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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한국맥도날드 인수 추진.. "인수의향서 제출"

진실한조이 2016. 6. 29. 13:27

CJ그룹은 한국 맥도날드 예비입찰 참여와 관련해 “한국맥도날드 인수와 관련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나 인수주체 등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29일 공시했다. CJ측은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면 재공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한국맥도날드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최근 진행한 예비 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CJ그룹 내 인수 주체는 CJ푸드빌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외에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재무적 투자자(FI)를 포함해 복수 이상의 전략적 투자자(SI)들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맥도날드 본사는 한국과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직영사업을 매각해 프랜차이즈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직접 운용보다 위탁 사업자를 통해 로얄티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챙기기 위해서다. 국내에서는 SPC그룹이 던킨 도너츠를 이 같은 방식으로 운영중이다.

맥도날드는 국내에 직영점 400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과 홍콩에서는 2400여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IB업계에서는 맥도날드가 한국 법인을 떼어 팔 경우 매각가가 최대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그룹은 국내에서 뚜레주르, 빕스(VIPS) 등 여러 식품 판매장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 한국 맥도날드에 관심을 포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거래 구조와 가격 등을 놓고 매각 측과 이견이 있어 본입찰까지 진행될지는 미지수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미국 맥도날드 본사는 중국과 한국 맥도날드를 패키지로 파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중국 및 한국 맥도날드를 모두 인수하려는 후보자가 나오면 CJ가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출처: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6062909350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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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한국맥도날드 5000억 인수전 뛰어든다

 

사모투자펀드와 KG그룹도 의향서 제출...까라로운 거래조건 수락할지는 미지수

 

 

 


CJ그룹이 한국 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CJ는 29일 한국 맥도날드 인수와 관련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CJ그룹 내에서 뚜레쥬르를 비롯해 투썸플레이스, 빕스 등을 외식업을 담당하는 CJ푸드빌이 인수의 주체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하지만 거래조건이나 가격 등에 이견이 적지 않아 CJ그룹이 본 입찰까지 계속 참여할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매각 측은 지분 100%를 매각한 후 프랜차이즈로 전환한 후 20년 계약에 연간 3%에서 5% 사이의 로열티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맥도날드가 한국과 중국 맥도날드를 동시에 매각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어 CJ가 우선순위에 밀릴 가능성도 있다.


이번 인수전에는 CJ그룹 이외에도 사모투자펀드와 KG그룹 등이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맥도날드는 한국에서 직영점 400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법인에 대한 예상 매각가는 최대 5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CJ관계자는 "맥도날드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은 맞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맥도날드는 직접 운영에 대한 위험을 덜고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을 챙기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 직영 사업 매각을 추진해왔다.

출처:http://www.foodtoday.or.kr/news/article.html?no=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