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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기술로 개발된 항만용 컨테이너검색기가 곧 상용화 될 전망이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이 장비가 상용화 될 경우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이 검색기의 상용화를 위해 최근 연구소기업인 ㈜아큐스캔을 설립하고 다음 달까지 상용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관세청이 지정하는 항만 부지에 이 검색기를 연말까지 설치를 끝낸 뒤 내년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검색기는 '방사선 비파괴 검사 기술'을 이용해 화물을 개장하지 않고도 빠른 시간 안에 내부의 물질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는 전량 수입한 14대의 검색기가 부산항, 인천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 배치돼 운용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총 5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5년 여의 연구 끝에 이 검색기의 핵심 기술인 방사선 비파괴 검사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상용 모델 제작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이 검색기는 기술 시험 결과 투과력, 해상도 등 물체를 확인하고 식별하는 능력에서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검색기가 상용화되면 현재 대당 수십억원에서 110억 원에 육박하는 제품의 수입대체와 지속적인 유지보수 비용 및 시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조원대 규모(2000여 대)의 세계 컨테이너검색기 시장에 국산 제품 수출도 노려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연구원측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의 김종경 원장은 "관세청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원이 보유한 컨테이너 검색 기술을 상용화함으로써 국내 항만의 보안검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테이너검색기 제작 기술은 방사선 발생 기술을 비롯해 화물이송, 방사선 검출, 영상처리·제어 등 여러 분야를 집약한 종합기술로 이전에는 미국 베리안(Varian), 라피 스캔(Rapiscan), 중국 뉴텍(Nuctech) 등 해외 일부 기업만이 보유하고 있었다.
미국에서는 자국으로 수입되는 컨테이너 화물을 전량 방사선 비파괴 검사할 것을 의무화하는 법률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등 컨테이너검색기의 세계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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