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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의 반란'…한은·IMF 등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뉴노멀' 도래
배승찬 가업에프씨 대표는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소비자 요구가 저렴하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기존 중·고가 전략과 함께 저가 제품도 동시에 판매하는 '투트랙' 전략을 쓰기로 했다. 반응을 보면서 전 매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성장·저물가가 고착화되면서 외식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일반소비자(B2C)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최근 저가 판매 전략을 구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저성장에 저물가까지 더해진 이른바 '뉴노멀'(New normal) 시대가 국내에도 본격 도래하면서 중소기업들 역시 저가 제품에 주력하는 등 저성장·저물가에 적합한 사업구조 갖추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커피전문프랜차이즈인 '구공카페'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회사는 전 매장에서 아메리카노(Americano) 커피 제품을 990원에 판매한다. 소비자들이 1000원을 내고 계산대에 놓인 통에서 10원을 자율적으로 챙겨가는 시스템이다. 스무디(2990원) 등 가장 비싼 제품도 3000원을 넘지 않는다. 지난해 설립된 구공카페는 현재까지 부천과 수원, 구미, 대구 등 전국 4곳으로 가맹점을 확장했다. 올 상반기 중에는 인천과 원주 등 3∼4곳에 추가로 가맹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내수경기 침체로 식사 외에 음료 구매에 쓰이는 돈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창업했다"고 말했다. 커피전문점 '포트오브모카'를 운영하는 알에이치F&B 역시 비슷한 사례다. 전국에 30여 포트오브모카 직영 및 가맹점을 운영 중인 이 회사는 아메리카노 제품을 1900원에 일괄 판매한다. 여기에 통상 10온스 크기 컵에 제공하는 커피를 2배 큰 20온스에 공급하며 차별화를 뒀다. 심상진 "우리나라는 일본 등에 이어 이미 경기침체가 고착됐으며 소비심리마저도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며 "커피와 외식업 등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할 경우 고급화가 아닌 저가 전략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렇듯 저성장·저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중소기업들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저가 제품 공세에 나서고 있다. 다만 경제전문가들은 동일한 제품과 서비스를 단순히 낮은 가격에 박리다매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내려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한계가 드러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호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업체들의 저가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해당 업체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쟁 가속화로 가격 인하 효과가 수요 증대 효과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해당 업종 전체 시장 크기가 감소되는 등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출처: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42610050079241&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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