어 본다. 꿀을 좀 떠내서 끓였다가 식힌물로 4배정도 희석시킨 후 알코올을 떨구어 넣는다. 자색물질이 생기면 물엿을 탔다는 것을 의미하며 침전물이 생기면 다른 잡물질을 섞었다는 것을 말한다. 아무 반응이 없는 것은 순수한 꿀이다.

2, 요드팅크를 넣어 본다. 약간의 꿀을 취하여 같은 양의 증류수를 섞은 다음 요드팅크 2~3 방울을 떨구어 본다. 남색이나 붉은색, 자색을 띠면 전분이나 쌀가루 같은 것을 섞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의연 황갈색을 유지면 진짜꿀이라는 것을 말한다.

3, 녹차물을 떨구 본다. 꿀을 조금 떠 내고 거기에 진한 녹차물을 서서히 붓는다. 검은색 염류가 생기면 중금속이 섞여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런 것은 몸에 해로우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4, 빨갛게 달아 오른 철사를 지져 본다. 순꿀이면 철사로 지질 때 거품이 생기고 잡냄새가 나지 않는다. 가짜를 섞은 꿀은 연기가 나고 잡냄새가 난다.

5, 젓가락으로 집어 본다. 순수한 꿀 특히 질 좋은 꿀은 젓가락에 집혀 실처럼 길게 늘어 나며 끊어져도 제자리로 되돌아 간다. 그러나 가짜를 섞은 꿀은 실처럼 늘어 나지 않는다.

젓가락 끝에 꿀을 묻혀 쳐들어 보면 꿀이 명주실 모양으로 내리 흐르고 흘러 내린 꿀이 빙빙 타래를 지어 쌓이며 맛이 향긋하고 달콤하며 시지 않으면 그것은 질 좋은 순수한 꿀이다.

또한 꿀을 찍어 창호지에 몇방울 떨어 뜨리면 창호지가 즉시 넓게 젖어 나가는 것은 순수 꿀이 아니고 설탕을 섞은 것이다.

[출처: 생활과 건강 장수 제 5170]

꿀은 오랜 옛날 부터 지금까지 영약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짜가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좋은 꿀을 구입하기가 매우 어렵다. 꿀을 숟가락에 조금 따라서 떨어드뜨려 보아 물엿처럼 주루루 흘러내리면 가짜이고 응축력이 있어 또박또박 잘라서 떨어지면 진짜꿀이다. 그리고 꿀을 구입할 때는 봄에 따낸 첫꿀과 가을에 따낸 꿀은 피하는 게 좋다.



스크랩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ㅎㅎ 하단에 댓글 하나 부탁 합니다

방문하셨다면  위쪽 공감 클릭 한번만 이라도  부탁 

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