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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통일이 된다고 가정한다면(※ 부산발 ☞ 런던행)
1. 시베리아(빨간색) 기준
부산 ☞ 서울 ☞ 평양 ☞ 나진 ☞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로프스크 ☞ 시베리아 ☞ 모스크바 ☞
☞ 바르샤바 ☞ 베를린 ☞ 브뤼셀 ☞ 파리 ☞ 런던
2. 몽골(분홍색) 기준
부산 ☞ 서울 ☞ 평양 ☞ 신의주 ☞ 단둥 ☞ 울란바토르 ☞ 시베리아 ☞ 이후 코스 동일
3. 중국(초록색) 기준
부산 ☞ 서울 ☞ 평양 ☞ 신의주 ☞ 단둥 ☞ 중국 주요도시들 ☞ 시베리아 ☞ 이후 코스 동일
어떻게 본다면 '신의주 ☞ 중국 루트' 를 기점으로 ' 테헤란 ☞ 이스탄불 ☞ 동유럽(이상 하늘색) ☞
☞ 베를린 ☞ 브뤼셀 ☞ 파리 ☞ 칼레 ☞ 도버해협 건너고 ☞ 런던까지 가는 루트가 가장 빠를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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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20여개국 장·차관을 포함한 40여개국 정부 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막힘없는 교통물류망 건설을 논의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유라시아 교통물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심포지엄 전날인 9일에는 고위급회의, 심포지엄 다음날인 11일에는 판문점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등 DMZ 현장 견학과 KTX 시승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라시아 각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학계·민간부문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해 복합 교통물류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현안과 과제, 아이디어를 논의한다.
러시아·몽골·인도·체코·캄보디아·라오스·몰타·베트남·키르기스스탄의 교통물류 분야 장관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사무총장, 유럽경제위원회(UNECE) 의장,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교통포럼(OECD ITF)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10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심포지엄 개최를 제안했고 올해 4월 ASEM 교통장관회의에서 심포지엄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유라시아 대륙은 세계 면적의 40%, 인구의 70%, GDP의 60%를 점유한다.
우리 정부는 유라시아 대륙의 막힘 없는 철도·도로·해운·항공의 건설과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및 거점 구축을 통해 대륙 전체의 번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한반도 종단철도 재건을 통해 유라시아 동쪽의 출발점이자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으로 자리매김하고자 경원선 복원공사 착공,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가입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각국은 현재 추진 중인 유라시아 연결계획을 내놓고 통관·검역·출입국관리 등 호환시스템 및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국경지역의 물류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개발 사업과 재원을 논의한다.
중국은 중국횡단철도(TCR)망을 중앙아시아·중동을 거쳐 유럽까지 연결하는 신(新)실크로드벨트를 추진하고 있고 러시아는 극동지역과 바이칼 인근 지역 사회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신(新) 동방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여형구 국토부 차관은 "한국의 적극적인 주도 하에 유라시아 각국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유라시아 소통의 길을 개척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호전되는 여건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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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철도 관련주,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관련주 |
■ 유라시아
유라시아(영어: Eurasia)는 아시아와 유럽으로 이뤄진 대륙이다. 아프로·유라시아의 일부로, 아프리카와는 수에즈 지협으로 연결되어 있다. 아시아와 유럽 전체를 포함시키기도 하고 인도 아대륙, 아라비아 반도, 그리고 시베리아의 베르호얀스크 산맥 동쪽은 제외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북아프리카도 유라시아의 일부에 넣기도 한다. 인구: 46.18억 (2011년),면적: 54,759,000 km² 자료출처: http://ko.wikipedia.org/wiki |
■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하나의 대륙 △창조의 대륙 △평화의 대륙 등 세 가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제안.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 유럽을 관통하는 물류-에너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구축한 뒤 장기적으로 전 세계 인구의 71%를 하나로 묶는 거대한 단일시장을 만들자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유라시아 단일시장은 EU,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뛰어넘는 최대 규모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이 외교에 초점이 맞춰진 비전이라면 이번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경제에 방점을 찍은 비전인 셈이다. |
남북한 정부 대표가 다음달 2일부터 몽골에서 열리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숙원사업의 하나인 OSJD 가입안을 논의한다. 만약 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OSJD 가입안이 통과되고 '한반도 종단철도'의 첫 단추가 꿰어지면 한미 합동군사훈련 이후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남북한이 관계 개선의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OSJD 장관회의에 한국 대표로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 북한에서는 전길수 철도상이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
남북, 내달 2일 철도회의 참석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30/0200000000AKR20150530038700014.HTML?input=1195m
철도주, 30조 유라시아철도 사업 합의…수주 기대감 높아져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133285
업체명 |
관 련 내 용 |
현대로템 |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디젤동차, 기관차 및 객/화차 등 다양한 차종의 철도차량을 공급 |
대호에이엘 |
고속전철등과 같은 철도차량의 골격 및 외관을 이루는 철도차량용 핵심부품을 개발해 공급 |
대아티아이 |
철도 신호체계를 비롯해 철도 설계분야 엔지니어링, 신호시스템 등의 사업을 현대로템과 함께 참여 |
우원개발 |
터널공사용 굴착 중장비 자체 보유.철도,항만,항공 등 부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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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공동 번영 토대…'TKR-TSR 연결' 프로젝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05/0200000000AKR20150905048200003.HTML?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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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확도 최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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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라시아 친선특급' 모스크바 입성
- 국민일보 1시간 전 네이버뉴스
-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야로슬라브스키역에 도착한 유라시아 친선특급 열차 참가단원들이 열차에서 내리고 있다. 역앞에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점을 알리는 거리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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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도착한 유라시아 친선특급 연합뉴스 1시간 전 네이버뉴스
- 모스크바 도착한 유라시아 친선특급 연합뉴스 1시간 전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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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베리아 횡단 열차 종착지,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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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유라시아 친선 특급 원정대가 긴 여정 끝에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종착지인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원정대를 환영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있는 YTN 취재진 연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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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라시아 친선특급 대원에 '서울→베를린행' 표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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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열차길이 다시 대륙과 이어지는 날이 오면 유라시아 친선특급 참가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대장정에... 코레일 관계자는 "향후 남북종단철도(KRX)가 개통돼 대륙횡단열차와 연결될 경우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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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라시아 친선특급, 12일만에 시베리아 넘어 모스크바로
- 연합뉴스 3시간 전 네이버뉴스
-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출발 12일만에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완주해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지난 10여일간 음으로 양으로 많은 도움을 준 러시아 열차 승무원들과 간단한 이별식을 가진 참가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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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일 수요일, 박근혜 대통령, 홍용표 통일부 장관, 실향민 대표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백마고지역(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기공식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7명의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도 DMZ 열차 타고 기공식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탔던 DMZ 열차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클릭!) 지금부터 함께 가보실까요?
◆ 경원선 철도 복원, 그 의미
경원선 철도복원 사업은 2014년 10월 통일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서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방안' 보고가 있은 후 약 10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8월 그 시작을 맞았습니다. 우선 남측 구간(백마고지~월정리) 9.3km 를 복원하고, 남북 합의 후 나머지 구간(월정리~군사분계선) 을 복원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경원선 철도복원은 여러모로 그 의의가 큰 프로젝트입니다. 실직적인 통일 준비의 실행 방안이자,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인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에서 복원 사업을 '통일의 첫 삽'을 뜨는 일이라고 소개하며 경원선 철도복원이 평화통일의 디딤돌이 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통일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를 가지고 있답니다.
1) 남북 긴장완화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평화 통일 기반 구축
2) 남북 간 새로운 물류수송로 확보로 유라시아 진출에 기여
3) DMZ 지역관광 활성화 등 낙후된 강원북부지역 개발 촉진
-경원선 안보관광 철도 승객 연간 약 30만 명 예상 (2030년 기준)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는 약 2년 반 동안의 공사를 거쳐 2017년 12월 즈음에 복원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경원선 복원공사를 통해서 경원선 안보관광 철도 승객의 증가로 DMZ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강원북부지역 개발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북 간 새로운 물류수송로를 확보해 ‘나진‒하산 프로젝트’와 ‘남·북·러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사업’ 시행 시 유용하게 활용하고, 유라시아 진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일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북한에 전달함으로써 한반도에 신뢰와 평화를 구축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전환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효과에 더해 이번 복원공사가 청정생태지역인 DMZ를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공사가 될 것이라는 것에도 큰 기대가 걸려있습니다.
◆ 손에 손 잡고 만든 한반도, 이제는 대륙으로 !
저희 기자단은 폐식 직후 이어진 기념 세리머니에도 참여했는데요.
△기념 세리머니(사진=경향신문)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기공식에 참석한 인사들과 통일부 대학생, 어린이 기자단이 함께 손을 잡고 한반도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서로 연결된 손과 손이 완성된 한반도 모양을 만들었듯이, 기찻길 또한 끊기지 않고 한반도를 한 바퀴 돌 수 있기를 소망하는 자리였지요.
사실 기공식 행사 내내 저희 기자단의 마음을 설레게 한 건 '기차 타고 가는 유럽 여행'에 대한 상상이었습니다.
행사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경원선에서 출발한 철길이 아시아와 유럽을 지나, 아프리카까지 연결되는 글로벌 철도 시대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반도종단철도(Trans Korea Railway)가 완성, 운행되고 시베리아횡단철도(Trans Siberia Railway) 및 중국횡단철도(Trans China Railway) 등과 연결되면 자본과 자원의 운송 흐름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자주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실질적 진행은 한반도 뿐 아니라 관련 국가, 나아가 전 세계 물류 흐름에 혁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관심도 뜨겁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차'하면 '내일로 여행'이 떠오르는데요. 기차티켓 만으로 내일로 여행의 국제 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 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기공식에 참여한 기자단(사진=김가현)
이쯤에서 '철도복원 사업'이 어떤 경위로 이루어지고 있고, 경원선 외에 다른 남북 연결 철도는 없는지 한 번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45년 광복 이후 1948년 공식적으로 분단 상태를 맞이하면서 한반도를 위아래로 연결해주던 4개의 철도노선과 6개의 도로노선 마저 끊어지고 마는데요. 철도복원의 역사와 현재 진행 상황까지 자세하게 풀어놓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함께 고고!~
△군사분계선(가운데 선)과 비무장지대(붉은색 영역)(사진=위키백과)
그렇게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왕래할 수 없는 땅이 된지 반세기가 훌쩍 지난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이 회담에서는 남북 간 철도와 도로 연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이후 추가적인 합의를 통해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도로를 연결할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 경의선과 경의선 철도 복원사업
경의선은 서울에서 출발해 개성, 평양을 거쳐 신의주로 연결되는 철도노선입니다. 1906년 개통된 경의선은 일본 제국주의의 팽창에 따라 압록강 너머의 만주철도와도 연결되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창춘(長春), 베이징(北京)까지 기차가 운행된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시베리아 철도를 거쳐 영국 런던까지 이르는 기차표가 판매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방 이후에 경의선은 서울에서 개성 사이만을 단축 운행했고, 1951년에는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1953년 6·25 전쟁이 끝난 후에는 문산역과 개성역 사이의 철로가 철거되며 남한의 문산역과 북한의 개성역이 각각 남북한 경의선의 마지막 역이 되었습니다.
△경의선 남측구간(하늘색 선, 서울역~도라산역)(사진=위키백과)
그랬던 경의선이 2000년의 합의를 기반으로 문산에서 개성까지 철거된 철로를 회복한 것입니다. 도라산역, 들어보셨죠? 도라산역은 경의선 철도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역으로, 도라산역~개성역 구간이 열차가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노선이 아님을 감안하면 남측 경의선의 실질적인 최북단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의선 철도 복원사업의 가장 뜻 깊은 부분은 복원된 철로가 실제 운송기능을 했다는 것입니다!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라 2007년 12월부터 주중 매일 1회씩 남북 간 화물열차를 운행했답니다. 그러나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2008년 12월부터 중단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 동해선과 동해선 철도 복원사업
△남측 동해선 최북단역, 제진역(사진=네이버지도)
△북측 동해선 최남단역, 감호역(사진=북한정보포털 GIS)
동해선은 동해안을 따라 달리는 철도로, 역시 일제강점기 때 추진되었다가 일본 패망으로 공사가 중지된 철도노선입니다. 동해선은 오늘날 남한에서 운영되고 있는 구간인 동해남부선(부산진역~포항역), 미개통 상태인 중간구간(포항역~삼척역) 그리고 2000년의 합의를 통해서 복원이 결정된 동해북부선, 총 세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해북부선은 함경남도 안변과 강원도 고성을 잇는 철도로, 복원공사의 내용은 민간인출입통제선 이북에 위치한 남한의 최북단역 제진역에서 군사분계선까지를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동해북부선 상의 역들은 동해선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남측에 신설된 제진역과 북측에 신설된 감호역을 제외하면 모든 역이 영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상 제진역과 감호역이 일반인의 자유로운 출입이 불가한 점을 고려하면 동해북부선 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역은 전무한 셈입니다. 제진역에는 북한 방향으로 가는 선로만이 연결되어 있기에 현재 그 어떤 열차도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점은 경의선과는 달리 동해선은 한 차례의 시험운행이후 단 한 번도 운영된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 경원선과 경원선 철도 복원사업
△경원선 남측구간(하늘색 선, 용산역~백마고지역)(사진=위키백과)
그리고 이번에 복원에 착수한 것이 경원선입니다. 경원선은 용산역에서 출발해 원산역에 이르는 철도노선으로, 1914년 개통되었습니다.
△경원선 신탄리역(사진=네이버지도)
△경원선 평강역(사진=북한정보포털 GIS)
그러던 것이 1945년 38선으로 한반도가 나누어지면서 38선 위, 아래로 연결 운행이 중단되었고, 6·25전쟁으로 인해 남측의 신탄리역에서 북측의 평강역에 이르는 구간이 폐선되었습니다. 현재 북한에서는 남쪽으로 평강역에서 출발해 북쪽으로 나진방면의 고원역에 이르는 경원선 구간을 강원선이라는 별도의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1단계.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을 잇는다.
경원선 복구공사를 통해서는 백마고지역 이후로 끊어진 철도를 월정리역까지 연결하고, 이후 남북합의에 의해 군사분계선까지 연결할 계획입니다.
이번 복원 공사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우리 측 역은 세 개인데요. 각각 백마고지역, 철원역, 월정리역입니다.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에 관련된 세 개 역.
◇ 통일 희망의 출발점 ― 백마고지역
△백마고지역에서 끊어진 철길(사진=김가현)
△백마고지역의 전경(사진=김가현)
백마고지역은 지난 8월 5일 경원선 복원 기공식이 열린 곳으로, 현재 경원선 철도가 연결된 마지막 역입니다. 철원역을 대체하기 위해 2012년 영업을 시작한 역으로, 명칭은 6·25전쟁 당시 특히나 치열했던 전투로 꼽히는 백마고지 전투에서 따왔답니다. 경원선 DMZ-train을 타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사라진 과거의 영광 ― 철원역
△철원역(사진=연합뉴스)
철원역은 일제강점기 당시 상당한 번화가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6·25전쟁으로 파괴되어 현재는 민간인출입통제선 내 위치한 폐역이 되었습니다. 본래 역이 있었던 자리는 현재 보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금의 철원역은 안보관광 목적으로 원래 역이 있었던 자리보다 약간 북쪽에 세워진 것이라고 합니다.
남북이 분단되기 전, 철원역에서는 경원선과 금강산선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금강산선은 일제강점기 말, 철이 부족했던 일본이 철도를 뜯어가면서 사실상 운영을 중지하게 되었고, 지금도 운영되지 않고 있지 않습니다. 통일이 된다면 용산에서 출발한 기차를 타고 금강산이 바라다 보이는 그 자리에 설 수 있겠지요?
◇ 경원선의 완전한 부활을 염원하며― 월정리역
△월정리역(사진=위키백과)
월정리역은 철원역보다 위쪽에 위치한 역입니다. 역시 6·25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으며, 민간인출입통제선 내에 위치하고 있어 역으로서의 일반적인 기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철원역과 마찬가지로 본래 역이 있었던 자기는 보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있고, 지금의 월정리역은 본래 역과는 조금 다른 자리에 안보관광을 위해 세워진 것입니다. 지금은 경원선 남측철도 복원공사를 통해 철로가 복구될 마지막 역입니다. 하지만 남북합의에 의해 경원선 철도가 완전히 복원되는 그때에는 화해와 협력, 신뢰의 시작점이 될 것이랍니다!
광복 70주년 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DMZ 평화열차를 타고 백마고지역을 방문해서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 친구과 함께 '기차 타고 가는 유럽 여행'을 상상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통일의 꽃을 피우기 위한 첫 삽!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기공식에 다녀온
김가현, 김지민 기자였습니다
박상열(2008). 남북철도ㆍ도로 연결사업 현황 : 철도ㆍ도로출입시설 및 공용야드 건설사업. 남북물류포럼, 남북물류포럼 학술대회 자료집, 77-82.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사업.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2015.08.08. 검색.
경의선. 네이버 지식백과: 문화원형백과. 2015.08.08. 검색.
경의선. 위키백과. 2015.08.08. 검색.
동해남부선.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2015.08.08. 검색.
동해북부선. 네이버 지색백과: 두산백과. 2015.08.08. 검색.
제진역. 위키백과. 2015.08.08. 검색.
경의·동해선철도연결.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2015.08.08. 검색.
통일 미래의 꿈, “철원 백마고지역에서 경원선 철도복원 기공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2015.08.06. 입력.
경원선. 위키백과. 2015.08.09. 검색.
백마고지역. 위키백과. 2015.08.09. 검색.
철원역. 위키백과. 2015.08.09. 검색.
월정리역. 위키백과. 2015.08.09.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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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무플이면.. 슬플거 같아요..
댓글 하나만이라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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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플은 아 정말 싫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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