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연금포털사이트 화제 ‘연금 종류-적립금-평가액 간단 조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통합연금포털사이트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통합연금포털사이트는 국민 스스로 노후 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안정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된 사이트다.
지금까지 자신이 가입한 연금정보를 알려면 금융회사나 기관별로 정보를 요청해야 했지만 12일부터 통합연금포털사이트에 들어가면 연금의 종류와 적립금, 평가액 등을 모두 조회할 수 있다. 만기까지 적립할 경우 연령별 수령 금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노후생활에 필요한 추정 납입액도 계산 가능하다.

사진=통합연금포털사이트 캡쳐
금융당국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 정보와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등 공제사업자의 연금 정보도 통합연금포털사이트에서 함께 확인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통합연금포털'(http://100lifeplan.fss.or.kr)을 오는 12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개인이 가입한 모든 금융회사의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바로 연금액을 조회할 수 있고, 확정급여형(DB)은 평균 임금과 근로기간 입력을 통해 연금액을 추정할 수 있다.
본인이 가입한 연금의 종류, 가입회사, 상품명, 연금개시(예정)일, 적립금·평가액(직전 월말)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만기까지 계속 납입할 경우 각 연금의 연령별(55~90세) 예시연금액을 표 또는 그래프 형태로 제공한다.
다만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정보는 직접 연금액을 조회할 수는 없고 연결된 해당 사이트 접속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체국 등 공제사업자의 연금은 오는 8월부터 단계적으로 편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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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연금포털시스템 오픈식'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시스템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진웅섭 금감원장은 "연금포털을 통해 개인연금 876만명, 퇴직연금 535만명에 이르는 가입자들이 사적연금 가입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조회대상기관 확대 등을 통해 노후준비 종합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통합연금포털을 통한 '연금 조회 Q&A'
Q: 예시연금액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인가?
A: 예시연금액은 가입자의 연금개시 전까지 지속적인 납입, 개별 연금상품에 대한 수익률 가정, 예상임금 인상률 등을 사용하여 계산한 예측치다. 연금저축펀드·신탁의 경우 직전 3년간 납입한 금액의 평균 금액을 계속 납입한다는 가정하에 예시연금액이 산출되므로, 향후 실제 납입하는 금액에 따라 현재 조회되는 금액과 다를 수 있다.
Q: 현재 조회가 가능한 연금정보의 범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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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 들어놓은 내 연금은 과연 얼마나 될까? 그리고 내가 받는 연금으로 노후생활이 가능할까’하고 궁금해하는 국민들이 많다.
이런 궁금증을 한번에 쉽게 해결해 줄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이 구축됐다. 연금 정보 뿐 아니라 연금과 관련한 재무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국민 스스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국민 스스로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안정된 노후생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통합연금포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갈수록 노후준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본인의 대비상태나 준비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연금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금융회사나 기관별로 연금정보를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또 연금상품별로 수급조건이 달라 노후 소득에 대한 종합적이고 정확한 정보 파악이 어려웠던게 사실이다.
이에 금융당국이 통합연금포털(http://100lifeplan.fss.or.kr) 시스템을 구축, 12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합연금포털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연금계약 정보 및 연급수급예상액 조회…공적연금, 가족단위 합산조회 가능
먼저 본인이 가입한 모든 금융회사의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을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퇴직연금 중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계좌형(IRP)은 바로 연금액 조회가 가능하며, 확정급여형(DB)은 평균임금 및 근로기간 입력을 통해 연금액 추정이 가능하다.
개인연금의 경우 연금저축(세액공제), 연금보험(10년 이상 보유시 비과세) 등도 모두 조회 가능하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정보는 해당 사이트가 포털에 링크돼 있어 접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체국 등 공제사업자의 연금도 8월부터 단계적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연금계약정보가 있다. 본인이 가입한 연금의 종류, 가입회사, 상품명, 연금개시(예정)일, 적립금·평가액(직전 월말) 등이다.
또한 만기까지 계속 납입할 경우 각 연금의 연령(55~90세)별 예시연금액이 표 또는 그래프 형태로 제공된다.
국민연금 등 통합조회 되지 않는 연금은 본인이 예상연금액 등을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배우자의 연금정보를 등록해 가족단위로더 합산조회가 가능하다.
◇ 노후 재무설계…필요한 추정납입액 제시
노후 재무설계 기능도 갖췄다.
연금액을 비교·분석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추정납입액을 제시한다.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개인·부부기준 최저 및 적정 노후 생활비를 위한 적립액이 제시된다.
아울러 연금 이외의 보유자산(적금, 부동산 등)을 입력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납입액을 산출할 수 있다.
◇ 통합연금포털 사용법은?
소비자가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하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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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용할 경우 회원가입 후 3영업일 후에 조회 가능하지만, 다시 이용하는 경우 공인인증서 인증 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금융위 등은 앞으로 새마을금고, 수협, 신협(이상 7월), 우체국(8월) 등 공제사업자와의 단계적 연계를 추진하고, 하반기부터는 국민연금정보와 사적연금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연금 등 기타 공적연금도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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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무플이면.. 슬플거 같아요..
댓글 하나만이라도.. ㅋㅋㅋ