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콩쿠르상과 함께 3대 세계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 수상작 발표를 앞두고 15일 런던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씨가 ‘채식주의자’ 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새벽 영국 런던에서 작가 한강(46)이 연작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The Man Booker Prize)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에는 한강의 수상을 축하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강이 거머쥔 타이틀에 대해 "한국 문학계의 경사" "자랑스럽다" "채식주의자 꼭 읽어봐야겠다"며 반색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pama****'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노벨문학상과 함께 프랑스의 공쿠르, 영국의 맨부커, 미국의 퓰리처 정도가 세계적인 권위의 문학상"이라며 "한강 작가가 진짜 큰 상을 받은 것이고, 한국 문학계에도 큰 경사"라고 썼다.

아이디 'sunm****'의 네티즌 또한 "은근히 기대했지만 정말 수상할 줄은 몰랐다. 정말 대단하다! 한강 작가 축하한다"고 거들었다.

'alla****'도 "설마 했는데, 상을 받았네. 이번 일을 계기로 인해서 많은 분이 한국 문학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소름 돋았다! 맨부커상이라니!"라고 했다.

이와 함께 한강이 소설가이자 시인인 한승원(77) 작가의 딸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부전여전이다" ""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saik****'는 "한승원 작가의 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딸이 아버지를 넘어선 것 아니겠나. 아버지 한승원 작가에게도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채식주의자' 특유의 분위기, 한강 고유의 문체를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영어로 번역하는 데 성공한 데버러 스미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crie****'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 이분 정말 대단하다. '채식주의자'도 대단하지만, 번역을 잘했나 보다"라고 했다. 'wnsk****'도 "번역자가 참 대단한 역할을 했네"라고 적었고, 'lean****'은 "번역해준 데버러 스미스 대단해! 감사감사"라고 말했다.

 

출처:http://www.hankookilbo.com/v/452c1534e7af4f43b329dab5f876bd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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