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와 함께하는 경제교실' 개강

경제, 부산상의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아요

체험·금융퀴즈 등 경제교실 인기, 총 41회 일정 중 33회 예약 완료

 

부산상공회의소가 올 들어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상의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시장경제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산상의와 함께하는 경제교실'을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경제교실은 1부 '생생경제교실'과 2부 '부산의 월스트리트를 가다' 로 나눠 총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생생경제교실은 부산경제와 부산상의의 역사, 지역기업을 소개한 부산챔버스퀘어 관람, 조준현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의 '생생 경제교실'로 진행된다. 조 교수의 특강은 ▷경제마인드 교육 ▷일반 경제개념 및 이론 ▷금융 관련 경제개념 및 이론으로 구성된다. 

부산국제금융단지 투어는 '부산의 월스트리트를 가다'라는 주제로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한국거래소, 한국은행,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기관의 홍보관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증권시장 모의상장 및 주식거래 체험 ▷위조지폐 감별기 체험

▷금융 퀴즈 등의 금융 관련 콘텐츠로 이뤄져 있다.

부산상의와 함께하는 경제교실은 지난달 18일 첫 번째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오는 12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1회 개최된다. 올해 총 41회의 일정 중 33회가 이미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청소년과 일반시민 대상 교육은 매회 오후 1시40분부터 5시40분까지 진행된다. 다만,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초등학생을 위한 과정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부산상의는 경제교실 외에도 부산챔버스퀘어 전시관 관람을 통해 부산경제사와 부산의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체험형 경제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또는 단체의 수시 접수를 받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일정을 교육 일정을 조정한다. 교육비는 무료. 문의는 부산상의 홍보팀 (051)99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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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금융단지 금융기관 전시관과 공동 운영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에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였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올해 모두 41차례에 걸쳐 '부산상의와 함께 하는 경제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첫 경제교실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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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는 지난해 상의 홍보관 '부산챔버스퀘어'를 개관하고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경제와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체험형 경제교실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부산상의 경제교실은 인근 문현금융단지 내 금융기관 전시관과 함께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1부 생생경제교실과 2부 '부산의 월스트리트를 가다'로 구성됐다.

생생경제교실에서는 부산챔버스퀘어를 중심으로 부산의 기업과 부산경제의 역사 등을 살펴보고,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각종 경제현상과 원리를 쉽게 설명하는 경제특강이 마련된다.

2부 '부산의 월스트리트를 가다'는 한국거래소, 부산은행, 한국은행, 기술보증기금의 전시·홍보관을 둘러보고 금융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매주 수요일 열리는 부산상의 경제교실은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을 하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과정으로 특별 구성된다.

부산상의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부산상의 한 관계자는 "경제교실 개강에 앞서 교육을 원하는 학교와 시민 단체 등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올해 계획한 41회 경제교실 중 33회가 예약 완료되는 시민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체험형 경제교실은 올해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60여회 관람신청이 접수된 상태다. 

부산상의 경제교실에 관한 문의는 부산상공회의소 홍보팀(☎051-990-7090∼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